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앤 뷰티풀 (2013)
내 나이 열일곱 위험한 비밀이 생겼다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5분
연출 : François Ozon
시놉시스
여름 남프랑스 휴가지, 17세 생일을 앞둔 이사벨은 그곳에서 만난 독일인 청년과 첫경험을 치른다. 가을, 파리로 돌아온 이사벨은 레아라는 이름으로 학교와 호텔을 오가며 낯선 남자들과의 매춘에 빠져 있다. 겨울, 이사벨의 은밀한 이중생활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경찰이 들이닥치고 엄마 실비에는 모든 것을 알게 되는데… 그리고 봄, 이사벨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범한 10대 소녀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Eric is forced to spend his holidays on his grandfather's farm in the countryside. Bored out of his mind, an unexpected visit from over-the-top friends Mika and Koko, and the appearance of a hunky farmhand, pull Eric out of the doldrums.
Hans a young German journalist arrives in London to write an article about au-pair girls, but is requested by friends to investigate the whereabouts of their teenage daughter Greta.
영화감독 마르틴의 촬영장에 스승 파울이 찾아와 지옥과 같은 세상을 다룬 영화 아이디어를 주고 마르틴은 작가인 토마스와 그의 부인 소피에게 이를 들려준다. 토마스는 창녀인 비르이타를 인터뷰하고 수개월 후 소피가 자신을 떠나자 비르이타를 만나기 시작한다. 비르이타는 약혼자 페테르의 아이를 낳지만 주위 사람들에 의해 아이를 버리게 된다. 토마스는 비르이타를 사랑하며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그녀는 페테르에게 돌아가겠다고 한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삶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한다.
A nurse decides to take justice in her own hands to fight the crime-syndicates of Hong Kong after her sister is drugged and abused by some local drug dealers.
Young Joan of Arc comes to the palace in France to make The Dauphin King of France and is appointed to head the French Army. After winning many battles she is not needed any longer and soon she is thought of as a witch.
François Villon, in his lifetime the most renowned poet in France, is also a prankster, an occasional criminal, and an ardent patriot.
A story of Japanese writer Kafu Nagai (1879-1959), a man about sixty with a huge reputation of seducer who falls madly in love for a young geisha named Oyuki. Meticulous and smartly dressed, Nagai patiently wrote in his diary his thoughts during many years. A melancholy reflection on the passage of time and a brilliant interpretive exercise.
This melodrama is based on the best-selling autobiography of Ida Halvorsen, a part-time prostitute with a life that was difficult to survive. Ida (Kristin Kajander) grew up with an alcoholic father, and after she married an alcoholic, her life went from early marital bliss to misery. She had a child during that marriage, took drugs, and turned to prostitution to get the money she needed. Along the way, many characters she met were dangerous and in more than one instance almost killed her. For Norwegians who are familiar with her story, the ending to the film will be recognized as incomplete, the story continues. For other audiences the ending might be a little grim.
Japanese schoolgirl Sakura has her idyllic small-town life turned inside-out when the local men start savagely killing the women. Armed with only her kyudo bow for protection and an English textbook for comfort, Sakura journeys through an apocalyptic world of mayhem.
기업 비리 특종을 냈다가 기업 후계자에게 처참하게 농락당하고 낙태까지 겪은 그녀. 어차피 망가진 인생, 도발적인 매춘부의 옷으로 갈아입고 치밀하게 복수를 진행한다.
Inspired by the explosive sex-for-sale scandal that rocked Manhattan in 1984, the infamous Sydney Biddle Barrows, a driven young socialite, opens an exclusive escort service catering to the wealthy and affluent. From Sydney's rise to become a million-dollar, modern-day madam to her notorious plummet into bankruptcy and public disgrace, experience a private glimpse into the forbidden world of high-class prostitution-where money talks...pleasure sells...and discretion is everything.
Diagnosed with an incurable illness, Charles, a rugby tycoon who has made a fortune in New Zealand prints an ad in his hometown looking for his sister that he's not seen in fifty years. A notary clerk, believing that Charles has a terminal illness responds to Charles' search for heirs claiming to be his sister. Charles finds that he was misdiagnosed and returns to France to meet his long lost sister.
In Manhattan, prostitutes are being murdered by a psycho. A detective is assigned to track him down and bring him in.
Fred, Tim and Deirdre plan a fun weekend break on the coast. What they didn't make allowances for was the company of Deirdre's mother who insists on coming along as her daughter's chaperone.
Set in Belle Époque France, the story follows nineteen-year-old "hysteria" patient Augustine, the star of Professor Charcot's experiments in hypnosis, as she transitions from object of study to object of desire.
우연히 친구들을 따라간 은밀한 장소. 아이리스는 사회 고위층의 간부들에게 하룻밤을 제공하기만 하면 그 대가로 화려한 사치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세상에게 모두 외면 받는 그녀지만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만으로도 누구보다 사랑 받고 찬사 받는다. 그 값비싼 명품과 뜨거운 욕망 모든 것에 중독되어가는 그녀. 그러나 어느 새 자신도 모르게 점점 더 위험 속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Gilliatt, a fisherman-turned-smuggler on the isle of Guernsey, agrees to transport a beautiful woman to the French coast in the year 1800. She tells him she hopes to rescue her brother from the guillotine. Gilliatt finds himself falling in love and so feels betrayed when he later learns this woman is a countess helping Napoleon plan an invasion of England. In reality, however, the "countess" is an English agent working to thwart this invasion. When Gilliatt finds this out, he returns to France to rescue the woman who's true purpose has been discovered by the French.
Two men embark on an unconventional romance in Todd Verow's sexy Parisian-set drama. Claude finds a young man passed out in the street and, taking pity on him, decides to take him to his apartment to safely sleep. Awakening the next morning, the sexy stranger soon makes a play for his forty-something host, kick-starting a passionate romance. But will the chance meeting develop into more than just lust or will the pair's differences drive them apart? An accomplished, serious and very modern gay romance .
When East Baltimore drug King Pin, Ontario Banks (Nelson Irizarry) decides he wants total control of the entire city-wide drug trade, he enlists the help of his closest friends, Lucky (Micaiah Jones), Vince (Chris Clanton) and Littles (Kelvin Page), and his crew to take it all, one body at a time. Even if it means one of his own people. A war will rage in between Ontario, and Italian Drug cartel leader Michael Caprisci (Mike McMullin) on who will hold the crown.
클레어는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을 공유하며 자랐던 절친 로라가 죽은 후 깊은 상심에 빠져 있다. 로라의 아이와 그녀의 남편을 돌보며 슬픔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클레어는 낯선 여자에게서 죽은 친구를 느끼게 되는데…
한때 작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문학 교사 제르망과 갤러리를 운영하는 그의 아내 쟝.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들에게 클로드란 학생의 작문 과제가 눈에 들어온다. 친구 라파의 가족 이야기를 써낸 클로드의 작문에서 묘한 매력과 재능을 발견한 제르망. 클로드의 작문은 제르망과 쟝에게 다시금 활력과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점점 도를 지나치는 클로드의 행동과 이를 부추기는 제르망의 호기심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데…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는 문학소녀이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어느 날 파란 머리의 대학생 엠마가 나타난다. 단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치며 지나친 인연이지만 그날 이후 아델과 엠마는 서로를 기억하게 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델과 엠마는 서로에게 이끌리고, 미술을 전공한 엠마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캔버스 안으로 아델을 초대한다. 아델은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몰랐던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하룻밤의 스캔들, 그녀들의 아침이 우아하게 망가진다! | 눈 내리는 겨울밤, 그 남자의 방에 여덟 명의 여자들이 다녀갔다
1950년대 프랑스 한 시골 저택.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이 모이지만 그들의 사랑하는 가장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 저택은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살인자는 집에 있던 여덟 명의 여인들 중 한 사람인 것이 틀림없다. 그의 부인이었을까? 노처녀 처제? 욕심 많은 장모? 건방진 가정부 아니면 성실한 가정부? 어쩌면 그의 두 딸들? 깜짝 방문을 한 매력적인 여동생일 가능성은?
영국의 성공한 범죄 미스테리 작가 '사라 모튼'. 새로운 작품의 영감을 얻기 위해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편집장의 별장을 찾는다.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상쾌한 공기와 한적함, 그리고 별장에 딸려 있는 수영장. 그곳은 그녀가 글을 쓰기에 완벽한 곳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자신이 편집장의 딸이라며 '줄리'가 별장에 나타난다. 예기치 못한 손님의 방문에 당황해 하는 사라. 사라의 편치 않은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줄리는 자신만의 즐거운 휴가를 보낸다. 낮에는 수영을 하거나 선텐을 즐기고, 밤에는 남자들을 데리고 와 섹스에 탐닉하는 줄리. 이런 그녀의 자유분방함과 거침없는 태도는 사라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지만 왠지 모르게 줄리에게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게 되고 그녀를 훔쳐보기 시작한다. 사라는 그녀에 관한 글을 쓰기로 결심하는데... 줄리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본 후 소설을 써 내려가는 사라. 하지만 사라가 잠시 방을 비운 사이 줄리는 그녀가 쓰고 있는 글을 발견하게 되고 그날 밤 줄리는 별장으로 한 남자를 데려온다. 그는 바로 사라가 자주 가는 카페의 종업원인 '프랭크'로, 사라가 내심 호감을 갖고 있는 사내였다. 사라 앞에서 보란 듯이 프랭크를 유혹하는 줄리. 사라는 질투심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다음 날, 프랭크는 사라지고 남은 것은 수영장의 핏자국 뿐. 과연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17세 소녀 샬리. 예쁜 얼굴에 재주도 많지만, 불안과 실망, 외로움에 시달리기도 한다. 어느 날, 샬리에게 사라가 다가온다. 사라에게 푹 빠져버린 샬리는 웃음이 늘고, 생기발랄하고, 열정적인 소녀가 된다. 사라의 존재는 무서울 정도로 샬리의 마음을 채워간다. 냉정하기만 한 사라는 둘 사이에 쉽게 싫증을 낸다. 사라는 샬리를 버리고 새로운 친구를 삼을 또 다른 희생양을 찾아나선다. 혼란스럽기만 샬리. 그녀가 받은 마음의 상처는 꽤나 깊다. (2016년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마약 중독에 빠진 엄마 때문에 6살부터 보호시설에 살게 된 말로니(로드 파라도). 이미 어릴 적 아빠는 세상을 떠났고 엄마는 마약에, 새로운 남자친구들에 빠져있다. 결국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무관심과 외로움 속에 그의 텅 빈 마음은 절도, 폭행 등 온갖 악행으로 채우게 된다. 말로니는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는 엄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보호시설에 있는 동생을 사람들 몰래 데리고 나온다. 하지만 무면허로 훔친 차를 운전하던 말로니는 차 사고를 낸다. 도를 넘어서는 그의 행동에 어려서부터 말로니를 담당해 온 소년법원의 플로렌스 판사(까뜨린느 드뇌브)는 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소년 말로니, 그는 과연 두 번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Xavier is a 40-year-old father of two who still finds life very complicated. When the mother of his children moves to New York, he can't bear them growing up far away from him and so he decides to move there as well.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일어나는 정치권력 투쟁을 탐구한다. 섬 곳곳에선 프랑스의 핵실험이 재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흉흉하다. 이는 독립 운동을 하는 주민들의 봉기를 촉발할 수 있다. 브노아 마지멜이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고위공무원 드 롤러는 항상 흰색 옷을 입고 프랑스 군과 지역 정치인 사이를 오간다. 마을의 소년과 소녀들이 성매매를 하고 네온 불빛이 점멸하는 나이트클럽의 숨 막히는 분위기 안에선 끊임없이 밀거래와 위협이 오간다.
Benjamin is meant to be a great doctor, he’s certain of it. But his first experience as a junior doctor in the hospital ward where his father works doesn’t turn out the way he hoped it would. Responsibility is overwhelming, his father is all but present, and his co-junior partner, a foreign doctor, is far more experimented than he is. This internship will force Benjamin to confront his limits… and start his way to adulthood.
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의 작은 마을, 전쟁으로 약혼자 프란츠를 잃고 슬픔에 빠진 안나. 그녀에게 자신을 프란츠의 친구라 소개하는 프랑스 남자 아드리앵이 찾아온다. 안나는 아드리앵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비밀을 간직한 아드리앵은 돌연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자신의 고향 프랑스로 돌아가는데…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라! 판사로 재직중인 독신주의자 아리안느는 술에 잔뜩 취한 어느 날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된다. 점점 불러오는 배에 적잖이 당황스러운 그녀, 샅샅이 뒤져본 CCTV에서 그녀는 하룻밤의 상대가 끔찍한 범죄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용의자 밥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 골치 아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지? 엄청나게 웃기고 엄청나게 사랑스러운 아리안느의 매력이 가득한 프렌치 코미디. (2014년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무수한 남성을 만난 뒤 조는 첫 남자 제롬(샤이아 러버프)과 조우하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은 성적 쾌감을 빼앗아갔다. 조는 삶의 공허함을 느끼게 되고 가학적인 방식으로 성적 만족을 제공하는 K(제이미 벨)를 찾아간다. 조는 감각을 되찾은 대가로 제롬을 잃지만 여성으로서 자신감을 되찾는다. 아무도 믿지 않고 아무 의미도 추구하지 않던 조는 자신의 분신이자 후계자인 P(미아 고스)에게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달라진다. 길고 긴 조의 경험담이 다다른 결론은 자신의 욕망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칵테일을 제조하는 피아노를 발명해 부자가 된 콜랭과 당대 최고의 철학가 장 솔 파르트르에게 빠진 그의 절친 시크. 두 사람은 우연히 클로에와 알리즈를 만나게 되면서 운명과도 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서툴지만 진실된 고백으로 클로에와 결혼에 성공한 콜랭. 반면 시크는 알리즈와 함께 파르트르의 강연에 다니고, 그의 물건을 수집하는 등 값비싼 열정을 이어간다.
아동 성추행범 검거, 미성년 소매치기범 적발, 점심 시간에 다른 사람들 씹기, 학대하는 부모 조사, 아이들에게서 진술 받기, 도를 넘은 십 대들의 성 실태 직면하기, 동료들과 유대 를 즐기며,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참지 못하고 웃음 터뜨리 기 등등 모두가 아동보호팀에게는 일상적인 일들이다. 최악 의 경우가 존재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견디며 살아가는 이 경찰관들은 자신의 사적인 삶과 그들이 매일 일하는 동안 접 하는 현실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는 것일까? 아동보호 팀 소속인 럭비공 같은 프레드는 내무부에서 보호팀의 활동 을 기록하기 위해 파견된 사진작가 멜리사의 집요함을 견디지 못한다.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찾은 ‘클로에’는 의사 ‘폴’과 사랑에 빠져 그와 함께 동거를 시작한다.
우연히 폴의 쌍둥이 형제 ‘루이’의 존재를 알게 된 클로에는 젠틀한 매력의 폴과 달리 섹시하고 야성적인 루이와도 사랑을 나눈다.
위험한 관계를 유지하던 클로에는 그들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알게 되는데…
Paris, France, 2001. Octave Parango, a young advertiser working at the Ross & Witchcraft advertising agency, lives a suicidal existence, ruled by cynicism, irresponsibility and debauchery. The obstacles he will encounter in developing a campaign for a new yogurt brand will force him to face the meaning of his work and the way he manages his relationship with those who orbit around his egotistic lifestyle.
불 같은 성격이지만 유쾌하고 당당한 엄마 '디안'은 거칠지만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아들 '스티브'가 보호시설에서 사고를 쳐 쫓겨나자 홈스쿨링을 시작한다. 엄마가 행복하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들 스티브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꿈꾸는 디안. 하지만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불안정한 성격의 스티브를 돌보기란 쉽지 않다. 이때 이들 앞에 나타난 이웃집 여인 '카일라'. 카일라의 등장으로 세 사람은 유일하게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작은 행복을 찾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디안 앞으로 한 장의 편지가 날아오는데…….
터키의 한 외딴 마을에서 평화롭고 자유분방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다섯 자매. 달콤한 첫사랑 진행 중인 첫째 소냐, 둘째 특유의 우직하고 묵묵한 성격을 지닌 셀마, 소녀 감성 넘치는 에체, 착하고 순종적인 누르, 다혈질이지만 정 많고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랄리까지,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친구처럼 편하고 서로의 우애는 가득하다. 하지만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바닷가에서의 남자아이들과 함께 물장난한 것이 구설에 오르게 되고 그 이후 외출 금지 및 홈스쿨, 그리고 갑작스러운 맞선이 시작된다. 천국 같았던 집은 감옥이 되고,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자매들이 생이별하게 되는 위기가 찾아오지만, 집안 어른들 몰래 빠져나가 함께 관람하는 축구 경기의 짜릿함, 첫째 소냐의 뜨거운 첫사랑, 그리고 랄리의 자유를 향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랄리와 소녀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가장 아름답고 뜨거운 여름이 시작된다.
한 허름한 뒷골목 길에 폭행을 당한 채 쓰려져 있던 조(샬롯 갱스부르)를 중년의 남자 셀리그먼(스텔란 스카스가드)이 그녀를 구해 집으로 데리고 온다. 샐리그먼은 평범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성적 경험을 한 여성 조의 이야기를 듣는다. 샐리그먼은 조의 남성 편력과 성적 체험을 편견 없이 경청한다. 그리고 자신의 문학적, 수학적, 음악적 지식을 동원하여 조의 이야기를 해석한다. 일찍 성에 눈을 뜨고 여성의 성을 실험한 조에게 샐리그먼은 날개가 있는데 날면 좀 어떠냐고 이야기한다. 셀리그먼은 그녀와의 대화 중에 자신의 내부 어딘가에서 뭔가 불이 켜지는 것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