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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크리스마스. 막 전장에서 돌아온 마커스 대령은 한 남자의 미행은 받는다. 그는 바로 팔레스타인 임시정부 지하군사조식 하가나의 사피어 소령. 자신들의 전투에 군사 자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유대인인 그에게'소수민족의 독립'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다. 그는 국방부의 랜돌프 장군에게 이 상황을 이야기하지만 미 정부와는 상관없이 개인적인 자격으로 도움을 주라는 조언을 한다. 그는 결국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으로 향한다. 공항에 도착해 시몬이라는 여자의 안내로 기지에 온 그는 하가나의 사령관인 애쉬어 장군과 팔마군의 사령관들을 만난다. 팔레스타인의 부족들은 각기 나누여 싸우고 있고, 이들을 통합해 이끌어줄 진정한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마터슨는 훈련과 작전에 관한 조언을 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팔레스타인에서 그는 결국 이방인일 뿐인 것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 아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은 그는 급히 집으로 돌아오지만, 진정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전장이라는 것을 느끼고 다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