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seok
여자친구 ‘지연’과 결혼을 앞둔 완벽남 ‘완준’ ‘완준’은 사고뭉치 선배로부터 받은 부탁으로 ‘지연’에게도 말 못 할 은밀한 비밀을 갖게 된다. 어느 날, ‘완준’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직장동료 ‘예리’에게 이 사실을 들키게 되고, 그녀와 뜻밖의 계약을 맺게 되는데… 갑자기 꼬여버린 인생!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백악기를 지배한 공룡의 제왕 ‘점박이’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8천만 년 전 백악기 최후의 재난 이후, 모든 가족을 잃고 둘만 남게 된 공룡의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와 그의 아들 ‘막내’ 아빠 ‘점박이’와 달리 겁이 많고 소심한 ‘막내’는 다른 공룡들의 놀림감이 되기 일쑤다. 어느 날, ‘막내’가 최악의 악당 데이노니쿠스 3인방에게 붙잡혀 사라지고, ‘점박이’는 ‘막내’의 흔적을 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라진 딸을 찾는 ‘송곳니’, 넉살 좋은 초식공룡 ‘싸이’를 만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점박이’는 병풍 바위와 활화산 지대,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과 협곡을 지나는 모험 끝에 드디어 아들 ‘막내’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된다. 하지만 그들 앞에 상상을 초월하는 초강력 돌연변이 공룡이 나타나는데… 과연 ‘점박이’는 ‘막내’를 구하고 새로운 낙원에 도착할 수 있을까? 2018년 12월, 마침내 백악기 최후의 승자가 결정된다!
Jung Gap-taek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마약 파티 사건을 눈치챈다. “불법 없이! 탈세 없이!” 이 바닥에서도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 그는 오랫동안 알고지낸 범죄정보과 계장 ‘박기헌’에게 이 정보를 흘린다. 단순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마약파티가 연예계는 물론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마약 스캔들임을 알게 된 '이찬우'. 이제는 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야 하는 상황. '이찬우’는 ‘박기헌’ 계장을 비롯해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 등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이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다. 9월, 부패 권력에 통쾌하게 맞서라! 생각은 현실을 만드니까!
Department Head Kim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과 대통령 외에는 가족조차도 그의 실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베이징 주재 북 고위간부 리명운에게 접근한 흑금성. 그는 수 년에 걸친 공작 끝에, 리명운과 두터운 신의를 쌓고 그를 통해서, 북한 권력층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1997년. 남의 대선 직전에 흑금성은 남과 북의 수뇌부 사이 은밀한 거래를 감지한다. 조국을 위해 굳은 신념으로 모든 것을 걸고 공작을 수행했던 그는 걷잡을 수 없는 갈등에 휩싸이는데…
First Vice-Premier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 그를 보좌하기 위해 학식, 가문, 외모(?)는 물론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재주까지 겸비한 신입사관 이서가 임명된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어리바리한 행동을 일삼던 이서는 예종의 따가운 눈총을 한 몸에 받으며 고된 궁궐 생활을 시작한다. 때마침 한양에 괴이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예종은 모든 소문과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예종과 이서는 모든 과학적 지식과 견문을 총동원,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데…
the president of an association
유일무이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에이스 지원. 자존심은 금메달 급, 현실은 쇼트트랙 강제퇴출 채경. 사는 게 심심한 아줌마, 빙판에선 열정의 프로 영자. 시간외 수당이 목표, 아이스하키협회 경리 출신 미란. 취집으로 인생 반전 꿈꾸는 전직 피겨요정 가연. 주장 급 멘탈 보유자, 최연소 국가대표 꿈나무 소현. 말만 번지르르, 주니어 아이스하키 우정상에 빛나는 국대 출신 감독 대웅. 이들이 뭉친 단 하나의 이유는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 출전! 출신불문, 경험부족, 능력제로 한 팀이 되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던 이들에게 다가온 차가운 현실은 그저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병풍 취급뿐이다. 뭉치면 싸우고 흩어지면 출전불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이들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Kang Young-sik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 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재욱'은 결국 15년 형을 받고 수감 된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재욱. 5년 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순간 감옥 밖 작전을 대행해 줄 선수임을 직감한다. 검사 노하우를 총 동원, 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 하지만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데…
Assistant
안치실에 사는 뱀파이어와 익사한 여고생의 기괴한 만남.
Park Man-choon
은퇴를 앞둔 강력반 형사 아빠, 과학수사팀 리더 큰 언니, 경찰대학 교수 형부, 강력반 형사 둘째 언니, 온 가족이 경찰공무원인 집안의 막내, 전직 국가대표 펜싱선수이자 강남경찰서 마약 3팀 팀장 영희. … 7년 째 경찰고시생 남친 뒷바라지 중. 古(고)문화재 전문털이범 아빠, 각종 문서 위조 전문가 엄마 온 가족이 지명수배자인 집안의 귀한 외아들로 천재적 범죄성의 강점만을 물려받은 철수. … 7년 째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 중. 공직생활 동안 평생 쫓던 지명수배자의 아들은 사위로는 절대 안돼! VS 철두철미한 방해공작(?)! 내 자식을 절대 경찰이 되게 할 수 없어!
Captain Park
“이건 내 선택이 아니야…신이 날 잊은 거야…”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은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린다.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감추기 위해서 더욱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한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잔인하게 슬프고, 눈부시게 강렬한 감성 느와르가 온다!
KBO Commissioner
285kg의 거구에 사람의 20배에 달하는 힘, 하지만 거친 외모와는 달리 사려 깊은 성격에 언제나 가족처럼 웨이웨이의 곁을 지키는 고릴라 링링, 야구광이었던 할아버지 덕분에 지금은 서커스보다 야구를 더 잘하는 링링과 웨이웨이의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한국에까지 큰 화제가 되기에 이른다. 할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웨이웨이는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 ‘성충수’의 제안에 링링과 함께 한국행을 결심한다.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마는 성충수 덕에 링링은 한국 프로야구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고, 타고난 힘과 스피드,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정확함까지 갖춘 링링은 곧 전국민의 슈퍼스타로 거듭나게 되는데...!
Chairman Jin (uncredited)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타워스카이의 시설관리 팀장인 싱글대디 대호는 사랑하는 딸 하나와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기로 약속한다. 대호가 마음에 품고 있는 타워스카이 푸드몰의 매니저 윤희는 바쁜 대호를 대신해 잠시나마 하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전설로 불리우는 여의도 소방서의 소방대장 영기는 결혼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내와의 데이트를 약속한다.모두가 행복한 그 날 저녁,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있는 타워스카이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데…
Jongsik Park
In 2011, top-secret data on nuclear power is stolen from a university facility. At the same time, leaked information comes in about enriched uranium from the Korean peninsula. Sumimoto of the external affairs fourth division suspects that a conspiracy has been hatched to rock Japan-Korean relations.
Director Cho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 남북의 선수들. 연습 방식, 생활 방식,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양 팀을 대표하는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대회는 점점 다가오지만 한 팀으로서의 호흡은커녕 오히려 갈등만 깊어지고, 출전팀 선발은 예상치 못한 정국으로 흘러 가는데… 46일간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Miura
1896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해 대한제국을 준비하던 혼돈의 시기, 러시아 대륙에서 커피와 금괴를 훔치다 러시아군에게 쫓기게 된 일리치와 따냐는, 조선계 일본인 사다코의 음모로 조선으로 오게 된다. 고종의 곁에서 커피를 내리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가 된 따냐,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카모토란 이름으로 스파이가 된 일리치, 그들은 사다코로 인해 은밀한 고종암살작전에 휘말리게 되는데…
Prosecutor Choi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와 손을 잡는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Chairman Kim
문자 한 통 남기고 사라져버린 여자친구를 수소문하는 유석, 떠난 남친이 남긴 A급 큐빅 반지만 손에 쥔 여자 애연, 사랑을 찾아 바람처럼 떠도는 여자 나리,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자칭 도시의 하이에나 복남, 그리고 사랑은 절대 없을 거라 믿었던 거친 남자 병찬.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다섯 싱글이 우연과 필연, 인연과 악연으로 얽히고 설켜드는데...
Park Bong-ju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Se-dong
현지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정만화 작가인 전라도 순수 청년 현준.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여인 다홍과 알콩달콩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그는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춰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서울말 특별 과외를 거쳐 압구정남으로 변신한 현준. 드디어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부산에 위치한 다홍의 집으로 향하고, 다홍 가족과 대면한다. 왠지 음침한 다홍의 오빠 운봉을 시작으로 호시탐탐 현준의 흉을 찾으려는 노처녀 고모 영자, 경부선 밖은 나가본 적 없는 우아한 서울 여자인 어머니 춘자, 첫만남에 악수 대신 야구 공을 던지는 초강력 적수 아버지 영광, 거기에 언제 뒤따라 왔는지 현준의 아버지가 스파이로 보낸 형 대식까지.. 과연 현준은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다홍과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
Yoo Jung-Bae
During the 1980 Gwangju uprising in South Korea, a Korean man and a second-generation Korean-Japanese woman meet during the student activist movement. Under the chaos of the time the man and woman fall in love, but the woman disappears. 30 years later, the woman keeps her past a secret and worries that her daughter Mie Matsuki (Rina Uchiyama) may pursue her Korean roots. One day, Mie who already has a fine boyfriend, introduces her mother to a Korean man named Yoo Jung-Bae (Kim Eung-Soo). Yoo Jung-Bae is the man that her mother fell in love with 30 years ago during the Gwangju uprising. During his college days, Yoo Jung-Bae was the leader of the student activist movement. Now he is transferred to an investment company in Tokyo. Mie works at the same investment company. Feeling a bond with Mie, Yoo Jung-Bae walks the streets of Tokyo with Mie every weekend and begins to learn about each other.
Director Kim (uncredited)
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목사 주영수에게 5살 된 딸 혜린이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주 목사는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지만 결국 딸은 돌아오지 않는다. 8년 후, 신에 대한 믿음도 가족도 모두 잃은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 딸을 찾기 위한 주영수의 필사의 추격이 시작된다.
Captain
연쇄살인범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동네에 갓 형사가 된 정민. 정민은 매일 반장에게 찍혀 사는 것이 서러워 남몰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불량 형사다. 연쇄살인이 일어난 후, 불안에 떠는 주민들은 집값 폭락 물어내라, 범인 잡아내라고 연일 경찰서 앞에서 시위 중이고, 그 선두에 부녀회 총무를 맡고 있는 자신의 엄마까지 가세해 더욱 죽을 맛이다. 형사로서, 아들로서 정민은 마지막 자존심을 사수하기 위해 요번만큼은 꼭 살인범을 잡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의 거대한 계획은 동네 백수 영석의 등장으로 차질이 생기는데...
Ji-Hyeon's father
29년 핸섬했던(?) 과거 싹~ 고친 미모의 포토그래퍼 ‘손지현’은 영화 스틸 촬영과 개인전 준비까지 앞둔 잘나가는 매력녀! 이런 ‘지현’을 오매불망 바라보는 특수분장사 ‘준서’의 애정공세는 하루하루 버라이어티 해져만 간다. ‘준서’와의 달콤한 로맨스가 무르익던 어느 날, 친아빠를 찾아 가출한 ‘유빈’이란 녀석이 난데없이 집을 찾아오고, 녀석이 내민 아빠 이름 석 자는 바로 손.지.현! “헉! 내가… 아빠…라고?” 미녀인생 7년, 아빠 변신 7일! 일단 고모라고 둘러대고 녀석을 돌려 보내려 하지만, 아빠를 만나려고 가출까지 했다는 ‘유빈’에겐 안 통한다. 게다가 녀석의 엄마와 새아빠는 출장 중! 별 수 없이 7일 동안만 버텨보기로 한 ‘지현’은 ‘아빠’ 변장을 시도, 세상에 둘도 없는 ‘미녀아빠’가 된다. 그러나, 어설픈 콧수염에 빵점 짜리 운동신경, 자꾸 튀어나오는 여자말투를 가진 친아빠가 ‘유빈’은 영 수상하고, 어느 순간부터 데이트를 피하는 지현 때문에 남친 ‘준서’의 의심은 커져만 간다. ‘유빈’과 ‘준서’ 두 남자 사이, 들키기 전에 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웬일인지 지현은 버릇마저 똑 같은 유빈과 슬슬 정이 들어가는데… 유빈을 뺏기자니 뭔가 허전하고, 아빠로 살기엔 핑크빛 인생이 너무 아깝다! 남자만 ‘아빠’ 하란 법 있어? 2010년 1월, 미녀아빠가 온다!
Yoshioka Minchi
한적한 뒤뜰에 위치한 방안은 온통 피로 흥건하고 그 방의 주인인 민수현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찾기 위해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출세에 급급한 종로서 순사부장인 영달은 민수현을 찾는데 혈안이 된다. 한편 그 시각, 의학도 광수는 해부실습을 위해 우연히 주워온 시체가 알고 보니 민수현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 살인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그는 사설 탐정 진호를 찾아가 사건을 의뢰하고 거액의 현상금에 혹한 진호는 뛰어난 의학지식을 가진 광수를 조수 삼아 사건을 맡기로 한다.
Father
대학 신입생 하정(한효주). 하정은 학교 앞으로 이사 오던 첫날 우연히 길에서 만난 수욱(이영훈)에게 묘한 호감을 느낀다. 수욱이 학교 앞 헌책방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정은 수욱의 곁을 맴돌며 친구 선영의 코치아래 수욱에게 자기의 감정을 고백하기 위해 묘안을 짜내기 시작한다. 수욱을 보기 위해 헌책을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하고, 수욱이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는 탈줄 모르던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하는 등 하정의 일상은 수욱으로 인해 점점 싱그러워진다. 수욱도 알게 모르게 엉뚱하고 순진한 하정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수욱과 하정 모두 서로에게 말하기 힘든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Tae's Father
사교댄스의 댄서를 꿈꾸는 한국인 청년 태산은 예전에 챔피언으로서 세상을 풍미했던 에미가 지도하는 싱가폴의 유명 댄스스쿨에 입학한다. 하지만 이국에서의 도회생활과 독학으로 배운 춤의 악평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태산의 재능을 유일하게 인정하는 에미는 그와 페어를 결성, 댄스 경연대회에 나가기로 한다. 레슨을 하는 와중에 둘의 관계는 가까워지지만, 에미의 약혼자 쿵푸의 달인 청은 태산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지면 에미를 포기하고 귀국해야하는 태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Chief of State
1940년대 일제 치하의 경성. 조선에 주둔한 이래 일본 군부는 신라 천 년의 상징이라 불리던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이라 불리던 ‘동방의 빛’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한편 전도유망한 재력가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봉구. 그는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내숭 100단의 경성 제일 재즈가수 춘자에게 ‘동방의 빛’ 환송회 자리에 동행하자며 고가의 다이아 반지를 무기로 그녀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녀 역시 경성 제일의 도둑 해당화로 ‘동방의 빛’을 훔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상대의 정체를 모르는 봉구와 춘자는 서로 다른 꿍꿍이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각자 야심 찬 작전을 시작 하는데…
Major Akiyama
1942년, 의사 부부 인영과 동원은 갑작스레 귀국하여 경성 최고의 서양식 병원인 안생병원에 부임한다. 이들은 병원 원장 딸과의 정략 결혼을 앞둔 여린 의대 실습생 정남, 유년 시절 사고로 다리를 저는 천재 의사 수인과 함께 경성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경성을 흉흉한 소문으로 물들인 연쇄 살인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어느 날 자살한 여고생 시체, 일가족이 몰살한 교통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9살 소녀가 실려오고 병원엔 음산한 불경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Seo Gyung-deok
16세기, 유일하게 인간대접을 받는 양반이 되기 위해 사람들은 돈과 거짓을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진이는 출생의 비밀을 듣는 순간 기꺼이 규방의 옷을 벗고 모두가 멸시하는 천민의 길을 선택한다. 소꿉친구인 노비 '놈이'를 첫 남자로 삼은 다음 날, 기생들의 거리 '청교방'에 들어간다. 밤마다 홍등을 걸고 남자들의 노리개가 되어야 하는 기생 명월이 된 진이. 옷감 세 필이면 모두 그녀를 안을 수 있었지만 그 재능과 위엄에 오히려 정복되고 만다. 양반부터 천민까지 모두의 동경의 대상이 된 기생 명월. 사농공상의 신분구별이 목숨처럼 중하게 여겨지던 시대였지만 그녀의 치마폭 앞에서는 한 인간으로서 평등했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신분을 버렸던 것보다 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Chief Detective
강력반 소속의 베테랑 강형사(박용우). 대형 마약 조직의 거래현장을 급습, 마약거래상 조상태를 검거해 능력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뒤로는 수거한 마약을 경쟁조직 이기철에게 팔아 넘겨 검은 돈을 챙긴다. 몇 년 전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내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뒷거래를 하게 된 것.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조상태는 강형사와 이기철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출소하자마자 이기철의 부하를 죽여 이기철에게 누명을 씌우고 아내를 미끼로 강형사에게 돈과 마약을 돌려달라며 협박한다. 목숨처럼 사랑하는 아내가 위험에 처하고 비리문제까지 불거져 내사과의 추궁을 받게 되면서 강형사는 점점 빠져나가기 힘든 궁지에 몰리게 된다
Kwak Cheol-yong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3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 도박꾼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Eung-soo
80년대 군부독재에 반대하다가 젊음을 온통 감옥에서 보낸 현우(지진희 분). 17년이 지난 눈 내리는 어느 겨울, 교도소를 나선다. 변해 버린 가족과 서울풍경, 핸드폰이란 물건까지, 모든 것이 그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단 한 사람, 감옥에 있던 17년 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지갑 속 사진의 얼굴만이 익숙하게 다가온다.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바로 한윤희(염정아 분)다. 며칠 후, 현우의 어머니는 그에게 한윤희의 편지를 건넨다. "소식 들었니? 한선생, 죽었어." 1980년, 도피생활을 하던 현우는 그를 숨겨줄 사람으로 한윤희를 소개받는다. 윤희는 첫눈에 봐도 당차고 씩씩하다. 자신은 운동권이 아니라고 미리 선언하지만, 사회주의자라는 현우의 말에 "아... 그러세요? 어서 씻기나 하세요, 사회주의자 아저씨!" 라며 웃는다. 현우는 그런 윤희와의 갈뫼에서의 생활에, 마치 딴 세상에 온 듯 한 평화로움을 느낀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후, 동료들이 모두 붙잡혔다는 서울 소식에 갈등하던 현우는 갈뫼를 떠날 결심을 한다. 그리고 윤희는 그를 잡고 싶지만 잡을 수가 없다. 그렇게 그들은 헤어지고 17년이 흐른다. 다시 현재...그는 그들의 오래된 정원을 찾을 수 있을까? 윤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갈뫼를 다시 찾은 현우. 그는 윤희가 그에게 남긴 일기와 그림을 찾으며 17년 전의 과거로 빠져든다. 과연, 그는 그곳에서 그토록 꿈꾸었던 그들의 오래된 정원을 찾을 수 있을까?
Director (uncredited)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쪽 팔리게 사느니 차라리 말 없이 살기로 한 '킬라'. 투우처럼 폼 나게 살고 싶지만 짧은 혀로는 될 일도 안될 판이다. 그러던 중 일억 원만 있으면 혀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칼질 하나만큼은 기가 막혔던 그는 돈을 모으기 위해 사람 잡는 '킬라'가 되는데... '킬라'는 주문 받은 대로 작업을 하게 되지만 자신이 도살자나 다름 없다는 생각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때 '발레'는 선배이자 동료로써 '나름의 룰을 정하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다. 그래서 '이왕 죽이는 거 예의 없는 것들만, 불필요한 쓰레기들만 골라서 깔끔하게 분리 수거'하기로 한 '킬라'. 규칙을 정한 '킬라'는 분주히 도시의 쓰레기들을 처리해 나간다. 작업 후, 코 밑 피 냄새를 설거지 하기 위해 독한 술을 마시는 '킬라'. 그가 매번 들르는 바에는 끈적대며 거세게 구애하는 '그녀'가 있다. '킬라'는 거칠다가도 알 수 없는 속내를 비치는 '그녀' 때문에 헷갈려 하지만, 그냥 말이 없어 자기가 좋다는 '그녀'를 왠지 모르게 밀쳐낼 수 없다. 어느 날 '킬라'와 '발레'는 재래 시장 재개발 건으로 폭리를 취하려는 놈을 의뢰 받게 된다. 만만치 않은 놈들이라는 사전 정보에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려 던 중, 다른 놈을 처리하는 착오를 저지르게 되고... 혀 수술을 하고 '그녀'와 함께 스페인으로 가서 투우사가 되려는 '킬라'의 꿈은 기생충 같은 놈들로 인해 방해를 받게 된다. 정말 제대로 된 '예의 없는 것들'을 만나게 된 '킬라'. 과연, 세상의 더럽고 추한 예의 없는 것들을 멋지게 날려 버릴 수 있을까?
Detective
정년퇴직 후 시골에 혼자 살고 있는 박여옥 선생에게 16년 전의 제자들이 찾아온다. 다리를 쓰지 못 해 휠체어로 거동하는 선생님을 수발해온 제자 미자가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예전 급우들을 부른 것. 결혼을 앞둔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 어릴 때는 돼지라고 돌림받았지만 이제는 늘씬해진 순희, 운동을 잘 했던 달봉이, 선생님이 각별히 사랑했던 명호 등이 그들.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그들, 그러나 서늘한 공기가 감도는데...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은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모멸감을 받았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순희의 날씬한 몸매는 박선생의 놀림에 상처 받은 후, 성형과 거식증으로 얻어진 것.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달봉이는 박선생의 체벌로 장애인이 되어버렸다. 명호의 어머니는 탄원서를 썼다가 박선생에게 정신병자로 몰렸다. 서로 다른 상처들을 감춘 채 애써 감사의 인사를 박선생에게 올리는 그들. 박선생에게 수업중간에 쫓겨나 그날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이후 학교를 그만 둔 정원. 이제, 피냄새 자욱한 보답이 시작될 시간, 박선생의 숨겨진 비밀이 그들의 증오와 마주친다.
Ambassador Oyama
남과 북이 통일을 약속하고 그 첫 상징인 경의선 철도 완전 개통식을 추진한다. 그러나 일본은 1907년 대한제국과의 조약을 근거로 개통식을 방해하고 한반도로 유입된 모든 기술과 자본을 철수하겠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압박한다. ‘고종의 숨겨진 국새가 있다’는 주장으로 사학계의 이단아 취급을 받아 온 최민재 박사는 국새를 찾는다면 일본의 억지 주장을 뒤엎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의 확신을 믿게 된 대통령은 일본 자위대의 동해상 출현 등으로 비상계엄령을 공표함과 동시에 마침내 ‘국새발굴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 최민재에게 마지막 희망을 거는데…
Byeong-ho
맞고 사는 게 일과인, 쉼 없이 구타를 유발시키는 소심한 부실고딩 송병태. 안 맞고 사는 평안한 삶을 꿈꾸며 온갖 책을 독파했으나 하루 하루가 고난의 연속이다. 그러던 어느 날, 대명 독서설 특실 B호에 기거 중인 한 낯선 남자를 발견하는데... 놀라운 어록들과 고수의 포스! 드디어 그 분이 오셨다!
KCIA Agent Colonel Min
헬기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대통령과의 행사에 함께 가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중앙정보부 김부장은 주치의로부터 건강이 안 좋으니 잠시 쉬라는 권유를 받는다. 집무실에서 부황을 뜨던 중 대통령의 만찬 소식을 전해 들은 김부장은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이내 수행 비서 민대령과 함께 궁정동으로 향한다. 만찬은 시작되고, 오늘따라 더 심한 경호실장의 안하무인스런 태도에 비위가 상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그는 슬며시 방을 나와 오른팔 주과장과 민대령을 호출하여 대통령 살해계획을 알리는데...
Teacher
어른들도 울리는, 그 녀석들의 트루 로맨스, 정한경, 상경하다. 성격과 외모에서 모두 ‘갓 상경’ 한 느낌을 풍기는 한경, 서울에서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말 그대로 ‘갓 상경’하여 강신고로 전학을 오는데... 원조 킹카 반해원, 정한경에게 꽂히다. 그러나 그녀의 서울 생활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의 연속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놈이 던진 실내화가 머리로 날아온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실내화를 던진 반해원이란 녀석이 예삿 녀석이 아니었던 것이다. 인근 학교의 여자애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 원조 킹카 반해원은 허둥대는 한경의 안쓰럽고도 귀여운 모습에 반한다. 그리고 성격대로 저돌적으로 대시한다.. 반해원, 정태성의 성질을 건드리다. 문제는 옆 학교 성권고의 짱 정태성도 바로 이 정한경을 찍었다는 사실이다. 수줍은 듯한 얼굴 뒤에 숨어있는 강한 주먹과 고집으로 뭉쳐진 태성. 자존심과 사랑을 모두 건 둘의 대결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그 녀석들의 트루 로맨스 그러나 태성은 한경을 사랑할래야 할 수 없는 운명적인 비밀이 있고, 이를 알지 못하는 한경은 둘 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결국 한경 곁을 떠나는 태성, 그리고 뒤늦게 태성의 비밀을 알게 된 한경과 해원. 그 녀석들의 가슴 아프지만 밝은 모습이 어른들조차 울린다.
Yang Taek-sik
비교적 정의로운 30대 변호사인 영작, 전직 무용수였지만 현재는 동네 무용학원에서 춤추는 것이 전부인 30대 주부 호정 그리고 입양한 7살 아들 수인은 한 가족이다. 겉보기에는 별 문제 없어 보이는 가정이지만 부부는 더 이상 잠자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아들 수인은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호정과 영작은 서로의 바람을 빌미로 심한 다툼을 벌인 후 서로 다른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Na-nan's Company Employee
29살 나난 (장진영 분). 머리에 동전 크기만한 원형 탈모를 발견한, 불길함이 엄습하는 어느 날. 몇 년째 믿고 사귀던 애인이 던지는 일방적인 한마디, 우리 그만 헤어져.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없다. 회사에는 떡 하니 붙은 좌천 공고. "디자이너 나난 a 레스토랑 매니저" 이건 바로 회사에서도 짤리는 소리. 아, 억울해. 이대로 당할 수 만은 없다.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입술을 꽉 물고는 상무실을 박차고 들어간다. 나난의 친구인 워킹우먼 동미(엄정화 분). 오는 남자 마다 않고 가는 남자 잡지 않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그녀. 하지만 화통한 성격으로 일도 잘하고 이성, 동성 친구 많은 멋진 Girl이다. 이런 그녀에게 회사 일을 빌미로 느끼하게 작업을 걸어오는 팀장이 있었으니. 어느 날 회의실에서 작업을 거는 팀장, 그러자 동미는 "저도 팀장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액션 플랜이 있는데..." 라며 그의 바지를 벗기고...
Cho Byeong-gab
1850년대, 청계천 거지 소굴 근처에서 거지패들에게 죽도록 맞고있던 어린 승업을 김병문이 구해주고 승업은 맞은 내력을 설명하며 김선비에게 그림을 그려보인다. 세도정치에 편승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김선비. 거칠지만 비범한 승업의 실력을 눈여겨보고. 5년만에 재회한 승업을 엘리트이자 역관 이응헌에게 소개하는데. 승업에게 진정한 예술가의 자세를 추구할 것을 독려하고 선대의 명화가들처럼 훌륭한 화가가 되라는 뜻에서 오원이라는 호를 지어준 김선비는 승업의 피드백 역할을 해주는 평생의 조언자였고 그런 승업은 행운아였다. 이응헌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그림의 안목을 키워가는 중 이응헌의 여동생 소운에게 한눈에 반해버리지만 가슴 설레는 첫사랑은 소운의 결혼으로 끝나고. 화가로 자리잡기 시작할 무렵 병을 앓던 소운이 죽어가며 자신의 그림을 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가는데...
Police Officer
전직 야구선수 노마크, 무식하지만 무식하단 말을 제일 싫어하는 무대포, 음악이 없으면 심심한 가수 지망생 딴따라, 화가 지망생인 뻬인트. 이들 심심하고 할 일 없는 청춘 4명이 주유소를 털었다. 그것도 전에 털었던 주유소를. 왜? 그냥, 심심하니까. 경보기를 달자던 건빵 의 말을 무시하고 돈 밖에 모르던 사장 은 아르바이트 생들과 함께 2층에 감금당하고, 사장이 숨겨 놓은 돈을 찾지 못한 4명은 주유소를 점거한다. 주유소 안에 가득 넘치는 기름을 팔아서 돈을 벌려고
Shell House Man
29살 동갑내기인 호정(강수연), 연(진희경), 순(김여진)은 성격은 다르지만 서로의 사생활을 터놓고 지내는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호정은 물려받은 유산으로 자신의 집과 사업체를 마련했다. 그에 비해 연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면서 호정의 집에서 방을 빌려 쓴다. 호정에게 늘 밀리는 기분인 연은 현재의 남자 친구와 결혼해 독립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이런 연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연은 돌연 팔까지 다쳐 휴직을 하기에 이른다. 석 달 간 벌이가 없이 지내며 무기력해진 연은 호정의 충고가 달갑지 않고, 순이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던 연이는 순이를 따라 산행에 오른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히려 편안히 마음을 정리하게 된 연이는 서울로 돌아와 옥탑방에서 독립 생활을 시작하는데...
Cheater
29살 동갑내기인 호정(강수연), 연(진희경), 순(김여진)은 성격은 다르지만 서로의 사생활을 터놓고 지내는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호정은 물려받은 유산으로 자신의 집과 사업체를 마련했다. 그에 비해 연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면서 호정의 집에서 방을 빌려 쓴다. 호정에게 늘 밀리는 기분인 연은 현재의 남자 친구와 결혼해 독립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이런 연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연은 돌연 팔까지 다쳐 휴직을 하기에 이른다. 석 달 간 벌이가 없이 지내며 무기력해진 연은 호정의 충고가 달갑지 않고, 순이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던 연이는 순이를 따라 산행에 오른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히려 편안히 마음을 정리하게 된 연이는 서울로 돌아와 옥탑방에서 독립 생활을 시작하는데...
7년 간의 임진왜란 기간 중 한산대첩부터 부산포해전까지 2개월 간 펼쳐진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그리고 그 배에 탑승한 승조원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