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항해 (1989)
High seas. Deep terror. Try to stay calm.
장르 : 스릴러, 공포
상영시간 : 1시간 36분
연출 : Phillip Noyce
시놉시스
해군 장교 존 잉그램은 아내와 아들이 교통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아들은 이미 숨졌고 아내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아내 레이는 퇴원한 후에도 교통사고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지 못하고 존은 아내를 위해 몇달의 휴가를 받아 요트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는 조용한 바다에서 둘 만이 지내는 조용한 생활이 아내의 상처를 씻어 주리라 확신하지만 레이는 좀처럼 악몽과 같은 사고의 기억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예기치 않은 불청객이 나타난다. 그는 침몰하는 자기 배를 버리고 존의 요트로 건너온 휴이라는 젊은이다. 그를 수상히 여긴 존이 휴이의 배를 점검하러 가지만...
빗속을 헤매던 초라한 행색의 한 남자. 막무가내로 찾아 들어간 레스토랑 피아노 앞에 선 그는 사람들의 비난과 야유 속에서 연주를 시작한다. 오로지 손가락이 기억하는 움직임에 따라 자신만의 격정적이고 열정적인 연주를 마치자, 이를 숨죽이고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의 아름다운 연주에 환호를 전한다. 오락가락하는 정신으로 10년이나 세상으로부터 방치된 채 살아온 그는 바로 과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전설적인 무대를 남긴 천재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임이 알려지는데……
37,000피트 상공의 비행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릴러 영화로 조디 포스터가 맡은 역은 항공 엔지니어인 카일 프랫. 남편의 장례식을 위해 딸과 함께 베를린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딸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사라진 딸을 찾기위한 그녀의 사투가 시작되는데...
다정한 남편이자 친구 같은 아빠, 믿음직한 아들인 샘(토비 맥과이어)이 아프가니스탄 내전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은 가족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든다. 감옥에서 갓 출소한 동생 토미(제이크 질렌할)는 형의 아내 그레이스(나탈리 포트만)와 조카들을 돌보고 형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동안, 불편했던 예전과 달리 가족으로서 인정 받게 된다. 그러나 샘은 죽지 않았다.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그는 차가운 눈빛과 웃음기 사라진 얼굴로 묘한 긴장감과 어색함을 만들고, 급기야 토미와 그레이스의 관계를 의심하며 가족들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잃어버린 시간 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가 결코 밝히지 않는 비밀은 무엇일까? 한 번 변해버린 마음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일까?
폐허를 방황하던 맥스는 자신의 짐을 훔쳐간 헬기 조종사를 쫓던중 뜻밖에 문명이 존재하는 바타타운이라는 도시에 들어가게 된다. 도시에서 소동을 일으키다 잡힌 맥스에게 도시의 지배자인 여왕 엔티 엔티티는 자신의 조건을 들어주면 짐을 찾아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조건은 바로 도시의 지하에 있는 블라스터라는 거인을 해치우라는 것. 이 도시의 에너지원은 지하의 메탄 가스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곳의 발전기를 다루는 마스터가 호위 격인 블라스터를 믿고 여왕에게 모욕을 주었기 때문이다.
맥스는 블라스터와의 싸움을 준비하고, 고전 끝에 그를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차마 그를 죽이지 못하고, 여왕은 맥스를 사막으로 추방해 버리는데...
믹 크로커다일 던디(폴 호건)는 뉴욕의 신문기자 수 찰톤(린다 코즈로브스키)과 결혼해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수는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마약업자에게 납치당한 수는 사진이 든 편지를 갖고 오라는 전화를 한다. 마약 단속반의 수사망이 수의 집까지 미치자 믹은 수의 안전을 위해 경찰을 따돌린 채 수를 구출하러 나선다.
홍콩 경찰인 재키는 국제 핵무기 거래 조직 조사를 위해 CIA에 배치되어 사건의 혐의자로 지목된 우크라이나 쇼걸을 담당하며 스파이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쇼걸의 파트너로 일하는 전 CIA요원 상 쑤이의 의심을 받고, 결국 우크라이나 무기거래조직의 공격으로 쑤이 일당을 놓치고 만다. 쑤이를 추적하기 위해 호주에 도착한 재키는 쑤이의 아버지를 죽인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는데…
A bizarre black-and-white film noir reworking of Shakespeare's 'Ham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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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 받는다. 임무 실행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되지만 목숨만은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 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고 폭스와 함께 조직을 조사하게 되는데...
천재 사기꾼의 황당한 코믹 탈옥기!
전미를 발칵~뒤집은 초대형 리얼 사기극!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 성실한 경찰이었던 스티븐 러셀(짐 캐리).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난 그는 갖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다 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럭셔리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돈! 결국 스티븐은 천재적인 두뇌로 보험사기, 카드사기, 식품사기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결국 감옥에 들어간다. 거기서 운명적인 사랑(?) 필립 모리스(이완 맥그리거)를 만나게 되고, 이번엔 그와 함께 하기 위해 7전8기 탈옥사기에 도전하는데… 6월 24일, 세상을 뒤흔들 충격적인 사기전말이 공개된다!
귀여운 아이들, 사랑스러운 아내와 행복한 삶을 영위하던 에단은 피크닉을 다녀오던 중, 레저베이션 로드에서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고 만다. 눈 앞에서 아들을 잃은 에단의 가족들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가고, 급기야 에단은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서기에 이른다. 한편 어린 아들이 함께 탄 차로 사고를 낸 드와이트는 곁에 어린 아들이 받을 충격이 두려워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아이를 죽게 했다는 무거운 죄책감에 시달리며 에단 가족 주위를 맴돌기 시작하는데…
청각장애아인 한 소년과 어머니와의 따뜻한 사랑을 그린 감동적인 드라마.
‘자투렁카바트’라고 불리운 근위대 조상을 둔 청년 캄은 과거 선친들이 살던 깊은 산골에서 코끼리를 키우며 살고 있는 평범한 청년이다. 그에겐 포야이와 콘이라는 귀중한 혈통의 코끼리가 있는데 그 중 포야이는 전설로만 내려오던 완벽한 혈통의 코끼리로 캄과 그의 아버지는 포야이를 곧 왕에게 하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태국의 갱 조직에 의해 코끼리가 도난 당하고 우여곡절 끝에 그 코끼리는 국제 범죄조직에 의해 호주 시드니로 밀매가 되어버린다. 그에게 있어 코끼리는 가족과도 같이 소중한 것이었기에 캄은 부족들의 대표로 코끼리들을 되 찾아 오기 위해 호주로 떠난다. 호주에 도착한 캄은 그곳의 경찰관인 마크와 릭을 만나 그들이 조사중인 사건에 도움을 주며 협조를 받게 되고 캄이 상대해야 할 범죄조직이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마피아 조직임을 알게 되는데... 마피아들은 태국에서 온 골칫덩어리 캄을 제거하려 악명 높은 킬러들을 보내기 시작한다. 이에 캄은 조상 대대로 전수 받은 고대 무에타이 ‘무에타이보란’을 사용하여 적들에게 조금씩 다가가는데... 그곳엔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적들에 의한 예상치 못한 위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Jackie (Holly Sampson) and Ben (Eddie Jay) move into a luxurious new home in the affluent neighborhood of Verdana Hills. They are immediately welcomed and befriended by their sexy new neighbor Lizellee (Monique DeMoan) and invited to a pool party to meet the rest of the neighbors in the complex. After meeting Lizette’s husband Lorenzo (Ben Brown) at the pool gathering, Ben is invited and told about a “sexual card game” that allows everyone in the complex to discard their marital inhibitions. Soon both Jackie and Ben are pulled into a world of swingers and lurid sex that threatens the very fibers of their relationship.
Silent military comedy whose only print exists in the Library of Congress.
Kate's life is turned upside down when her younger sister, Melissa, disappears. When Kate investigates, she discovers that a large amount of drug money vanished with her sister.
17-year-old Guido suffers since his early childhood from neurodermatitis. After being taken to the hospital due to a heavy attack, he starts to question his personal and familiar environment and discovers that his parents’ relationship – which he assumed to be happy and sound – is built on lies. Unable to deal with this disappointment, he flees from it and moves in with his older brother and his roommates...
세기적인 갑부 크리스티앙이 죽자 사설 탐정 탐 웰즈(Tom Welles : 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호출되어, 크리스티앙의 금고 속에 은밀하게 보관되어 있던 8미리 필름의 정체를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펜실베니아의 조그만 마을에서 아내 에이미(Amy Welles : 케서린 키너 분)와 딸 신디와 함께 무난하게 살아가는 탐은 외도 남편 미행 조사 등 별 위험도 없고 위협도 없는 자질구레한 일을 처리하는 흥신소 직원이다. 그에게 이번에 의뢰받은 일은 다소 생소한 것이었다. 그러나, 한 10대 소녀의 애절한 초상이 든 이 필름이 그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그리고 그녀가 누구인지, 왜 이 필름에 찍혀있는지,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조사하기 시작한다. 가출 조사 보고서를 샅샅이 뒤지던 탐은 필름 속의 소녀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져버린 매리앤이라는 여자아이임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녀의 집을 방문하고는 씁쓸하게 혼자 매리앤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만난다. 매리앤이 배우가 되고자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탐은 헐리웃으로 무대를 옮긴다. 여느 가출 소녀들처럼 헐리웃의 싸구려 비디오 배우로 전락했으리라 예상한 탐은 포르노잡지를 면밀히 조사한다. 그러나 매리앤을 닮은 소녀는 어느 곳에도 없다. 이 때 맥스를 만나게 되는 탐.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 맥스(Max: 조아퀸 피닉스 분)는 생계를 위해 섹스숍에서 일하며 몰래 대부를 탐독한다. 세상물정에 밝은 맥스의 도움을 받아 탐은 또 하나의 세계를 탐험한다. 포르노 영화의 암시장, 섹스숍의 뒷방, 그리고 온갖 종류의 폭력과 강간이 나무하고 녹화되는 음란한 지하세계는 핑크빛 조명 아래서 적나라하게 술렁거린다. 이 때, 매리앤이 마지막으로 들렀던 직업 소개소를 찾아내는데...
데이빗 라이스(헤이든 크리스텐슨)는 뉴욕, 도쿄, 로마,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 원하는 곳은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일명 점퍼이다. 그는 눈 깜박할 사이에 전 세계 어디든 갈 수 있고 순식간에 몇 억을 손안에 쥘 수도 있다. 17세 때 자신의 능력을 처음 자각한 데이빗은 뉴욕, 도쿄, 로마, 이집트 등 원하는 곳으로 점핑하며 화려한 메트로폴리탄의 삶을 누린다. 하지만 ‘점퍼’를 처단하기 위해 비밀리에 조직된 ‘팔라딘’들에게 추적당하기 시작하면서 곧 위험에 처하게 된다. 데이빗은 다른 점퍼들과 동맹을 맺으며 수 천 년 동안 진행된 ‘점퍼’와 ‘팔라딘’과의 전쟁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는 서서히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비밀에 대한 진실을 알아가게 되는데..
덴마크의 작은 푸줏간, 고용주의 독선적인 경영 방식을 참아가며 일하던 스벤트과 비야른은 오랜 계획 끝에 독립해 자신들만의 푸줏간을 낸다. 하지만 개업한 지 며칠이 지나도록 손님은 오지 않고 파리만 날릴 뿐이다. 낙담해 있는 그들 앞에 냉동실 안에 들어갔던 전기 수리공이 얼어죽는 사고가 벌어지고, 시험삼아 시체의 다리에 붙은 살을 잘라 손님에게 팔아본 스벤트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발견한다. 음울하지만 차분한 톤으로 다듬어진 블랙 유머를 통해 결국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인정과 사랑이라는 사실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덴마크의 ‘인육 드라마’. 사람 고기를 팔아 성공하는 정육점의 이야기는 예전에도 많았지만, 에서는 인육이라는 소재가 공포나 잔혹한 코미디의 소재가 되는 대신 조금 더 철학적(?)으로 사용된다.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 정육점의 카운터 뒤에서 모두의 주목을 받는 일이 최상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스벤트에게 인육은 결핍되어 있던 사랑과 인정, 나아가 권력을 제공해 주는 도구가 된다. 또한 교통사고에서 혼자 살아남아 정신이상이 된 후 동물 인형을 들고 다니며 유난히 동물에 집착하는 동생을 둔 비야른은, 소시지로 만들어버린 후 그다지 동물과 차이가 없어 보이는 인간의 육체를 보면서 자신이 혐오하던 동물성에 대한 새로운 결론을 내리게 된다. 과장 없는 웃음과 인간에 대한 섬뜩한 깨달음을 동시에 주는 작품.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마약 거래를 하며 생활해 오던 맥은 그러한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하나 전에 같이 일하던 마약상들의 손길이끊이지 않는다. 이에 형사인 닉은 맥의 재범을 막기위해 그의 뒤를 쫓게되고, 죽마고우로 여러가지 갈등을 겪던 그들은 마침내 카페의 여주인 미셀을 동시에 사랑하므로써 더큰 심적 고통으로 어려워하게 되는데...
레이먼드 아빌라는 LA 경찰국의 내부 조사과로 승진 전보된 형사다. 그는 동료 활발한 여형사 에이미 윌런스와 함께 경찰들의 직권 남용 불법행위를 조사하던 중 외근 전문 경관 데니스 펙이 범죄 조직과 연루되어 있음을 눈치채고 이를 추적한다. 데니스는 경찰 신분을 이용하여 거리의 검은 돈을 받아가며 암흑 세계를 지켜주는 야비한 형사였다. 또한 동료인 벤 스트렉츠의 아내 페니와 간통을 저지르면서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자신의 치부를 알고 있는 벤마저 없앤다. 레이먼드가 자신을 수사한다는 것을 안 데니스는 레이먼드의 아내 캐서린을 유혹함으로서 그를 더욱 분노하게 한다. 내부 조사관인 동료 여경찰 에이미와 손잡고 데니스의 비리를 벗겨나가던 레이먼드는 청부살해의 현장 목격자를 찾아낸다. 위기에 몰린 데니스는 결국 레이먼드의 집으로 가 캐서린을 농락, 이때 찾아온 레이먼드는 마침내 그에게 총탄을 발사한다.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애나. 이제 그 슬픔을 이기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조셉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애나의 어머니 생일에 나타난 한 꼬마 아이. 10살짜리 꼬마 숀은 애나에게 자신이 죽은 그녀의 남편 숀이라며 조셉과 결혼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 황당한 아이의 말을 모두들 장난이라며 웃어넘기지만, 계속되는 꼬마의 믿을 수 없는 행동과 말들에 애나는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수잔(Suzanne Stone Maretto: 니콜 키드먼 분)은 '나만의 생방송을 진행해보고 싶다!'라는 성공에 대한 야심을 가진 매력적인 20대 여자. 다정한 성격의 래리(Larry Maretto: 맷 딜런 분)와 결혼 후, 케이블 TV 기상 캐스터로 일을 시작하면서 그녀의 야망은 불붙기 시작한다. 청소년의 심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맡게 된 수잔은 지미(Jimmy Emmett: 조안킨 피닉스 분), 리셀(Russell Hines: 캐세이 알프렉 분), 리디아(Lydia Mertz: 앨리슨 폴란드 분)라는 10대 펑크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유혹한다. 어느새 수잔의 성공에 대한 야망이 강해지면 강해질 수록 그녀가 가정에 안주하길 바라는 남편은 자신의 성공을 가로막는 원인으로 보여질 뿐이다. 이즈음 수잔을 사랑하게 된 청년 지미, 그를 유혹하는 수잔, 결국 수잔은 지미를 그녀에게서 달아날 수 없도록 길들인 후 그의 마음을 하나씩 조정해나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수잔에게 저항할 수 없게 된 지미는 자신의 사랑과 그리고 수잔이 그토록 원하는 성공을 위해 무의식적으로 친구들과 공모하여 래리를 살해하고 만다. 살인자로 모든 걸 뒤집에 쓰고 잡혀간 지미.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수잔이 전국 Network의 앵커가 되어 그토록 기다리던 자신의 소망을 위해 이 도시를 떠날 즈음, 마피아인 래리의 아버지(Joe Maretto: 댄 헤다야 분)와 래리의 여동생(Janice Maretto: 일리나 더글러스 분)은 수잔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교통방송 기자 겸 헬기 조종사인 빌리는 저공 비행 때문에 조종사 자격정치처분을 받고 실직하게 된다. '에어 아메리카'란 항공사에서는 그에게 찾아와 대만의 조종사 자격증과 고액의 급여를 주며 스카웃 하려한다. 라오스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게 맘에 안 들었지만, 빌리는 이에 응하고 라오스로 가게 된다. 그의 임무는 식량을 공급하고 피난민을 옮기는 것. 그러나 미국에선 그들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는데...
앤디와 트레이시는 갓 결혼한 신혼 부부로 소박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트레이시는 소아과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자원봉사를 하며 생활하고 있다. 어느날 잘생긴 외과의사 제드 힐이 그들의 2층집으로 이사온다. 이 때쯤, 앤디의 학생들이 연쇄 강간범의 희생자가 되어 마을은 공포에 떨고 트레이시는 심한 복통 끝에 닥터 힐에게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도중 힐은 트레이시가 임신 4주째임을 발견한다. 그러나 힐은 앤디에게 양쪽 난소 모두를 제거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 후 그의 승인을 받고는 한쪽 난소마저 제거한다. 그러나 얼마 후 제거된 난소는 정상임이 밝혀지고. 이 충격으로 인해 트레이시와 앤디는 별거한다. 게다가 병원에 3,000만불 손해배상 소송으로 2천만 달러라는 보상금을 받게 된다. 그러는 동안 앤디는 연쇄강간범 희생자들이 그의 학생이라는 것 때문에 혐의를 받게 되나, 정액검사 결과 자신이 무정자증임을 알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해군 소령 톰 패럴(케빈 코스트너)은 파티에서 매력적인 여성 수잔 앳월(숀 영)을 만나 서로 열정적인 만남을 가진다. 그러나 톰은 자신의 상관인 국방장관 데이빗 브라이스(진 헥크먼)도 수잔과 밀회를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수잔에게 애인이 생겼음을 데이빗 또한 알게되어 수잔과 다투다가 사고로 수잔이 죽게된다. 그 사건 조사를 지휘하게 된 톰은 데이빗 측에서 유령인물을 내세우라는 명령을 받는 가운데 CIA에서도 그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마약이나 파는 조무라기 건달 오티스는 여동생 베키와 살고 있다. 어느날 오티스의 감옥동료이자 떠돌이 노동자인 헨리가 찾아 온다. 베키는 자신을 학대하는 오빠와 비교해 자상하게 대해주는 헨리에게 이상하게도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사실 헨리는 살인마였고, 오티스 역시 헨리의 연쇄살인 행렬에 가담하게 된다. 그가 왜 살인을 일상적으로 저지르는지는 설명되지 않는다. 미국 하층 사회를 살아가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어릴때 받은 성적인 상처 때문인지 확실치 않다.이 사실을 모르고 점점 헨리에게 빠져들던 베키는 자신을 강간하려던 오티스를 죽인 헨리와 함께 도망을 친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이 자신의 파멸로 향하는 길임을 모른 채...
치과의사 마시모는 이탈리아 라치오주 라티나 지역에 풀장이 딸린 단독 2층 가옥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아내와 두 딸과 산다. 그런데 그의 가족이 사는 집이자 그의 치과는 외부와 동떨어져 외롭고 스산해 보인다. 어느 날 잘 가지 않던 집의 지하실에서 이상한 인기척을 느껴 살펴보러 다가간다. 놀랍게도 한 소녀가 지하실의 기둥에 입에 재갈이 물린 채로 묶여있다. 누군지도 알 수 없는 소녀를 누가 데려다 놓았는지 마시모는 혼란스럽다. 이제 그 주변 인물들이 의심스럽다. 그게 자기 친구일까? 아니면 자기의 전부인 사랑스러운 아내와 자기 딸들일까?
1961년 보스톤, 레드휜(Giles Redferne: 리차드 E. 그랜트 분)이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잡아놓은 악의 추종자 워락(Warlock: 줄리안 샌즈 분)은 처형 직전에 사탄의 도움으로 300년 후의 LA로 날아간다. 1991, LA. 사나운 폭풍우에 유리창이 깨지면서 잠이 깬 카산드라(Kassandra: 로리 싱거 분)와 집주인 채스(Chas: 케빈 오브라이언 분)는 자신의 거실에 쓰러져 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고 간호해준다. 다음날 의식이 돌아온 워락은 혼자 남아있는 채스를 무참히 살해한다. 경찰은 그의 죽음을 엮기적인 살인사건으로 일단락 져버린다. 한편, 채스의 죽음으로 짐을 챙기던 카산드라는 악마의 성서를 찾아 다시 돌아온 워락에게 저주를 받아 하루에 20년씩 늙어간다. 워락을 다시 잡기위해 그의 뒤를 뒤쫓아온 레드휜은 카산드라에게 워락의 존재에 대해 설명해준다. 악마는 자신의 부활을 막기위해 세갈래로 나누어 숨겨놓은 자신의 성서를 다시 복원시켜 악의 문을 열려고 한다. 워락은 악의 성서를 찾아주는 조건으로 악마의 독생자 자리를 보장받는다. 하룻밤 사이에 40세로 늙어버린 카산드라는 악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레드휜과 함께 워락의 추적에 참여한다. 레드휜은, 클로라도의 한적한 레노나이트 교도의 농장에서 두번째 악의 성서를 찾아온 워락을 찾아낸다. 그러나 전보다 악마성이 훨씬 강해진 워락은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카산드라만이 겨우 저주만을 벗어난다. 그들은 마지막 세번째 성서가 묻힌 보스톤으로 간다. 3백년전 레드휜이 자신의 무덤속에 묻혀있는 마지막 성서를 발견하고 안도를 하면서도, 자신의 죽음을 확인하는 고통을 맛본다. 그때, 묘지로 찾아온 워락은 강력한 악의힘으로 마지막 악의 성서를 복원시키고 그들은 필사적인 대항을 한다.
자식에게 무관심한 아버지 프랭크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길 베크만은 자기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케빈, 테일러, 저스틴 어린 3남매에게 정성을 쏟는다. 그러나 어느날 케빈의 담임 선생임으로부터 케빈이 정서장애가 있어서 특수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번민에 빠진다. 길의 누나인 헬렌은 남편과 이혼하고 딸 줄리와 아들 게리를 키우며 살지만 줄리는 애인 토드와 가출했다가 마음대로 결혼하고 결국 두 사람이 한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
론은 전쟁을 동경하면서 자랐다. 그래서 론은 베트남 전 역시 선의의 전쟁이라 믿고 참전한다. 그러나 전쟁의 실상을 목격한다. 전쟁중 동료인 빌리를 쏘게되어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다 그 또한 부상을 당해 불구가 된다. 퇴역한 론은 자포자기한 인생을 살게된다. 어느날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전사한 빌리의 집에 찾아가 그가 죽은 경위를 설명하자 빌리의 부인은 용서를 받는다. 그 후 론은 진정한 삶을 되찾게 되고 어릴적 동경하던 전쟁이 허상임을 깨닫는데...
희대의 매력남이자, 천재 영화 감독인 ‘귀도’는 자신의 아홉 번째 작품을 준비하던 중 머리를 식히기 위해 홀로 휴양지를 찾는다. 한숨 돌리며 작품을 구상하려 했지만, 아름다운 여배우 ‘클라우디아’와 유일한 안식처인 아내 ‘루이사’, 그리고 치명적인 매력의 요염한 정부 ‘칼라’를 비롯한 일곱 여인들의 아찔한 유혹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녀들로부터 점점 작품에 대한 특별한 영감을 얻게 되고, ‘귀도’는 창작의 욕구가 되살아 나기 시작하는데…
흉부외과 의사인 리차드 워커 박사(해리슨 포드 분)는 20년전 파리에서 자신의 아내(베티 버클리 분)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의학회의 참석차 다시 파리를 찾아 호텔에서 샤워를 하는데 아내가 이상한 전화를 받고 사라진다. 샤워 후 아내가 없어진 것을 알게된 워커는 아내를 찾아나서지만 찾을 수 없고 경찰과 호텔 지배인을 만나보지만 별 소득이 없다. 호텔로 다시 돌아온 워커는 자신의 방이 엉망이 된것을 보고 놀란다. 그는 방안에 떨어져 있는 성냥갑을 찾아내고 그 위에 적힌 나이트 클럽을 찾아가 미쉘(엠마뉴엘 세이그너 분)이라는 여자를 만나 아내가 없어진 이유가 바뀐 가방 때문임을 알게 된다. 워커가 바뀐 가방을 찾아오면서 국제적인 산업스파이 조직에 쫓기게 되는데.
마약 중독자인 밥은 그의 아내 다이앤과 친구 데이빗, 네이딘과 함께 약국을 털며 생활한다. 약국에서 가져온 약들은 환각제로 둔갑하여 그들에게 기쁨을 주기도 하고, 환각제를 찾는 이들에게 판매가 되어 돈을 벌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밥의 뒤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경찰때문에 그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새로운 보금 자리 역시 경찰의 감시를 벗어나기는 힘들다. 밥은 그를 감시하고 있는 경찰을 골려주려고 이웃집 남자를 부추겨 경찰에게 총을 쏘도록 꾀를 부린다. 어느 모텔에 묵고 있던 넷은, 의견충돌로 다투게 된다. 밥과 다투고, 항상 밥에게 복종하는 데이빗에게 화를 낸, 네이딘은 모텔에 혼자 남게 되고, 나머지는 병원을 털러 간다. 하지만, 병원에서의 약탈은 쉽지 않고, 이들은 간신히 병원을 빠져나온다. 모텔에 들어온 그들은 약물과다로 시체가 된 네이딘을 발견하고, 시체의 처리로 고심한다. 결국, 임시로 모텔의 천장에 숨겨두려고 하지만, 곧 이 모텔에서 지방경찰들의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방을 비워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사방에 경찰들로 쫙 깔린 모텔에서 어떻게 시체를 처리할지 난감한데…
올리버(마이클 더글러스 분)와 바바라(캐슬린 터너 분)는 첫 눈에 반해 결혼한다. 올리버는 동료 개빈(대니 드비토 분)과 함께 장래가 촉망되는 야심만만한 변호사 초년생이고, 바바라는 건강한 육체의 매우 능동적인 여인이다. 세월이 흘러 이들 사이에 아들 조쉬, 딸 콜로린도 생기고 자동차, 집 등을 이루고 살 때 가지는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꾸린다. 그러나 일단 경제적 물질적 안정을 이루자 사소한 것으로부터 의견충돌이 잦아진다. 대화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자존심만 내세우는 둘 사이에 불신의 틈이 벌어진다. 올리버의 입원 소동으로 바바라는 드디어 이혼을 요구하고 집 소유권을 놓고 양보없는 싸움을 시작한다. 이들은 게빈의 중재로 이혼 상태지만 한 지붕 아래 기거하기로 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대학 진학을 하고, 가정부도 떠나자 둘만 남은 집안에서 본격적인 생사의 전쟁이 벌어지는데...
대학졸업장이 없어 취직을 못했던 브라이언(톰 크루즈)는 휴양지의 바텐더로 일하면서 돈을 모아 성공하고자 한다. 브라이언은 술집 매니저 코린(브라이언 브라운)과 친하지만 부유한 여자를 만나 성공하려는 그의 인생관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그는 성실하고 아름다운 조르단(엘리자베스 슈)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어느날 브라이언은 커글틴과 여자를 두고 내기를 한다. 조르단은 그것을 오해하여 브라이언 곁을 떠난다. 그후 브라이언은 조르단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데...
팀은 은퇴한 유명한 레이서 해리를 설득해 데이토나 레이스에 팀을 결성하기로 한다. 이러한 이들 앞에 현역 최고의 레이서 로디의 기록을 능가하는 콜이 나타난다. 그러나 콜이 시간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해리는 엄한 훈련을 실시, 그를 훌륭한 레이서로 키운다. 그런데, 사고로 중상을 입은 콜은 병원에서 아름다운 클레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로디와의 사고로 레이스에 대한 공포를 갖게 된 데다, 새로 팀에 합류한 팀과의 라이벌 관계로 괴로워하는 그를 보살펴 준 것도 클레어였다. 다시 일어선 콜은 해리가 조립한 새 차로 데이트너 레이스에 도전하고...
출판사 변호사인 댄(마이클 더글러스 분)은 매력적인 아내(앤 아처 분)와 귀여운 아이를 둔 행복한 가장이다. 어느날,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부편집장 알렉스(글렌 클로즈 분)의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데, 며칠 후 아내와 딸이 친정에 간 주말, 출판사 회의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이끌려 관계를 맺은 그들. 댄은 알렉스가 자고 있을 때 메모만 남겨두고 떠난다. 그러나 댄에게 전화를 건 알렉스는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반위협, 반애원조로 집요하게 매달리는데...
자신이 믿고 행하는 바에 대해 광적이리만큼 열정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시카고 의대생 넬슨 라이트는 죽음과 그후 세계에 대해 강한 의혹을 갖게 된다. 그는 대학병원에서 실습을 하면서 직접 죽음을 경험함으로 구체적으로 의혹에 대한 해결해보고자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자신은 의학계에 혁명을 일으키게 되고 그에 따르는 명성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넬슨의 야심에 공감하는 4명의 동료들이 실험에 참여한다. 레이첼 매너스는 매우 감상적인 자칭 죽음의 전문가. 데이비드 라브라치오는 의료 사고를 일으켜 정학 처분을 당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아울러 이상적인 세계를 갖고 있으며, 여자 킬러라 불리우는 플레이 보이 죠 허리는 사후 세계에 존재할 더많은 미녀들을 꿈꾼다. 또 랜디 스텍클는 의사가 천직이라 믿으며 도취에 빠져있다. 대학 미술관내의 어둡고 외진 곳을 실험실로 정하여 차례로 비밀스런 실험을 감행한 후 각자 경험한 죽음의 세계를 이야기 하기로 한다. 직접 고안한 장치와 약을 이용하여 뇌와 심장이 멎으면 모니터 화상에는 평행선과 함께 체온은 떨어지고 혼돈의 상태에서 죽음으로의 여행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