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ant Sound Editor
런던 북부에 사는 중년 부부 앤디와 웬디는 쌍둥이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요리사인 앤디는 낡아빠진 푸드트럭을 사들이는데, 그는 트럭을 고쳐 장사를 할 계획을 세운다. 명랑한 에어로빅 강사 웬디는 남편의 계획에 대해 회의적이지만, 그의 꿈을 지지한다. 한편, 두 딸 나탈리와 니콜라는 외모만큼이나 성격이 서로 너무나 다르다. 배관공 조수로 일하는 나탈리는 선머슴 같지만, 누구보다 아빠가 행복해지길 바란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니콜라는 냉소적이며, 심지어 가족들에게조차 적대적이다. 어느 밤, 자기혐오에 빠진 니콜라는 과식 끝에 먹었던 것들을 억지로 게워내며 괴로워한다. 마이크 리는 이 소란스러운 가족의 생활을 들여다보면서 매일매일 이어지는 삶의 이면에 가라앉아 있는 고통과 분노를 쌉싸래한 웃음을 통해 들추어낸다.
Assistant Sound Editor
연쇄살인 사건의 혐의가 있는 용의자 마틴 씨일(케빈 베이컨)의 변호를 맡은 벤 체이스(게리 올드만)는 재판에 승소한다. 하지만 재판이 끝난 후 그가 진범일 거라는 의혹에 빠진다. 그런 회의을 느끼면서 정신적 방황을 할 때 체이스는 마틴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체이스는 마틴의 어머니가 낙태 수술을 해주는 모든 여자는 살인자로 판단, 여자를 차례로 죽여왔던 사실을 발견한다. 체이스는 마틴이 자기 어머니마저 죽이는 것을 보고는 마틴을 없앨 기회를 노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