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962)
The whole world... has made an appointment with...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0분
연출 : Agnès Varda
시놉시스
암 진단 결과를 기다리던 가수 클레오는 곧 죽음을 맞이한다는 점괘를 받는다. 불안에 잠긴 클레오는 의사의 최종 진단을 기다리는 동안 끊임없이 파리 곳곳을 배회하기 시작한다.
'파리에서 만들어진 가장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 영화는 감독인 아녜스 바르다에게 최초로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클레오의 모든 행동과 사건들은 실제로 물리적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묘사됨으로써 그녀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과 그 두려움을 벗어나게 되는 과정이 동시적으로 포착된다. 영화 속에서 점차로 그녀는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죽음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통찰을 향해 나아가기 때문이다. 바르다는 이 작품에서 관습적인 이야기 전개 대신에 사진적인 것과 영화적인 것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데, 미와 추는 조우하고 그로테스크함(살아있는 개구리를 먹는 남자)과 사랑스러움(클레오의 공적 이미지)은 병치되며, 빛과 어둠,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은 시각적 대조를 이루고, 밝은 뮤지컬 코미디와 비극적 드라마가 서로 엮어 들어감으로써 영화는 전반적으로 대립을 통해서 미묘한 결을 구성해간다.
Plot speculated. Story pitched on Twitter centers on a scheming character (Rihanna) and her computer-smart best friend (Lupita Nyong'o).
한 장의 사진으로 목격자가 되어버린 ‘샘'. 범죄 조직의 타깃이 되며 괴한들의 습격으로 아내 ‘조지아’를 잃는다. 조직의 눈을 피해 정체를 숨긴 채 조용한 삶을 이어가던 중 죽은 ‘조지아’와 똑같이 생긴 배우 ‘로렌’을 보게 된 그는 그녀를 찾아 위험천만한 LA로 돌아가는데…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진실을 향한 마지막 추격이 시작된다!
Framing Lesbian Fashion looks at the evolution of lesbian attire and identity – butch/femme, flannel, androgyny, cross-dressing and drag, queer fluorescent, S/M and leather, lipstick and more.
7년 전 의대를 중퇴하고 카페에서 일하는 카산드라는 남성이 몸을 가누기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접근해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를 시도하려고 할 때 다시 취하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와 남성을 혼란에 빠뜨리고 밖으로 나와 버린다. 그가 이런 위험한 연극을 반복해온 데는 이유가 있다. 그 사연은 우연히 가게에 라이언이 방문해 카산드라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점점 수면 위로 떠오른다.
Karole and Ali love each other and dream of starting a family together. They soon realize it won't be as simple as they'd hoped, and as their enthusiasm falters their love is challenged. In order to overcome the obstacles, they must believe in the power of their desire and support of their loved ones. If they can do that, miracles will happen…
A young woman (Debra Margolies) just out of prison tries to make a new life in Boston.
Laila Paattinen is a working woman. Tired of low-paying jobs, she completed a five-month course in dry-wall installation. Because she had chosen a non-traditional job for women, she ran into resistance in the marketplace. She finally solved her problems by opening her own dry-wall application business. A useful film for women seeking non-traditional jobs.
국민들 앞에서는 서민의 일꾼을 자처하는 둘도 없이 청렴하고 믿음직한 국회의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서민을 자신의 일꾼으로 여기며 4선 당선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을 옵션이 아닌 필수로 여기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국회의원 주상숙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은 1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 최고의 무기인 거짓말을 잃자 그녀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The Idol of Paris is based on Paiva, Queen of Love, a novel by Alfred Schirokauer. Set in the mid-19th century, the film traces the rags-to-riches story of a girl named Theresa. Sleeping her way to the top, she becomes a highly sought-after Parisian courtesan, one worthy of the attentions of the Emperor Napoleon. But Theresa has no time for the Emperor, not with such virile lovers as Hertz around and about.
An important example of amateur filmmaking during this era, That Ice Ticket was made by Angela Murray Gibson who ran Gibson Studios in the small community of Casselton, North Dakota. Gibson cast community members in her productions, taking on multiple roles herself, writing, directing and acting in the films, operating the camera during filming, then processing the footage and editing the finished picture together. Here she plays a young woman managing multiple male suitors with the "help" of her mischievous kid brother.
A geneticist who fears that her son may be becoming a serial killer creates a group of clones in an attempt to cure him of his psychopathic tendencies by allowing him to relive the murder of his first victim.
갑작스럽게 남편의 외도가 의심되자, 아내(라시다 존스)는 전설적인 플레이보이였던 아버지(빌 머레이)와 함께 뉴욕 곳곳을 다니며 남편(말론 웨이언스)을 미행한다.
Documentary about Lule Bib Luka a sheep farmer and one of Albania's last Burneshas, women who swear chastity for life in order to be given the rights and privileges of men.
Hosted by Janeane Garafalo, this made-for-TV documentary treats animation fans to a behind-the-scenes look at the making of DARIA, the spin-off from BEAVIS AND BUTT-HEAD about an intelligent teenage girl surround by a world full of idiots. Features various interviews with the cast and crew of the series who share insights into what goes into making an episode.
A year in the life of Elsa Michaud and Gabriel Gauthier, students of Fine Arts in Paris, lovers in troubled times, overwhelmed by maddening verbal and auditory stimuli, witnesses of a globalized violence more visible than ever in a chaotic digital era, in which the slow execution of simple gestures in a silent performance is an act of resistance.
해수면의 상승으로 도시의 절반이 바다에 잠긴 가까운 미래. 과학자 닉은 과거의 기억 일부를 선택해 다시 체험할 수 있는 기억 탱크를 개발한다. 좋았던 시절을 잊지 못해 닉을 찾는 고객들 중 하나인 메이는 닉과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어느 날 메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닉은 그녀의 실종이 어떤 음모와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기억을 추적하던 끝에 메이의 진실을 마주한 닉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데...
여성, 인종, 이민과 시민권 상태, 빈부 등 다양한 요소의 차이와 기득권의 억압으로 인해 미국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민권 개선을 주창하는 여성행진 조직의 두 여성 지도자의 애환과 민권활동을 그린 다큐멘터리
The Blackfoot bareback horse-racing tradition returns in the astonishingly dangerous Indian Relay. Siksika horseman Allison Red Crow struggles with secondhand horses and a new jockey on his way to challenging the best riders in the Blackfoot Confederacy.
Joan Baez, the folk legend who was once Dylan’s lover, has called her final tour Fare Thee Well – perhaps because, like so many singers, she’s finding that goodbye is too hard a word.
They are single, widowed or divorced; they have had children, husbands, work; they have a life behind them, but also one to come… 'Ladies' reveals the intimate lives of five women in their sixties who are waging a discreet daily battle against solitude. It’s true that men often prefer younger women, it’s true that one feels invisible in a youth-oriented society, but these women are not washed up, far from it.
A group of broken souls attend a self-help seminar at a remote wooded retreat with a famous guru. In search of better lives, they must confront their deepest demons in the midst of their fellow wayward strangers. As they get pushed further and further by the program, they begin to confront their personal problems. But as their group therapy sessions become increasingly volatile - including lie detectors, fire arms, and experimental drugs - they begin to question the methods in spite of the results. What is their guru's real goal, and will his reckless pursuit of life change moments end up saving them...or destroying them?
팔순을 앞둔 아녜스 바르다는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벨기에에서 살던 시절, 지중해의 섬과 파리에서의 생활, 사진과 영화, 누벨바그의 일원이 되었던 일 그리고 자크 드미와 아이들. 바르다는 자신의 영화와 사진, 인터뷰 영상 등을 활용해 마치 자화상과도 같은 다큐멘터리를 완성한다.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늙어가는지, 나이가 들어서도 창의적일 수 있는지, 어떤 것을 기억하는지에 대해 사유한다. ‘사람들을 들여다보면 그들만의 풍경이 보일 텐데, 나를 들여다보면 해변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바르다. 그녀는 파도가 지워버린 모래 위의 글씨를 다시 새기듯 과거의 순간을 현재로 가져온다. 바르다의 최근작으로, 자신의 삶과 영화를 돌아보는 자서전적 에세이와도 같은 작품.
여자는 변화가 심하다. 제인 버킨보다 더 그런 사람이 있을까? 이 변화무쌍한 영화는 수많은 계절을 지나, 수많은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낸다. 그녀는 자신의 유머러스한 감각 안에서 자유롭게 삶을 즐긴다. 제인 버킨은 영화 안에서 놀랄 만큼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2010년 아녜스 바르다 회고전)
A reporter who exposed a Senator's illegal activities, causing him to commit suicide, has been kidnapped by his daughter and taken deep into the woods. They soon encounter something much more sinister out in the wilderness, and it's hunting them.
A hero of revolution returns to civilian life to find the new society very different from the ideals he fought for.
Everybody's favorite stiff is back! Working fools Larry Wilson and Richard Parker have uncovered a dirty, little secret: Their former boss, Bernie Lomax, embezzled $2 million and placed it in a safe deposit box in the Caribbean. Now, the boys are ready to go after the loot, but they can't do it alone -- they need poor Bernie's help. Can the buddies give their ex-boss new life?
파산 위기를 맞은 주식중개인 지미 쉐넌은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7만 달러의 유산을 남겼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 돈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27살 생일의 저녁 7시까지 결혼을 해야만 한다. 쉐논의 27살 생일은 바로 오늘이다! 이제 그는 남은 몇 시간 동안 신부감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현란한 흑백 화면의 사용이 특징인 가이 매딘 감독이 고향인 위니펙을 소재로 만든 다큐 판타지. 감독이 성장하며 겪었던 도시의 역사와 개인적인 경험이 맞물려 전개되는데, 무채색의 꿈을 보는 듯한 모호한 화면들로 이루어져 있다. 빠른 화면전환과 히스테리컬한 클로즈업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때때로 등장하는 신화적인 장면들은 도시의 역사를 좇는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장르적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 2007 토론토영화제 최우수캐나다영화상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바르다가 실제로 자신의 첫째 딸을 임신하고 있을 때 만들어진 것으로서 그녀는 파리의 ‘라 무페’ 거리를 매일 방문하여 그때 그때 찍은 자료들을 통해서 영화를 구성해 나간다. ‘연인들’, ‘술취함’, ‘휴일’, ‘노인’, ‘열망’과 같은 단위들로 나누어진 영화는 은유적인 이미지나 부조리한 상징들을 통해서 삶의 과정 자체와 일상적 행위들의 부조리성에 대한 다양한 성찰을 담아 낸다. 그 결과 새 생명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에 차 있던 여성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희망없는 일상과, 삶이 단지 가난함과 나이 들어 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주유신)
영화 속의 갱으로 등장하는 험프리 보가트를 선망하는 좀도둑 미셸 푸가드는 차를 훔쳐 달리다가 무의식적으로 차안에 있던 총으로 경관을 죽이고 쫓기는 몸이 된다. 그러던 중 어느 모델의 지갑을 훔치다가 니스에서 만난 적이 있는 미국에서 유학 온 패트리샤를 다시 보게 되고 함께 도망 갈 것을 제의한다. 그들은 그녀의 작은 아파트에서 며칠을 함께 지내면서 그들은 책에 대해서, 죽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절도, 강도 행각을 벌이면서 그녀에게 정중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그에게 패트리샤도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패트리샤는 미셸을 사랑하는지 확신할 수가 없다.
앙드레 바쟁이나 자크 도니욜-발크로제와 같은 비평가들에 의해서 격찬받았고, 조르주 사둘에 의해 '프랑스 누벨바그의 진정한 첫 번째 영화'로 이름붙여진 이 영화는 복잡한 서사구조, 양식적인 혁신, 시점의 실험, 네오리얼리즘적인 분위기와 모더니즘적인 주관성의 혼합을 통해서 1950년대 중반 프랑스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을 기록해준다. 저예산 작품에다가 데뷔작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독특하면서도 실험적인 스타일을 통해서 '영화 매체를 혁신시켰다'는 평가에 모자람이 없는 성취를 보여준다. 헤어질 위기에 처한 두 남녀가 라 푸앵트 쿠르트 근처에 있는 남자의 고향인 어촌 Sete(이 곳은 바르다가 유년기를 보낸 곳이기도 하다)를 방문한다. 그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위생당국과 마을주민들의 싸움, 한 아이의 죽음과 한 쌍의 결혼 등)과 두 사람의 내면적 심리는 서로 섞여들지 못한 채 평행하게 묘사되어 간다. 그러나 어떻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천천히 자기 자신을 되찾아가고 결국 재결합한다.
Emma has a strong aversion towards her family’s new house, especially the attic. After moving in, she becomes miserable and reclusive. The rest of her family also seems unhappy and unsettled. The situation escalates one day when Emma is in the attic alone. All of a sudden someone who looks exactly like Emma attacks her viciously.
트럼펫 연주자인 벤은 오늘도 친구들과 술집에서 여자들과 어울려 놀지만 돈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 밴드에서 활동하는 샘과 휴는 공연을 위해 다른 도시를 돌아다닌다.
존 카사베츠의 데뷔작인 이 영화는 뉴욕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젊은이들의 일상을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영화는 이들이 나누는 소소한 대화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들의 삶에 밀착해 젊은이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찰스 밍거스의 재즈 음악, 핸드 핼드 카메라, 생략적인 편집과 즉흥적인 연기 스타일로 새로운 뉴욕 독립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무대가 되었던 이란의 코케 마을. 그곳에 엄청난 지진이 발생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한 배우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그 마을을 방문한 감독의 이야기를 다룬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를 찍고 있는 케샤바르쯔 감독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젊은 신혼부부 역을 맡을 두 명의 아마추어 배우를 캐스팅한다.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아리따운 여학생 테헤레와 준수한 외모의 한 청년이 바로 그들. 그러나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문제가 생긴다. 멀쩡하게 말을 잘하던 청년이 여자 앞에서는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는 것. 결국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촬영장에서 막일을 하던 호세인으로 남편 역을 교체하지만...
더 나은 삶을 찾아 해외로 떠난 세네갈 여성은 차별과 소외에 시달리며 프랑스 남부의 한 가정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영화는 늙고 추해져 남자들의 관심을 끌 수 없는 거리의 작부가 지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이야기를 펼쳐낸다. 궁녀였다가 결국에는 매춘부로까지 전락하는 그녀의 지난한 삶의 과정들을, 미조구치는 그 특유의 유장한 스타일로 그려내며 거기에 불가사의한 초월의 분위기를 부여하려 한다.
A short tribute to Zgougou, Varda’s cat who was given to her by Sabine Mamou.
겨울, 농촌의 개울가에서 한 젊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모나라는 이름을 가진 그 여성이 방랑생활 끝에 죽음에 이르게 되는 여정을 영화는 추적해 나간다.
제42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OCIC상과 황금사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아녜스 바르다의 연륜과 견제함을 보여준 작품.
한 남자가 거친 파도에 이끌려 조난을 당한다. 그가 눈을 뜬 곳은 거북이와 게, 새들만이 사는 무인 섬. 우선 생존을 위해 섬을 살피는 남자. 이윽고 섬을 떠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배를 만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바다에 배를 올리고 나면 붉은 거북이 한 마리 나타나 그를 방해하는데...
프랑스 낭트의 항구, 카바레 댄서인 롤라는 7년 전에 떠난 연인 미셸을 기다리며 아들 이본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친구인 롤랑과 미국인 해병 프랭키의 구애를 받지만 미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들을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