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의 기운이 마린바드 마을과 사람들을 조금씩 집어 삼키고 점점 더 강력해져 손을 쓸 수 없는 상황까지 오자 시장은 댐을 건설하여 마을 전체를 침수시킨 후 악령의 기운을 영원히 깊은 물속으로 가둬 버릴 계획을 세운다. 결국 마린바드 시는 천길 물속으로 가라앉았지만 악의 기운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어느덧 40년의 세월이 흐르고 마린바드가 없어진 후 세워진 마을에서는 의문의 실종과 죽음이 연이어 일어난다. 깊은 물속에서 다시 살아난 악령은 도시 탄생 40주년 기념일 파티를 피와 죽음과 광기의 도가니로 이끄는데...
스페인 연안의 포구 마을. 미국인 남녀 네명이 요트 놀이를 즐기고 있다. 평화롭던 뱃놀이는 갑작스레 밀어닥친 폭풍우로 난장판이 되고, 두 명의 남녀는 포구로 탈출한다. 하지만 도움을 받으러 간 그곳은 기이한 외모와 분위기의 마을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고, 그들은 남자와 여자를 공격한다. 이국적인 풍경과 로케이션, 그리고 바다의 전설과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전설의 실체까지. 브라이언 유즈나와 스튜어트 고든은 함께 스페인으로 간 뒤, 유럽의 전설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재현하는데 계속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의 상영작이었던 브라이언 유즈나의 와 더불어 이 작품도 그런 맥락에 있는 영화다. 결말 부분은 통속적인 공포영화의 마지막을 뒤집어 놓고 있다. 유명한 공포소설가 H.P.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이 원작이다.
Mommy's boy Juantxo is engaged. Dragged to the party by his friends Konradin and Paco, he loses his expensive wedding ring inside the body of a prostitute. Mafioso whorehouse owner Villambrosa finds the ring. Meanwhile Villambrosa's rival gangster Souza sends femme fatale Fatima to check things out. Juantxo and his friends are trying to get the ring back and in the process get involved in the war between ga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