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el Vašíček

출생 : 1934-09-18, Kroměříž, Československo

사망 : 1988-05-25

참여 작품

젊은 사형수의 경우
Muz s kockou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와 카프카의 세계가 뒤섞인 독특한 조합의 영화. 우연히 자동차 사고를 당한 걸리버가 이상한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마케타와 사랑을 나누고 모험을 겪게 된다. 온전한 카프카 영화는 아니지만 카프카적 상상력을 독특하게 변형한 친숙하면서도 낯선 영화. (2013년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Pony pana Pina
귀
파티에서 위험한 대화를 하지 않았는지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 보인다. 그리고 부엌의 틈새에 떨어뜨린 포크를 집으려다 도청 마이크를 발견한다. 화장실에서도, 다른 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말해서는 안 되는 것들을 말해 버린 후였다. 베란다에서 보낸 두 사람은 아침을 맞이한다. 아내가 불안함을 흘리며 화면이 점점 어두워지다 영화는 끝난다.
마르케타 라자로바
Jiří, Kozlík's son
중세 시대 체코, 폭압적 영주 코즐릭은 아들들과 함께 도적질을 일삼는다. 어느 겨울, 코즐릭은 왕의 측근인 주교 일행을 공격하고, 주교의 아들을 납치한다. 왕의 공격에 코즐릭은 숲으로 도망가고, 그의 아들 미콜라슈는 이웃 영주 라자르에게 도움을 구한다. 그러나 미콜라슈 덕에 목숨을 부지했던 라자르는 협조하지 않고, 화가 난 미콜라슈는 수녀가 되려던 라자르의 딸 마르케타를 데려간다. 독특한 문체의 체코 작가 블라디슬라프 반추라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다. 체코의 화가이자 (1984, 밀로스 포먼) 등의 의상을 맡았던 저명한 복식 디자이너 테오도르 피슈텍이 의상을 담당했다.
요제프 K
Jan Herold
카프카의 이미지를 활용한 이 단편은 「성」과 「소송」의 한 대목들을 빌려와 주인공의 억압적인 상황들을 그려낸다. 감독은 잘 짜인 스토리로 표현하기 보다는, 주인공들이 겪는 이상한 상황들을 연속적으로 제시한다. 1963년의 체코에서 제작된 이 작품은 억압적인 사회상을 은유적으로 깔고 있기도 하다. (14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