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er
햇볕이 따갑던 어느 여름 날, 바다에 놀러 간 준페이는 물에 빠진 어린 소년 요시오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 든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 각자 가정을 꾸린 준페이의 동생들 료타와 지나미는 준페이를 기리기 위해 매년 여름 가족들과 함께 고향집으로 향한다. 요시오 역시 매년 준페이의 집을 방문한다. 그 해 여름, 역시 준페이의 기일을 맞아 모인 가족들로 왁자지껄한 하루가 흘러갈 무렵 차남 료타는 어머니에게 이제 그만 요시오를 놓아줘도 되지 않냐는 말을 넌지시 건네고 엄마는 그런 료타의 질문에 지난 10여 년간 숨겨왔던 진심을 쏟아내는데...
Executive Producer
A delightful and moving coming-of-age story. One summer, three young boys take an increasing interest in an eccentric old man who lives alone in a house surrounded by an overgrown garden. The boys form a bond with the recluse and set about weeding and replanting the garden.
Producer
아빠, 엄마와 함께 행복하기만 한 렌코, 그러나 그 행복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엄마와 아빠는 서로를 상처 주고 싸우며 결국 떨어져 살기로 결정한다. 전학생이 오면서 학교 생활도 예전 같지 않고 주변의 변화는 점점 벅차기만 하다. 익숙하고 친근했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면서 어린 소녀의 세계도 조금씩 변해간다. 유명한 가수인 사쿠라다 준코가 엄마로, 아역 배우 타바타 토모코가 렌코로 출연했다. 소마이 신지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대중적이면서 가족적인 영화로 소녀의 감정과 성장을 통해 삶을 포착하고 있다. 초현실적인 이미지와 롱 테이크 속에 내러티브를 담아낸 소마이 신지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1993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