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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s from Chernobyl (2016)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시간 25분

연출 : Pol Cruchten
각본 : Pol Cruchten

시놉시스

This film does not deal with Chernobyl, but rather with the world of Chernobyl, about which we know very little. Eyewitness reports have survived: scientists, teachers, journalists, couples, children... They tell of their old daily lives, then of the catastrophe. Their voices form a long, terrible but necessary supplication which traverses borders and stimulates us to question our status quo.

출연진

Dinara Drukarova
Dinara Drukarova
Valentina Timofeïevna
Éric Caravaca
Éric Caravaca
Le cadreur (voice)
Salomé Stévenin
Salomé Stévenin
Enfant / adolescent (voice)

제작진

Pol Cruchten
Pol Cruchten
Director
Pol Cruchten
Pol Cruchten
Screenplay
Svetlana Alexievich
Svetlana Alexievich
Novel
André Mergenthaler
André Mergenthaler
Original Music Composer
Jerzy Palacz
Jerzy Palacz
Director of Photography
Dominique Galliéni
Dominique Galliéni
Editor
Ivan Levchenko
Ivan Levchenko
Production Design
Ivan Levchenko
Ivan Levchenko
Art Direction
Tetiana Fedotova
Tetiana Fedotova
Costume Design
Halyna Otenko
Halyna Otenko
Costum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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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러시아 제국의 붕괴로 우크라이나는 독립 공화국을 설립한다. 하지만 이듬해인 1918년,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당의 붉은 군대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선포한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학군단을 모집하고, 평범한 대학생이던 안드리, 발레리, 그레고리는 학도병에 자원한다. 고작 300여 명에 불과한 학도병들은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이들은 키예프에 있는 크루티 역에서 무라뵤프가 이끄는 4천 여명의 군사와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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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장장 2시간 동안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역사를 답습하고 미래를 예견한다. 토목공학, 식물학, 생태학, 생물학, 지질학, 기상학, 고고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류가 사라지고 난 며칠, 몇 주, 몇 달, 몇 년, 백 년 후 지구의 모습을 그려 낼 것이다. 인류의 활동이 없는 지구의 모습은 체르노빌과 남한과 북한 사이의 비무장지대(DMZ)에서 엿볼 수 있다. 1953년 이래 비무장지대에서 인간의 발자취는 사라졌다. 55년 지난 지금 인간의 모든 흔적은 사라지고 5000년 동안 경작되어온 벼농사도 자취를 감췄으며 희귀종인 두루미가 습지의 새 주인이 됐다. 체르노빌 주변은 자연이 얼마나 빨리 변모할 수 있는 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인간의 흔적이 사라진 체르노빌에서 처음에는 쥐들이 들끓었지만 곧 사라지고 야생 보아 뱀과 늑대 같은 거대 포식자들이 등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자료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ILM의 충격적인 컴퓨터 그래픽 영상을 통해, 아주 먼 미래에 자연이 어떻게 뉴욕을 다시 쟁취하게 되는지 보게 될 것이다. 인류가 사라진 도시에선 유리로 만들어진 건물들이 무너져 내리고 석조건물들은 붕괴되며, 얼었다가 녹은 거리와 도로는 조각조각 파편으로 변하고, 지하수가 솟구쳐 흐르고, 하수구가 붕괴되며, 전등에서는 불꽃이 튀고, 센트럴파크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며, 도시는 화염에 휩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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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분열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전쟁과 분열 상황을 희화한 작품. 는 연결되지 않는 파편적 장소와 에피소드들로 우크라이나의 현주소를 드러낸다. 거리, 회의장, 산부인과, 검문소, 버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돌출 행동을 한다. 관습과 편견 나아가 전형성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뒤트는 이 영화는 마치 한바탕 소동극을 보는 것처럼 인물들의 부조리한 행동에 주목한다. 그리고 행위가 일어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의심하게 한다. 영화 속 공간이 모두 연극의 무대 공간 같기 때문이다. 전체를 관통하는 내러티브 없이 개별 인물들의 말과 행위를 나열하듯 풀어내던 영화는 점차 왜곡되고 부패한 사회를 마주하게 한다. 규칙도, 인권도, 신뢰도 무너진 사회에서 분열은 계속된다. 극의 마지막 장면은 지금까지의 소동들에 대한 또 다른 층위를 만들어낸다. 시작과 끝 사이에 일어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새로운 독해를 불러오는 놀라운 통증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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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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