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suke Chiyoda

참여 작품

Dendera
Costume Design
Fifty elderly women are abandoned to die on a snow covered mountain, but instead wor together to build their own village named "Dendera." Some of the women wants to live their remaining days in peace, but others seek revenge against the villagers and their own families who left them to die.
무시시
Costume Design
100년 전, 일본에는 ‘무시’라는 신기한 생물이 있었다. 정령도 유령도 원령도 아닌 이 생명체는 때때로 인간에게 빙의되어 불가사의한 자연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무시의 생명의 근원을 조사하여 수수께끼를 푸는 한편, 무시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능력을 가진 자들을 사람들은 ‘무시시’라고 불렸다. 무시시인 깅코(오다기리 죠)는 무시를 잡아끄는 체질 때문에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정처 없는 방랑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눈 때문에 하룻밤을 묵었던 집에서 이마에 뿔이 난 소녀를 치료해준 후, 글자로 무시를 봉인하는 아름다운 처녀 탄유(아오이 유우)의 부름을 받고 그녀의 집을 방문한다. 그러나 탄유가 봉인한 무시를 조사하던 깅코는 자신이 무시에게 침식당하게 되는데, 무시가 빙의된 깅코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생과 사를 헤매는 그의 예상치 못한 비밀이 지금 밝혀진다.
간장 선생
Costume Design
전쟁의 상처가 진하게 묻어나는 1945년, 일본의 항복을 눈 앞에 둔 어느 날. 섬마을 의사인 아카기는 의사로서 평생 성실하게 지켜왔던 직업적 신념을 실천하리라 결심한다. 방탕한 중, 모르핀 중독자 외과 의사인 옛 친구들과 함께 다카기는 많은 사람들이 국민 영양 상태가 부실한 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인 유행성 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현실을 걱정한다. 그들 모두는 군국주의 일본 사회에서 소외당한 사람들이다. 마을 출신으로 때로 몸을 팔기도하는 야성적인 소녀 소노꼬는 다카기의 간호사가 된다. 다카기의 헌신적인 자세에 감동한 소노꼬는 이 평범하지 않은 의사를 사랑하게 되고 남은 여생을 그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포로 수용소에서 탈출한 부상당한 네덜란드 병사가 합류하면서 그들의 작은 모임은 모양을 갖추게 되고, 성능 좋은 현미경을 발명해 간염균의 원인을 발견하려는 다카기의 개인적 열망에 힘이 되기 위해 그들 모두는 하나가 된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실현의 날까지 그들은 다카기의 영원한 동반자로 남고자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