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피크닉 (2019)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0분
연출 : Kang Dong-wan, Kim Han-ra, Lim Oh-jeong
시놉시스
돌아오는 길엔. 다 큰 아들과 딸. 틈만 나면 삐죽대는 어머니와 아버지. 처음으로 간 가족캠핑은 생각보다 낭만적이진 않다. 대풍감. 군대를 전역하고 독립 후 알바를 전전하던 재민은, 어머니의 위암 판정으로 십년 전 헤어진 아버지를 찾아 울릉도로 떠나게 된다. 그 여정에 막역한 친구 찬희와 연우가 자신들의 여행을 핑계 삼아 끼어드는데...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홀로 외딴 섬처럼 지내고 있는 우희에게 한동안 소원했던 고향친구 영신이 찾아온다. 둘의 갑작스러운 만남은 생각보다 길어지고, 예상외로 짧게 끝난다.
당신은 어떤 사랑을 꿈꾸고 있습니까? 영원히 잠들지 않는 도시, 사랑을 품고 사는 도시 뉴욕… 그곳에서 지금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아멜리에의 프로듀서가 전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찍은 18편의 옴니버스 영화로, 파리를 배경으로 한 18가지의 색다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5분의 제한 시간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바로 '사랑의 도시, 파리'라는 주제이다. 각각의 감독들은 이 주제를 받아들이고 자신들만의 개성을 듬뿍 담은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마치 를 연상시키는 내레이션으로 연결된 18편의 짧은 영화들은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갖가지 훈훈한 사랑의 기운을 전달하고 있다. 파리 시내 20개 구 중 한 곳을 골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5분 동안 사랑이야기를 찍기. 에 참여한 20명의 감독에게 주어진 공통조건이었다. 몽마르트 언덕, 에펠탑, 차이나타운, 마레, 센 강변 등 파리 곳곳을 배경으로, 현대 파리의 일상과 주인공들의 천차만별 사랑, 그리고 세계 곳곳의 감독들이 파리에 보내는 사랑이 함께 어우러진다. 감독들 각자의 개성과 세계적인 스타들의 모습이 몽타주된 감미로운 영화.
칸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하여 조직위원장 질 자콥이 직접 제작과 편집을 맡고, ‘영화관(館)’ 하면 떠오르는 느낌을 주제로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 35명이 3분짜리 스케치 33편을 찍어 완성된 영화. 거장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속에 그들만의 영화관(觀)이 엿보인다.
Modern, Hip, Chic, Love! 지금 바로 이 순간! 가장 떠나고 싶은 도시 ‘베를린’ 그곳에서 펼쳐지는 환상과 낭만의 러브 스토리. 올겨울, 당신은 베를린과 사랑에 빠진다!
인류멸망보고서 1. 피조물인 인간, 신의 영역을 넘보다!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한 미래. 천상사의 가이드 로봇 RU-4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설법을 하는 경지에 이른다. 이를 인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한 제조사 UR은 해체를 결정하지만 그를 인명스님으로 부르며 숭배하는 승려들은 반대한다. 해체 직전, 일촉즉발의 순간, UR의 엔지니어 박도원(김강우)이 상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인명의 앞을 막아 서는데… 인류멸망보고서 2. 욕망의 끝은 섬뜩한 종말일지니… 가족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홀로 남은 연구원 윤석우(류승범)는 소개팅 약속에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지 않고 한번에 처리한 후 집을 나선다.킹카 (고준희), 맛있는 고기 요리, 즐거운 클럽. 온갖 유희 끝 그녀와의 달콤한 키스 현장을 덮친 고교생들을 괴력으로 응징한 석우의 몸에 이상한 변화가 온다. 거리를 뒤덮은 좀비의 물결, 광우병도 조류독감도 아닌 괴 바이러스의 정체를 캐는 매스컴의 호들갑도 무색하게 서울의 거리는 멸망으로 치닫는데… 인류멸망보고서 3. 그날 이후, 살아있음을 기뻐하라! 인류, 제2의 탄생 당구광 아빠의 8번 당구공을 부셔버린 초등학생 박민서(진지희)는 정체불명의 사이트에 접속, 당구공을 주문한다. 하지만 2년 후 당구공 모양의 괴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하고 임박한 멸망에 민서 가족은 오타쿠 삼촌(송새벽)이 설계한 지하 방공호로 대피한다. 그리고 7년 후, 엄청나게 밝은 광채에 홀려 민서(배두나)는 용감하게 지상으로 향하는데…
Madly explores love in all its permutations in six short films from a vibrant group of filmmakers representing Japan, Argentina, the UK, the US, India, and Australia. All forms of love are on display in this anthology. And all manners of feelings expressed from jubilance to depression are done so strongly.
서른 살 소방관은 사랑스런 그녀와 평생 함께 하기 위해 반지를 고릅니다. 오랫동안 사랑한 백수 남자와 속 깊은 여자는 점점 지쳐갑니다. 엄마 품이 그리운 여덟 살 꼬마는 너무 바쁜 엄마와 전쟁 중입니다. 듣지 못하는 그녀는 얼굴의 상처를 감춘 채, 그의 뒷모습을 쫓으며 첫사랑을 꿈꿉니다. 이별이 아주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이별을 마주하게 될 당신을 닮은 여덟 사람. 세상 제일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그들의 아름다운 고백이 시작됩니다.
영화에는 거리에서 사는 것이 좋아 노숙자가 된 귀여운 할머니에서부터 욕망의 이빨을 감춘 뱀파이어 웨이터, 리우 페스티벌에 왔다가 암벽을 타는 영화배우, 공중전화 박스에서 예수의 전화를 기다리는 가난한 꼬마 등, 도시를 이루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만큼이나 역동적이고 다양한 표정의 도시에서 사람들은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끝내며 함께 춤춘다. 이들의 감정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리우의 눈부신 해변과 암벽, 욕망이 넘실대는 밤의 공원, 국립극장과 예수상 등의 랜드마크까지 한눈에 보고 나면 마치 인간 세상의 축소판을 구경한 느낌이다. 에밀리 모티머, 하비 케이틀, 존 터투로, 바네사 파라디 등의 연기 대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강력반에서 좌천된 이혼 4년차 형사 지호와 신변보호를 요청한 재활 트레이너 효영. 번아웃에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와인 배달원 재헌과 이별통보에 무작정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 사기를 당한 여행사 대표 용찬과 한국지사로 발령받아 온 대륙의 예비 신부 야오린 그리고 남동생의 국제결혼에 심란한 용미. 세상의 편견에 부딪혀 연인에게 미안한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과 사랑 앞에 어떤 장애도 없다고 믿는 원예사 오월. 새해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한 뼘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렵지만 설렘 가득한 이야기기 시작된다.
명차 노란 롤스로이스(The Yellow Rolls-Royce) 자동차가 여러 주인의 손을 거치면서 유럽을 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An omnibus of 42 short films by auteur directors based on Dreams.
영화과 학생 옥희는 자신이 사귀었던 한 젊은 남자와 한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아차산이란 곳에 만 일 년을 사이에 두고 각 남자와 한 번씩 찾아왔던 경험을 영화적으로 구성해본 것이다: 그 산에서 각기 다른 두 남자와의 경험을 공간별로 짝을 지어놓고 보여준다. 주차장, 산 입구, 정자 앞, 화장실, 목조 다리 앞, 산 중턱 등의 공간에서 각자 다른 행동과 대화들, 그들과의 모습이 짝지어 보여지면서 우린 두 경험 사이의 차이와 비슷함을 구체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린 옥희와 두 남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어떤 총체적 그림을 보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Five stories of romance, farewells, bitter love and stolen kisses...
A sex comedy anthology containing four stories, each from a different country (England, France, USA and Italy). "An Englishman's Home" "The French Method" "Armando's Notebook" "Skippy"
Prism is an anthology feature, exploring several genres - comedy, dark-comedy, drama, science-fiction, and suspense. With the only connection being the overall theme; the irrationality of love.
4부로 구성된 속칭 '릴레이' 영화. '패싸움' 공고 졸업생인 석환과 성빈은 당구장에서 예고생들과 시비가 붙는다. 당구장 문이 잠기고 시작된 패싸움! 친구들의 싸움을 말리던 성빈이 실수로 예고생 현수를 살해하고 만다. '악몽' 살인죄로 7년간 감옥에 있던 성빈이 출소했다. 하지만 사회와 가족, 친구의 냉대 속에 현수의 악령만이 매일 밤 찾아와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폭력조직의 중간보스 태훈을 구하게 되면서 앞으로 주먹을 쓰며 살기로 결심한다. '현대인' 폭력 조직의 중간보스 태훈 VS 강력계 형사 석환. 지하주차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목숨을 걸고 죽기살기로 싸운다. 결국 태훈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석환! 하지만 거기서 끝난게 아니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야간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조폭이 되고자 형 몰래 성빈의 수하가 된 상환. 폭력배들끼리의 싸움이 벌어지던 날, 자신이 희생양이 된지도 모른 채 앞서 달려간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동생을 찾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간 석환은 성빈과 둘 만의 전쟁을 시작하는데…
1막 1960년대의 대만. 친구가 없는 마우는 그의 상상 속에 갇혀 지낸다. 그는 샤오펜이라는 소녀와 친구가 되지만 펜은 그녀의 부모님과 외국으로 이민을 가고, 마우는 그의 공룡 장난감과 함께 외로이 남는다. 2막 1960년대의 대만. 샤오 펜은 농구선수가 되고싶어 하는 유난히 키가 작은 남자친구를 둔 사춘기 소녀이다. 펜은 자신의 집에 하숙 하는 대학생오빠를 짝사랑하지만 그녀의 언니와 그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는다. 3막 1970년대의 대만. 두는 꿈과 현실속을 헤매는 대학생이다. 그는 항상 그의 삶이 꽉 막혔다고 생각한다. 마침내 그는 그의 꿈을 수영대회에서 찾는다. 4막 1980년대의 대만, 젊은 부부가 아파트로 이사를 온다. 아침에 그의 아내는 새 직장에 첫 출근을 하고 남편은 속옷바람으로 신문을 가지러 나갔다가 문이 닫혀 집에 못들어가는 처지가 된다.
젊은 여성 감독과 배우들이 모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 소수자에 대한 억압과 차별, 일상적인 고뇌와 행복들…. 21세기의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생각하는지를 스스로의 눈으로 바라보고 질문을 던진다.
가을, 가로수길. 어느 한적한 까페에 '안나'라는 여자를 찾는 낯선 남자의 전화가 걸려왔다. 로테르담의 폴란드인 그루지엑, 왜 그녀가 말없이 떠났는지… 아픔이 묻어나는 그의 목소리가 묻고 있었다. 세연의 새로운 사랑은 게이다. 둘만의 첫 섹스. 낯설고 불편하지만 상관없다. 그녀의 마음이 설레고 있으니까… 비 내리는 저녁, 스토커처럼 집착하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은희(정유미) 앞에 현오(윤계상)는 끝내 울고 만다. 자신 때문에 연애불구가 됐다는 그녀. 헤어졌지만 그들의 인연은 아직 끝나지 않은 걸까? 다른 사랑이 있다는 영수의 고백을 듣는 운철. 주영(윤희석)의 한심한 남자이야기에 너덜너덜해진 사랑을 느끼는 혜영(요조)…. 사랑은 어렵다. 2010년 가을, 음악과 어우러져 단풍처럼 다른 색의 감성을 자극하는 고장난 사랑에 관한 비밀스런 이야기들이 시작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제작한 옴니버스 영화. 다섯 명의 감독이 참여했다. 탈북 청소년, 장애인, 비정규직, 중국동포 등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과 일상화된 차별문제를 다뤘다. 장애인 소녀가 직접 출연하여 그 일상을 담담하게 보여주거나, 이미 죽고 없는 주인공을 대신한 카메라가 이야기를 쫓아가거나, 가해자의 의식을 들추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인권과 차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작가의 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인권 감수성을 드높이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