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는 있어도 출구는 없는 고속도로, 아무리 달려도 끝없는 길에는 오직 잔혹한 공포만이 남는다! 다섯 개의 입구로 들어온 여행자들에게 남겨진 출구는 단 하나, 죽음뿐이다.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려온 두 남자는 출구를 찾을 수 없는 길 위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는다. 공연을 위해 낯선 길을 달리던 여성밴드그룹의 멤버들은 이상하리만치 친절한 이웃을 만나 자신들의 삶을 잃고 새로운 삶을 마주한다. 신호등 하나 없이 암흑만이 쌓인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남자는 사고로 생명을 잃어가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노력할수록 그 결과는 참혹하기만 하다. 오랜 시간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남자 앞에 밝혀진 여동생의 진짜 얼굴과 감춰진 가족의 진실은 지옥을 닮아있다. 대학 진학을 앞둔 딸을 데리고 가족휴가를 떠나온 행복한 가족의 여행은 예기치 못한 잔혹한 방문자들로 인해 핏빛으로 붉게 얼룩진다.
A sociopath prone to ultra-violent fantasies attempts to transform his reclusive lifestyle when the woman of his dreams moves-in next door - with horrific consequences.
A big city journalist is sent back to her small hometown to write a Fourth of July story and discovers the life and love she left behind are exactly what she's been missing.
열렬히 사랑하는 부부 페이지(레이첼 맥아담스)와 레오(채닝 테이텀)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혼수 상태로 누워있던 페이지는 가까스로 눈을 뜨지만 남편과 사랑했던 추억 뿐만 아니라 남편의 존재마저 기억하지 못한다. 레오를 만나기 전의 기억만을 회복한 페이지는 남편과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의 곁을 떠나지만 레오는 아내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그들 앞에 페이지의 옛 애인 제레미가 나타나는데… 과연 그들은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토론토에 살고 있는 스콧은 보잘것 없는 록밴드 Sex Bob-omb의 베이시스트로 밴드 멤버인 스티븐, 킴, 닐과 연주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게이 친구인 월레스의 집에 얹혀 살아가는 그는 언젠가 자신의 밴드가 유명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중국인 여자친구 니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꿈속에서 만난 여인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꿈속에서 봤던 이상형의 여자 라모나가 눈앞에 나타나고, 스콧은 우연을 가장한 데이트를 통해 그녀와 점점 가까워진다. 어느 날 공연장에서 갑작스럽게 자신을 공격하는 인도인을 만나고 결투 끝에 제압하지만 그가 라모나의 7명의 전 남자친구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그들과의 결투에서 이겨야만 라모나를 계속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들은 스콧을 죽이려고 덤벼들고 스콧은 사랑을 얻기 위해, 그리고 살기 위해 그들과 대결을 펼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