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가 그리는 세계는 자신을 둘러싼 현실에 관한 성찰과 다양한 신화, 흥미진진한 뜻밖의 만남으로 가득하다. 아시엔다(멕시코의 대농장)의 영광은 흔적으로만 남은 마을 가운데서, 그는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미지의 세계를 선사한다. 멕시코의 한 마을과 셰익스피어를 연결시키는 것이다. 지역의 전설과 셰익스피어의 낭만 비극이, 현대의 삶과 과거의 역사가 서로 연결되기 시작한다. 이 여정에서 사랑은 가장 중요한 개념이며, 자신을 돌보는 것과 타인을 돌보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를 맺게 된다. (서울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