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투게더 (1997)
우리 다시 시작하자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상영시간 : 1시간 36분
연출 : Wong Kar-wai
시놉시스
홍콩 출신의 두 남자 보영과 요휘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홍콩의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로 온다. 우연히 사게 된 등 속에 그려진 폭포의 광경에 매료된 둘은 함께 이과수 폭포를 찾기로 한다. 폭포를 찾던 중 두 사람은 다투게 되고 보영은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남긴 채 요휘를 떠난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요휘는 집으로 돌아갈 여비를 벌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탱고바에서 호객 일을 한다. 그리고 거기서 우연히 다시 보영을 만난다. 보영은 요휘를 찾아와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만 요휘는 상처받는 게 두려워 거절한다. 그러나 보영이 손을 다친 것을 보자 집으로 데려와 보영을 돌봐주게 되는데...
There is a maze which is too difficult to get out from. In the search of the road, Alejandro met with the army of nine soldiers. First, the secret. Second, the fear. Third, the dream. Fourth, the fantasy. Fifth, the color. Sixth, the happiness. Seventh, the freedom. Eighth, the love. Ninth, the reality. What happens when he get out of the maze? Life.
Measuring their power and proving themselves is part of the boys’ everyday life. Even for the 13-year-old gentle-natured Yannik. Until his best friend’s upcoming sexual curiosity suddenly puts him in a threatening situation. Where is the line between game and reality and what happens if that line is crossed?
It's 1986, tormented teenager Henry is struggling with his sexuality and abusive home life. Henry sits in his closet contemplating suicide. In a flash of light he is transported to 2016 where he meets teenager Ben — now occupying his room 30 years later.
While with one of his clients, the young male prostitute Cédric receives a voicemail from his mother. She is going through detoxification and desperately wants him to come and visit her. Cédric embarks on a journey through Paris, attempting to get to her as fast as he can against all the odds.
Pool Blue is an attempt which tells, without dialogue nor rationality, a connection fantasized between two men. It is the fantastical projection which reveals certain eroticism. Pointless and discreet, the desire is present, two men are careful, gauge to the point to create a link of seduction. This link is intelligently staged, it is invisible with the eyes of the other swimmers, mysterious for both men and very explicit for the spectator.
Three stories of immigrants trying to start new lives in Poland: an Afghan traumatised by the war, a Ukrainian lost in her own body, and a Belarusian running away from painful love. The Afghan, Azzam, works as a translator for the Polish army. In his homeland he is treated like a traitor. Having been evacuated to Poland, he is unable to shake off the war experiences. The Ukrainian, Wiera, escapes to Poland to undergo sex reassignment surgery in secret from her family. An unexpected visit from her father and little son will make her face the question of her own identity once more. Żanna, the Belarusian, leaves her husband, a dissident, and lives together with her daughter at her sister’s in Warsaw. She wants to move out as soon as possible and make a normal home. Things get complicated when her husband gets arrested again.
In the burning heat of July, Thomas and Victor, two 14 years old teenagers, are bored to death and want to escape. Victor decides to take Thomas to an abandoned bridge. He will have to confront his fears and desires.
Ever since Pedro confessed to his parents his sexual status, unable to remove it from the head, even he imagined his parents in the most embarrassing situations.
Tom, 16, lives in a small town in Bavaria and is about to admit his homosexuality to society. Being mobbed and threatened in school and after some exiting experiences he overcomes his own barriers and makes his dream come true: getting into contact with others.
Set in a London gentleman's outfitters in 1976, and taking inspiration from the emotions aroused by a fetishist love of corduroy, leather and tight trousers, two men enter Sir John's Trouser Bar but little do they know the sexual adventures that await them inside.
Inspired by the It Gets Better Project this documentary film follows the stories of three real-life subjects who are at unique impasses related to their identities as gay or transgender people.
After an ambiguous Snapchat video featuring Bilel and Adil, rumors start spreading about the two friends. To save their reputation, each of them tries to find a girlfriend. Their hunt for a date doesn’t quite go as expected.
In the homogenous world of Liberty High School, Justin Meyers has a dark secret: he's straight. In this parallel universe where gay is the norm, Homecoming is only day's away. Bobby, the most popular guy in school, wants Justin to be his date. But will Joanne, a quiet beauty from Biology class, out Justin's true feelings before the dance?
'프린세스 시드'는 시카고에 사는 친척이자 저명한 소설가인 미란다와 함께 여름을 보내는 16살짜리 운동선수, 시드 러플린을 따라간다. 우울증에 걸린 채 홀로 아이를 키운 아버지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마냥 즐거운 시드는 한 이웃 소녀에게 반한다. 미란다와 시드는 서로의 생각과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며, 함께 ‘성(Sex)과 영(Spirituality)의 세계’를 탐구하기 시작한다.
Gay Londoners Marc and Fred plan for a weekend of mischief, baiting the Christian owner of a remote Christian B&B. Events take a deadly turn when another guest arrives, who they think might have something more sinister in mind.
A German tourist solicits two Israeli men for kinky sex. The Israelis feel pressure to fulfill the German's violent sexual fantasies.
YOU ARE BORING! discusses the troublesome nature of “looking” and “being looked at” in larger contexts including labour within the new economy, performer/spectator relations, participatory culture, contemporary art display and queer representational politics.
Football star Charlie has the world at her feet. With a top club desperate to sign her, her future is seemingly mapped out. But the teenager sees only a nightmare. Raised as a boy, Charlie is torn between wanting to live up to her father's expectations and shedding this ill fitting skin.
A 15-year-old Nune creates a fantasy world to escape from the pain of social rejection and bullying. But her archenemy's girlfriend-a model cheerleader with a bleeding heart-keeps luring her near.
천재적인 음악성과 독보적인 노래로 세상을 뒤흔들며 대중을 사로잡은 엘튼 존. 연이은 히트곡 발매와 환상적인 무대 퍼포먼스, 화려한 패션으로 가장 빛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는다. 그러나 인생 최고의 순간,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진가를 알아봐주지 못한 부모에 대한 상처와 사랑했던 친구의 배신에 무대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데…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부살인업자 황지명은 창녀인 동업자 가흔 외엔 아무 연고가 없는 고독한 킬러였고 가흔은 동업자인 이 킬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황지명은 완벽한 사업을 위해선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가흔과 만나는 걸 철저히 피했다. 하지만 가흔은 그런 황지명을 그리며, 일방적인 사랑의 감정을 가슴에 묻어둔다. 다섯살때 말을 잃게 된 하지무는 하나뿐인 가족인 아버지를 모시고 친구도 직장도 없이 살아가던 중 남의 가게에 숨어들어가 폭력적인 방법으로 장사를 한다. 사랑이란 걸 몰랐던 그에게 어느 날 실연당한 여인 챨리를 만나 왠지 모를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황지명은 의식적으로 가흔을 피하기 위해 낯선 창녀에게 몸을 맡기고 가흔과의 동업을 끝내려고 한다. 가흔은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아쉬움에 마지막 일을 부탁하는데 그것은 가흔이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에게 자신을 배신한 황지명을 살해하기 위한 앙갚음이었다. 하지무 역시 첫사랑인 챨리로부터 배신당한 아픔을 뒤로한 채 일본인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려 한다.
‘캉정싱’과 ‘위샤우헝’은 해안가의 작은 초등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위샤우헝’은 학급 최고의 말썽꾸러기, 반면 ‘캉정싱’은 학급반장까지 맡고 있을 만큼 최고의 우등생. 어느 날 담임선생님은 “작은 수호천사”를 ‘캉정싱’에게 제안하는데, 그것은 바로 모범학생이 문제학생의 친구가 되어 바른길로 이끄는 것. ‘반장’의 의무감으로 그 제안에 흔쾌히 동참한 ‘캉정싱’은 그렇게 타의 반, 자의 반으로 ‘위샤우헝’과 단짝 친구가 된다. 이렇게 시작된 두 소년의 어색한 우정은, 차츰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영화제 소개글. 성장영화의 틀을 빈 퀴어 시네마, 또는 퀴어 시네마의 틀을 빈 성장영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쩡싱과 슈헹, 그리고 그들의 여자친구인 후이지아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쩡싱은 자신이 슈헹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후이지아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슈헹은 후이지아를 사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후이지아는 두 사람의 억눌린 사랑의 감정을 알게 되고 그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된다.
The film tells a warm and realistic story, thinking and facing the ultimate problem that every ordinary person will face-imagining that death may come at any time, the only thing we have to do is love and cherish.
캔필드가와 맥케이가는 오랜 세월에 걸쳐 앙숙 관계에 있는 두 집안이다. 캔필드가와의 관계를 모르고 다른 곳에서 자란 윌리 맥케이는 유산을 상속받으러 고향으로 가는 도중, 캔필드 가문의 외동딸과 친해져 저녁 초대를 받게 된다. 버지니아의 오빠들을 당장 그를 죽이려고 하지만, 아버지는 집안에서만큼은 가문의 ‘손님 접대법’을 지켜야만 한다고 말한다.
백타산의 황무지 주막에 은거하는 구양봉은 암살을 사주하는 중개인. 그는 10년 전, 검객의 꿈을 위해 사랑하던 여인 자애인을 형의 여자로 내어주고 스스로 냉소적인 사람이 되었다. 그에게는 매년 복사꽃이 피는 시절이면 찾아와 함께 술을 마시고 떠나는 친구 황약사가 있고 그 역시 구양봉 만큼이나 사랑에 대한 슬픈 상처를 가지고 있다. 어느날 모룡언이 찾아와 자신의 여동생과의 결혼을 어긴 황약사를 죽여달라며 구양봉을 찾아오고 검객에게 남동생을 잃었다는 완사녀는 돈 한푼 없이 나귀와 달걀만으로 살인청부를 부탁한다.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한 검객 맹무살수는 돈을 벌어 고향에 돌아가겠다며 살인청부일을 자청해서 나서고 협객으로 이름을 떨치고 싶은 가난한 무사 홍칠공도 구양봉의 앞에 나타나 빠른 검술로 그에게 인정받으려 한다. 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아픈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데…
발 없는 새처럼 정착하지 못하고 날아다닐 수 밖에 없는 아비. 바람기 많은 그는 축구경기장 매표소에서 일하는 수리진을 매일 찾아온다. 수리진은 그를 경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끌리고 만다. 곧 이들은 사랑에 빠지고, 수리진은 아비와 결혼을 생각하지만 아비는 관심 밖의 일이다. 아비는 루루를 만나 또다른 사랑을 시작하고, 수리진과 멀어진다. 수리진은 아비의 집에 짐을 찾으러 갔다가 경찰관을 만나고 그에게서 위로를 받는다. 루루와의 사랑도 식어갈 때 쯤, 아비는 양어머니에게서 친어머니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필리핀으로 가는데...
홍콩의 지역 매일 신문 편집장인 초 모완, 수출회사의 비서로 근무하는 수 리첸. 둘은 상하이 지역의 한 건물로 같은 날 이사하게 된다. 이사 날부터 의도치 않게 오가며 자주 부딪히게 되는 두 사람. 둘 다 가정이 있지만 어쩐지 배우자들은 자리를 비우는 날이 더 많고 두 사람의 외로움은 서로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와 둘을 가깝게 한다. 두 사람은 점점 감정이 깊어질수록 겉으로는 더욱 조심스러워지고 예견되어 있는 이별 앞에 마음이 혼란스럽고, 서로의 자리에서 마음으로 바라는 그들의 사랑은 애절하기만 하다.
어릴때 부모를 모두 잃은 아화는 범죄 세계에 빠져 오토바이를 즐기며 산다. 보석상을 터는 일을 도와주다 경찰에 몰린 아화는 길을 가던 여인 죠죠를 인질로 잡아 달아나게 되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아화의 의형이 범죄 세계의 세력 다툼에서 지고는 암살되자 그가 복수의 길을 간다. 그는 복수를 하고 죽음의 길로 들어선다.
여자는 변화가 심하다. 제인 버킨보다 더 그런 사람이 있을까? 이 변화무쌍한 영화는 수많은 계절을 지나, 수많은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그녀는 자신의 유머러스한 감각 안에서 자유롭게 삶을 즐긴다. 제인 버킨은 영화 안에서 놀랄 만큼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2010년 아녜스 바르다 회고전)
A documentary following Wong Kar-wai and his cast and crew through the production of his 2000 film IN THE MOOD FOR LOVE.
Revisits of locations on the Great Hungarian Plain - the puszta - that were used in Tarr's Sátántangó and Werckmeister harmóniák. Recitations of short lyric poems by Hungary's national poet Sándor Petofi.
해외출장에서 돌아와 아내가 실종된 것을 발견한 한 회사원이 수소문에 나선다. 그러나 아내를 찾으려 하면 할수록 남자는 악몽 같은 무자비한 세상과, 어쩌면 영원히 빠져 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분열의 세계로 점점 빠져들어간다. 로 화제를 뿌렸던 감독들이 내놓은 이 신지알로는 영화 내내 보는 이를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맛이 있다.
아마추어 탐정 역할을 하는 외지에서 온 주인공, 원색의 배경 속에서 난도질하는 수수께끼의 살인마, 비밀스러운 스토리와 통로들을 뒤에 감춘, 생명을 가진 유기체 같은 건물, 그 외 다수 익스트림 클로즈업 샷들이 마리오 바바와 다리오 아르젠토 등 지알로 거장들의 수작을 지시한다. 그러나 복제라는 장치의 반복, 살을 에는 듯한 소름 끼치는 음향의 포화, 영화를 관통하는 뒤틀린 관능이 어우러져 생산되는 분열적 세계는 이 감독들의 개성과 재능에 해당한다. 형사와 집주인은 주인공의 분신이기도 하며, 로라라는 미지의 여자 또한 여러 얼굴로 구현된다. 끝까지 관객의 몫으로 남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이 영화의 치명적 매력을 배가한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이수원)
요양병원에서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어머니와 그 시간 동안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 그 둘을 모두 보살피던 간병로봇은 자신의 돌봄 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진다.
영화 감독과 연인의 단란한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 받지 않은 손님이 나타난다.
기자이자 작가인 초우는 수리첸과의 기억을 되살리게 만드는 호텔 2046호에 머물려고 하지만, 그 방에선 묘령의 여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할 수 없이 옆방인 2047호에 투숙하게 된다. 며칠 후, 2046호에 고급콜걸인 바이 링이 투숙해 초우의 관심을 끌게 된다. 장난처럼 시작된 둘의 관계는 점차 바이 링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발전하지만 더 이상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초우는 끝없이 다른 여자를 탐하며 바이 링에게 육체적인 유희만을 요구한다. 바이 링이 떠난 후 초우는 호텔주인의 딸 왕징웬의 도움을 받아 미래도시 2046에 대한 소설을 쓰기 시작 한다. 왕징웬은 부모의 반대로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져 몸도 마음도 슬픔의 병을 앓게 된 여자. 초우는 그녀가 남자친구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그녀와 가까워진다. 미래의 소설을 쓰면서 초우는 예전의 기억을 떠올린다.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도박사 수리첸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 그녀를 회상하던 초우는 동시에, 예전의 그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랑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왕징웬에 대해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A short tribute to Zgougou, Varda’s cat who was given to her by Sabine Mamou.
슈퍼마켓을 좋아하는 주부가 매상이 낮아 고민인 슈퍼마켓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고 분투하는 코미디.
슈퍼마켓“쇼오지키야”의 전무 코바야시 고로는 상품도 잘 팔리지 않고 점원들도 패기가 없게 곤란해하고 있다. 어느 날 라이벌 슈퍼마켓에 조사를 나간 그는 우연히 소꿉친구인 이노우에 하나코와 재회한다. 슈퍼마켓을 좋아하는 하나코의 날카로운 시점을 높이 산 그는, 그녀를 자신의 매장에 고용한다. 하나코는 조속히 문제 해결에 착수하지만, 자존심이 높은 직원들의 협력을 얻지 못하고 고생한다. 그런데도 굴하지 않는 하나코는 정확한 개선책을 제안해 성과를 올리기 시작하지만... (시네마루 2010 - 이타미 주조 회고전)
Short directed by Agnès Varda in 1986 on the occasion of the 50th anniversary of the French Cinematheque.
일본의 여고생들이 영국인 급우와 함께 교토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