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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 (1961)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상영시간 : 1시간 30분

연출 : Jacques Demy
각본 : Jacques Demy

시놉시스

프랑스 낭트의 항구, 카바레 댄서인 롤라는 7년 전에 떠난 연인 미셸을 기다리며 아들 이본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친구인 롤랑과 미국인 해병 프랭키의 구애를 받지만 미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들을 거부한다.

출연진

Anouk Aimée
Anouk Aimée
Lola (Cécile)
Marc Michel
Marc Michel
Roland Cassard
Jacques Harden
Jacques Harden
Michel
Alan Scott
Alan Scott
Frankie
Elina Labourdette
Elina Labourdette
Madame Desnoyers
Margo Lion
Margo Lion
Jeanne, la mère de Michel
Annie Duperoux
Annie Duperoux
Cécile Desnoyers
Catherine Lutz
Catherine Lutz
Claire, the bar owner
Corinne Marchand
Corinne Marchand
Daisy
Yvette Anziani
Yvette Anziani
Madame Frédérique
Dorothée Blanck
Dorothée Blanck
Dolly
Isabelle Lunghini
Isabelle Lunghini
Nelly
Annick Noël
Annick Noël
Ellen
Ginette Valton
Ginette Valton
Hair Stylist's Mistress
Anne Zamire
Anne Zamire
Maggie
Jacques Goasguen
Jacques Goasguen
M. François, the Librarian
Babette Barbin
Babette Barbin
Minnie
Jacques Lebreton
Jacques Lebreton
Hairstylist
Gérard Delaroche
Gérard Delaroche
Yvon, Lola's Son
Carlo Nell
Carlo Nell
Dancing Teacher
Charlie Bretagne
Charlie Bretagne
Le commissaire (uncredited)
Raphael Héry
Raphael Héry
Le directeur de Roland (uncredited)
Marie-Christine Maufrais
Marie-Christine Maufrais
Suzanne (uncredited)
Jean Porcher
Jean Porcher
Le satyre (uncredited)

제작진

Jacques Demy
Jacques Demy
Director
Jacques Demy
Jacques Demy
Screenplay
Michel Legrand
Michel Legrand
Music
Carlo Ponti
Carlo Ponti
Producer
Georges de Beauregard
Georges de Beauregard
Producer
Anne-Marie Cotret
Anne-Marie Cotret
Editor
Bernard Evein
Bernard Evein
Production Design
Bernard Evein
Bernard Evein
Costume Design
Denise Lemoigne
Denise Lemoigne
Hairstylist
Georges de Beauregard
Georges de Beauregard
Production Manager
Marcel Georges
Marcel Georges
Unit Manager
Bernard Toublanc-Michel
Bernard Toublanc-Michel
Assistant Director
Denis Mornet
Denis Mornet
Assistant Director
Claude Beausoleil
Claude Beausoleil
Camera Operator
Raymond Cauchetier
Raymond Cauchetier
Still Photographer
Monique Teisseire
Monique Teisseire
Assistant Editor
Raoul Coutard
Raoul Coutard
Director of Photography
Michel Legrand
Michel Legrand
Original Music Composer
Suzanne Schiffman
Suzanne Schiffman
Script Supervisor
Ludwig van Beethoven
Ludwig van Beethoven
Additional Soundtrack
Suzanne Schiffman
Suzanne Schiffman
Script
Bruna Drigo
Bruna Drigo
Production 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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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의 남편이 어느 날 살해된다. 장례식이 있던 날 그녀는 경찰로부터 남편이 현금 도난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함께 범죄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그 돈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녀는 곧 세 명의 남자들로부터 계속 추적을 받는다. 그리고 조슈아라는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돈의 행방은 묘연하고, 조슈아는 자신의 신분과 이름을 계속 바꾸는데, 그 와중에서 추적자들은 하나씩 살해된다.
남자는 괴로워
부인과 헤어진 마르코는 운전학원을 운영하며 아들이 하나 딸린 사랑스런 아내 이렌느와 동거중이다. 이렌느는 미장원을 운영하며 마르코와 달콤한 동거 생활을 이어가는데 맞벌이 부부라 가사는 가정부가 돌보고 있어 늘 식사가 부실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르코의 건강에 이상이 온다. 과로려니하고 들린 병원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는다. 남자인 마르코가 임신을 한 것 같다는 것이다. 놀란 마르코 부부는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하지만 전문의는 오히려 남자의 임신에 대해 인정을 하고 이를 자신의 의학 전문기관을 통해 학술 발표를 하며 이일은 일파만파의 파장을 불러온다. 사회적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사건으로 당사자인 마르코 부부는 처음엔 당황하고 부끄러워하지만 의학계에서는 오히려 종의 변형을 시대적으로 인정을 한다. 각종 환경의 변화와 음식물, 의약품의 검증되지 않은 부작용등의 사례를 들어 임신원인의 타당성을 규명한다. 이때 때를 맞추어 임산부 전문 용품 회사에서 남성용 임산용품 전속 계약이 들어오고 이들 부부는 어리둥절한 채로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사회 저명인사가 되어 학식 있는 사회 유명 인사들의 반 친환경적인 현대인의 환경요건과 종교적 규범까지 연일 토론의 장이 열리고 덩달아 마르코는 나날이 부풀어 오르는 배를 애지중지 잘 보호를 하지만 임신 7개월이 넘어서서 종합 검사 결과 임신이 아님이 밝혀진다. 단지 비만이었던 것이다.
중국 여인
1967년 파리,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친구의 집에 모여 공동생활을 시작한다. 이들은 마오주의 등 급진적인 주제를 다룬 정치 서적을 읽고 토론을 나눈다.
경멸
애정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까미유와 뽈 자벨은 사소한 말다툼 끝에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뽈은 불화의 원인이 자신의 바람기에 대한 아내의 질투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까미유가 예술가로서의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상실한 데에 있었다. 까미유는 자신의 모든 삶을, 특히 결혼생활과 남편을 경멸한다고 토로한다. 한편 소설가인 뽈은 대중적인 기호에 맞는 시나리오를 써 줄 젊은 작가를 찾던 헐리우드의 제작자 제레미 프로코슈에 발탁되어 프리츠 랑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한 호메로스의 고전 <오디세이>의 시나리오를 쓰기로 한다. <경멸>은 장뤽 고다르 감독의 초기 대표작 중의 하나로, 인간관계를 다룬 드라마이며, 독일 영화의 거장 프리츠 랑 감독이 실명으로 출연해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각색해 만드는 '영화 속의 영화'를 찍는 과정을 담고 있다. 나도 한 번 '유럽 예술 영화'를 제작해보겠다고 덤비는 거칠고 무식하고 야비한 헐리우드의 제작자 프로코슈와 '돈이냐 예술이냐' 사이에서 갈등하는 시나리오 작가 뽈 자벨이 덧붙여져, 영화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들 사이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영화는 '영화 속의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헐리우드 제작자들의 황금만능주의와 어리석음, 탐욕에 대한 풍자를 담아내며, 영화의 상업성과 예술적 표현 사이의 갈등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고다르는 '영화란 무엇이며, 사람들은 왜 영화를 만드는가'에 대해 관객들이 생각해 보도록 하려는 것이 <경멸>의 연출의도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그의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 시원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해답을 찾아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관객의 몫으로 남겨질 뿐이다.
여자는 여자다
스트립 댄서 안젤라는 사랑하는 에밀의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에밀은 준비되지 않았다며 거절한다. 에밀의 친구 알프레드는 아이 문제로 계속 에밀과 싸우는 안젤라에게 에밀의 사랑을 믿으라면서도 은근히 그녀를 유혹한다. 계속된 싸움에 지친 안젤라는 알프레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국외자들
오딜은 영어 수업에서 프란츠와 그의 친구 아르튀르를 만난다. 파리 근교에서 이모와 사는 오딜은 이모 부부가 엄청난 액수의 현금을 집에 숨겨 두었다는 걸 프란츠에게 이야기하고, 프란츠와 아르튀르는 오딜을 설득해 이모 부부의 돈을 훔치자고 한다. 셋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오딜은 아르튀르와 사랑에 빠진다. 마침내 결전의 날, 그들의 절도 행각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데... 장뤽 고다르가 25일만에 촬영을 마쳤다고 하는 영화. 오딜, 아르튀르, 프란츠가 카페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특히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남성, 여성
군대에서 막 제대한 젊은이 폴은 사회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의 여자 친구가 팝 싱어로서 경력을 쌓아가면서 폴은 친구와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장뤽 고다르의 마지막 흑백 영화로, 그 당시의 젊은 세대를 들여다보는 영화.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버드는 소심하지만 성실하고 착한 뉴욕의 종합보험회사 직원이다. 독신인 그는 시내에 조용한 아파트를 얻어서 살고 있는데, 본의 아니게 회사 임원들을 상대로 그 아파트를 빌려주게 된다. 그로 인해 생활에 피해가 많지만, 원래 소심한 성격에다가 상대가 모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회유와 협박에 번번히 집을 내줄 수 밖에 없다. 한편, 그는 엘리베이터 걸인 프랜에게 은근히 마음을 두고 있고, 프랜도 그에게 상당히 호의적이다. 아파트를 빌리는 임원들의 도움으로 그는 승진 후보에 오르고, 인사권자인 쉘드레이크 전무를 만나는데, 뜻밖에도 쉘드레이크 전무는 그의 비밀을 다 알고 있었고, 전무는 그것을 약점으로 잡아서 자기도 버드의 방을 빌린다. 버드는 방을 빌려주는 대가로 받은 뮤지컬 티켓으로 프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바람만 맞고 만다. 회사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프랜과 화해할 기회가 생겼지만, 우연히 쉘드레이크가 자기 아파트로 데려오는 여자가 프랜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그녀로부터 멀어진다.
사탄은 없다
사형제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결국 이를 집행하는 사람, 즉 다른 사람의 목숨을 끊는 일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영화는 네 명의 남자의 사연을 들여다보면서 그들 스스로와 그들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결정에 대해 고찰한다. 영화는 내적 갈등을 겪는 인물들을 영화적으로 시각화하고 있으며, 때때로 보기 불편한 강렬한 장면들이 인상적으로 삽입된다.
페르소나
유명 연극배우인 엘리자벳은 연극 <엘렉트라>를 공연하던 중 갑자기 말을 잃게 되고, 신경쇠약으로 병원을 거쳐 요양을 떠나게 된다. 그녀의 요양에 동행한 간호사 알마는 엘리자벳에 대해 간호사로서의 친절과 인간적인 호감, 동경 등을 느끼지만 말이 없는 엘리자벳에게 자기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그녀가 자신을 구경거리로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공격적인 비난의 태도를 취하게 된다.
레베카
평범하고 수줍음 잘 타는 그녀는 몬테 카를로에서 몇년 전 아내 레베카와 사별한 부유한 신사 맥심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아직도 전처를 잃은 슬픔에 다소 불안정한 심리 상태의 맥심과 결혼 후 그의 대저택 '맨덜리'에 입성한다. 아름답지만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대저택 ‘맨덜리’는 죽은 레베카가 마치 살아 숨쉬고 있는 것처럼 레베카에게 깊게 물들어 있다. 집사 댄버스 부인 마저 시종일관 무표정함을 유지하며 경계심을 드러내 그녀를 노이로제 상태로 몰아간다. 하지만 남편 맥심은 자신의 심적 고통 때문에 미처 그녀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그들 부부의 결혼 생활은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어느 비 바람 몰아치던 저녁, ‘맨덜리’ 저택의 비밀이 드러날 사건이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