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테라 섬으로의 여행 (1984)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2시간 13분
연출 : Theo Angelopoulos
시놉시스
자신의 직업 안에 내재하는 환상에 지쳐있는 영화감독은 한 노인과 친구가 된다. 노인은 소련에서 망명생활을 하다 돌아온 이후 과거를 상징하는 자신이 새 시대의 그리스와 뭔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치 신화 속의 오디세우스처럼 그는 이타카로 돌아와 자신의 부인과 다시 만나지만, 그러나 오디세우스와는 달리 그것은 여정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다.
An alienated and misanthropic teenager gains sudden and unwanted celebrity status after he's taken hostage by terrorists where his indifference to their threats to kill him makes news headlines.
아일랜드계 미국인으로 현직 경찰관인 태리 누난(Terry Noonan: 숀 펜 분)은 고향을 떠난지 12년만에 아일랜드 갱들의 아지트인 '헬스 키친'으로 돌아온다. 그가 맡은 임무는 도시 전체에 만연되어 있는 악의 뿌리를 제거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엄밀히 진행하는 것. 고향은 온톤 마피아의 온상지로 변해있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가장 친한 친구인 재키(Jackie Flannery: 게리 올드만 분)와 그의 형 프랭키(Frankie Flannery: 에드 해리스 분)가 마피아 조직에 깊이 관련되어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재키는 심한 알콜 중독으로 폐인이나 다를 바 없다. 도덕적 갈등과 같은 민적에 대한 연민 사이에서 갈등하는 테리. 그의 등장으로 복잡하게 얽혀가는 헬스 키친에 몰락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간첩으로 몰려 사막에 고립된 고려의 무사들. 뜨거운 사막을 지나 다다른 곳은 허름한 객잔. 그곳에서 원기병에게 납치당한 명나라의 공주 부용과 마주치게 된다. 부용만 구한다면 명나라에 명분도 세우고, 고려로 돌아갈 수도 있다. 사신단을 이끄는 용호군의 장수 최정은 독단적으로 부용을 구출할 것을 결정한다. 결국 부용은 구출하지만 고려무사들의 희생 또한 크다. 최정의 독단적인 행동과 힘든 여정에 고려무사들의 불만은 점점 쌓여만 간다. 게다가 이지헌부사가 고된 여정을 견디지 못하고 죽게 되자 악화된 이지헌의 호위무사 여솔과 최정의 갈등은 부용을 사이에 두고 더욱 깊어져만 간다. 고려로 가는 배를 주겠다는 부용의 제안으로 천신만고끝에 해안토성에 도착하지만 토성은 원기병의 공격으로 이미 폐허 상태이다. 부용을 뒤쫓는 원기병은 어느새 토성까지 이르렀다. 원기병은 부용을 내준다면 목숨만을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이들은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부용을 내줄 것인가, 목숨을 걸고 부용을 지킬 것인가.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고려로 돌아갈 수 있을까?
A Stalinist assassin tracks exiled revolutionary Leon Trotsky to Mexico in 1940.
According to a high school's lore, the "Dirty Deeds" are a daunting list of dares almost no student has ever completed. To win the student body's respect and get noticed by his crush, senior Zach is determined to finish the list in the allotted 24-hour time period. As the school's bullying jocks try to thwart him at every turn, Zach embarks on a wild journey, highlighted by beer swilling, grand theft auto and the snagging of an ex-homecoming queen's bra.
A haunted Vietnam veteran, living in exile in the forests of the Pacific Northwest, is faced with a life-changing decision after he is visited by a former platoon member and his young Amerasian daughter.
A-ha Live at Vallhall – Homecoming/Grimstad Benefit Concert is a live concert DVD/live album released in 2002 by Norwegian band A-ha of the concert in Vallhall on March 24, 2001. 1."Minor Earth Major Sky" 2."The Sun Never Shone That Day" 3."Little Black Heart" 4."I've Been Losing You" 5."Manhattan Skyline" 6."Thought That It Was You" 7."I Wish I Cared" 8."Cry Wolf" 9."Mary Ellen Makes the Moment" 10."Stay On These Roads" 11."Early Morning" 12."You'll Never Get Over Me" 13."Velvet" 14."The Sun Always Shines On TV" 15."The Living Daylights" 16."Hunting High and Low" 17."Summer Moved On" 18."Crying in the Rain" 19."Take On Me"
10명의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옴니버스 영화로 각각의 오페라의 아리아를 선택하여 만든 영화이다. 로그 감독이 제일 먼저 베르디의 가면 무도회를 선택하였다.
오하이오 주 변두리의 한적한 소읍 클라이드에 어느 날 온 마을을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15년 전 훌쩍 이곳을 떠난 후,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한 노래의 주인공으로서, 또한 유능한 사업가로서 그 마을의 전설적인 존재가 된 '록시 카마이클'이라는 여자가 귀향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조용했던 마을은 삽시간에 술렁이고, 주민들은 금요일에 있을 '록시 귀향 환영 무도회'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그 소식은 록시의 옛애인 덴튼(Denton Webb: 제프 다니엘스 분)의 생활을 뒤흔들어 놓는다.
배경은 1920년대 후반의 프랑스 파리. 제정 러시아 시대의 장군 부닌(율 브리너)은 러시아 혁명 후 국외 추방된 신세. 어느날 그는 자살을 시도하는 여인(잉그리드 버그만)을 구출하는데, 그녀가 공주 아나스타샤를 꼭 닮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공주 아나스타샤는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짜르 니콜라스의 딸이다. 혁명 후에 공주의 행방이 묘연했기에 그는 그녀가 공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그녀 자신은 기억상실증에 빠졌는지 자신의 신상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자 부닌 장군은 그녀가 가짜라고 해도 아나타스탸 공주로 완벽하게 위장시켜 러시아 왕족이 유럽으로 빼돌린 재산을 가로챌 사기를 계획한다. 즉 아나스타샤의 신용으로 영국 은행에 예치돼 있는 천만 파운드의 돈을 인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부닌 장군의 이 계획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실제 아나스타샤를 잘 아는 왕후 도웨이저(헬렌 헤이스)가 생존해 있다는 것. 왕후의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 부닌 장군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그 여자를 아나스타샤보다 더 아나스타샤답게 보이도록 교육시킨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녀는 곧잘 러시아 왕실의 세세한 법도나 디테일한 사항을 기억해내 율 브리너를 당황에 빠뜨린다. 그녀가 진짜 아나스타샤일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깔리고, 이들은 서서히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마침내 이들은 그녀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친할머니를 찾아가게 된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세기의 미녀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이 할리우드에 복귀해서 찍은 작품이라는 것. 그 몇년 동안 잉그리드 버그만은 이태리 네오리얼리즘의 거장 로베르토 로셀리니와 스캔들에 가까운 사랑에 빠져 큰 지탄을 받고 유럽으로 쫓겨갔던 처지였다. 찍는 영화마다 족족 흥행실패했던 그녀지만 이 영화의 성공으로 원래의 인기를 회복하며, 195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A young soldier who was thought to be killed in the line of duty in Vietnam returns home shortly thereafter, much to the confusion of his family. Upon his return, he exhibits strange, withdrawn behavior and begins wandering the streets at night.
워털루 싸움에서 패배하고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죽은 나폴레옹은 사실은 가짜, 진짜는 다시 왕위에 오르기 위해 빈민으로 변장하고 섬을 탈출하여 파리로 향한다. 그런데 탈출하는 배 안에서 나폴레옹이라는 것을 모르는 선원들이 심하게 그를 부려먹는다. 게다가 겨우 상륙한 곳은 프랑스가 아니라, 회한의 땅 벨기에의 워털루였다. 어쩔 수 없이 다시 파리로 가지만 가난한 백성으로 변장한 그는 이 후 다양한 시련을 겪게 되는데...
명 촬영기사 멘지스의 감독 데뷰작으로, 남아공화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루었다. 반정부 활동으로 감옥에 간 엄마를 둔 10대 소녀의 눈을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고발과 사회 운동으로 가족을 소홀히 한 경우에 자녀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이라는 양면을 추구한 작품으로, 실화를 소재로 했다. 특히 딸 역의 메이가 호연으로 일약 주목을 받았다.
로마 황제의 총애를 받던 젊은 군인 세바스찬은 기독교에 귀의한 후 군사훈련을 거부하다 결국 사형에 처해진다.
데릭 저먼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한 첫 번째 장편 영화로, 중세 이후 화가들의 꾸준한 관심의 대상이었던 순교자 성 세바스찬에 관한 영화로 화살에 꿰뚫린 누드가 발산하는 에로틱한 매혹이 영화 전편에서 넘실거린다.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에서 100% 고대 라틴어로 촬영하였으며 브라이언 이노가 음악을 맡았다.
Zuhtu, a nosy hawker who sells meatballs, one night finds a young girl escaping from her cruel relatives. He intends to help the girl but this costs him too much.
The story of the great train robber Ronald Biggs.
전직 군인이었던 아마추어 복서 미셸은 자신의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했던 시합에서 패배하고 만다. 그런데 그의 앞에 부유한 은행가 페르쇼가 나타나 경호원 자리를 제안한다. 마땅한 대안이 없던 미셸은 페르쇼의 제안을 승낙하지만, 곧 페르쇼가 경찰의 추적을 피하는 중인 범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풋볼선수 킹카 “우디”와 셰익스피어를 사랑하는 최강 범생 “넬”은 박물관에서 티격태격 싸운다. 그날 밤, 알 수 없는 주문으로 둘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뜻하지 않게 서로의 몸으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우디의 몸을 가진 넬은 학교 대표로 풋볼시합에 나가야 하고, 넬의 몸을 가진 우디는 예일대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고난을 겪게 되면서 앙숙이던 우디와 넬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둘은 원래 몸을 되찾고,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까?
A soldier returns to Kyiv after surviving a train crash and encounters clashes between nationalists and collectivists.
A young Viking prince strives to become a knight in King Arthur's Court and restore his exiled father to his rightful throne.
When the Zhongnan Bridge suddenly collapses, a human skeleton emerges from the bridge pier. To trace the cause of her father's death, Wen Xiao Yu, the daughter of the deceased, is assisted by a boy who calls himself Meng Chao, and together they embark on a quest for truth and revenge. Gradually, they discover that Wen Xiao Yu's adoptive father Zhu Fang Zheng is hiding a shocking secret behind his death.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불라와 알렉산더 남매는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아빠를 찾아 무작정 북쪽으로 가는 기차에 승차한다. 기차에서 내려 정처없이 걸어서 여행을 계속하다가 트럭을 얻어타는 두 남매. 전날 밤 레스토랑의 종업원에게 추근거리다가 무안을 당한 트럭 운전사에 의해 어린 소녀 불라는 트럭 안에서 강간을 당한다. 결혼식 날 슬피 우는 신부와 거리에서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죽어가는 말, 공연장이 없어 뿔뿔이 흩어지는 유랑극단 등 슬프고 우수에 찬 그리스의 현실들이 두 남매의 여정을 스쳐간다. 유랑극단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오레스테스를 향한 첫사랑의 벅찬 감정을 경험한 어린 소녀 불라는 강간의 상처와 첫사랑의 애틋함 사이에서 고통스러워한다. 그러다 오레스테스가 동성연애자임을 알게 된 불라는 절망하면서 그의 곁을 떠나간다. 그들을 뒤쫓아온 오레스테스의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면서 첫사랑과 가슴아픈 이별을 한 불라와 알렉산더는 아빠를 찾기 위한 여행을 계속하는데..
A reporter notices an old man in a border town who may be an important Greek politician who disappeared mysteriously years ago.
그리스계 미국인인 영화감독 A는 자신의 가족사를 영화로 만든다. 그의 가족사는 또한 20세기 후반의 50년을 아우르는 역사이기도 하다. 전세계에 걸친 엘레니의 여행을 따라가는 형식의 이 영화는 혼란스러운 기억에 관한 보고서이며 그 기억이 어떻게 현재에 나타나는지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