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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부모님 밑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반듯하게 자란 제니. 그런 제니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그녀가 레즈비언이라는 사실. 룸메이트라고 속였지만 사실 오랜 기간 사랑하는 연인 사이였던 키티와 결혼하기 위해 제니는 결국 커밍아웃하기로 결심한다. 제니의 정체를 알게 된 그녀의 가족과 이웃은 큰 충격에 휩싸이고, 그녀의 결혼계획은 주변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게 된다. 과연 제니는 가족들과의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한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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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an actress is charged with murder, a charming celebrity lawyer uses trickery to defend her against the press as well as the prosec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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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version of Truman Capote's 1956 tale based on his own bittersweet upbringing in Alabama. The story deals with a seven-year-old who forms a special friendship with his simple, older cousin whose two sisters and bachelor brother feel he needs better influences and role models and decide to send him to military school after the Christmas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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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is a writer. He is married to Maggie, but his marriage is in trouble. He cannot stop thinking about other women in his life, characters he invents conversations with. He is constantly talking to: his deceased wife Julie, his daughter Molly, his sister Karen, and his psychiatrist Edith. All he does is have imaginary conversations with real people that are at the moment out of his life. Maggie cannot stand his mind wandering off all the time and decides to separate for six months and at the end of six months they will decide whether or not to remain together. Jake has a few girl friends, but spends the six months, while waiting for Maggie, only talking to these imaginary people, and a few times to real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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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 1세대 할아버지 록키(Rocky Holzcek: 피터 포크 분)는 땡전 한푼 없고 배운 것도 없지만 107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제과점에서 빵을 구우며 스스로의 가치관을 고집스럽게 지켜간다. 여기에 월남전에서 아버지를 여윈 채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는 손자 마이클(Michael Holzcek: D.B. 스위니 분)이 30여년의 세월동안 룸메이트로 살면서 세대간의 갈등과 감동을 웃음과 반전으로 엮어낸다. 어려서 부모를 모두 여의고 고아가 되버린 마이클을 할아버지 록키는 남들이 보기에는 괴팍하고 완고하기 짝이 없지만 정작 남다른 애정과 사랑으로 돌본다. 그러다가 마이클은 장성하여 외과 레지던트로 일하게 되면서 베쓰(Beth Holzcek: 줄리안 무어 분)라는 이름의 사회 봉사활동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자신 외에는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으리라 느꼈던 록키는 사회봉사가인 베쓰를 곱게 보아주지 못한다. 세 사람 사이엔 몇 차례의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록키는 손자의 인생을 이해하고 결혼을 승낙한다. 그러나 베쓰는 불의의 교통사로고 즉사하게 되고 마이클은 다시 할아버지와 룸메이트의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그러나 마이클의 장모는 어머니도 없는 상태에서 외손주들을 괴팍하고 고집스런 구식 늙은이에게 맡겨둘 수 없다고 판단하여 아이들의 양육권을 주장하고 나선다. 그러나 록키는 자신의 방식으로 마이클과 증손자들을 지켜내고 만다. 록키는 평생을 두고서 마이클에게 가르치고 싶었던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함을 깨닫게 하고서, 얼마 후 손자와 증손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는다. 가족의 이름을 부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