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 (1927)
"An artistic masterpiece and also a joy to watch."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상영시간 : 1시간 34분
연출 : F. W. Murnau
각본 : Carl Mayer
시놉시스
시골에서 아이를 키우며 정답게 살아가던 부부. 그러나 남편은 도시에서 온 화려한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아내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아내는 기차를 타고 도망가고 남편은 아내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후회하며 아내를 따라 기차에 오른다. 어쩔 수 없이 기차를 타고 도시에 도착한 부부. 도시에서 다시 한번 두 사람의 사랑을 깨닫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사람들은 그들의 사회가 지역적으로 고립되어서 숨통이 막힐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들은 외로움으로 가득 차 있고, 삶을 전환시킬 특별한 것을 갈망하게 된다. 초호화 여객선인 황제호가 그들이 사는 해변을 지나게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동경심에 사로잡힌 마을 사람들은 보트에 모조리 타고서 열정적인 성지 순례자들처럼 해변에서 줄지어 바다로 나가 여객선을 기다린다.
18세기 미대륙에서 벌어지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모히칸족에 의해 길러진 백인 호크아이와 영국인 장교의 딸 코아 사이의 사랑과 모험이 펼쳐진다. 모히칸족 추장에 의해 길러진 백인 청년 호크아이는 영토를 두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이 벌어지자, 추장의 아들 웅카스와 모히칸족을 지키기 위해 전투에 나선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는 영토전쟁을 벌였고, 희생양은 인디언들이었다.
네바다주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작은 마을에는 20명도 안되는 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살고 있다. 심부름 센터에서 일하는 발렌타인(Valentine McKee: 케빈 베이컨 분)과 얼은 농장의 선반을 만들어 주고 다음 일터로 가려고 황량한 사막길을 가던 중 론다(Rhonda LeBeck: 핀 카터 분)를 만난다. 그녀는 지진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한 학기 동안 이 마을에서 지진학을 연구하고 있다. 그녀의 지진계에서는 수 일 전부터 이상한 진동이 기록되고 있다. 마을에서 다른 일을 하다 자신들의 처지헤 와가 난 발렌타인과 얼(Earl Bassett: 프레드 워드 분)은 직업을 바꾸기 위해 이사를 하기로 한다. 새로운 일터로 향하던 그들은 고압 철탑에 매달려 죽은 에드거(Edgar: 선샤인 파커 분)를 발견한다. 이어서 소가 없어지고 전화선이 끊기는 등 이상한 일이 계속되고 마을은 고립된다. 발렌타인과 얼, 론다는 지금가지 일어난 일들의 원인이 사물의 진동을 느기고 공격하는 거대한 뱀의 돌연변이 트레모어스임을 알아낸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괴물퇴치작전에 앞장서는 가운데 이들은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괴물을 퇴치한다.
베이브는 지역 양몰이 대회에서 우승하지만 주인인 호지트씨의 사고로 은행에 농장을 빼앗기게 되자 에스미는 거액의 사례비를 받고 베이브를 품평회 개막식에 보내기로 한다. 공항에서 에스미와 헤어진 베이브는 돼지가 투숙할 수 있는 유일한 모텔 '벼룩지대'에 서커스 출연자들인 동물들과 함께 투숙한다. 그러나 베이브의 실수로 서커스가 엉망이 되고 모두 보호소로 끌려간다. 베이브는 보호소에서 탈출해 다른 동물들도 모두 구출, 에스미와 많은 동물들과 농장으로 돌아온다.
가냘프고 볼품없는 16세 소녀 쟈닌느(Janine Castang: 샤를로뜨 갱스부르 분)는 가출한 어머니 때문에 이모집에 얹혀 산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어린 쟈닌느에게 큰 상처가 되었고, 그것을 메우기 위해 그녀는 도둑질을 한다. 또 환상의 세계를 그리며 영화를 보러 다닌다. 도둑질이 발각된 쟈닌느는 가출해서 부자집의 하녀가 되고, 영화관에서 만난 미셸(Michel Davenne: 디디에 베지스 분)과 관계를 갖는다. 그는 쟈닌느에게 비서 교육을 받아 좋은 직장을 찾으라고 권유한다. 쟈닌느는 다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지만, 도벽은 그치지를 않는다. 하루는 학교에 든 강도 라울(Raoul: 시몬 디 라 브로세 분)과 급속도로 친해지고, 쟈닌느는 주인집에서 금품을 훔쳐 그와 함께 도망간다. 그러나 쟈닌느는 수류탄 사건으로 소년원에 끌려가고 탈옥을 하고 만다. 라울의 아이를 가졌지만 그는 찾을 수도 없고, 이모의 집에서도 문전박대를 당한다. 영화관에 간 그녀는 베트남으로 떠나는 지원군의 모습을 담은 뉴스에서 라울을 발견한다. 아기를 낳을 것을 결심한 쟈닌느는 이제 정말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다.
A romantic drama about a woman who enters into an affair after 30 years of marriage.
아이들과 함께 휴가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게일(Gail: 메릴 스트립 분)은 남편 톰(Tom: 데이비드 스트래던 분)이 회사일로 바쁘자, 남편을 떼어놓은 채 아이들만 데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타본 강가로 떠난다. 결혼전 래프팅 가이드였던 게일은 여행객 웨이드(Wade: 케빈 베이컨 분)를 만나 그들과 함께 강을 따라 래프팅하기로 한다. 그러나 남편 톰은 우여곡절 끝에 이 팀에 합류하고, 아이들은 소극적인 아빠보다 웨이드와 함께 있는 것을 즐긴다. 여행을 계속하는 동안 톰은 웨이드 일행에 불안을 느낀다. 게일과 톰은 이들을 떼어놓고 가족만의 여행을 하려 하나, 강도였던 웨이드 일행은 이들을 협박, 강의 하류로 도망치려 한다. 평온하던 가족 여행은 일순 인질극으로 변하고, 가족을 지켜야할 운명에 놓인 게일은 용감히 현실을 이겨낸다.
런던 타임즈의 특파원인 ‘토마스 파울러’는 런던에 아내가 있음에도 아름다운 베트남 여인 ‘풍’을 사랑하고 있다.
젊고 순수하며 열정적인 미국경제 공관원 '파일' 또한 ‘풍’을 사랑하게 된다. ‘파울러’는 런던으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자 베트남에 ‘풍’과 함께 있기 위해 특종을 잡으려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그는 베트남 내 집단 학살과 무분별한 테러행위를 목격하게 되고 우연히 그곳에서 ‘파일’을 만난다.
브라이언(에드워드 노튼)과 제이크(벤 스틸러)는 맨하탄에서 함께 자란 친구. 둘 다 중산층 출신이다. 브라이언은 가톨릭 신부가 됐고 제이크는 유태교 랍비가 됐다. 지구촌 어디선가는 전쟁까지 치를 만큼 극심한 차이를 보이는 두 종교의 대표급 선수가 됐지만 두 사람의 우정은 별로 흔들림이 없다. 오히려 둘은 힘을 합쳐 노인 사교 클럽을 운영할 계획까지 세운다. 두 사람 모두 엄격한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진보적인 설법으로 신도들에게도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모범적인 종교화합. 성직자로서 두 사람의 인생은 탄탄대로처럼 보였으나, 애나의 등장과 소개팅 등의 일련의 사건으로 제이크와 브라이언은 신앙과 우정에 위기를 맞이하고, 친구로서, 연인으로서, 성직자로서 심한 갈등과 고뇌에 빠지는데...
1970년대 말, 스타를 꿈꾸는 17세 청년 에디 아담스는 고등학교마저 중퇴하고 클럽에서 접시닦이로 일하고 있다. 별볼일 없는 인생이지만, 그에겐 빅 스타의 희망과 짭짤한 부수입까지도 챙겨주는 특별한 물건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33cm를 자랑하는 비정상적인 성기. 포르노 영화업계의 대부격인 감독 잭 호너는 소문의 진상을 확인코자 클럽을 찾는다. 에디를 본 순간 잭은 함께 일할 것을 권하고 에디는 포르노 배우 덕 디글러로서의 화려한 포르노 인생을 시작한다. 에디는 거대한 물건과 섹시한 외모로 순식간에 포르노 업계의 스타로 뜬다. 하지만 포르노 영화의 시대가 가고 비디오 시대가 오며 덕의 인생은 밑바닥으로 치닫기 시작하는데...
똑똑하고 신중한 엔지니어 테드 크로포드는 그의 젊은 아내 제니퍼의 외도를 확인하고, 그녀를 살해할 완전범죄 계획을 세운다. 테드가 아내를 살해하려 한다는 정보에 경찰들이 출동하고, 인질 협상가인 롭 뉴널리 형사가 홀로 집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테드가 쉽게 아내를 총으로 쏘고, 뉴널리는 쓰러진 여인이 자신과 밀애를 즐기고 있는 여인임을 알고 당황한다. 테드는 현장에서 체포되고 범행을 모두 고백한다. 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 젊은 검사 윌리 비첨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모든 것이 보이는 것과 같이 간단하지 않으며, 그 자신이 테드의 게임에 말려들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히데꼬님 제공)
도시 생활을 하던 청년 프랑수아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프랑스의 작은 마을로 돌아갔다가 너무도 변해버린 고향의 모습에 놀란다. 죽마고우 세르쥬는 알코올중독자가 되어있고, 애정 없는 결혼생활 속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항상 우울함에 빠져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은 마을이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있다. 그들은 갑자기 나타나 이런저런 조언을 해대는 프랑수아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마침내 프랑수아를 그들을 돕기로 결심하는데...
사춘기에 접어든 12살의 잉마르(Ingemar: 앙톤 글랜젤리우스 분)는 장난기가 심하지만 사색하는 소년이다. 아버지는 지구 반대쪽으로 해외 근무를 나가셨고 형과 어머니(앙키 리덴 분) 이렇게 셋이 살고 있다. 그는 늘 밤하늘을 바라보며 소련 우주선에 태워 올려진 개 라이카와 신문에서 본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스스로 생각해 본다. 그의 어머니는 중병을 앓고 있는데 잉그마가 말썽이 심해 병세가 악화되자 시골의 친척집으로 보내진다. 잉그마는 그 마을 사람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그가 다시 집으로 돌아올 무렵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만다. 다시 아저씨 집으로 돌아온 잉그마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데 남자 같은 여자 친구와의 일련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잘 헤쳐나가며 새로운 환경에 뿌리를 내리는데 성공한다. 마침 그와 이름이 똑같은 잉그마르 요한슨이라는 권투 선수가 미국 헤비급 챔피언을 때려 눕혀 전국이 기뻐하는 시간과 때를 맞추어 여자 친구와의 사이도 깊어진다. 그리고 그 지방 제일이라는 지붕 수리공의 망치 소리가 마을 깊이 은은하게 들린다.
터키의 침공으로 유럽이 위기에 몰리자 드라큘라 왕자는 십자군을 일으킨다. 드라큘라는 피비린내 나는 아비규환 속에서 목숨을 건지고 귀향하지만 아내인 엘리자벳은 남편이 전사했다는 잘못된 전갈에 이미 자살한 후였다. 드라큘라는 추기경으로부터 자살한 영혼은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신을 저주하며 복수를 결심한다. 400년이 지난 1897년 런던, 젊고 유능한 변호사 조나단에게 영국에 땅을 사고 싶다는 트란실바니아 영주 드라큘라로의 편지가 전달된다. 드라큘라는 트란실바니아에 도착한 조나단의 책상 위에서 엘리자벳의 환생한 미나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눈물을 흘리는데...
과거 프랑스 왕실에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명은 왕위를 계승하고 다른 한명은 철가면을 씌워 지하감옥에 영원히 가두어 버리는 법이 있었다. 1600년대 파리, 왕도 모르게 신하 달타냥(D'Artagnan: 가브리엘 바이른 분)과 왕비(Queen Anne: 앤 파릴로드 분) 사이에서 불륜으로 인한 쌍둥이가 태어난다. 왕위를 계승한 루이 14세(King Louis: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는 굶주린 백성들을 외면한 채 전쟁을 일삼고 향락에 빠져산다. 물론 철가면을 쓴 루이 14세의 쌍둥이 형제 필립(Philippe: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은 지하 감옥에 갇혀 생사를 알 길이 없다. 한편, 은퇴한 삼총사는 각자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아라미스(Aramis: 제레미 아이언스 분)는 신부로서, 포토스(Porthos: 제라르 디파듀 분)는 여색에 빠져 인생을 즐기고 있으며, 아토스(Athos: 존 말코비치 분)는 아들 라울(Raoul: 피터 사스가드 분)에게 기대를 걸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반면에 달타냥은 왕의 경호대장으로 바쁘게 생활한다. 난세가 영웅을 만들 듯, 루이 14세의 난폭한 정치는 이들을 한자리로 모이게 한다. 결정적으로 아토스는 아들이 루이 14세에게 약혼녀를 빼앗기고 전쟁터에 내몰려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결심한다. 아라미스, 아토스, 포토스, 달타냥은 한자리에 모여 왕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지만 달타냥은 왕의 경호를 맡은 사람으로서 끝내 거부한다. 달타냥을 제외한 삼총사는 철가면을 쓰고 감옥에 갇혀있는 왕의 쌍둥이 동생 필립을 탈출시키고 왕을 바꿔치기 위한 모든 계획을 진행시킨다. 아토스는 왕으로서의 모든 행동과 자세를 필립에게 교육시키고 그 과정에서 아토스와 필립은 정이 생긴다. 마침내 필립과 루이를 바꿔치기 하는 날, 성공직전에 경호대장 달타냥에 의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필립은 다시 감옥으로 보내진다.
악독한 트위디 아줌마가 운영하는 영국의 어느 양계장. 여기 사는 닭들은 언제 트위디의 밥상에 오를 지 모르기 때문에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다. 이중 가장 영리한 암탉 진저는 호시탐탐 동료들을 이끌고 탈출할 기회를 엿보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고초를 겪는다. 그러던 어느 날, 달걀 판 돈으로는 성에 차지 않던 트위디는 거대한 치킨 파이 기계를 들여놓고 닭들을 대량학살할 음모를 꾸민다. 치킨 파이 기계에 휩쓸려 죽을 뻔한 진저는 탈출의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수탉 록키와 함께 여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탈주 계획을 세운다.
초서의 유명한 소설 를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담아 개작했다. 파졸리니는 이 영화에서 과격한 표현주의와 그 이상의 것까지 보여준다. 영국에서 촬영된 이 영화에서 파졸리니는 쵸서의 외설스러운 세계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After the train station clerk is assaulted and left bound and gagged, then the departing train and its passengers robbed, a posse goes in hot pursuit of the fleeing bandits.
The story takes place in Haifa, Israel, in 1979, during three days before the Shabbat. A young woman trying to raise three children, work from home, and observe the strict Moroccan traditions of her family finds herself at constant odds with her husband and her brothers, who want her to stay married and leave behind the notions of being loved and free.
Vera is born into a family of considerable wealth, but she is rather bored and tired of this luxurious but all-too-safe and secluded life. One day Vera’s mother invites her to go with her to help the poor. She is so moved by helping the poor that she decides to devote her life to their cause. One of the people she helps, a man named Maxim, is enchanted by her beauty. He writes Vera a letter, asking her to come back to help with his worsening medical condition which is a complete lie. She goes by herself to his apartment, where he rapes her. While he is sleeping, Vera escapes his grasp, and then she bludgeons him to death. One year later she is introduced to Prince Dol’skii. He shows off his excellent marksmanship skills, and she is soon smitten with him. They get married and Vera decides that she must tell him the truth about what happened to her.
Studying to become a teacher in 1950s Northern Italy, Sicilian immigrant Pietro is joined by his older brother Giovanni. While Giovanni is an illiterate worker, Pietro shows considerable promise in his field, prompting the elder sibling to take on even the toughest jobs in order to support his brother's academic pursuits.
은발의 멋진 구렛나루 수염을 쓰다듬으며 금빛 단추의 제복을 뽐내는 한 호텔 도어맨이 있다. 그는 출퇴근을 할 때에도 항상 호텔 제복을 입고 다니며, 나이는 들었지만 자신이 아직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힘도 센 괜찮은 남자라는 생각 한다. 그리고 도어맨으로서의 직업적 자긍심도 대단하다. 그러던 어느날 도어맨이 손님의 무거운 가방을 나르고 숨이 차 잠시 로비에서 쉬고 있는데, 이를 호텔 매니저가 목격한다. 이 일이 빌미가 되어 도어맨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세면장에서 수건 수발을 드는 자리로 좌천당하게 된다. 그런데 그날이 하필이면 질녀의 결혼식 날이였다. 제복을 벗은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친척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한 도어맨은 제복을 몰래 훔쳐내 입고 결혼식에 참석한다. 결혼식을 마친 다음 날 이런 사실을 모르는 친척 아주머니가 도어맨에게 줄 도시락을 들고 호텔로 찾아가는데...
임마누엘 라트 박사는 근엄하고 고지식한 전형적인 독일교수이다. 학문과 제자교육을 삶의 전부로 알고 살아가던 그는 제자들이 밤에 술집에 몰래 다닌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푸른 천사'라는 술집을 찾게 된다. 제자들을 찾아 헤매던 교수는 술집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서커스단의 가수 롤라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다음날 다시 제자들을 찾기 위해 술집을 찾아간 교수는 섹시하고 매력적인 롤라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반하여 밤새 술을 마시고 취하게 되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뜻밖에 롤라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평생을 철저하게 생활해 온 교수는 갑작스런 과음으로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학교에 늦고 만다. 학교에 도착한 라트교수는 학생들의 빈정거림과 교장이 롤라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내 아내가 된 여자에게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그리고 그는 롤라를 찾아가 청혼을 하는데...
Sega's children, born into post-war Chinese rule, can't relate to their father's love for Japanese culture, having grown up under Japanese rule before WWII.
비행선을 이용해 미스터리한 강도 사건을 벌이는 비행 해적, 필리버스. 이 대담한 강도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걸리게 되자, 유명한 형사 하디는 필리버스 잡기에 나선다. 이를 안 필리버스는 여성인 척 남성인 척 그를 속고 속이며 수사에 혼선을 빚는다.
비행선이라는 SF 요소를 가미한 흥미로운 작품. 미스터리한 강도 사건을 벌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여성 해적의 모습이 오히려 지금 이 시대에 더욱 환영받을 만한 작품이다. (2018년 한국영상자료원 -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
약사인 헤닝의 딸 튀미앙의 생일날, 가정부인 엘리자베스가 집에서 쫓겨나는 일이 생긴다. 이로 인해 튀미앙의 생일 분위기는 어두워진다. 튀미앙은 친척 아주머니로부터 일기장을 생일선물로 받는다. 그녀의 집에는 엘리자베스 대신 메타라는 새로운 가정부가 들어오게 된다. 튀미앙은 우연히 아버지가 새로 들어온 가정부 메타와 다정하게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한다. 고용 약사로 일하는 마이네르트는 엘리자베스의 비밀을 이야기해 주겠다며 튀미앙을 약국으로 불러낸다. 튀미앙에게 이야기를 하던 중 마이네르트는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고, 이야기를 듣다가 실신한 튀미앙과 마이네르트는 그날 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이로 인해 튀미앙은 아이를 갖게 되지만 튀미앙은 아이의 아버지를 밝히려고 하지 않는다. 이때 메타가 튀미앙의 일기장을 들고 와서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밝히는데...
미네소타에서 밀 농장을 하는 렘은 시카고로 밀을 팔러 간다. 기차에서 렘은 우연히 케이트를 만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렘은 케이트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은 케이트를 반기지만 아버지는 의심과 경계의 시선을 거두지 않는다.
독일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거장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가 할리우드에서 만든 마지막 작품. 분주한 도시와 드넓은 밀밭의 모습이 대조되며 햇살이 비치는 밀밭, 역동적인 수확기의 모습은 무르나우의 서정적인 풍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Caustic satire on bureaucracy of the Vatican authority and a simple Italian who wants to achieve the audience with the Pope.
Gypo Nolan is a former Irish Republican Army man who drowns his sorrows in the bottle. He's desperate to escape his bleak Dublin life and start over in America with his girlfriend. So when British authorities advertise a reward for information about his best friend, current IRA member Frankie, Gypo cooperates. Now Gypo can buy two tickets on a boat bound for the States, but can he escape the overwhelming guilt he feels for betraying his buddy?
Antonio Barozzi moves from Lago Maggiore to Rome to become an actor. He does not realize his agent and acting coach are only manipulating him to further their own careers.
마녀 사냥이 한창이던 17세기 노르웨이의 어느 마을. 나이 많고 엄격한 목사 압살론과 그의 젊은 후처 안느는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전처의 아들인 마틴이 신학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다. 안느는 젊고 잘생긴 마틴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며 그와 맺어지기 위해 남편인 압살론의 죽음을 바란다.
10년 이상 영화를 못 만들고 있던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가 나치 독일의 지배하에 있던 고국에서 완성시킨 영화로 그 묘한 긴장감은 그의 작품 중에서 특히 인상적이다.
A five-person team of gold prospectors in the Yukon has just begun to enjoy great success when one of the members snaps, and suddenly kills two of the others. The two survivors, a husband and wife, subdue the killer but are then faced with an agonizing dilemma. With no chance of turning him over to the authorities for many weeks, they must decide whether to exact justice themselves or to risk trying to keep him restrained until they can return to civilization.
A young prostitute, who is trying to give her infant son a good start in life, must contend with a coercive pimp and the prejudices of others.
In Budapest in 1944; a watchmaker, a bookseller, and a carpenter are drinking in a bar with the owner when they are joined by a stranger. The watchmaker asks a hypothetical question that will change their lives.
일군의 컨트리 음악 관련 종사자들이 음악제에 참여하기 위해 컨트리 음악의 도시로 유명한 내쉬빌을 찾는다. 하지만 내쉬빌에서는 차기 대통령 후보 선전이 한창이다. 이와 맞물리면서 컨트리 음악제는 대통령 후보를 알리기 위한 선전 도구로 전락한다.
로버트 올트먼이 이 영화에서 소재 삼고 있는 컨트리 음악은 순수한 미국적 음악과는 거리가 멀다. 바로 추악한 미국의 이면을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되는 것이다.
A sensitive girl is sent to an all-girls boarding school and develops a romantic attachment to one of her teachers. One of the earliest narrative films to explicitly portray homosexuality. Based on "Gestern und Heute" by German playwright Christa Winsloe.
카일 해들리는 석유 갑부의 아들이다. 뉴욕에서 루시라는 매력적인 여성을 만난 뒤 카일은 그녀와 순식간에 결혼한다. 이들의 만남을 주선했던 미치는 뭔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게 된다. 한편, 오랫동안 미치를 짝사랑했던 이가 있다. 메릴리는 카일의 여동생으로 버릇없는 편이지만 미치를 끔찍하게 사모한다. 메릴리는 미치와 카일의 관계에 끼어들어 둘을 갈라놓고, 집안은 쑥대밭이 된다. 영화는 한 가지 미스터리로부터 출발한다. 우리는 도입부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누군가 술에 만취한 채 방황하고 있고 어느 대저택엔 거센 바람이 몰아친다. 명백한 살인의 전주곡이다. 다음에 우리는 플래시백, 그러니까 시간을 거슬러올라 과거를 들여다본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Before a criminal lawyer knows what has happened, she is forced to defend a wife killer she knows is guilty.
큐슈의 어느 지방 도시의 버스 운전사인 사와이는 버스 납치 사건 현장에 우연히 있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인질로 잡혔다가 사와이와 함께 살아남은 사람은 중학생인 나오키와 초등학생인 코즈에 남매. 세 사람은 사건이 아니라 언론과 주변 사람들의 무분별한 호기심때문에 더 큰 상처를 받는다. 사와이는 가족을 버리고 남매 역시 세상을 떠나 스스로 자신을 지키려고 한다. 7년 후, 남매는 단 둘이 살고 있고 사와이가 이 마을에 오면서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때마침 찾아온 사와이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고 이에 괴로워하던 사와이는 남매의 집으로 들어오면서 세 사람은 기이한 가족이 되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