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of Photography
도시의 나무들은 재건축이 될 때마다 계속 사라져야 할까? 기억과 기록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점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나무의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데 이른다. 영화는 콘크리트 폐허 속 녹색섬에 살았던 나무들이 모두 어디로 사라지는지 마지막까지 그 행방을 쫓아간다.
Director of Photography
예지의 소화 불량 고백하기.
Director of Photography
1995년 화원여자기술학원. 서리는 이곳에서 있었던 화재 사건과 유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토록 불을 두려워했지만 기어코 불을 보고자 했던 소녀에 대해.
Director of Photography
병을 얻었지만 정신적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려는 남자의 일화가 먼저 등장한다. 뒤이어 미술 작가이면서 지금 신작을 준비하는 여자의 일화가 등장한다. 둘은 같은 장소, 다른 시간대에 있으며 서로를 교차한다.
Camera Operator
연하 남친 호훈과의 불꽃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 토일. 출산 후 5개년 계획까지 준비하며 결혼을 선언했지만, 돌아온 것은 “넌 대체 누굴 닮아 그 모양이냐”는 부모님의 호통뿐이다. 누굴 닮았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며 찾은 친아버지는 기대와 달리 실망스럽기만 하고, 착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예비 아빠 호훈의 행방이 묘연해진다. 어색한 현아빠, 철없는 구아빠, 집 나간 예비 아빠까지! 첩첩산중 설상가상 그야말로 ‘애비규환’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