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ui-jeong

참여 작품

담보
Makeup & Hair
1993년 인천,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게 된다. 뜻도 모른 채 담보가 된 승이와 승이 엄마의 사정으로 아이의 입양까지 책임지게 된 두석과 종배. 하지만 부잣집으로 간 줄 알았던 승이가 엉뚱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승이를 데려와 돌보게 된다. 예고 없이 찾아온 아이에게 인생을 담보 잡힌 두석과 종배. 빚 때문에 아저씨들에게 맡겨진 담보 승이. 두석, 종배, 승이 세 사람은 어느덧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데...
리벤져
Makeup & Hair
극악무도한 사형수들을 격리시켜 놓은, 어떠한 법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죽음의 섬 수라도. 이곳을 지배하는 절대악 쿤을 잡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되는 길을 택해 사형수가 되어 수라도에 들어온 전직 특수경찰 율. 율은 쿤의 아지트를 찾던 중 우연히 마주친 말리와 바우로 인해 과거의 신분이 들통나게 되고 모두가 죽이고 싶어하는 살해 대상으로 지목된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율은 복수를 위해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데...
너의 결혼식
Makeup & Hair
고3 여름, 전학생 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커플로 거듭나려던 그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승희는 사라져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했다.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쫓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합격한 우연. 그런데 그의 앞을 가로막은 건… 다름 아닌 그녀의 남.자.친.구!
보안관
Makeup & Hair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 보안관을 자처하며 바다만큼 드넓은 오지랖으로 기장 평화를 수호한다. 평화롭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이 서울에서 내려온 그때, 인근 해운대에 마약이 돌기 시작한다. 종진의 모든 행보가 의심스러운 대호는 그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해 형사의 직감을 부르짖으며 처남 덕만을 조수로 ‘나 홀로 수사’에 나선다. 허나, 민심은 돈 많고 세련되고, 대호의 공격에도 그를 은인으로 모시는 겸손함까지 갖춘 종진에게로 옮겨간 지 오래. 대호는 점점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데…
여교사
Makeup & Hair
계약직 여교사 효주는 자기 차례인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이 몹시 거슬린다. 기억조차 없는데 학교 후배라며 다가와 살갑게 굴지만, 어딘가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다 우연히, 임시 담임이 된 반에서 눈여겨보던 무용특기생 재하와 혜영의 관계를 알게 된다. 처음으로 이길 수 있는 패를 가진 것만 같은 효주는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