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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Presence of a Clown (1998)

장르 : 드라마, TV 영화

상영시간 : 1시간 59분

연출 : Ingmar Bergman

시놉시스

Inventor Carl Åkerblom is a rosy-cheeked 54 year-old admirer of Franz Schubert - and a patient in the psychiatric ward of Akademiska Hospital in Uppsala, after having attempted to beat to death his fiancée, Pauline Thibault. Together with another patient, Professor Osvald Vogler, they set up a film project: the living talkie. Before long, they set off on a frantic tour with their film, "The Joy of the Joyous Girl"... Written by Fredrik Klasson

출연진

Börje Ahlstedt
Börje Ahlstedt
Uncle Carl Åkerblom
Marie Richardson
Marie Richardson
Pauline Thibualt
Erland Josephson
Erland Josephson
Osvald Vogler
Pernilla August
Pernilla August
Karin Bergman
Anita Björk
Anita Björk
Anna Åkerblom
Agneta Ekmanner
Agneta Ekmanner
Klovnen Rigmor
Lena Endre
Lena Endre
Märta Lundberg
Gunnel Fred
Gunnel Fred
Emma Vogler
Anna Björk
Anna Björk
Mia Falk
Peter Stormare
Peter Stormare
Petrus Landahl
Gerthi Kulle
Gerthi Kulle
Sister Stella
Johan Lindell
Johan Lindell
Johan Egerman
Folke Asplund
Folke Asplund
Fredrik Blom
Inga Landgré
Inga Landgré
Alma Berglund
Alf Nilsson
Alf Nilsson
Stefan Larsson
Harriet Nordlund
Harriet Nordlund
Karin Persson
Tord Peterson
Tord Peterson
Algot Frövik
Birgitta Pettersson
Birgitta Pettersson
Hanna Apelblad
Sticko Attermark
Sticko Attermark
Mental patient
Ingmar Bergman
Ingmar Bergman
Mental patient

제작진

Ingmar Bergman
Ingmar Bergman
Director
Ingmar Bergman
Ingmar Bergman
Writer
Pia Ehrnvall
Pia Ehrnvall
Producer
Måns Reuterswärd
Måns Reuterswärd
Producer
Tony Forsberg
Tony Forsberg
Director of Photography
Irene Wiklund
Irene Wiklund
Director of Photography
Sylvia Ingemarsson
Sylvia Ingemarsson
Editor
Göran Wassberg
Göran Wassberg
Production Design
Mette Möller
Mette Möller
Costume Design
Cecilia Drott
Cecilia Drott
Wigmaker
Christina Sjöblom
Christina Sjöblom
Wigmaker
Mona Tellström-Berg
Mona Tellström-Berg
Wigmaker
Antonia Pyk
Antonia Pyk
Assistant Director
Magnus Berglid
Magnus Berglid
Sound
Göte Carlsson
Göte Carlsson
Sound Engineer
Göran Nylander
Göran Nylander
Sound Engineer
Gunnar Fri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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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Susanne Kirsch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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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Gábor Pasz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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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Cecilia Dr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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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up Artist
Christina Sjöbl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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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up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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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

Kon-Tiki
"Kon-Tiki" was the name of a wooden raft used by six Scandinavian scientists, led by Thor Heyerdahl, to make a 101-day journey from South America to the Polynesian Islands. The purpose of the expedition was to prove Heyerdal's theory that the Polynesian Islands were populated from the east- specifically Peru- rather than from the west (Asia) as had been the theory for hundreds of years. Heyerdahl made a study of the winds and tides in the Pacific, and by simulating conditions as closely as possible to those he theorized the Peruvians encountered, set out on the voyage.
Fårö Document
Bergman interviews the locals of Fårö in this fascinating documentary. An expression of personal and political solidarity with the fellow inhabitants of his adopted home, the island of Fårö in the Baltic Sea, this documentary investigates the sometimes deleterious effects of the modern world on traditional farming and fishing communities. The young, especially, voice doubts about remaining in such a remote, quiet place.
마리오네트의 생
성공한 사업가인 피터와 카타리나 부부는 아이도 없고 서로 각자의 생활에 치여 바쁘게 살아간다. 이미 식어버린 아내에 대한 사랑의 돌파구를 찾지 못해 항상 정신적으로 억압된 인생을 살아가는 피터는 아내를 죽이는 꿈을 꾸곤 한다. 정상적인 통로로는 욕구불만을 해소할 수 없게 된 피터는 어느 날 우연히 알게된 사람을 통해 창녀 하나를 소개받고 그녀를 찾아간다. 그녀의 이름은 카타리나. 피터는 창녀의 이름이 자신이 그토록 죽이고 싶어하는 아내의 이름과 똑같는 이유로 감춰진 분노를 표출하며 창녀를 강간한 뒤 살해한다.
무허가 막간극
마리는 재능 있는 발레리나이다. 어느 여름 숙부의 집에 놀러간 마리는 부유한 대학생 헨릭을 만난다. 그들은 사랑에 빠지고 서로에게 푹 빠져 지낸다. 하지만 가을이 다가오자 마리는 불안한 느낌을 받게 된다. 서로 함께 할 날들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헨릭은 얕은 곳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머리와 등을 다치게되는데...
The Image Makers
Per Olov Enquist's play about Selma Lagerlöf and Victor Sjöström after the shooting of The Phantom Carriage, one of Bergman's favorite films of all time, seemed tailor-made for the director. Director Victor Sjöström has been shooting Selma Lagerlöf's novel The Phantom Carriage. He has invited the author to Stockholm to show her a number of scenes from the film in the presence of the talented cinematographer Julius Jaenzon and the young actress Tora Teje. The meeting between Lagerlöf, an older woman and world-famous author, and a young and talented actress becomes the focal point of the drama.
사랑 수업
산부인과 의사인 다비드는 젊은 환자인 수산네와 아내 마리안네 몰래 밀회를 즐기고 있다 발각된다. 원래 다비드의 절친한 친구였던 칼과 결혼하려 했으나 결혼식장에서 그를 거절하고 다비드와 결혼한 마리안네는 다시 칼과 재회하려 한다. 다비드는 그녀를 쫓아 기차에 오르고 둘은 남남처럼 행동한다. 결국 마리안네와 다비드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사랑의 큐피드가 그들의 방을 지킨다. "기다리는 여인들"의 한 에피소드에서 발전된 작품이다.
트로로사
성공한 연극배우 마리안느는 역시 성공한 지휘자 마쿠스와 결혼해 아홉살 난 딸을 두고 멀쩡하게 살고 있다. 남편의 친구인 영화감독 데이비드는 이 기름진 가족 모두의 친구이기도 하다. 다정다감하지만 딜레탕트의 냄새가 짙은 데이비드는 남자가 출장간 사이 마리안느를 찾아와 어깨를 기댄다. 친구였던 두 남녀는 곧 제동장치 없는 불륜 게임을 시작하고, 한때 친구였던 세 사람은 서로에게 부정(不貞)해지면서 모두 자멸하고 만다.
It Rains on Our Love
Maggi meets David after having missed her train, and they spend the night together. Penniless, the young lovers break into a summer cottage. The owner, Håkansson, offers to rent it to them, but he has an ulterior motive. By living together, they have to face their pasts and deal with the meddling neighbors and authorities.
고뇌
위드그렌은 자상한 어머니와 다소 엄격하지만 자식들에 대해 깊은 정을 가진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평범한 학생이다. 평소 학생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라틴어 선생으로부터 수업 준비 부족으로 크게 야단을 맞던 날 저녁, 거리를 방황하다 위드그렌은 술에 만취한 여인 버사를 집으로 데려다주게 되고 그 후 버사와 관계를 갖게 된다. 부모에 대한 죄책감과 공부에 지장이 생기자 위드그렌은 버사를 떠나려고 하지만 버사는 누군가가 자신을 괴롭힌다며 두려움에 떨며 위드그렌을 잡는다.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는 둘의 관계가 계속되는 가운데 위드그렌은 학교에서 라틴어 선생 때문에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버사의 아파트를 찾은 위드그렌은 버사가 죽은 채 누워 있는 걸 발견하고 또 반은 정신이 나간 채 숨어 있던 라틴어 선생도 발견한다. 공포에 질려 위드그렌이 뛰쳐나가자 라틴어 선생은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해, 자신이 버사의 죽음과 관련이 없음을 주장하며 오히려 위드그렌을 고소한다. 실의에 빠진 위드그렌은 학교와 집을 뛰쳐나와 버사의 아파트에서 두문불출하며 지낸다. 하지만 위드그렌은 교장 선생님의 방문을 받은 다음 버사의 아파트에서 나와 성숙해진 모습으로 세상을 향해 걸어간다.
베를린의 밤
1923년 서커스단에서 형 맥스와 함께 공중 곡예사로 있던 아벨은 맥스가 손목을 다치게 되자 서커스를 포기하고 독일의 베를린까지 흘러 들어와 술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시절 베를린의 분위기는 극심한 경제난 때문에 아주 음습하고 무거움 그 자체이다. 독일 국민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고 마르크화의 가치는 종잇장보다 못했으며 나치즘과 파시즘을 비롯한 여러 공포정치 때문에 아주 어지럽고 복잡한 시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가 갑작스럽게 자살을 하자 아벨은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더군다나 자신과 아주 조금씩이 나나 관련이 있던 7명의 사람들이 시체로 발견되자 큰 충격과 공포 그리고 의문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에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아벨은....
마법 피리
오페라를 스크린 위에 올려놓은 듯한 영화입니다. 처 음 접했던 베리만 영화들과는 좀 다른 느낌을 가집니다. 인물과 물건들을 다루는 방식이 독특하게 다가온 영화기도 합니다.
의식
무명 국가의 판사가 3명의 배우를 함께 그리고 따로 인터뷰한다. 벌금을 물어야할지도 모르는 도색적인 공연을 조사하면서 판사는 그들을 자극하는데...
사라방드
'결혼 풍경'(1973)의 커플 요한과 마리안이 30여 년 만에 재회한다. 요한과 원수 지간인 아들 헨릭과 그의 아름다운 딸 카린이 불러일으키는 긴장감, 그리고 2년 전에 죽은 헨릭의 아내 안나의 존재가 계속 그들 주위를 떠돈다.
위기
작은 마을의 피아노 선생인 잉예보리는 넬리를 자신의 딸처럼 사랑한다. 그러나 어느 날 그녀의 성공한 생모 예니가 불쑥 찾아와 넬리를 데리고 가겠다고 한다. 새로운 도시 생활을 꿈꾸던 넬리는 그녀를 따라가 미장원에 취직하고 예니의 애인이 야크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예니에게 구속된 야크는 절망에 휩싸여 자살한다. 넬리는 자신을 무한히 사랑하는 잉예보리에게 돌아간다.
악마의 눈
목사 딸의 순수함 때문에 악마의 눈에 다래끼가 생긴다. 이를 없애려고 악마는 돈 후앙을 지옥에서 보내 20살의 브릿-마리를 유혹해 그녀의 순결과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잃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브릿-마리는 돈 후앙에게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그가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가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다는 사실은 그를 덜 매력적으로 만들고, 돈 후앙은 지옥으로 돌아간다.
고독한 여심
제니는 정신과 의사로 다른 정신과 의사와 결혼했다. 부부 모두 일에서는 성공적이지만, 서서히 제니가 정신 쇠약에 굴복당한다. 제니는 과거의 이미지와 감정에 시달려 마침내 부인으로서, 의사로서, 또 개인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마술사
'보글레르의 자석 건강 극장'이 마을에 오자, 구경거리가 생긴다. 보글레르의 외국 공연 도중 있었던 초자연적 소동에 관한 다양한 기사를 읽은 마을의 지도자들은 대중들에게 공개되기 전 공연의 샘플을 제공할 것을 요청한다. 과학적 생각을 지닌 불신자들은 그들을 돌팔이로 몰고 싶어 하는데...
정열
섬에 혼자 살고 있는 안드레아스 집에 안나가 전화를 빌려 쓰기 위해 방문한다. 그녀가 잊고 간 손가방에서 우연하게 그녀의 남편으로부터 온 편지를 읽은 안드레아스는 안나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 안드레아스는 안나가 같이 살고 있는 엘리스와 에바의 집에 초대되어 그들과 친해지게 된다. 안나와 안드레아스는 동거하게 되고 안나는 그녀의 결혼 생활과 남편과 아들이 죽은 자동차 사고에 대해 들려준다. 둘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삐거덕 거리고 마침내 안드레아스는 헤어져달라고 이야기한다.
수치
내전 도중 두 명의 음악가들이 시골의 섬으로 은거하여 농사를 짓는다. 그들은 정치에 무관심하다. 이웃이 가끔 그들에게 물고기를 주고, 와인은 사치품이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지만 문제가 있다. 전쟁으로 인해 얀은 쉽게 울고, 너무 예민해진다. 에바는 아이를 원하지만 얀은 원하지 않는다. 어느날 갑자기 전쟁의 풍파가 닥치게 되는데...
모니카와의 여름
특별할 것 없는 작은 상점에서 각각 일하는 열일곱의 모니카와 열아홉의 해리는 우연히 바에서 첫만남을 갖게 된 후 연인이 된다. 모니카는 남루한 현실과는 다른 인생을 꿈꾸지만, 부적절한 희롱이 난무하는 일터에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허름한 아파트로 돌아오면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알코올중독 아버지의 학대뿐이다. 해리에게로 피한 모니카는 해리의 모터보트에 숨어 밤을 보내고, 그로 인해 다음날 직장에 늦게 되어 사장의 비난을 들은 해리는 사표를 던지고 모니카와 함께 배를 타고 스톡홀름에서 멀리 떠나버리기로 결정한다. 스톡홀름 군도의 한 작은 섬에 내린 두 사람은 야생에 가까운 환경에서 둘 만의 꿈같은 여름을 보낸다. 그러나 여름이 끝나가고 돈이 떨어지자 더 이상 섬에서의 도피생활은 지속될 수 없게 되고, 둘은 다시 도시의 삶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임신과 결혼 등, 꿈과는 다른 성장통들이 기다리고 있는 도시에서 모니카와 해리는 각자의 방식대로 삶을 받아들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