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bok Choe

참여 작품

유관순
Recording Supervision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의 현장. 대열의 선봉에 서서 만세를 부르던 이가 경찰에 투옥된다. 당시 16세였던 어린 소녀 유관순. 학생들의 독립운동이 심해지자 일제가 내린 휴교령에 귀향한 관순은 인근 지역을 돌며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독립운동에의 참여를 독려한다. 이를 통해 아우내 장터에서의 만세운동은 성공하지만, 관순은 주모자로 일경에 잡힌다. 감옥에서는 모질고 혹독한 고문들이 이어지지만 관순은 어린 여성의 몸으로 항일 투쟁을 계속해 나간다. 3·1 독립만세운동으로 투옥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민족의 봉화 유관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어린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짧은 생애 속의 순국정신이 잘 드러난다.
종각
Sound
때는 일제 강점기.....종을 만드는 종쟁이(허장강)는 옥분이(문정숙)과 사랑에 빠진다. 종쟁이는 옥분이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가진 종을 만들어 줄 것을 약속하지만 옥분이는 세상을 떠나고 만다. 종쟁이는 홍련사에 들어와 종을 만드는 수련을 하면서 또 다시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둘은 결혼을 하고....한편 종쟁이는 홍련사의 종에 관한 지난 얘기를 듣게 된다. 홍련사의 종은 예전에 운보와 경산이라는 두 사람을 경쟁시켜서 만든 종 가운데 뛰어난 종을 부처님께 바치기로 했지만 결국 운보의 종이 지금의 홍련사의 종이 되고 경산의 깨진 종은 경산과 함께 땅속에 묻히고 말았다고 한다. 종쟁이는 경산이 바로 자신의 할아버지임을 알고 땅 속에 묻힌 할아버지의 깨진 종을 다시 꺼내고, 복수심에 불타 홍련사의 종을 훔치고 마는데 결국 붙잡히고 아내와 함께 마을을 떠난다...종쟁이는 지난날의 복수심을 뉘우치고 할아버지의 깨진 종과 홍련사의 종을 합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의 종을 만들 것을 결심하지만.
풍운의 궁전
Recording Supervision
A nobleman bribes a maidservant to gain access to the palace and poison the crown prince. Another noble, loyal to the royal family, learns the of the plot and must learn the identity of the would-be assassin before he can succeed in throwing the country into chaos.
청춘쌍곡선
Recording Supervision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중학교 교사 명호와 무역회사 사장 큰아들 부남은 대학교 동창이다. 의사는 너무 많이 먹어서 위에 탈이 난 부남과 너무 못 먹어서 위에 탈이 난 명호에게 2주 동안 생활방식을 바꿔보라고 제안한다. 서로의 집을 바꿔서 생활한 두 청년은 각자의 여동생을 사랑하게 되어 합동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운명의 손
Sound
캬바레 마담 정애(마가렛)는 손님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정부인 간첩단 두목에게 제공하는 여간첩이다. 방첩장교인 영철이 그들을 미행하며 수사를 하다가 그들에게 납치되어 호된 구타를 당하자 정애가 이를 발견, 영철을 집으로 데려가 정성껏 치료해 준다. 이를 계기로 정애의 마음엔 영철을 향한 연정이 생겨나고, 막노동을 하는 고학생이라는 영철의 말을 듣고 그에게 노동은 하지 말고 공부를 하라며 애정 어린 부탁을 한다. 둘만의 시간을 갖던 어느날, 정애는 고학생으로만 알았던 영철의 지갑을 보고 난 뒤 육군대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임무와 사랑사이에서 갈등을 하기 시작한다. 정애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산에서 공작원을 기다리고 있을 무렵, 이를 눈치를 챈 영철과 그의 부하가 미행을 하기에 이르고 일대 총격전이 벌어진다. 가까이서 총을 들고 영철을 지켜보던 정애는 결국 그를 죽이지 않은 채 살려서 보낸다. 정애는 자신의 임무가 사사로운 감정으로 인해 실패를 하자 간첩단 두목의 협박에 못이겨 자살을 결심하지만 이때 영철이 방문을 하게 되고, 영철은 정애에게 그동안의 행방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정애는 반동으로 몰리고 사랑 앞에 혼란을 겪게 된다. 결국 정애는 영철을 산으로 유인해 간첩단 두목의 앞에 끌고 가는데...
태양의 아이들
Sound
A pro-Japanese film in which a teacher at a school in an island village gives her students a comprehensive education, encouraging them to also volunteer to enlist in the Imperial Japanese Army.
Dear Soldier
Sound
Two Korean conscripts undergo Imperial Japanese Army training, much to the pleasure of their families.
거경전
Sound
A whaling vessel hunts its quarry on the open sea while its crew undergoes many hardships. During the course of their journey, they dream of their wives and families and pray for the chance to provide for the loved ones and nation.
창공
Sound
Electrician Dol-soi who was from an orphanage loved Soon-yi who was a daughter of the pub in town. Soon-yi, however, loved handsome electrician Eun-ki and refused Dol-soi's proposal. One day, an awful electrician Ba-woo tried to rape Soon-yi in a dark place. But, Dol-soi rescued her. As usual, Soon-yi loved Eun-ki. Frustrated Dol-soi left the town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