Editorial Coordinator
Hortense has a big heart and no one to share it with except her cat, her embittered mom, and a group of homeless people for whom she prepares a gourmet dinner at the local church every week. While buying a nice bottle of wine, Hortense meets Jacques, a fifty-something, grumpy local cellarman. Eager to see him again, she attends a chaotic wine tasting in Jacques’ shop - meeting his best friend who clumsily tries to seduce her, and his new apprentice who turns out to have a rare gift for tasting as well as an unfiltered honesty. As Hortense and Jacques grow closer and closer, their past begins to catch up to them.
Assistant Editor
쿠엔틴 듀피유의 기발한 상상은 멈추지 않는다. 이사 온 집 지하에 마법의 터널이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마을을 ’로우키‘라 일컫는 데서 보듯 그의 영화로선 드물게 울적한 코미디다. 게다가 웬디 카를로스보다 바흐를 더 흐물거리게 편곡한 존 산토의 신디사이저가 정신을 몽롱하게 한다. 표면적으로는, 집과 직장 상사의 비밀을 빌려 인간의 헛된 욕망과 시간의 패러독스를 말하는 영화다. 단, 듀피유는 언제나 예술에 관한 정의를 숨겨둔다. 예를 들어, 현실을 벗어나 극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왔을 때 영화가 형편없으면 삶에서 그 시간을 잃어버린 것인가. 반대로 시간을 보상받으려면 좋은 예술이 선행되어야만 하는가. 창작자와 수용자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을 제공하는 영화다. 독특한 리듬과 주제의 묘미를 동시에 전하는 편집이 압권이다. (부산영화제)
Online Editor
프랑스에서 3류 영상만 찍고 있는 레미(로망 뒤리스)에게 일본에서 이미 성공한 원테이크 좀비 영화를 프랑스 버전으로 만들어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낯선 창고에서 촬영이 시작되고 레미는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격분한다. 그 순간, 어디선가 ‘진짜’ 좀비들이 나타나고 촬영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레미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라고 외치며 이 모든 상황을 영화로 촬영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데...
Online Editor
여러 여성과 가벼운 관계를 통해 창작의 영감을 얻는 기혼 작가 필립. 최근에 만난 영국 여인에게서 각별한 감정을 느끼고,그녀의 매력적인 말투와 아름다움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일상을 파고드는 사랑으로 고민하는 그. 과연 필립에게 그녀는 어떤 사람으로 남게 될 것인가?
Online Editor
Following a huge misunderstanding, two friends always decide to tackle everything to make up for los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