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50여년 전 작고한 감독 노필의 영화 "붉은 장미의 추억"(1962) 대본으로 낭독극을 준비하던 연극 배우들은 공연 바로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고, 비대면 영상 기록으로 대체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낙심한 연출가는 연습에 오질 않고 배우끼리 최종 리허설을 시작하지만, 제대로 진행될 리가 없다. 그 와중에 조연출은 리허설을 구경하던 남자를 예술감독으로 오해하고, 그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데...
Producer
강이, 소영, 아람은 같은 고등학교의 친한 친구들이다. 강이는 비교적 평범해 보이고, 소영은 모델이 되는 것이 꿈이고, 아람은 약간 엉뚱하다. 이들은 어느 날 의기투합하여 가출을 결행한다. 하지만 막상 세상은 쉽지 않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강이, 소영, 아람 세 사람의 관계에 찾아온 균열이다. 첫 번째 가출의 실패 이후 집과 학교로 돌아온 그들은 더 혹독한 한 시절을 보내게 된다. 소영은 강이와 있었던 비밀스런 사건 이후로 강이를 점점 더 따돌리고 강이에 대한 소영의 폭력의 강도는 높아간다. 아름은 그녀대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Director
드디어 첫 장편영화를 만든 민욱,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개봉이 어렵다. 모두들 다른 플랫폼으로라도 영화를 공개하자고 민욱을 설득하지만, 민욱은 이대로 영화와 은희를 떠나보낼 수 없다.
Director
“여러분, 저는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2008년 2월 25일, 퇴임 후 귀향을 선택한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 노무현. 그는 왜 봉하 마을로 내려갔을까요? 봉하 마을에서의 454일. 대통령 임기 때보다 더 바쁜 삶을 산 시민 노무현. 그는 그 곳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2009년 5월 23일, "슬퍼하지 마라, 미안해하지 마라, 운명이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Writer
선박사고로 실종된 선배 대정 대신 오사카에 출장 온 선박회사 대리 ‘우주’. 출장 마지막 날, 대정과 닮은 남자를 보고 무작정 쫓아가다, 다이쇼(大正)라는 낯선 동네에 도착한 우주는 기타 소리에 이끌려 피어Pier 34라는 작은 바에 들어가게 된다. 바 주인인 ‘스노우’의 기타 연주를 들으며 대정을 추억하던 우주는 잠이 들어버리고, 다음 날 아침 귀국 비행기를 놓치게 된다. 핸드폰까지 잃어버린 상황에서 간신히 회사에 상황 보고를 하던 우주는 부장에게 온갖 꾸지람을 듣고 충동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실종된 대정을 찾기로 결심한다. 다시 돌아간 피어Pier 34에서 스노우에게 기타를 배우지만 노래하지 않는 ‘하루나’를 만나는데… 당신을 위한 슬로우 뮤직시네마가 시작됩니다.
Director
선박사고로 실종된 선배 대정 대신 오사카에 출장 온 선박회사 대리 ‘우주’. 출장 마지막 날, 대정과 닮은 남자를 보고 무작정 쫓아가다, 다이쇼(大正)라는 낯선 동네에 도착한 우주는 기타 소리에 이끌려 피어Pier 34라는 작은 바에 들어가게 된다. 바 주인인 ‘스노우’의 기타 연주를 들으며 대정을 추억하던 우주는 잠이 들어버리고, 다음 날 아침 귀국 비행기를 놓치게 된다. 핸드폰까지 잃어버린 상황에서 간신히 회사에 상황 보고를 하던 우주는 부장에게 온갖 꾸지람을 듣고 충동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실종된 대정을 찾기로 결심한다. 다시 돌아간 피어Pier 34에서 스노우에게 기타를 배우지만 노래하지 않는 ‘하루나’를 만나는데… 당신을 위한 슬로우 뮤직시네마가 시작됩니다.
Producer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소녀 소현은 어떻게든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매일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그런 소현을 받아주는 것은 정호 오빠뿐이다. 정호마저 소현을 떠나고 누구라도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던 어느 날, 꿈결처럼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이 나타나고, 그날 이후 소현은 조금씩 제인과의 시시한 행복을 꿈꾸기 시작한다.
Jae-ho
지구 종말론으로 떠들썩한 연말, “죽기 전에 뭐라도 남겨보자”라는 일념으로 친구와 함께 영화를 찍기로 한 ‘상석’.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헛꿈에 젖은 것도 잠시, 어수선한 현장 분위기를 감지한 여배우와 촬영 감독은 돌연 잠적해버린다. 그날 이후, ‘상석’은 유서인지 시나리오인지 모를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하고, 우연한 만남을 반복하는 신비로운 여인 ‘이화’와 함께 마지막 날을 함께 하기로 하는데…
Director
지구 종말론으로 떠들썩한 연말, “죽기 전에 뭐라도 남겨보자”라는 일념으로 친구와 함께 영화를 찍기로 한 ‘상석’.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헛꿈에 젖은 것도 잠시, 어수선한 현장 분위기를 감지한 여배우와 촬영 감독은 돌연 잠적해버린다. 그날 이후, ‘상석’은 유서인지 시나리오인지 모를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하고, 우연한 만남을 반복하는 신비로운 여인 ‘이화’와 함께 마지막 날을 함께 하기로 하는데…
Hyeong-jae
“너를 위해 네가 나빠지는 영화를 썼어. 우리 영화 찍을래?” 상석의 친구이자 미소의 남자친구인 정우가 자살시도를 한 날, 상석은 정우보다 미소가 걱정되어 견딜 수가 없다. 마음이 불편해서 집으로 갈 수가 없다는 미소와 함께 밤을 지샌 상석은 그날 이후로 정우와의 연락을 끊는다. 얼마 후 우연히 만나게 된 정우의 곁에 미소가 함께 있는 것을 본 상석은 질투와 배신감을 느낀다. 자신과 미소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음을 깨달은 상석은, 미소가 정우를 버리고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는 내용의 시나리오를 쓰고 미소에게 여주인공역을 제안한다. 늘 선택되어지길 기다리기만 해왔던 무명배우 상석과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살았던 아역 탤런트 출신의 여배우 미소가 함께 만드는 영화는 그들에게 좀 더 특별한 시간들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Director of Photography
“너를 위해 네가 나빠지는 영화를 썼어. 우리 영화 찍을래?” 상석의 친구이자 미소의 남자친구인 정우가 자살시도를 한 날, 상석은 정우보다 미소가 걱정되어 견딜 수가 없다. 마음이 불편해서 집으로 갈 수가 없다는 미소와 함께 밤을 지샌 상석은 그날 이후로 정우와의 연락을 끊는다. 얼마 후 우연히 만나게 된 정우의 곁에 미소가 함께 있는 것을 본 상석은 질투와 배신감을 느낀다. 자신과 미소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음을 깨달은 상석은, 미소가 정우를 버리고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는 내용의 시나리오를 쓰고 미소에게 여주인공역을 제안한다. 늘 선택되어지길 기다리기만 해왔던 무명배우 상석과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살았던 아역 탤런트 출신의 여배우 미소가 함께 만드는 영화는 그들에게 좀 더 특별한 시간들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Producer
“너를 위해 네가 나빠지는 영화를 썼어. 우리 영화 찍을래?” 상석의 친구이자 미소의 남자친구인 정우가 자살시도를 한 날, 상석은 정우보다 미소가 걱정되어 견딜 수가 없다. 마음이 불편해서 집으로 갈 수가 없다는 미소와 함께 밤을 지샌 상석은 그날 이후로 정우와의 연락을 끊는다. 얼마 후 우연히 만나게 된 정우의 곁에 미소가 함께 있는 것을 본 상석은 질투와 배신감을 느낀다. 자신과 미소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음을 깨달은 상석은, 미소가 정우를 버리고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는 내용의 시나리오를 쓰고 미소에게 여주인공역을 제안한다. 늘 선택되어지길 기다리기만 해왔던 무명배우 상석과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살았던 아역 탤런트 출신의 여배우 미소가 함께 만드는 영화는 그들에게 좀 더 특별한 시간들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Detetctive Kim
줄기세포의 권위자이자 세계적인 천재의학자 김상철 박사(오달수)가 자살하고 그의 머리가 사라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발생한다. 퀵서비스맨 홍제(류덕환)는 김박사의 머리를 배달하던 중 백정(백윤식)에게 납치되고 홍제의 누나인 홍주(박예진)는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백정과 한판대결을 벌인다! 백정을 추격해갈수록 김박사의 머리를 둘러싼 거대한 배후세력의 정체가 드러나고 점점 위험에 빠지게 되는 홍주. 천방지축 막무가내지만 의협심 강한 열혈 사회부 기자인 그녀는 과연 납치된 동생을 구하고 그토록 원하던 특종도 잡을 수 있을까?
만드는 영화마다 망하는 충무로의 전설적인 제작자 조대표(류승수).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거래처 전화들에 시달리다 무작정 바다가 보고 싶어 강릉으로 향한다. 홀로 바닷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낯이 익은 젊은 여자, 민아(이솜)를 만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조대표가 제작한 영화의 팬이라며 조대표를 먼저 알아보는 민아. 조대표는 시나리오 작업차 강릉에 왔다고 말하며 민아에게 가이드를 부탁한다. 강릉일대의 맛집들과 오래 전 기억 속의 옛 동네를 둘러보고, 민아가 아는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며 조대표는 20년 전 강릉에서의 기억을 떠올린다. 조대표는 당시 피서지 로맨스로 작업을 걸었던 그녀가 민아의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되자, 민아가 자신의 딸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한편, 서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편안함과 여유, 우연한 만남이 가져오는 묘한 떨림에 들뜨게 되는 조대표.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조대표는 조심스레 20년 전 진실을 말하려 하지만, 그 순간 민아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된다. 조대표는 민아에게 속 사정을 밝히게 될까?
Taxi Driver
수십만의 신청자 중, 인터넷 방송국 주최의 10억 상금 서바이벌 게임쇼에 8명의 참가자가 초대된다. 바다, 사막, 밀림, 강으로 이어지는 육지 속의 무인도, 호주 퍼스(Perth). 마지막 한 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서바이벌 게임쇼가 시작됐다. 그러나 게임쇼 7일 후... 8명의 참가자와 2명의 방송진행자 中 9명은 몰살되고 한 명의 생존자는 기억상실 상태로 호주 경찰에 의해 발견된다. 사막과 밀림을 배경으로 마지막 한 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멈출 수 없었던 미스터리 게임쇼. 그 곳에선 무엇이 일어난 것일까? 왜 그들은 목숨을 건 죽음의 게임쇼를 계속할 수 밖에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