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Mixer
강력 범죄 수사대에서 함께 믿고 일하던 베테랑 경찰 `장충방`과 그의 후배 `추강아오`. 어느 날 같은 임무를 맡은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운명이 뒤바뀌게 되고 동료에서 적이 되어버린다. 서로가 서로의 표적이 된 그들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시작하게 되는데….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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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물 취급받는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 명봉(오맹달). 축구 코치가 되고 싶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그를 받아주지 않는다. 소림사에서 무공을 익혔던 씽씽(주성치)은 사부가 죽자 하릴없이 빈둥빈둥 가난한 백수로 지내며 만두가게 처녀 아매(조미)를 흠모하는게 유일한 낙. 우연히 씽씽의 힘을 발견한 명봉은 씽씽에게 축구단을 결성하자고 제안한다. 일단은 정예 멤버를 모으는게 가장 급선무, 씽씽은 소림사에서 함께 무예를 다졌던 동료들을 차례차례 찾아가지만, 날렵했던 무사들은 온데간데 없고 하나같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이들 뿐. 이들은 씽씽의 제안을 처음엔 거절하지만 나중엔 차례차례 씽씽을 찾아오게 되는데...
Sound Recordist
"Those Were the days" speculates on what would happen if a hot international art house director were transported back in time to the 1960s Hong Kong film industry. Highlights include: WKW meets Wong Jing as a child and profoundly influences career; WKW attempts to make his kind of films with the resources, talent, and expectations of 1960s HK filmmakers, and a lot of other Hong Kong /Wong Jing style zan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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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신의 두 남자 보영과 요휘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홍콩의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로 온다. 우연히 사게 된 등 속에 그려진 폭포의 광경에 매료된 둘은 함께 이과수 폭포를 찾기로 한다. 폭포를 찾던 중 두 사람은 다투게 되고 보영은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남긴 채 요휘를 떠난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요휘는 집으로 돌아갈 여비를 벌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탱고바에서 호객 일을 한다. 그리고 거기서 우연히 다시 보영을 만난다. 보영은 요휘를 찾아와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만 요휘는 상처받는 게 두려워 거절한다. 그러나 보영이 손을 다친 것을 보자 집으로 데려와 보영을 돌봐주게 되는데...
Sound Recordist
두 편의 영화가 모두 실패한 감독 아성(장국영)은 애인 메이(막문위)에게 얹혀 사는 신세다. 간신히 일거리를 얻지만 3류 에로 영화를 찍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까지 놀고 먹을 수는 없는 일. 결심하고 촬영에 나선 아성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킨다. '예술'을 하려는 아성은 '장사'를 하려는 제작자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그의 영화는 사실 '예술'도 되지 못한다. 한심한 포르노를 찍는다는 패배의식은 아성을 무겁게 짓누르고, 여배우 몽교(서기)와의 사이를 의심하는 여자친구와도 크게 다툰다. 아성은 나날이 지쳐가던 중 수십편의 포르노를 분석하는 촬영 감독의 진지한 자세에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는다.
Sound Recordist
백혈병자인 캘리(진혜림 분)는 모든 치료를 거부하고 병원에서 주는 약마저 쓰레기통에 버린다. 버려진 약을 찾아 줘 만나게 된 아충과 캘리. 마침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는 아충에게 그녀는 예전에 만났던 스코틀랜드인 테드(왕민덕 분)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캘리 아버지의 선박회사에서 일하던 선원, 테드는 스코틀랜드 북해에서 온 사람이었다. 그녀는 테드로 인해 스코틀랜드 북해에 있는 '천애해각'이라는 곳을 동경하게 된다. 평생을 배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죽어서만 돌아갈 수 있다는 곳, '천애해각' 에 가기 위해 아충에게 테드를 찾아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아충은 유실물 센터를 차려 잃어버린 물건과 사람을 찾아주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아충의 일을 도우며 작은 기쁨들을 하나씩 배워가던 캘리는 마침내 아버지의 유골을 들고 '천애해각'으로 돌아가려던 테드를 만나게 되고. 캘리는 테드가 적어줬던 주소를 가지고 그를 만나기 위해 아충과 헤어진다. 이미 캘리를 사랑하게 된 아충. 그녀를 만나기 위해 '천애해각'으로 찾아오고, 캘리도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테드가 아닌 아충임을 알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