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2014)
똘끼충만 천재 뮤지션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미스터리
상영시간 : 1시간 35분
연출 : Lenny Abrahamson
시놉시스
뮤지션을 꿈꾸지만 특출난 경력도, 재능도 없는 존은 우연히 인디밴드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다. 그 밴드의 정신적 지주인 프랭크는 샤워할 때 조차 커다란 탈을 벗지 않는 남자. 이후 존은 앨범 작업과정을 트위터와 유튜브에 올린 덕에 음악 축제에 오를 기회까지 얻지만, 멤버들과 사사건건 충돌한다. 설상가상으로 프랭크의 불안증세는 나날이 심해지고, 답답한 존은 프랭크의 탈을 벗기려고까지 드는데… 이들은 데뷔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Five best friends in their late 20's discover new truths about themselves and the friendships they thought would last forever.
A small but growing Texas town, filled with strange and musical characters, celebrates its sesquicentennial and converge on a local parade and talent show.
영국 노동 계층의 못생긴 10대 소녀 조(리타 터싱엄 분)는 늘 술에 취해 방탕한 생활을 하는 엄마 헬렌(도라 브라이언 분)과 살지만 엄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 엄마가 충동적으로 사귀던 남자 친구인 피터와 결혼을 하고 조 곁을 떠남으로써 조는 더욱 외로움에 빠지게 된다. 조는 동성애자인 머레이 멜빈이 운영하는 신발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머레이와 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평화로운 생활을 찾게 된다. 하지만 흑인 선원과의 일시적인 사랑으로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 데다 엄마가 새아버지로부터 버림받고 조를 찾아와 의지하려 하면서 조의 평화는 깨지고 만다. 하지만 동성애자인 머레이가 조의 아이를 돌보겠다는 제안을 하며 조를 돌봐주는 등 엄마보다 더 따뜻하게 대해주는데...
A black and bloody Irish comedy about a sad train journey where an older man, whose wife has died that morning, encounters a strange and possibly psychotic young oddball...
징집 영장을 받은 록스타 콘라드 버디(Conrad Birdie: 제시 피어슨 분)는 마지막 순회공연을 하게 된다. 버디를 위해 작사와 작곡을 하는 피터슨의 비서이자 오랜 연인 사이였던 로지(Rosie DeLeon: 자넷 리 분)는 피터슨이 버디를 위해 마지막 작별곡을 쓸 거라 확신한다. 순회 공연 도중 중서부의 작은 도시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버디에게 열광하고 그 결과 작은 도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사실 그 혼란은 버디가 군대에 가게 된 후의 자신의 미래를 걱정한 피터슨(Albert Peterson: 딕 반 다이크 분)이 부추긴 것인데...
4년에 단 하루, 운명의 기회! 지금 그녀가 프로포즈하러 갑니다! 연애 4년차 기념일, 애나(에이미 아담스)는 남자친구의 달콤한 프로포즈를 예상하지만 남자친구는 눈치 없이 반지 대신 귀걸이 선물만을 남기고 훌쩍 아일랜드로 출장을 떠나버린다. 속이 터지는 애나는 마침 아일랜드에서 4년에 단 한번 찾아오는 2월 29일, 여자가 남자에게 청혼하면 무조건 승락해야만 하는 풍습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작정 프로포즈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악천후로 여행은 꼬이기 시작하고, 2월 29일에 맞춰서 남자 친구가 있는 더블린에 꼭 도착해야만 하는 애나는 아일랜드 토박이 까칠남 데클랜(매튜 구드)에게 안내를 부탁한다. 한시가 급한 애나와 달리 느긋하고 무뚝뚝한 데클랜 때문에 둘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고, 달라도 너무 다른 두사람이 부딪히며 일으키던 스파크는 어느새 미묘하고 야릇한 감정들을 불러오는데… 마침내 남자 친구 앞에 선 프로포즈의 순간. 애나가 이토록 힘겹게 찾아온 운명의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한때 잘 나가던 뮤직 스타 배드 블레이크. 수 차례 결혼실패와 오랜 방랑 생활로 이제는 시골 작은 바에서 술에 쩔어 노래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 진 크래독과의 첫 만남부터 그녀에게 빠져드는 배드는 그녀를 돕기 위해 재기의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진의 고된 삶까지 책임지기엔 자신의 열정과 노력에 한계를 느끼는 배드. 어깨를 짓누르는 인생의 고단함은 그를 음악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데...
The friendship between two children is threatened by their parents’ differences. Malú is from a family that was upper-class before the Revolution and remains well-to-do through remittances from relatives overseas, and her single mother (Larisa Vega Alamar) does not want her to play with Jorgito, as she thinks his background coarse and commonplace. Jorgito’s mother (Luisa María Jiménez Rodríguez),
어느 폭풍우 치던 밤, 오두막에 숨어있던 염소 ‘메이’는 다리를 다친 늑대 ‘가부’를 만나게 된다. 어두운 밤인데다가 코감기 때문에 서로의 정체(?)를 알 수 없던 둘은 대화를 나누면서 돈독한 정을 나누게 되고 다음 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을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오랜만에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났다는 기쁨에 부풀어 약속장소에 나간 ‘가부’와 ‘메이’는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깜짝 놀라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가부’와 ‘메이’. 그렇지만, 늑대의 주식인 염소를 눈앞에서 보고 있어야 하는 늑대 ‘가부’는 배고픔과 우정 사이에서 괴롭기만 하다. 비밀리에 우정을 쌓아가던 어느 날! 늑대들이 염소사냥을 나서고 ‘가부’는 ‘메이’를 지켜내지만, 결국 둘의 우정이 들통나고 만다. 늑대들의 규칙에 따라 사형을 선고 받는 ‘가부’, 같은 무리로부터 추방당할 위기에 놓인 ‘메이’. 벌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각자 서로의 정보를 빼내는 것. 친구를 배신하지 않으면 무리에서 쫓겨나거나 목숨을 잃을 절대적 위기상황! 늑대 ‘가부’와 염소 ‘메이’는 과연 그들의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The story is set in the latter days of World War 2, against the backdrop of fierce combat on the eastern front. Brother's War is based on real events.
음담패설을 즐기는 번즈(Bunz: 제이미 팍스 분)와 러시온(Rushon: 토미 데이비슨 분)은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건달들. 모처럼 나간 블라인드 데이트에서 리스트린(Lysterine: 비비안 A. 폭스 분)과 니키(Nikki: 타마라 존스 분)를 만나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린 그들은 어떻게 하면 여자들을 한시라도 빨리 침대로 데려갈까 머리를 굴리기에 바쁘다. 쌍쌍이 어울려 카드게임을 즐기면서 은밀히 파트너의 발을 더듬고 의미심장한 눈길을 보내면서 서로의 욕망을 부추기는 번즈와 러시온.
마침내 파트너들끼리 방으로 들어가는데는 성공하지만 그날밤은 진한 키스로만 만족해야만 했다. 상대와 좀더 가까워지고픈 이들은 로맨틱 무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보지만 파트너를 감명시키려는 시도는 매번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리스트린과 니키 역시 번즈와 러시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현대 여성들답게 무책임한 성관계는 피하고 싶어한다. 결국 그녀들이 요구한 것은 안심할 수 있는 관계인 것이다. 좌충우돌의 해프닝이 계속되면서 7주의 시간이 흐르는데...
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주걸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 학교를 둘러보던 중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계륜미)를 만난다.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그러나 상륜이 샤오위를 더 알고 싶어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는다. 어느 날 샤오위는 우연히 상륜이 같은 반 여학생 칭요와 키스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의 곁에서 사라지는데…
대학 졸업을 눈앞에 둔 동기생 가드너, 필, 케네스, 도만, 레스터, 케네스는 영장을 받으면서 여자 친구인 데비와의 약혼을 취소하고 가드너 역시 영장을 받는다. 그리고 도먼은 목사가 될 것이고 레스터는 회계 회사에 입사발령이 난 상태다. 이제 즐거운 학창 시절이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자 어딘가 허전한 다섯 사람. 이들은 무작정 차에 올라타 달려가며 미래에 대한 불안을 모두 날려버리려고 한다.
Over 3 hours of classic videos,live footage and TV appearances from 1975 to 1993 (+ home video and alternate versions). [Tracklist:] 1-1 Baby Please Don't Go 1-2 Show Business 1-3 HighVoltage 1-4 It's A Long Way To The Top 1-5 TNT 1-6 Jailbreak 1-7 Dirty Deeds Done Dirt Cheap 1-8 DogEatDog 1-9 Let There Be Rock 1-10 Rock'N'Roll Damnation 1-11 SinCity 1-12 RiffRaff 1-13 Flying Thing/Rocker 1-14 Whole Lotta Rosie 1-15 Shot Down In Flames 1-16 Walk All Over You 1-17 Touch Too Much 1-18 If You Want Blood 1-19 Girls Got Rhythm 1-20 Highway To Hell 2-1 HellsBells 2-2 Back In Black 2-3 What Do You Do For Money Honey 2-4 Rock And Roll Ain't Noise Pollution 2-5 Let's Get Up 2-6 For Those About To Rock 2-7 Flick Of The Switch 2-8 NervousShakedown 2-9 Fly On The Wall 2-10 Danger 2-11 Sink The Pink 2-12 StandUp 2-13 Shake Your Foundations 2-14 Who Made Who 2-15 You Shook Me All Night Long 2-16 Heatseeker 2-17 That's The Way I Wanna Rock N Roll 2-18 Thunderstruck 2-19 Moneytalks 2-20 Are You Ready
This is Bill Hicks' LIVE final televised interview where he appeared on the Austin, Texas public access television show CapZeyeZ, hosted by Metal Dave. He appeared on this interview prior to his performance at the Laff Stop at which his album "Rant in E Minor" was recorded. With this interview we are privileged with some of Hicks' intuitive criticisms and some "fresh" material.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한 왕따들이 잔인한 복수를 하는 내용
독창적인 백인 트럼펫 연주자 빅스 바이더벡의 삶과 사랑을 담고 있다.
During the 1960s, two American jazz musicians living in Paris meet and fall in love with two American tourist girls and must decide between music and love.
A 1-hour Documentary looking at the Manchester post-punk group and its infamous leader Mark E Smith. The Film follows the current band recording their final Session for the John Peel Show (they were his favourite group and recorded more sessions than any other band) as well as chronicling the chaotic history of the band & its numerous line-up changes.
Arguably second only to Muddy Waters among the Mississippi Delta singers who traveled north and pioneered urban electric blues (their supposed rivalry is the subject of one of this DVD's bonus features), Wolf was a big, imposing man with an inimitable, booming voice and a lasting influence on generations of rock & rollers--all of which comes across in the 90-minute film.
항상 약에 취해있고 추상적인 자기애를 가지고 있는 무기력한 사설 탐정 닥(호아킨 피닉스). 어느 날 그의 전 여자친구 샤스타(캐서린 워터스턴)가 갑작스레 사라진다. 실종되기 얼마 전 닥을 찾아왔던 샤스타는 그에게 뜬금없는 스토리를 이야기 해주며 도움을 청한다. 그녀와 현재 교제 중인 부동산 거물인 미키 울프맨의 부인과 그녀의 내연남이 울프맨을 납치하여 정신병원에 가두려는 음모를 꾸민다는 것이다. 샤스타의 말처럼 며칠 후 미키 울프맨은 사라지고, 그 직후 샤스타도 사라진 것. 일은 꼬이고, 이제 닥은 전 여자친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결하려 하는데...
루이스는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TV 매체에 고가에 팔아 넘기는, 일명 나이트 크롤러를 보게 된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빠르게 나타나 현장을 스케치하고 전화를 통해 가격을 흥정하는 그들에게서 묘한 돈 냄새를 맡은 루이스는 즉시 캠코더와 경찰 무전기를 구입하고 사건현장에 뛰어든다. 유혈이 난무하는 끔찍한 사고 현장을 적나라하게 촬영해 첫 거래에 성공한 루이스는 남다른 감각으로 지역채널의 보도국장 니나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매번 더욱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뉴스를 원하는 니나와 그 이상을 충족 시켜주는 루이스는 최상의 시청률을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한다. 자신의 촬영에 도취된 루이스는 결국 완벽한 특종을 위해 사건을 조작하기에 이르는데...
노숙자로 방랑하던 드와이트는 가족의 원수가 출소했다는 소식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피비린내 나는 복수의 세계로 스스로를 던진다. 동류의 많은 서사들이 주인공이 결단에 이르기까지의 도덕적 고뇌와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서스펜스를 천천히 쌓아가지만, 은 클라이맥스에 나올 법한 복수가 초반부에 갑작스레 이뤄진다. 오히려 감독은 '피가 피를 부르는 복수의 굴레'라는 고전적인 플롯에 의외의 전환점들을 배치하는 한편, 드와이트가 암살자로 변모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도시의 잉여 공간에 기생해 살던 주인공이 주변의 지형지물과 한정된 자원을 이용해 다수의 적과 벌이는 사투에서 관객은 광장공포와 폐쇄공포 사이를 오가며 포식자와 피식자의 처절한 역학을 체험할 수 있다. 놀라울 정도로 우직한 캐릭터 드라마의 정공법으로 그려진 주인공의 가파른 몰락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주인공의 기원과 잃어버린 시간들이 실체를 드러내며 가족드라마라는 또 하나의 결을 만든다.
브랜든 설리반(마이클 패스벤더)은 좋은 직장과 멋진 외모에 뉴욕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아파트까지 소유한 여피족. 그러나 그런 화려한 외면 뒤에 섹스 중독이라는 비밀이 숨어 있다. 깔끔하고 나무랄 데 없는 집 안 곳곳에는 도색잡지들이 숨겨져 있고, 직장과 집의 컴퓨터에는 음란물이 그득하며, 여자친구 대신 콜걸들이 그의 집을 방문한다. 브랜든의 완벽함은 동생 씨씨(캐리 멀리건)의 방문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밤무대 가수인 그녀는 브랜든에게 잠시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은밀한 이중 생활이 위태로워지자 브랜든은 점점 더 수위 높은 쾌락을 탐닉하게 되는데…
Three girls in 1980s Stockholm decide to form a punk band — despite not having any instruments and being told by everyone that punk is dead.
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와 그의 누나 사만다는 싱글맘인 올리비아와 텍사스에 살고 있다. 아빠인 메이슨 시니어는 일주일에 한 번씩 들러 메이슨과 사만다를 데리고 캠핑을 가거나 야구장에 데려 가며 친구처럼 놀아 주곤 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다. 게다가 엄마의 일 때문에 친구들과 헤어져 계속해서 낯선 도시로 이사를 다녀야 하는 메이슨은 외로운 나날을 보내며 점차 성장해가는데...
레슬링 선수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는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적 영웅인 친형 데이브 슐츠(마크 러팔로)의 후광에 가려 변변치 않은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미국 굴지 재벌가의 상속인인 존 듀폰(스티브 카렐)이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는 자신의 레슬링팀, ‘폭스캐처’에 합류해 달라고 제안한다. 선수로서 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한 마크는 생애 처음으로 형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폭스캐처 팀에 합류하고 존 듀폰을 코치이자 아버지처럼 따르며 훈련에 매진한다. 하지만 기이한 성격을 지닌 존의 예측불가능한 행동으로 둘 사이에는 점차 균열이 생기고 존이 마크의 형인 데이브를 폭스캐처의 코치로 새롭게 초청하면서 세 사람은 전혀 예상치 못한 비극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브루스 로버트슨은 오직 돈과 진급에만 관심이 있다. 그는 예의 없고 거칠고 악랄하며 술과 여자에 빠져 인생을 허비하는 한마디로 쓰레기지만 사건 해결에 탁월한 경찰이기도 하다. 어느 날, 동양인 유학생이 길거리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브루스는 이 사건을 해결하고 승진을 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자신의 계획대로 사건을 맡게 된 브루스는 자신만의 비열한 방식대로 사건을 해결해 가던 중 아만다라는 신참형사가 등장하면서 순조로워 보였던 수사는 꼬여만 가기 시작하는데...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그녀는 유언을 통해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을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연인 구스타브 앞으로 남긴다. 마담 D의 유산을 노리고 있던 그의 아들 드미트리는 구스타브를 졸지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게 되고, 구스타브는 충실한 호텔 로비보이 제로와 함께 누명을 벗기기 위한 기상천외한 모험을 시작한다.
숫기 없고 요령 없는 존재감 제로 사이먼(제시 아이젠버그). 회사의 상사, 동료, 심지어 가족에게까지도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며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던 사이먼은 우연히 지하철에서 꿈의 이상형 한나(미아 바시코브스카)를 만나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제대로 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이먼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지만 완벽하게 같은 모습을 한 '분신' 제임스(제시 아이젠버그)가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자신감 넘치는 성격과 섹시한 매력을 가진 제임스는 순식간에 회사의 인기남이 되고 사이먼의 멘토를 자청하며 그를 돕지만, 이내 사이먼의 삶까지 파고 들며 모든 것을 빼앗으려 한다. 같지만 서로 다른 사이먼과 제임스, 그리고 한나. '사랑' 이라는 달콤한 악몽에 빠져버린 이들의 운명은 점차 복잡해져 가는데...
영화 평론가인 로저 에버트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제작을 맡는다.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할리우드 톱 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혀진 배우 리건 톰슨. 그는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한다. 대중과 멀어지고, 작품으로 인정받은 적 없는 배우에게 현실은 그의 이상과 거리가 멀다. 재기에 대한 강박과 심각한 자금 압박 속에, 평단이 사랑하는 주연배우의 통제불가 행동들, 무명배우의 불안감, SNS 계정 하나 없는 아빠의 도전에 냉소적인 매니저 딸, 연극계를 좌지우지 하는 평론가의 악평 예고까지... 과연 버드맨 리건은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뉴욕 거리를 떠도는 부랑자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그린 영화. 헤로인 중독, 남자친구와의 불안정한 관계, 자살 기도 등 아리엘 홈즈의 실제 삶에서 모티프를 취했다. 부랑자들을 캐스팅해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넘나든다.
사업가 할과의 결혼으로 부와 사랑을 모두 가지게 된 재스민. 뉴욕 햄튼에 위치한 고급 저택에서 파티를 열고, 맨해튼 5번가에서 명품 쇼핑을 즐기던 상위 1% 그녀의 인생이 산산조각 난다. 바로, 할의 외도를 알게 된 것. 결혼생활을 끝내버리고 하루아침에 땡전 한 푼 없는 빈털터리가 된 재스민은 여동생 진저에게 신세를 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오른다. 명품샵 하나 없는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정반대의 삶을 살게 된 그녀. 모든 것은 낯설기만 하고, 진저와 루저같아 보이는 그녀의 남자친구 칠리가 불편하다. 인정할 수 없는 현실에 혼잣말은 늘어만 가고 신경안정제마저 더 이상 듣지 않던 어느 날, 그녀는 근사한 외교관 드와이트를 만나면서 한줄기 희망을 발견하는데…
뉴욕에 살고 있는 매기(크리스틴 위그)는 자살 시도를 하려는 찰나, 이란성 쌍둥이 동생 마일로(빌 헤이더) 역시 자살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LA로 향한다. 10년 만의 재회에 어색한 기류도 잠시, 매기는 마일로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뉴욕의 집에서 함께 지낼 것을 제안한다. 가정적인 남편, 안정적인 직업, 여가생활로 채워진 매기의 삶은 행복해 보이지만, 남편 몰래 피임약을 먹으며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배우를 꿈꿨던 마일로는 모든 것이 좌절된 현실을 냉소하며 위태로운 일상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마일로는 매기의 직장에 들르게 되고 그곳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각자의 비밀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을 공감하게 된다. 평범하지 못했던 가정환경으로 인해 서로 의지하면서 10대 시절을 보냈던 남매는, 점차 유대감을 회복하며 삶을 보다 온전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그동안 숨겨왔던 매기의 피임 사실이 남편에게 발각되는데...
모든 것이 위태로운 부부 이든과 소피는 부부 클리닉 상담을 받던 중 상담가의 추천으로 한적한 별장을 찾는다. 수많은 부부들이 관계를 회복하고 돌아갔던 별장에는 조금 떨어진 별채가 존재한다. 서로를 위해 떠난 여행 첫날, 자상하게 바뀐 남편과 마주한 소피. 그리고 평소 먹지 않는 요리를 해주는 아내와 마주한 이든. 자신들이 머문 별장과 떨어진 별채에서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된 그들은 겉모습은 똑같지만 전혀 다른 성격과 행동을 가진 또 다른 서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특별한 상황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은 또 다른 혼돈에 빠지게 되는데..
프랭크 허버트의 걸작 SF 소설 「듄」을 영화화하기 위해 자신의 천재적 재능을 불태웠던 한 영화감독의 이야기.
짝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호텔, 하지만 45일 안에 제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한다. 아내에게 버림받은 후 이곳에 온 데이비드는 만약 동물이 된다면 100년을 거뜬히 살며 귀족처럼 파란 피를 가졌고 평생 번식을 한다는 이유로 랍스터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커플을 찾는 일은 쉽지 않고, 마감일에 쫓긴 데이비드는 비정한 여인과 위장 커플이 되지만 거짓된 관계는 파국으로 끝난다. 다음으로 그가 찾은 숲속은 호텔과 달리 철저한 솔로들의 공간. 연애가 죄악시되는 이곳에서 데이비드는 오히려 운명의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
고집불통 개구쟁이 아홉살 맥스는 외롭다. 아빠는 떠났고, 누나는 놀아주지 않는데다 왠일인지 엄마는 늘 바쁘기만 하다. 어느 날 엄마의 새 남자친구 때문에 심통이 난 맥스는 한바탕 소동을 피우고 엄마에게 꾸중을 들은 뒤 집을 뛰쳐나간다. 작은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난 맥스. 바다를 가로질러 소년이 도착한 곳은 바로 ‘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곳에서 맥스는 신비롭고 이상하고 거대한 괴물들과 조우하는데,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자신들의 지도자가 되어줄 누군가를 기다려왔다. 결국 맥스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왕이 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맥스의 뜻대로 통치는 순탄치만은 않다.
사고로 가족을 잃고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카키 스카우트의 문제아 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친구라곤 라디오와 책, 고양이밖에 없는 외톨이 수지. 1년 전 교회에서 샘은 까마귀 분장을 한 수지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고, 그 후 둘은 펜팔을 통해 상처와 외로움을 나누며 점점 가까워진다. 서로를 보듬어주는 유일한 소울메이트이자 연인이 된 샘과 수지는 둘만의 아지트를 찾아 떠나기로 결심하고,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겨 약속 장소로 향한다. 몇 시간 후 샘과 수지의 실종사건으로 인해 뉴 펜잔스 섬은 발칵 뒤집히고, 수지의 부모님과 카키 스카우트 대원들은 둘의 행방을 찾아 수색작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