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아테네로 항해 중이던 포세이돈호는 섣달 그믐 한밤 중에 거대한 해저 지진을 만나 전복된다. 파티를 하고 있던 3백 여명의 승객들은 당황한 채 우왕좌왕 한다. 이때 스콧 목사(진 핵크만 분)가 나서 사태를 수습하면서 선체 상다나으로 올라갈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승객들은 그를 불신한 채 한곳에 남아있겠다고 버틴다. 스콧 목사 일행이 올라가고 난 뒤 거대한 수마가 덮쳐 나머지 승객들이 몰살당한다. 한편 목사 일행이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어렵사리 출구에 다다랐을 때는 증기 밸브가 열려 주변이 온통 열기로 가득한 상황이었다. 스콧 목사가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갑자기 몸을 던져 밸브를 잠그는데...
부유하지만 가정환경이 별로 좋지 않은 알프레드(폴 뉴먼)은 군 제대 후 자유분방한 여자 메리(조안 우드워드)를 만나 불같은 사랑을 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집안에서는 극구 반대를 한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결혼을 하게 되지만 출세욕에 빠진 알프레드는 직장일에만 열중하고 허영과 사치가 심하게 되고 이에 결혼생활에 큰 기대를 걸었던 메리는 알프레드에게 실망을 하게 되어 첫 사랑 남자 친구 짐(패트릭 오닐)과 육체의 쾌락에 빠져 불륜 관계에 빠져들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알프레드은 어느 탄광촌으로 장기 출장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순진한 처녀 나탈리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자신이 아내를 잘못 선택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혼을 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출세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실행은 못하고 아내인 메리도 남편의 부와 명예를 떨치지 못해 두 사람간의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사생활로 고독한 동거 관계로 살아가는데...
Solan Wilson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이 영화는 많은 남성과 그 가족에게 동조하는, 전후의 희망과 꿈을 소재로 한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레고리 펙이 시시한 일을 그만두고 보다 유망한 모험의 세계로 들어서는 노망난 남편이자 아버지의 역으로 주연하였다. 직장에서의 긴장과 아내와의 불화가 늘어가자 승승장구 하던 젊은 간부는 자신의 상사가 그랬던 것 처럼 인생에서 가족과 성공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결정하지 않을 수 없게된다. 성공이란 언제나 흑과 백으로 나누어지는 그런것이 아니다. 어떤 자는 집요하게 일과 성공을 추구한다. 또다른 자는 자신의 존엄성과 훌륭한 가족을 지킨다. 과연 톰은 어떤 사람일까?
After the war, Matt Gordon returns to Singapore to retrieve a fortune in smuggled pearls. Arrived, he reminisces in flashback about his prewar fiancée, alluring Linda, and her disappearance during the Japanese attack. But now Linda resurfaces...with amnesia and married to rich planter Van Leyden. Meanwhile, sinister fence Mauribus schemes to get Matt's pearls.
Mystery writer Marian Carstairs is hard at work trying to finish her latest novel. Her three children meanwhile are entertaining themselves by trying to solve a murder in their own neighborhood. In between gathering clues, the kids play matchmaker by trying to fix up their widowed mom with the handsome detective investigating the c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