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2012)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반드시 살아야한다!
장르 : 액션, 드라마
상영시간 : 2시간 1분
연출 : Kim Ji-hoon
각본 : Kim Sang-don, Kim Ji-hoon, Heo Jun Seok
시놉시스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의 시설관리 팀장인 싱글대디 대호는 사랑하는 딸 하나와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로 약속한다. 대호가 마음에 품고 있는 타워스카이 푸드몰의 매니저 윤희는 바쁜 대호를 대신해 잠시나마 하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전설로 불리우는 여의도 소방서의 소방대장 영기는 결혼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내와의 데이트를 약속한다.모두가 행복한 그 날 저녁,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있는 타워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데…
A spoiled schoolgirl, her overworked executive mother, and a disillusioned young minister each receives an uplifting message about friendship, commitment, and the truest meaning of Christmas from a friendly, but mysterious drifter.
Eight-year-old Jason Barnes is a dinosaur freak. All he wants for Christmas is a high-tech robotic toy called Dino-Bot. Unable to wait, he opens one of his presents early. What he finds, however, is a petrified dinosaur egg. The egg hatches and a baby dinosaur begins to grow at an alarming rate. Jason realizes that he needs to find it a bigger home! Now if only he can keep it hidden from his parents long enough to reunite the baby dinosaur with his family in time for Christmas.
청각장애인인 민수는 동성애자이다. 민수는 학교 친구인 지석을 좋아하지만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민수는 공중목욕탕에서 때를 밀게 되고 때밀이 아저씨를 통해서 뜻하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
A blazing fire rips its way through Bear Valley National Park. As the firefighters try to contain it, the animals are being forced out of their habitat including a beast that was better left undiscovered.
A man has been killed on the Dover/Boulogne car ferry. What is the connection between him and the attempts being made to kill Jane Kerrell, a young girl in her early twenties? As she speeds through the French countryside to the South of France, several attempts are made on her life as she is deliberately forced off the road by another car. But when she reports these attempts, the local Cap Ferrat Police Inspector and the sinister psychiatrist, Dr. Forla believe these attempts are in her imagination and Dr Forla, concludes that Jane is mentally disturbed. At her wits end Jane finds an ally in the young English painter, Paul Hedley who finally believes her life is in danger following an attempt to murder him. When Inspector Malling of Scotland Yard and Mr. Breese arrive in Cap Ferrat trying to uncover the connection between Jane and the murdered man on the ferry, this thrilling puzzle of international intrigue begins to unravel against the backdrop of the French Riviera.
Seasonal animation in which a hamster, a rabbit and a guinea pig embark on a journey to deliver a Christmas present lost by Santa Claus
A plane crash-lands on a jungle island inhabited by a scientist and his nubile young daughters. Complications ensue.
쥬라기 공원 사건에서 22년이 지난 후, 이슬라 누블라에서는 새로 열린 쥬라기 공원이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을 앞세운 쥬라기 월드는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로 자리잡는다. 하지만 유전공학자들이 그 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탄생시킨 새로운 유전자 조작 하이브리드 공룡들은 지능과 공격성을 끝없이 진화시키며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조짐을 보인다. 한편 오랫동안 벨로시랩터를 연구해온 오웬 그래디(크리스 프랫)는 이런 시도에 반대하고, 그가 예상한 대로 이 하이브리드 공룡이 탈출하면서 공원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Goku's Fire Brigade is a ten-minute public service video about fire safety, which aired in Japan in June 1988. This video features the main Dragon Ball characters having jobs as firefighters and Bulma living in a new apartment with Scratch.
After writing to Santa, Arthur, Pom, Flora and Alexander carefully monitor the mailbox, but in vain. Finding their excellent idea of wanting to bring Santa home, Babar sets out on a long journey to find him and convince him to include elephant country on his gift giving tour.
An Argentine truck driver is on a routine trip through Rio de Janeiro when he meets a mysterious countryman. They travel back to Argentina together, meeting a beautiful Brazilian journalist on the way. The truck driver has revenge on his mind, and both the adventurous young man, and the gorgeous girl join him in this venture. The only thing the three have in common are their obsession for honor and justice.
영화는 한강 다리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조혁래라는 한 남자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그것은 무심한 CCTV카메라에 잡힌 한 남자의 초라한 모습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CCTV 화면들...... 그 속에서 보여지는 조혁래의 내리막길. 그리고 그를 둘러싼 우리의 모습들. CCTV 속 실제화면(?)들은 점점 더 부조리한 영상으로 변해간다.
1992년 봄, 나(김동원)은 출소 후 갈 곳이 없던 비전향장기수 조창손, 김석형을 내가 살던 동네인 봉천동에 데려오는 일을 부탁받는다. 나는 그들이 북에서 내려온 간첩이라는 사실에 낯설음과 호기심을 갖고 첫 대면을 하게 된다. 한 동네에 살면서 난, 특히 정이 많은 조창손과 가까워지고 이들의 일상을 꾸준히 카메라에 담게 된다. 하지만, 내 아이들을 손자처럼 귀여워하는 모습에 정을 느끼는 한편 야유회에서 거침없이 ‘김일성 찬가’를 부르는 모습에선 여전한 거부감을 확인하기도 한다. 얼마 후 조창손은 고문에 못 이겨 먼저 전향한 동료 진태윤, 김영식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 전향자들에게는 떳떳치 못한 자괴감이 깊게 배어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난 이들의 송환 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장기수들의 북쪽 가족을 촬영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입국 절차가 무산되고 되려 허가 없이 영화 제작을 했다는 이유로 체포되는데, 대신 이 사건을 계기로 장기수 할아버지들과 나의 친밀감은 두터워지게 된다. 1999년부터 본격적인 송환 운동이 시작되고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과 함께 송환 운동은 급물살을 탄다. 송환이 현실이 되자 남쪽이 고향인 장기수들, 옥중에서 전향을 하여 북으로 갈 요건이 안 되는 이들, 결혼을 발표하여 동료들의 비난을 받는 이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이 빚어진다. 송환을 앞두고 조창손은 30년 전 체포되었던 울산을 찾아가 죽은 동료의 넋을 달래고 그의 가족에게 전해 줄 흙 한 줌을 퍼 간다. 그리고, 비전향장기수 63명은 2000년 9월 2일 북으로 송환된다. 이제는 자료 화면들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그들. 나는 아직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그들을 만나러 갈 수 없고, 오랜 고문에 쇠하고 연세도 많은 그들 또한 더 이상 남측과 교류하지 못한 채 돌아가실지도 모른다.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The McAllister family house is the setting for Gerry and Ellie's grapples with work, children and how to get the bathroom fixed. Both have reached the stage where reason cannot be heard above the ticking clock of experience and ambition. When temptation comes, how will they react?
1960년대 초, 누나와 아버지를 찾아 다니던 동호(김규철)는 보성 소릿재에서 주막 주인의 판소리를 들으며 회상에 잠긴다. 마을 대갓집에서 소리품을 팔던 유봉(김명곤)은 동호의 어미 금산댁을 만나 자신의 양딸 송화(오정해)와 함께 새 삶을 꾸린다. 금산댁이 아이를 낳다 둘 다 죽자 유봉은 아이들을 데리고 소리품을 판다. 동호에게는 북을 송화에게는 소리를 가르치던 중 동호가 생활고와 유봉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는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떠나자 유봉은 송화가 자신을 떠날까 봐 그리고 송화의 소리에 한을 심어주기 위해 그녀의 눈을 멀게 한다. 시력을 잃어가는 송화를 정성스레 간호하는 유봉, 그러나 그는 죄책감으로 죽어가며 송화에게 그 일을 사죄한다. 몇 년 후, 유봉과 송화를 찾아 헤매던 동호는 이름 없는 주막에서 송화를 만난다. 송화에게 판소리를 청하는 동호, 송화는 아버지와 똑같은 북장단을 치는 그가 동호임을 알지만...
문재구는 자신을 고향인 섬에 묻어달라는 아버지 문덕배의 유언에 따라 꽃상여를 배에 싣고 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재구의 친구이자 시인인 김철의 예상대로 섬에 가까워지자 섬 사람들의 맹렬한 반대가 시작되고 배를 섬에 대는 것조차 거부당한다. 가까스로 혼자 섬에 도착한 김철은 너무도 슬프게 아름다웠던 네 여인에 대한 추억과 그 해 여름날의 한 사건을 떠올린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던 해 엄마가 없는 김철은 마을 모든 여성들의 품속에서 자란다. 딸이 죽자 정신이 나가 남편에게 버림받는 친구 재구의 어머니 넙도댁의 한과 타고난 색기로 동네 아낙들의 질시를 한몸에 받은 벌떡녀의 끼를 보며 호기심을 키웠으며 무녀가 된 업순네를 졸라 죽은 엄마의 영혼을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어린 김철에게 가장 따뜻한 꿈과 허무한 죽음을 알게 해준 여자는 마을 아난들이 억지로 시집보내준 날 늙은 서방을 내쫓아버리고 아이들과 놀아주었으며 혼수상태에 빠진 철에게 젖을 물려주었던 바보 옥님이다. 그런 어느날 섬에 난리가 난다. 무장한 인민군들이 동네 사람들 중 반동분자를 색출하기 시작하자 섬사람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웃을 고발하기까지 한다. 이 모든 사태가 섬에서 쫓겨난 덕배의 농간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섬사람들은 가슴 속에 큰 한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The Roman army abandons its siege of Jerusalem. Two Christian families face tough choices. Will they obey Jesus and forever walk away from all that is familiar to them? Their decision will mean life or death. This video portrays events described in the Bible that are historically accurate. For accuracy, there are scenes of fighting; however, the violence is not glorified but merely depicts the reality faced by first-century Christians.
Winsor McCay recreates the sinking of the ocean liner Lusitania by a German U-boat in this propaganda piece designed to stir up anti-German sentiment during World War I.
겉으로는 평범한 금속 제조 회사지만 알고 보면 '살인'이 곧 실적인,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 2부 과장 지형도. 한치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냉정함과 차분함으로 유능함을 인정받으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앞만 보고 달려온 10년,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을 만나게 된다. 훈과의 임무 수행 중, 순간의 망설임을 느낀 그는 집이고 학교고 가족이었을 만큼 전부였던 회사의 뜻을 처음으로 거스르게 된다. 훈의 가족과의 만남으로 처음으로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형도. 그런 그를 늘 예의주시하던 기획이사 종태는 형도의 변화를 눈치채는데….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되는데…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대한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이 바로 그들.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의문의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 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추격하는데...
여순경 경진은 도망가던 소매치기를 현장에서 체포, 의기양양하게 파출소로 끌고 온다. 그러나, 수갑대신 이태리 타월에 묶여 끌려온 건, 소매치기범을 잡으려던 여학교 선생님, 고명우. 열받은 명우는 경진에게 정중한 사과를 요구하는데... 청소년 지도 단속을 위해 파출소로 찾아간 명우는 그곳에서 여순경 경진과 부딪히게 되고, 냅다(!) 도망가려던 그는 또다시 수갑이 채워진 채 하루 종일 그녀의 파트너가 되고 만다. 수갑열쇠 분실 덕분에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된 경진과 명우는 그로 인해 더욱 가까워진다. 이제, 그녀가 출동하면 그도 출동을 하게 된다.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서...다! 너무나 용감하여 가끔 무모한 행동을 하는 그녀가 걱정되기 때문. 그러나 명우는 매번 범죄현장에 휘말려 경진에게 구출 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그러던 어느 날, 경진은 탈옥수와의 위험한 추격전을 벌이게 되고, 평소와 다른 불안감으로 명우 또한 경진을 찾아 그 현장으로 출동을 하게 된다. 용감무쌍 여순경을 지키기 위한 사랑스런 남자의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 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감시반. 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하는데…
저주에 걸려 낮에는 사람으로, 그리고 밤에는 머리와 몸이 분리된 채 살과 피를 사냥하는 크라슈로 변하게 된 소녀 ‘사이‘. 그리고 크라슈를 없애야만 하는 ‘저드‘와 비밀을 알고 그녀를 지키려는 ‘노이‘. 세 청춘 남녀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테케테케 괴담이 퍼진 가운데 여고생 카나가 친구 아야카를 테케테케한테 잃은 뒤 자신 역시 그 표적이 되자 여대생 에리와 함께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소녀 소미뿐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의 엄마가 범죄단체 연루되고 태식의 눈앞에서 소미가 납치되는데...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계획이지만 2천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그러나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마카오박과 그런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눈 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예니콜, 그리고 한국 도둑들을 믿지 않는 첸과 중국 도둑들까지.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은 서서히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어느 밤, 전철에서 술에 취한 그녀를 지켜보던 견우. 그런데 그녀가 옆에 있던 아저씨의 머리에 구토를 해 전철은 아수라장이 되고, 급기야 그녀는 견우를 전 남자친구로 착각하는데...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서도철은 재벌 3세 조태오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 나가는데...
어느 비 오는 아침, 학교를 가던 9살 소녀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믿고 싶지 않은 사고를 당한다. 이 일로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원이네 가족. 하지만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아 나서는데...
자동차 영업 대리점의 과장 정수, 큰 계약 건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그가 가진 것은 78% 남은 배터리의 휴대폰과 생수 두 병,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 소식에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구조 대장 대경은 꽉 막혀버린 터널에 진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구조는 더디게만 진행된다. 한편, 정수의 아내 세현은 정수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남편에게 희망을 전하며 그의 무사 생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좋아하는 남자 친구 없어요?"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가족,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하던 어느 날, 주차단속요원 '다림'을 만나게 되고 차츰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저씨, 왜 나만 보면 웃어요?" 밝고 씩씩하지만 무료한 일상에 지쳐가던 스무 살 주차단속요원 '다림'. 단속차량 사진의 필름을 맡기기 위해 드나들던 사진관의 주인 '정원'에게 어느새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되는데...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사탄의 노예" (2017)에서의 무시무시한 사건으로 엄마와 동생을 잃은 리니와 그의 동생들은, 아무것도 없는 공터에 덩그러니 지어진 한 아파트 건물에서 아버지와 살고 있다. 매일 비밀스럽게 어딘가를 다녀오는 아버지를 제외하곤 비교적 밝게 살아가는 남매. 하지만 이내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들도 비슷한 현상을 겪으며 하나둘씩 죽어가기에 이른다. 설상가상으로 폭우로 인해 아파트 건물까지 고립되고,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리니는 동생들과 함께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데...
서울 하늘 한 켠, 섬처럼 떠 있는 한 호텔의 스카이라운지. 그 곳은 냉철하고 명민한 완벽주의자 선우의 작은 성이다. 왜라고 묻지 않는 과묵한 의리, 빈틈 없는 일 처리로 보스 강사장의 절대적 신뢰를 획득, 스카이라운지의 경영을 책임지기까지, 그는 꼬박 7년의 세월을 바쳤다. 룰을 어긴 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처단하는 냉혹한 보스 강사장. 그런 그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있다. 젊은 애인 희수의 존재가 바로 그것. 그녀에게 딴 남자가 생긴 것 같다는 의혹을 가진 강사장은 선우에게 그녀를 감시, 사실이면 처리하라고 명령하는데...
연변에서 택시를 모는 구남은 빚더미에 쌓여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간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 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넌다.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틈틈이 살인의 기회를 노리면서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목표물이 살해 당하는 것을 목격한 구남은 누명을 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 친다.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던 중 조금 전 나간 미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일치함을 알아낸다. 연락이 두절된 미진을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옷에 피가 묻은 영민과 마주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다. 실종된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담담히 털어 놓는 영민에 의해 경찰서는 발칵 뒤집어진다. 공세우기에 혈안이 된 경찰은 미진의 생사보다는 증거를 찾기에만 급급해 하고, 미진이 살아 있다고 믿는 단 한 사람인 중호는 미진을 찾아 나서는데...
Rudramaraju, alias Rudrayya is arrested for brutally hacking a local thug. The judge however frees him with some hidden agenda. It is revealed that Rudraiah had given shelter to Latha, the adopted daughter of a wealthy Easwara Rao, when the latter was forced into marrying the good-for-nothing Venkatagiri by her uncle Phanibhushan R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