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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2003)

잔혹가정극

장르 : 공포

상영시간 : 1시간 43분

연출 : Park Ki-hyung
각본 : Sung Ki-young

시놉시스

오래된 아카시아 나무 한 그루가 인상적인 전원주택에서 미숙은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 도일과 자상한 시아버지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자신의 꿈이었던 직물공예 작업을 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던 그녀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결혼 생활도 어느덧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토록 기다리던 아이 소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편인 도일은 미숙에게 더 늦기 전에 입양을 제안하고 미숙은 결국, 고민 끝에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한다. 입양문제로 찾아간 보육원에서 한 아이가 그린 묘한 나무 그림에 매료된 미숙은 그 그림을 그린 진성이란 6살 난 남자아이를 입양하게 된다. 유난히 말이 없고 내성적인 진성은 가족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매일 정원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 곁에서만 맴돈다. 진성은 혼자 나무그림만 그리고 그 그림 위에 죽은 벌레를 붙여놓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돌출행동들로 미숙의 애를 태운다. 미숙과 도일은 그런 진성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진성의 어두운 성격과 이상한 행동은 도를 넘어선다. 그러던 어느 날,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치던 날밤, 진성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그 이후로 바짝 메말라 잎도 하나 없던 아카시아 나무에는 꽃이 피기 시작한다. 단란했던 가족들에게 밀려오는 끔찍한 일들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그들을 파멸로 몰고 가는데.

출연진

Shim Hye-jin
Shim Hye-jin
Choi Mi-sook
Jung Hee-tae
Jung Hee-tae
Kim Jin-geun
Kim Jin-geun
Kim Do-il
Moon Woo-Bin
Moon Woo-Bin
Kim Jin-seong
Jung Na-Yoon
Jung Na-Yoon
Min-ji
Lee Young-hee
Lee Young-hee
Mi-sook's Mother (uncredited)

제작진

Park Ki-hyung
Park Ki-hyung
Director
Park Ki-hyung
Park Ki-hyung
Writer
Park Ki-hyung
Park Ki-hyung
Original Music Composer
Hyeon-je Oh
Hyeon-je Oh
Director of Photography
Hahm Sung-won
Hahm Sung-won
Editor
Sung Ki-young
Sung Ki-young
Screenplay
Yu Young-sik
Yu Young-sik
Producer
Park Ki-hyung
Park Ki-hyung
Producer
Lee Jung-hwa
Lee Jung-hwa
Script Supervisor

포스터 및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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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상한 곳에 이사왔다!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온 '아스카'. 어둡고 음습한 아파트에 좀처럼 적응이 되지 않는 그녀는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그런 그녀에게 밤마다 옆집에서 들리는 기분 나쁜 소리는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하고, 어느 날, 용기를 내어 소리의 근원지인 옆집을 찾아간 그녀는 홀로 외롭게 죽어 있는 한 노인의 시체를 발견하고 신고를 하게 된다. 그 후, 밤에 들리던 소리가 노인이 도움을 청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괜한 죄책감으로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그녀에게 기이한 현상들이 연이어 발생하게 되면서 그녀의 일상은 소름 돋는 공포로 변해 가는데...
사생결단
3만명의 고객이 우글거리는 황금 구역을 관리하는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는 최고급 오피스텔에서 살며 폼나게 즐기는 인생이다. 그러나 마약계 거물 장철을 잡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힌 미치광이 형사 도경장 경장에게 약점을 잡히면서 잘나가던 상도의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결국 도경장의 협박에 못 이겨 함정수사에 협조한 상도. 그러나 도경장은 함정수사가 실패로 돌아가자 대신 상도를 감옥에 넣어버린다. 장철의 행방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지자 도경장은 출소한 상도를 다시 찾는다. 뒤를 봐줄테니 다시 한 번 손을 잡자고 청하는 도경장. 그러나 이미 도경장 때문에 감옥에서 8개월을 보낸 상도는 호락호락 넘어오지 않는다. 도경장의 비호 아래 칼부림을 벌여 잃었던 영업구역을 되찾은데 이어 도경장에게 거액의 사업 자금까지 뜯어낸 상도. 결국 장철의 조직에 들어가 자유롭게 장사하는 것을 도경장이 눈감아 주는 대가로 정보를 넘겨주기로 한다. 장철에게 최고 형량을 받게 하기 위해서 마약 유통의 핵심인 제조 현장을 덮쳐야만 하는 도경장. 그러나 장사에 눈이 팔린 상도가 3개월이 지나도 아무런 정보를 넘겨주지 않자 그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자신을 보호해 주겠다는 도경장의 각서를 받아낸 후에야 제조 교수의 행방을 알려주는 상도. 한편 도경장이 장철과 교수가 만나는 현장을 덮치기 위해 잠복근무에 들어간 사이 상도는 천문학적 액수에 달하는 장철의 마약을 빼돌린다. 그러나 장철과 교수가 만나는 현장을 덮친 도경장은 뜻밖의 존재와 부딪히고, 장철의 몰락을 틈타 단숨에 전국을 장악하려던 상도의 야망 역시 예상 밖의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 각자의 먹이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들던 두 남자의 ‘사생결단’은 결국 예상치 못했던 최후를 향해 달려가는데...
천군
남북한 공동으로 극비리에 개발한 핵무기 비격진천뢰가 미국측에 양도되기로 결정된다. 이에 불만을 품은 북한장교 강민길은 핵물리학자 김수연을 납치, 비격진천뢰를 연구소에서 빼내 탈출을 시도한다. 그때, 433년 만에 지구를 지나는 엄청난 혜성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데... 강민길 일행과 그를 추적하던 남한장교 박정우 일행은 압록강에서 대치중, 갑작스런 회오리 돌풍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Enter the Phoenix
Georgie Hung is handsome, stylish and charming but he hides a secret that his old-fashion father, Hung who is a Triad leader, can never forgive. He has been sent to Thailand since he was a child and never returned. After Hung's death, his right-hand Cheung intends to bring back Georgie to take over. However, Cheung finds Sam, Georgie's flat-mate, whom he mistakes for Geogie...
Bug
A small boy squashing an insect sets in motion a series of events, large and small, that include a lost restaurant reservation, a drunken fender-bender, disruption of basic cable television service, and more than one relationship falling apart. One person's disaster becomes another's boon, and vice versa--because a man loses his job, a young girl becomes the lead ballerina in the school play, which in turn causes the death of a pet pig. These characters weave around Los Angeles and each other as seemingly mundane events fall into place, putting them on a collision course with a common fate and one heroic act of competence.
오로라 공주
잔혹하게 슬픈 연쇄살인극 연이은 살인사건, 시신 곁에 어김없이 붙어있는 오로라 공주 스티커, 사건을 담당한 오형사는 현장 CCTV를 통해 “날 찾아봐…”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정순정이 범인임을 직감하지만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수사팀을 혼란에 빠뜨리며 각기 다른 수법으로 잔혹한 살인을 집행하는 순정, 돌연 살인장소를 공개하며 도심 외곽 쓰레기매립장으로 군, 경찰과 언론, 전국민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카운트다운
5년 전 아들을 잃은 이후, 회수율 100%의 냉혹한 채권추심원으로 살아가는 태건호. 감정을 잊고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간암’이라는 인생 최악의 선고가 떨어진다. 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10일 이내, 자신과 장기조직이 일치하는 여자, 차하연의 간을 이식 받는 것뿐. 추적 끝에 태건호는 차하연이 정재계와 법조계 유력인사를 동원한 사기 사건으로 수감중인, 숨쉬는 것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인 미모의 사기전과범임을 알게 되고, 그녀가 수감 중인 공주여자교도소로 향한다. 차하연을 만나 간이식을 부탁하는 태건호. 그녀는 수술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자신을 감옥에 보낸 장본인이자 옛 스승인 조명석의 행방을 찾아줄 것을 그에게 제안한다. 하지만, 절박한 상황에 놓인 태건호를 이용해 조명석을 향한 복수에 성공한 차하연은 그를 버리고 달아난다. 이에 태건호는 필사적으로 그녀의 행방을 쫓기 시작하고, 차하연은 자신으로부터 거액을 사기 당한 연변흑사파 두목 스와이에게 붙잡힌다. 위험을 무릅쓰고, 스와이로부터 차하연을 구해주는 태건호. 10일의 시한이 임박해오는 가운데, 태건호는 마침내 차하연에게서 수술 동의를 얻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수술을 단 하루 앞두고, 차하연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모든 상황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고 마는데…
령
첫 번째 기억 : 친구 어느 날 눈 떠보니 나는 사회학과 2학년 민지원으로 살고 있었다. 기억은 없지만, 행복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민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살기로 했고,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유정이라는 친구가 찾아오면서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나는 지금 혼란스럽다. 두 번째 기억 : 악몽 매일 밤 이상한 꿈을 꾼다. 낯선 공간, 낯선 사람들. 꿈 속의 나 역시 아무런 기억이 없다. 하지만 느낄 수 있다. 이건 악몽이다! 그 사람들은 누구고, 그 곳은 어딜까. 도대체 그들은 왜 나를 괴롭히는 걸까? 세 번째 기억 : 물 귀신이 보인다.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고 내 눈에만 보이는 그것. 그것은 귀신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물에 흠뻑 젖은 여인이 나를 따라다니는 것만 같아 두렵다. 그녀는 지금도 어디선가 나를 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왜 하필 나일까? 네 번째 기억 : 죽음 은서, 유정, 미경... 친구들이 모두 죽었다. 죽은 친구들 주변에는 정체불명의 물이 있었다. 경찰도 그녀들의 사인을 알 수 없다고 했다. 왜 실내에서 끔찍한 익사체의 모습으로 죽은 걸까? 다음은 내 차례가 아닐까? 참을 수 없이 무섭다. 머리 속이 너무나 복잡하다.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술래를 모른 채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