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 (1985)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6분
연출 : Milutin Kosovac
시놉시스
A married woman unsuccessfully tries to find a job in order to provide a better life to her son.
최고급 유치원에 아이를 맡기고 신형 벤츠를 애마로 거느린 광고 대행사 엘리트 사원 찰리. 하지만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 당한 후 고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통장은 바닥에서 마이너스로 수직 하향 곡선을 긋고 이제 아이마저 직접 돌봐야 하는 처지에 놓이는데… 이때 생각나는 기발한 아이디어 ! 그래 내가 놀이방을 차리는 거야 ! 애들이 선인장 키우기보다 쉽다는 착각에 빠진 찰리는 급기야 백수 친구를 함께 꼬드겨서 아빠 놀이방 "대디 데이 케어"를 오픈 한다. 애들은 가구가 아닙니다. 악마입니다 --; 하지만 새로운 놀이방 아이들은 하나같이 문제 투성이다. 온갖 알레르기 집합소인 아이에서부터 자신이 후레쉬맨이라는 착각에 절대 가면을 벗지 않는 아이, 사악한 웃음이 처키를 능가하는 아이, 온종일 메달리기만 하는 아이, 외계 언어로 중얼거리는 아이까지… 생각치도 못한 고생길이 훤한 아빠 놀이방. 게다가 전통적 명문의 '챔프맨' 유치원까지 가세해 온갖 음모로 아빠 놀이방에 훼방을 놓는데...
집도 마련하고 회사에서 승진도 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딕과 제인. 그들은 회사가 파산하며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오르게 되자 사상 최대의 뻔뻔한 복수극을 계획한다
보험설계사 엘리엇 브린들은 늘어나는 부채로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거액이 통장에 입금되고 13가지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총 62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게임쇼의 참가자로 선정되었다는 익명의 전화를 받는다. 전화 속 목소리 지령대로 첫 번째 미션을 완수하자 바로 1,000달러가 입금된 것을 확인한 엘리엇.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게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점점 더 커지는 극한의 공포를 견디며 감시자들의 명령에 따라 미션을 하나씩 수행해나가는데...
경제적 붕괴로 도시 전체가 무너진 후 홀로 남겨진 펀. 추억이 깃든 도시를 떠나 작은 밴과 함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길 위의 세상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펀은 각자의 사연을 가진 노매드들을 만나게 되고, 광활한 자연과 길 위에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 그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다시 살아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Each morning, whatever the day, four friends meet at a bar to have some beers and fix the world their own way, by criticizing and ranting against everything and everyone. They have something in common: they are all unemployed. Well, all but one.
쓸모없는 대학 졸업장에 신물이 난 2명의 스페인 청년이 우연히 TV 광고를 보고 무작정 베를린으로 일을 찾아 떠나지만 광고는 현실과 달랐다.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라이든 맬비는 장학생으로 대학을 다닌다. 이제 졸업을 앞둔 그녀는 도시내 최고층 빌딩에서 근무하는 근사한 직장을 가지리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달랐다. 대학시절 라이벌이었던 제시카 바드가 자신이 원하던 자리를 먼저 차지해 버린 후, 라이든은 아무런 직장을 구할 수 없었다. 결국, 그녀가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다시 살면서 직장을 알아보는 것 뿐이다. 고집센 자수성가형 아빠와 지나치게 검소한 엄마, 그리고 편견이 있는 할머니와 이상한 남동생과 다시 생활하면서, 라이든은 자신의 보잘 것없는 삶에 크게 낙담한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어 주는 것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플라토닉한 관계를 이어온 친구 아담 데이비스와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과 이웃에 사는 매력남 데이비드에게 느끼는 가슴 설레는 감정이다. 직장과 사랑을 찾고자 하는 그녀의 노력이 이어지는데…
2차 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거리. 오랫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던 안토니오는 우연히 직업 소개소를 통해 거리에서 벽보를 붙이는 일을 맡는다. 그러나 그 일을 하기 위해선 자전거가 필요했고 이 사실을 안 아내 마리아는 남편의 직업을 위해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했던 침대 시트를 전당포에 맡기고 자전거를 구입한다. 한편 직업을 갖게 된 안토니오와 그의 아들 브르노는 기쁨을 참지 못하지만 아뿔싸! 이게 웬일? 이튿날 안토니오가 출근하여 벽보를 붙이는 사이 한 사내가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는 것이 아닌가?
복직을 앞둔 산드라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회사 동료들이 그녀와 일하는 대신 보너스를 선택했다는 것. 하지만 투표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제보 덕분에 월요일 아침 재투표가 결정되고 일자리를 되찾고 싶은 산드라는 주말 동안 16명의 동료를 찾아가 설득하기로 한다. 보너스를 포기하고 자신을 선택해 달라는 말이 어려운 산드라와 각자의 사정이 있는 동료들, 마음을 바꿔 그녀를 지지해주는 동료도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쪽의 반발도 거세지는데…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긴 두 번의 낮과 한 번의 밤이 흐른다.
신혼인 칼과 몰리 피터슨 부부에게 특별한 친구가 찾아온다. 칼의 옛 친구인 그는 백수가 되었다며 잠시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한 번 눌러앉자 떠날 줄을 모르고, 성격 좋고 자유분방한 그의 분위기에 주위 사람들은 차츰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에 일과 장인과의 관계에 스트레스만 받고 있던 칼은 자신의 위치가 점점 위태해지는 것 같아 더욱 불안해진다.
걸프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짐 데이비스는 평범한 삶으로 복귀하기가 힘들다. 여전히 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려야만 하기 때문이다. 짐은 LA 경찰이 되길 꿈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는 일자리만 얻게 되면 모든 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멕시코인 여자친구 마타와 결혼해서 그녀를 미국으로 데려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의 곁엔 그와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단짝 친구 마이크가 있다. 마이크의 오랜 여자친구이자 변호사인 실비아는 마이크가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 짐은 마이크에게 일자리 찾는 걸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둘은 LA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문젯거리만 찾아 헤맨다. 그렇게 그들은 점점 더 깊이 거리 인생에 빠져들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파멸의 길을 걷게 된다.
어릴 적 지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바질. 그는 우연한 사고로 머리에 총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머리 속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총알이 남아있다. 직장과 집까지 잃고 거리를 전전하는 처량한 신세의 바질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티르라리고’의 사람들! 약간은 기괴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친구들로부터 용기를 얻은 바질은 자신의 머리 속에 박힌 총알과 아버지를 죽게 한 지뢰를 만든 두 명의 무기제조회사 사장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이제 바질과 괴짜 친구들이 펼치는 해피한 복수가 시작된다!
사제관에서 일하는 켈러(Otto Keller: O.E. 헷세 분)는 돈을 훔치기 위해 변호사 빌렛의 집에 들어갔다가 우발적으로 빌렛을 죽이고 만다. 켈러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고백 성사를 통해 알게 된 로건 신부(Father Michael Logan: 몽고메리 클리프트 분)는 고백 성사의 비밀을 지키려다가 오히려 빌렛의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 빌렛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인 라우루 경감(Inspector Larrue: 칼 몰든 분)은 로건 신부를 범인으로 단정짓고 로건 신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 로건 신부의 옛 애인인 루스(Ruth Grandfort: 앤 박스터 분)는 로건이 살인 용의자로 의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사건 당일날 밤, 자신과 로건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루스는 경찰의 조사에서, 자신과 로건 신부가 예전에 애인 사이였고, 전쟁 때문에 헤어지게 되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으며, 죽은 빌렛은 자신과 로건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사실까지 고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로건의 혐의는 점점 짙어지고, 진범인 켈러는 오히려 로건을 범인으로 몰기 위해 계락을 꾸미게 된다. 결국 로건 신부는 살인죄로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언도받는다. 남편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 죄책감에 시달리던 켈러의 아내 알마(Alma Keller: 돌리 하스 분)는 법정에서 나오면서 자신의 남편이 진범임을 밝히려 하다가 켈러가 쏜 총에 맞아 죽는다. 켈러는 경찰과 끝까지 대치하다가 결국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거두고 로건 신부의 결백은 밝혀지게 된다.
철광 산업이 쇠퇴 일로를 달리게 되면서 실업자가 된 가즈(로버트 칼라일)는 어느날 우연히 여자들만 입장할 수 있는 남자 나체쇼가 성황을 이루는 것을 보고 스트립쇼를 해서 돈을 벌기로 마음 먹는다. 가즈는 친구 데이브와 함께 사교춤 선생인 제럴드를 설득해 멤버로 끌어들이고 체리와 호스는 오디션으로 뽑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자살기도를 했던 룸퍼스까지 멤버가 된다. 이들은 폐허가 된 철공소 창고에서 경찰 복장으로 스트립쇼를 연습하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에게 연행됨으로써 졸지에 유명인사가 되어버린다. 많은 우여곡절이 연습 중에 생겨나고 포기하려는 사람도 생겨났지만, 결국은 남자 나체쇼를 하는 바의 운영주인 알란의 제의로 이들은 스트립쇼를 하게 되고, 관중들의 환호를 받는다. 이들은 스트립쇼를 통해 무기력하고 절망적이었던 삶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정신적 힘을 얻은 것이다.
결혼한 지 18년이 된 베스(Beth Heke: 레나 오웬 분)와 제이크(Jake Heke: 테무에라 모리슨 분)에게 사랑이란 운명처럼 저항할 수 없는 것이었다. 호전적인 성격과 탄탄한 근육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열을 가진 제이크는 아내 베스에게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사랑스런 남편이었다. 세월이 흘러 뜨거운 사랑으로 맺어진 이들은 이제 어엿한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되어 있다. 그러나 베스에게 삶이란 생존의 의미로 다가서고 현실은 그녀의 영혼을 날카롭게 할퀴며 파고 든다. 백인 우위의 사회에서 하층계급으로 전락하여 빈곤에 허덕이는 마오리족의 운명을 타고난 베스에게 '희망'이란 사치스런 단어에 불과하다. 제이크의 실직과 도박, 음주 그리고 야수적인 폭력이 베스의 영혼을 좀먹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가정이라는 테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던져진 현실을 외면하려 애쓴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은 오히려 그녀를 파멸의 길로 이끌 뿐이다. 현실의 암울함에 미래를 포기한 큰 아들 닉(Nig Heke: 줄리안 아라한가 분)은 갱단에 가입하고, 둘째 아들 부기(Boogie Heke: 타운가로아 에밀 분)는 소년원으로 보내진다.
LA에 사는 해리스(Harris K. Telemacher : 스티브 마틴 분)는 TV 기상 예보 담당자로 조금 웃기는데가 있지만 고속도로의 신비한 전광판이 그를 도와주는 것을 빼고는 그런대로 평범한 남자이며 여자친구 트루디(Trudi : 마리루 헨너 분)와 살고 있다. 해리스는 영국 저널리스트 사라(Sara McDowel : 빅토리아 테넌트 분)를 알게 되는데 그녀에게는 전남편 죠가 있고 해리스는 옷가게 점원 샌디(SanDeE : 사라 제시카 파커 분)를 사귀지만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러던 중, 투르디와 자기 대리인 프랭크(Frank Swan : 케빈 폴락 분)의 관계를 알게 되고 직장에서도 해고되자 해리스는 자기 인생의 여러가지 문제점에 직면하게 되는데...
MTV의 인기 토크쇼 로 유명한 인기 코미디언인 톰 그린이 주연, 연출 및 각본까지 담당한 코미디로 28살의 괴짜 청년 고드의 좌충우돌 코미디가 주된 내용. 개봉당시 저조한 수입과 평론가들로부터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의 거장 사티야지트 레이의 데뷔작. 벵갈의 한 가난한 마을에 사는 소년이 늙은 노모와 누이의 죽음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회사의 부당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한 순간에 실업자가 된 ‘티에리’.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지켜야 하는 한 집안의 가장이다. 2년 간의 구직 활동 끝에 그는 대형마트의 보안 요원으로 취직하게 되고, 매장 내 감시 카메라를 통해 모든 사람을 감시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일자리를 얻은 기쁨도 잠시, 티에리는 예상하지 못했던 도덕적 딜레마와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그는 이 모든 것을 버텨내고 소중한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건축가인 조지 먼로는 어느 날 갑자기 암 말기 상태라는 진단을 받는다.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은 그는 죽기 전에 아들과 전처와 함께 집을 짓기로 하고, 그 과정에서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