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casses (2009)
장르 : 다큐멘터리,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12분
연출 : Denis Côté
시놉시스
An introverted man runs a "car cemetery" where people come to find parts for old vehicles.
텍사스의 작은 마을. 이곳은 석유 재벌 발 로저스가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는 곳이다. 강직한 성품의 보안관 칼더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발의 앞잡이로만 여기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 그러던 중 감옥에서 버바 리브스가 탈출 하고 마을 사람들 중에는 리브스와 얽혀진 갖가지 추악한 과거들이 드러나길 원하지 않는다. 특히, 발은 아들 제이크가 리브스의 아내와 불륜의 관계에 있는 것을 알고 아들에게 해가 될까 두려워한다. 멕시코로 도망하려던 리브스는 실수로 고향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칼더의 임무는 리브스를 온전히 감옥으로 돌려 보내는 것이지만 마을은 이미 술과 광기로 미쳐가고 칼더는 집단 린치를 당하게 된다. 가까스로 리브스를 보안관 사무실로 데려오지만......
모두가 떠난 황량한 마을에서 본즈는 미혼모 엄마인 빌리와 어린 동생 프랭키와 함께 살아간다. 본즈는 빈 집에 가서 쇳조각을 뜯어내 고물상에 갖다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지만, 동네를 장악한 불리의 추격과 협박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 집 대출금이 연체 되자 은행에 찾아간 빌리는 은행 직원 데이브에게서 일자리를 제안받고 기괴한 클럽에서 일하게 된다. 한편, 불리에게 쫓기던 본즈는 물속으로 통하는 길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웃사이더인 아르보와 스위프티의 진정하면서도 삐걱거리는 우정이야말로 영국 노동계층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의 핵심이다. 그들이 고철을 가져다 팔던 수집상 키튼이 한 명만 편애하자 두 소년의 사이는 틀어지고, 결국엔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결말에 이른다.
14살 소년 ‘엘리스’는 절친 ‘넥본’과 함께 미시시피 강 하류 무인도에서 나무 위, 놀라운 모습으로 걸려있는 보트를 발견한다. 아지트가 생겼다고 좋아하는 것도 잠시, 십자가가 박힌 구두를 신고 낡은 셔츠를 입은 채 팔에 뱀 문신을 한, 검게 그을린 ‘머드’가 소년들 앞에 나타난다. 사랑을 구하고 싶은 남자 ‘머드’, 사랑을 믿고 싶은 소년 ‘엘리스’. 사랑하는 여자 ‘주니퍼’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 중인 ‘머드’는 ‘엘리스’와 ‘넥본’에게 도와줄 것을 요청하고, ‘엘리스’는 서로 사랑하는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하는데…
A New York City detective teams up with a federal agent and a state trooper to bust up a drug ring.
A garage owner marries a much younger woman. Trouble begins when he becomes friends with a man who has his eyes on his former-showgirl wife.
A deaf and mute vagabond finds a large denomination bill in a Mexico City dump, and while he tries to buy something with it, others try to con him into giving it away. The film was selected as the Mexican entry for the Best Foreign Language Film at the 36th Academy Awards, but was not accepted as a nominee.
도쿄 지역에서 동일한 방식의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놀라운 것은 체포된 범인들이 하나같이 회사원, 교사, 경찰, 의사 등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 평소 아무 문제가 없던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에 의문을 품은 다카베 형사(야쿠쇼 고지)는 이들이 모두 한 남자를 만난 후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뺑소니 사고로 아내를 잃은 레니 크레이는 범인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전국을 횡단한다. 그가 찾고 있는 범인 제임스 파고는 뺑소니 사고를 가장해 살인을 즐기는 냉혹하고 잔인한 킬러로, 72년형 캐딜락을 개조해 스스로 고안한 킬링 머신으로 고속도로를 오가는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A normal, average guy who lives in New York City becomes dependent on an evil, disembodied brain.
Jared, Kate, Rick, and Jessica find themselves stranded in a wreckage yard after their car breaks down during a drag race. Meanwhile, the sheriff's office receives notice that a convict escaped from a local state prison. As the teenagers mysteriously disappear one by one, the killer grows hungry and the thriller continues to unravel.
Three people driving into Los Angeles for a Dodgers game have car trouble and pull off into an old wrecking yard where they are held at bay by a bloodthirsty psycho and his crazy girlfriend.
A group of hobos begin melting into multicolored piles of goo after drinking sixty-year-old liquor. At the same time, the psychotic Vietnam War vet who rules the hobo camp snaps and begins killing at random. Two brothers set out to stop the liquor and the killer.
In this horror spoof, the girls from Cherry Mount Academy are on their way to a dance at a nearby all-boys school when the van they're riding in breaks down. With no other choice but to spend the night at their tow truck driver's junkyard, the girls soon find themselves at the mercy of a cold-blooded killer.
A fractured family, caught in a deadly lightning storm, is forced to come together to save their lives.
In Japan, during the eighties, a recently discarded old television set refuses to accept its fate and tries to break out of the junkyard where it has been sent.
Right outside of Moscow – home to the highest number of billionaires pr. capita – you’ll find the largest junkyard in the world: The Svalka. It’s a hard place run by the Russian mafia. And it's where Yula lives with her mother, her friends and many other people. Life is tough in the Svalka, but it’s also a place where beauty and humanity can arise from the most unlikely conditions. It is from this place that Yula dreams of escaping and changing her life, even if it seems impossible. Oscar-nominated director Hanna Polak followed Yula for 14 years, bringing us along on Yula's journey to achieve this dream.
From a brand new car in a showroom that draws every eye, to a discard in a second-hand lot and ultimately Skid Row, Susie's story has the highest of highs, and plummets to the lowest of lows... an automotive riches to rags story.
고등학교 화학 교사인 코니는 어느 날 갑자기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간다. 그는 누군가 자기집에 마약을 숨겨놓고 자신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고 토로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우연한 기회에 그는 자기가 일하던 세탁장 벽에 구멍이 뚫려 있어 하수구를 통해 회부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같은 작업장 동료들에게 그 사실을 가르쳐준다. 동료들을 밖으로 탈출해 조폐 공사를 습격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코니의 고의적인 방해로 그 계획은 번번이 실패한다.
A mutant sheep is on the move near a ranch in the American West.
Diana is a young woman about to enter adulthood. She lives with her father, Gabriel, a game machine dealer, and Magdalene, the stepmother, alongside those working in a hair salon in a shopping center. One day, Diana discovers that Magdalene not only keeps a secret relationship with Michael, the security center and instructor in the gym of the neighborhood, as resumed his old habit of playing. Not to allow the stepmother to his father do the same as her mother had done to her, Diana decides to intervene, approaching the Magdalene lover.
젊은 부르주아 세르지오의 이야기. 혁명이 몰아 닥치고 가족들이 쿠바를 떠나는 상황에서 그는 쿠바 안에 남기로 결심한다. 혼자가 된 세르지오는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자신의 어린 시절, 가족, 연인 그리고 불행들과 같은 과거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혁명은 점점 그에게 도전으로 다가선다. 모든 것은 '10월 위기'동안에 끝나버린다. 세르지오는 그가 받은 모든 교육과 가치가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발견하는데...
1939년 2월. 스페인 공화주의자들은 프랑코 독재를 피해 프랑스로 탈출한다. 프랑스 정부는 피난민들을 수용소에 가두지만, 목욕 시설도, 음식도, 식수도 마땅히 제공해 주지 않는다. 가시 돋친 철조망으로 경계 지어진 수용소 중 한 캠프에서 두 사람이 우정을 쌓아 나간다. 한 명은 프랑스 헌병 세르주이며, 다른 한 명은 프랑코 정부와 맞서 싸운 일러스트레이터 조셉 바르톨리(1910~1995)이다. (제22회 전주 영화제)
어려서부터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던 조안(Joan Webster: 웬디 힐러 분)은 진정으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돈이 많은 중년의 실업계 거부와 결혼하기로 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용히 킬로란이란 섬에서 결혼식을 하기 위해 길을 떠난 조안은 변덕스런 섬의 날씨 때문에 킬로란을 코앞에 두고 인근 섬에서 발이 묶인다. 한편 킬로란의 주인이며, 군인인 토퀼 맥닐(Torquil MacNeil: 로저 리브세이 분) 또한 8일간 받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킬로란으로 향하다가 조안과 같이 발이 묶이게 된다. 킬로란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보다는 물질적 풍요를 최고로 추구하던 조안이 차츰 토퀼을 사랑하게 되는 자신을 깨닫고, 그 사랑을 피하고자 무리를 해서라도 킬로란에 가려고 한다. 그런 조안의 마음을 모르는 상태에서 토퀼은 배를 운행할 만큼 좋은 날씨가 될 때까지 기다리도록 설득하려고 애쓰지만 조안은 끝까지 돈으로 뱃사람을 사 킬로란으로 향하려 한다.
뒤늦게 카트리나의 얘기로 조안의 마음을 알게 된 토퀼 또한 그 배에 동승하게 되지만 엄청난 소용돌이 속에서 겨우 살아나 다시 묵었던 섬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서로의 사랑을 확실하게 알게 된 두 사람은 결국 진정한 사랑을 택하는데...
자유, 돈, 명예를 원한 '샘'은 악마 같은 예술가 '제프리'가 던진 계약서에 서명한다. 계약은 바로 그의 피부에 타투를 새겨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평생 전시되는 것!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과 5성급 호텔, 그리고 톱스타급의 인기까지! 타투 하나로 180도 바뀐 인생을 즐기던 '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제프리'에게 팔아 넘긴 건 단순히 피부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
직장에서 은퇴 후 단 둘이서 다정하게 살아가던 바크와 루시 부부는 흩어져 살던 자식들을 불러 모아 은행에 집을 빼앗기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자식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곤란해 하다가 결국 바크와 루시를 따로 모시겠다고 하고, 부부는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이 결정을 받아들인다.
나는 런던에서 평화롭게 삶을 보내고 있었다. 무료한 일상 속 나를 찾아오는 건 딸 앤뿐이다. 그런데 앤이 갑작스럽게 런던을 떠난다고 말한다. 그 순간부터 앤이 내 딸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잠깐, 앤이 내 딸이 맞기는 한 걸까?
19세기 말의 호주. 밝고 씩씩한 처녀 시빌라 (주디 데이비스)는 젊고 부유한 청년 해리 (샘 닐)를 사랑하지만 작가로서 독립적 여성으로 살기 위해 청혼을 거절한다.
A man finds his stolen bicycle, but now it belongs to a stranger. How much of himself will he lose to get it back?
The story of the 2019 Hong Kong protests, told through a series of demonstrations by local protestors that escalate into conflict when highly armed police appear on the scene.
A late-night encounter on a New York City street leads to a profound connection between a teen-in-need and a DeafBlind man.
World War II. Not all warriors wore uniforms. Not all warriors were men. Meet ninety-year-old Colette Catherine who, as a young girl, fought the Nazis as a member of the French Resistance. Now she’s about to re-open old wounds, re-visting the terrors of that time. Some nightmares are too terrible to remember. But also, too dangerous to forget.
마음씨 따뜻한 한 교도관이 어느 날 수감자들의 편지를 사전 감시하는 보직을 맡게 된다. 그리고 곧 어떤 수감자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내는 한 여성의 글에 매료 당하게 된다.
1995년 세르비아군에 쫓기던 보스니아인들이 UN 캠프로 피신을 한다. UN군 통역관 아이다는 남편과 아들이 캠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들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한 끝에 무사히 캠프로 들어오지만 진짜 문제가 벌어진다. UN군은 보스니아인을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믿고 세르비아군을 캠프로 진입시킨다. 세르비아군은 약속과 달리 보스니아 남자들을 따로 분류해서 어딘가로 끌고간다. 아이다는 남편과 아들을 살리기 위해 다시한번 안간힘을 쓴다. 발칸반도에서 벌어진 인종학살은 상상조차 힘든 일이지만 실제 있었던 사건이고 그런 만큼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A Romanian police officer, determined to free from prison a crooked businessman who knows where a mobster's money is hidden, must learn the difficult ancestral whistling language (Silbo Gomero) used on the island of Gomera.
프랑스 낭트의 항구, 카바레 댄서인 롤라는 7년 전에 떠난 연인 미셸을 기다리며 아들 이본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친구인 롤랑과 미국인 해병 프랭키의 구애를 받지만 미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들을 거부한다.
춤의 역사를 바꾼 천재 무용가 피나 바우쉬의 독창적인 예술세계가 시네마 거장 빔 벤더스에 의해 매혹적인 3D 영상으로 부활한다. 촬영 직전, 피나 바우쉬가 암 진단 5일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작품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지만 그녀의 오랜 예술적 동지였던 빔 벤더스는 생전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를 완성한다. 봄의 에너지와 생명력을 폭력적인 군무를 통해 보여주는 <봄의 제전>, 인간의 갈망과 외로움을 미니멀하게 담아낸 <카페 뮐러>, 남녀 관계에서 발생되는 호기심과 욕망, 그리고 잔인함을 다룬 <콘탁트호프>, 비바람 속에서 공포와 두려움의 내면세계와 싸우며 사랑을 갈구하는 거친 춤 <보름달>, 이렇게 피나 바우쉬의 대표작 4편을 통해 벤더스는 사랑, 자유, 슬픔, 갈망, 환희 등 인간의 원초적 감정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근육의 미세한 떨림과 땀방울은 물론 무용수들의 감정까지 생생하게 잡아낸 <피나>는 이제까지 어떠한 영화나 공연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감각적이고 경이로운 시각적 여행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사귀던 여자의 남편에게서 결투신청을 받은 스테판은 당분간 피해 있기로 마음먹지만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를 읽느라 기회를 놓친다. 그 편지에는 스테판이 촉망받던 음악가였을 때 그를 사랑했던 한 여인의 일생이 담겨 있었다. 스테판이 음악가로서의 일생을 포기하고 술과 여자로 방탕한 생활을 하는 동안 그 미지의 여인은 스테판의 아이까지 낳아 기르다가 결국은 병으로 아이마저 잃고 자신도 죽게된다. 스테판은 서서히 자신도 한때나마 사랑했었던 리자라는 이름의 그녀를 기억하게 된다. 자신의 주변에서 늘 서성였던 그녀의 존재를 몇번씩이나 잊어 버린데서 비롯된 젊은 날의 회한에 비로소 스테판은 절망하게 되는데...
남미의 항구 바란카에 보니라는 미국인 쇼걸이 도착한다. 혼자서 여행 중이던 보니는 우연히 미국 출신의 비행사들을 만나 그들이 하는 항공 우편물 수송업무를 보게 되고 비행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동료애 등 낯설기 그지 없는 그들의 생활에 호기심을 느껴 그곳에 남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사실 그녀를 떠나지 못하게 한 건 항공사 사장인 제프였다. 그는 악천후에도 아랑곳없이 비행을 명하는 냉정한 면모가 보이는 사업가이다. 여자에게는 절대 부탁이란 걸 하지 않는다며 버릇처럼 되뇌는 제프는 보니의 선택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보니는 그런 그가 야속하면서도 그에게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어찌 하지 못한다. 그러나 제프는 누구보다도 진한 동료애를 지닌 남자였고 악천후 속의 강행군도 동료인 더취에게 유리한 조건의 계약을 따주기 위해 약속한 비행 횟수를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던 중 맥피어슨이라는 새 비행사가 도착하고 또 다른 갈등이 시작된다. 제프의 옛 애인인 주디의 남편이 되어 바란카를 찾은 맥피어슨은 제프의 항공사 비행사, 키드의 동생이 죽은 것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킬 갤런이라는 본명을 가진 맥피어슨은 키드의 동생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나자 그를 기내에 두고 혼자 낙하산을 타고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비행사들 사이에서 평이 좋지 않았다. 비행사들은 맥피어슨의 영입을 반대하지만 큰 계약을 앞두고 있는 제프는 맥피어슨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고 비행사들간의 갈등과 그들 사이의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리한 비행은 계속되는데...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의 소설 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으로 그 내용의 줄거리가 거의 흡사하다. 줄거리 자체만으로는 단순하며 상투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쟈끄 리베트 감독의 손을 거쳐서 탄생한 은 예술작품에 대한 감독의 실험정신을 영화 속 주인공 프뤼노페르를 통해 재현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프뤼노페르는 10년 전 아내인 리즈(제인 버킨 분)를 모델로 그리다가 실패하고 만 미완의 그림 '미녀 싸움꾼 (La Belle Noiseuse)'을 다시 그리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새로운 모델은 그를 찾아온 젊은 화가 니꼴라의 여자친구인 마리안느(엠마뉴엘 베아르 분)가 되며, 이 작업은 화가와 모델의 끊임없는 자아찾기와 작품에 대한 열망, 그와 연결된 인물들 사이의 관계와 설정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를 섬세하게 표현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