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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인터넷 회사 콜센터에 현장실습생으로 취직한다. 소녀는 대기업에 취직했다며 들뜨지만, 실상은 기대와 다르다. 노동 착취가 예사로 일어나는 콜센터는 그야말로 노동 지옥이다. 그곳의 잔인한 현실은 암울한 사고로 이어지고, 형사 유진은 악착같이 진실을 좇는다. 그러나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 앞에서 그녀는 무력함을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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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소영, 아람은 같은 고등학교의 친한 친구들이다. 강이는 비교적 평범해 보이고, 소영은 모델이 되는 것이 꿈이고, 아람은 약간 엉뚱하다. 이들은 어느 날 의기투합하여 가출을 결행한다. 하지만 막상 세상은 쉽지 않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강이, 소영, 아람 세 사람의 관계에 찾아온 균열이다. 첫 번째 가출의 실패 이후 집과 학교로 돌아온 그들은 더 혹독한 한 시절을 보내게 된다. 소영은 강이와 있었던 비밀스런 사건 이후로 강이를 점점 더 따돌리고 강이에 대한 소영의 폭력의 강도는 높아간다. 아름은 그녀대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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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집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 대는 시누이 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민원실에 신고접수를 하기 위해 왔다가 차도에 뛰어든 한 여성을 목격하고 그녀가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강력반, 사이버 범죄 수사대, 여성청소년계까지 경찰 내 모든 부서들에서 복잡한 절차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사건이 밀려나자 미영과 지혜는 비공식 수사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수사가 진전될수록 형사의 본능이 꿈틀대는 미영과 정의감에 활활 불타는 지혜는 드디어 용의자들과 마주할 기회를 잡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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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人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가 마지막이 될 쇼킹한 생일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판타지. 오랫동안 영화를 찍지 못하고 있는 감독 이귀동은 지구멸망에 관한 시나리오를 집필 중이다. 거대한 폭발음이 멀리서 들려오던 어느 날, 감독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네 명의 사람들의 방문을 받고, 자신의 시나리오를 들려준다. (2018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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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할머니들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위안부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일본 정부에 요구한 그녀들. 그 용기 있는 6년간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 과연 할머니들은 진정한 사과를 받을 수 있을까. 6년의 기간,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에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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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마흔 살의 시인은 시를 쓰는 재능도, 먹고 살 돈도, 심지어 정자마저도 없다. 그리고 시인의 곁에는 무능한 남편을 구박하면서도 세상에서 그를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팍팍한 현실에서도 진짜 시를 쓰는 일이 뭘까 매일 고민하는 시인, 그리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아내 앞에 어느 날 파도처럼 위태로운 소년이 나타나고, 시인은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는데... 그 사람 생각이 자꾸만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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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정말 결혼하면 다 이래?!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 마냥 행복할 줄만 알았던 달콤한 신혼생활도 잠시. 사소한 오해와 마찰들이 생기며 ‘결혼의 꿈’은 하나 둘씩 깨지기 시작하는데…. 이 결혼, 과연 잘 한 걸까? 도대체 말이 안 통하는 철부지 남편 ‘영민’ 사사건건 잔소리만 늘어가는 아내 ‘미영’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이렇게 힘든 걸까? 상상하고 꿈꿔 온 결혼, 그 이상의 ‘속’ 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