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ician
영화 배우인 엄마 레니(Renee Hallow: 다란느 프러겔 분)가 촬영 현장에서 감전사하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열세살 소년 제프(Jeff Matthews: 에드워드 펄롱 분)와 그의 아버지(Chase Matthews: 안소니 에드워즈 분)는 LA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낙향, 그곳에서 새로운 삶의 둥지를 튼다. 그러나 도시에서 나고 자란 제프는 시골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던 그가 드루(Drew Gilbert: 제이슨 맥과이어 분)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그의 얼굴엔 늘 수심이 드리워져 있다. 마을의 보안관인 드루의 계부(Gus Gilbert: 클랜시 브라운 분)가 습관적으로 그에게 폭력을 휘드르며 학대를 일삼는 탓이다. 그러던 어느날 드루의 양아버지가 술김에 그만 그 개를 총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드루는 실의에 빠진다. 실의에 빠져 있는 드루를 위로하던 제프는 죽은 동물을 묻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묘지(Pet Sematary) 얘기를 떠올리곤 그를 그 묘지로 인도한다. 그저 개가 되살아나기만을 기도하는 두 아이, 그러나 돌아온 것을 개의 혼령을 빌려 되살아난 무덤 속의 저주였는데.
Sheriff
태어날 때부터 기형아였던 쌍둥이 브레들리 형제는 루스 박사의 도움으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살던 중 박사의 딸 수잔을 실수로 죽이게 된다. 그들은 도망가려 하지만 결국 루스 박사에게 잡혀 감금당하게 된다. 동생 브레들리(Duane Bradley: 케빈 반헨텐릭 분)의 부인 이브(Eve: 데니즈 쿠프 분)는 임신하여 산기가 있지만, 그 속에 어떤 생명체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이들을 꺼려하는 사람들로부터 위험을 느낀 루스 박사는 쌍둥이 가족과 함께 조지아주로 피신하지만 그곳에서도 마찬가지로 환대받지 못한다. 결국 공포의 대명사 브레들리의 12분신들이 태어나게 되고, 마을 보안관들은 위험을 느낀 나머지 12쌍둥이를 강제로 감금시킨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루스 박사는 더 이상 숨어살지 않고, 자신들을 적대시하는 사람들과 싸울 것을 선전포고 하게 되는데...
Emcee
한밤중 깊은 숲속에서부터 고속도로로 차 한대가 질주해온다. 그 차의 앞에는 예리한 칼날이 달려있고 그 차를 모는 것은 미친 제이크(Jake Pruitt: 대니 넬슨 분)이다. 그는 만나는 차마다 그 안에 타고있는 사람을 살해하고, 팔아버리는 것이다. 그의 두 아들은 타락한 경관으로 제이크의 행위를 방조하고 돕는다. 클리프 에반스(Clifford Evans: 존 색슨 분)의 가족이 제이크에게 걸려들게 되고, 불구인 그의 딸이 재치를 발휘하여 어머니와 함께 잡혀있던 제이트의 아지트를 빠져나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