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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라울 루이즈의 마스터피스로 꼽히는 작품. 살인을 저지른 한 학생과 그를 설득하여 인생 이야기를 듣는 술 취한 선원의 만남을 그린다. 스토리텔링의 우아한 유희, 바로크적인 시각 양식이 루이즈적인 기운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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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of a series in which foreign filmmakers portray a region or town in France. Manoel de Oliveira looks at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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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인 에드가는 차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하고, 그의 아내는 언어 장애가 생긴다. 그들은 이 사건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리고 계속 소설을 쓰기 위해서 한 작은 섬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에드가는 마을 주민들을 소설의 캐릭터로 재창조한다. 어느 날, 그는 기계공인 젊은 청년을 만들게 되고, 그들은 체스게임을 하다가 싸움에 휘말린다. 하지만, 모든 것은 남편의 환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임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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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및 두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남자 주인공은 우연히 우체국에서 일하는 여자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더 커다란 행복감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아내에게 어떤 것도 숨길 수 없는 그는 자신의 외도를 고백하게 되고, 가족 나들이를 나간 날 아내는 호수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이전 아내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 우체국 여직원은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집안 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운다. 이렇게 새로 구성된 가족이 가을나들이를 나간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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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hoto montage of Cubans filmed by Agnès Varda during her visit to Cuba in 1963, four years after Fidel Castro came to power. This black & white documentary explores their socialist culture and society while making use of 1500 pictures (out of 4000!) the filmmaker took while on th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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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결과를 기다리던 가수 클레오는 곧 죽음을 맞이한다는 점괘를 받는다. 불안에 잠긴 클레오는 의사의 최종 진단을 기다리는 동안 끊임없이 파리 곳곳을 배회하기 시작한다.
'파리에서 만들어진 가장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 영화는 감독인 아녜스 바르다에게 최초로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클레오의 모든 행동과 사건들은 실제로 물리적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묘사됨으로써 그녀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과 그 두려움을 벗어나게 되는 과정이 동시적으로 포착된다. 영화 속에서 점차로 그녀는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죽음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통찰을 향해 나아가기 때문이다. 바르다는 이 작품에서 관습적인 이야기 전개 대신에 사진적인 것과 영화적인 것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데, 미와 추는 조우하고 그로테스크함(살아있는 개구리를 먹는 남자)과 사랑스러움(클레오의 공적 이미지)은 병치되며, 빛과 어둠,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은 시각적 대조를 이루고, 밝은 뮤지컬 코미디와 비극적 드라마가 서로 엮어 들어감으로써 영화는 전반적으로 대립을 통해서 미묘한 결을 구성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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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ubtitle warns, "beware of dark sunglasses." Anna and her lover, whose looks in bowler and bow tie are reminiscent of a young Buster Keaton, kiss chastely on a bridge overlooking the Seine. He dons sunglasses and waves as she runs down a stairway to the river's edge, then watches in horror as she's knocked flat and loaded into the back of a hearse. In vain, he gives chase. Disconsolate, he buys a large funeral wreath and a handkerchief from sympathetic vendors. He removes the glasses to wipe his eyes and realizes they are the cause of all his woe. He replays the farewell without the g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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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hort documentary on the chateaux of the Loire in France was commissioned by the French Tourist Bu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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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가 실제로 자신의 첫째 딸을 임신하고 있을 때 만들어진 것으로서 그녀는 파리의 ‘라 무페’ 거리를 매일 방문하여 그때 그때 찍은 자료들을 통해서 영화를 구성해 나간다. ‘연인들’, ‘술취함’, ‘휴일’, ‘노인’, ‘열망’과 같은 단위들로 나누어진 영화는 은유적인 이미지나 부조리한 상징들을 통해서 삶의 과정 자체와 일상적 행위들의 부조리성에 대한 다양한 성찰을 담아 낸다. 그 결과 새 생명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에 차 있던 여성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희망없는 일상과, 삶이 단지 가난함과 나이 들어 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주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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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club entertainer Jean Clery discovers too late that the 'baby' he agreed to take care of is a wild, shapely sex kitten.
Assistant Editor
A small-town policeman is informed that "naked women" are dancing in a revue at a local variety theater. Being the guardian of public morals that he is, he decides to stroll on down there and check it out for him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