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udience (1972)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상영시간 : 1시간 48분
연출 : Marco Ferreri
각본 : Marco Ferreri, Dante Matelli
시놉시스
Caustic satire on bureaucracy of the Vatican authority and a simple Italian who wants to achieve the audience with the Pope.
An ordinary man is called upon by God to do the impossible in this lovingly told production of the Old Testament story. When the Pharaoh of Egypt begins to tighten the noose on his Jewish slaves, Moses (Ben Kingsley) leads them to freedom. Philip Stone, Anthony Higgins, Anton Lesser and Anita Zagaria are featured in this award-winning installment from TNT's "greatest stories of the Bible" series directed by Roger Young.
한 순간의 교통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태풍으로 온실과 집마저 날아가버린 파란만장한 인생의 존 라로쉬. 집도 절도 없이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신비의 난초를 찾는다. 그는 드디어 인디언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늪 지대에서 드디어 ‘유령 난초’를 찾는 데 성공하지만, 자연보호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 그의 특이한 이력에 관심을 갖게 된 저널리스트 수잔 올리언은 존에게 접근하고, 난초에 대한 그의 열정에 감명을 받는다. 기승전결도, 확실한 사건의 전개도 없는 소설의 각색에 고심하는 찰리에게 시나리오 작가가 되겠다며 찰리를 찾아온 쌍둥이 동생 도널드는 또 다른 골칫거리. 헐리웃의 흥행공식에 들어맞는 스릴러를 완성한 도널드는 일약 떠오르는 신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난초 도둑’과 도널드라는 두 가지 고민을 안고 있던 찰리는 결국 도널드의 충고대로 뉴욕에 살고 있는 소설의 원작자 수잔 올리언을 찾아간다. 하지만 소심한 찰리는 수잔에게 인사도 건네지 못하고 돌아선다. 찰리의 소심함을 보다 못한 도널드는 결국 뉴욕까지 날아와서 찰리인 척 하고 수잔 올리언을 찾아간다. 수잔을 인터뷰하던 도널드는 너무나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수잔의 답변에서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수잔의 집을 몰래 관찰하던 찰리와 도널드는 수잔이 책의 주인공인 존 라로쉬와 내연의 관계임을 알게 되고, 둘을 추적한다.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엄청난 비밀…
찰리와 도널드에게 비밀을 들킨 수잔과 존은 결국 둘을 죽이기로 하고 목숨을 건 한 밤의 대 추적이 벌어진다. 서서히 새벽은 다가오고 궁지에 몰린 두 시나리오 작가에게 남은 선택은…
아담스 가족에게 새 아기가 태어나자 누나 웬즈데이와 형 퍽슬리는 고심한다. 한 집에 아이가 셋까지는 필요없다면서 계속 동생을 없애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기를 돌봐줄 유모를 고용하기로 결정이 난다. 유모가 집으로 오기로 한 날, 아담스의 형인 페스티는 유모 데비에게 첫눈에 반하고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데비는 부잣집 남자만 골라 결혼한 뒤, 첫날밤을 치른 후 살해하는 '검은 이끼거미'라 불리는 살인마였다. 살인계획을 진행하던 데비는 자신을 의심하는 웬즈데이와 퍽슬리를 강제로 청소년 캠프로 보내고, 사랑의 노예가 되어버린 폐스티는 데비의 꾀임에 빠져 가족들과 인연을 끊고 지낸다. 그러나 우연히 데비의 본색을 알게 된 페스티는 가족에게로 돌아오지만, 이미 데비가 아담스의 집으로 먼저와 아담스 집안의 모든 가족을 죽이려 하는데.
잘 생긴 청년 줄리안(리차드 기어)는 자신의 몸을 파는 창남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자신의 고객과 사랑에 빠지고 그녀의 남편이 유명한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그는 살인 음모에 빠진다. 남편이 살인자로 추정되는 여자의 살인 사건에 줄리안은 그의 포주의 요청으로 말려 들게 되고 알리바이를 증명할 길이 없다. 그 때 그와 같이 있었던 여인은 자신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부인하고, 줄리안은 점점 더 곤경에 빠진다. 결국 자신의 포주이자 자신을 살해자로 몰아가는 데 공모한 레온을 실수로 높은 데에서 떨어뜨려 체포된다. 줄리안은 모든 걸 포기하려 하지만, 로렌 휴튼은 남편과 그녀의 명예를 버리고 그에게 알리바이를 만들어준다.
파란 만장했던 고교시절을 보내고 대학생활을 시작한 짐, 케빈, 오즈, 핀치 그리고 스티플러 이렇게 5명의 친구들은 이제 대학생이 되어 맞게 되는 첫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에서 다시 뭉친다. 아직도 섹스와 예쁜 여자만 집착하는 5명의 말썽꾸러기 친구들은 어떻게 하면 환상적으로 첫 여름방학을 보낼까 궁리를 하던 중에 케빈의 형 조언대로 해변가에 빌라를 빌려 각자의 파트너들과 친구들을 불러 멋진 파티를 열어 그야말로 최고의 추억을 만들 계획을 세우게 된다.
레이나는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 청운의 꿈을 안고 텍사스 TV 방송국에 입사하지만 고지식한 프로그램 진행자와의 갈등끝에 직장을 잃고 심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의 친구이자 가수 지망생인 트로이 역시 실직상태로 그녀의 아파트에 얹혀 사는 신세. 그런 그들사이에 전형적인 여피족인 방송국 부사장 마이클이 끼어들고, 레이나는 그의 끈질긴 구애로 인해 방황하게 된다. 그후 레이나는 마이클의 도움으로 자신이 만든 영화를 비디오로 출시하게 된다. 젊은 세대의 사고를 대변해 보겠다는 의도로 틈틈히 자신과 친구들의 일상생활을 카메라에 담아낸 기록영화였다. 그러나 상품으로 완성된 영화는 당초 의도와는 달리 지나치게 상업적인 요소들로 채워져 있었는데...
최근에 제프와 약혼한 사라는 여동생 애니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고향인 패서디나로 향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영화 의 이야기가 사라의 가족의 이야기라는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사라 자신과 마찬가지로 결혼을 앞두고 안절부절못하던 것은 30년전 사라의 어머니도 마찬가지였으며, 결혼식을 앞두고 사라의 아버지가 아닌 다른 남자와 도망쳤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영화 속 '미세스 로빈슨'이 바로 할머니 캐서린이라는 소문도 듣게 되는데...
독일 잠수함 유보트가 맹활약하던 2차대전 당시의 북대서양. 연합군은 그들의 공격으로 천여 척의 배를 잃었고 이윽고는 해상 보급라인까지 위협받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독일 유보트의 무선 암호를 해독할 수 없었기때문. 이때 독일 U-571 잠수함이 연합군의 폭격으로 일부가 파손된 채 대서양에 떠있게 된다. 정보를 입수한 연합군은 긴급 특수작전을 계획한다. 작전을 위해 1차 세계대전때 만들어진 미 잠수함 S-33호가 채택된다. 함장 마이크 댈그런(빌 팩스톤)과 보좌관 대위 앤드류 타일러(매튜 맥코너히)를 비롯한 수병들은 영문도 모른 채 작전에 긴급 투입된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비밀 작전의 내막을 전해들은 그들. 이들의 목표는 '트로이의 목마'처럼 S-33호를 독일 유보트로 위장한 채 U-571에 접근하여 암호해독기를 탈취하는 것. 독일군과의 목숨을 건 총격전 후 앤드류 대위 일행은 U-571에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독일구축함의 공격이 시작되고, 이제 그들은 적진에 포위된 채 U-571로 탈출해야 하는데...
18살 난 수잔나 케이슨은 사회와의 괴리를 느끼고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어느날 두통 때문에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그녀는 '자살 미수'로 판정되고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그곳에서 마약과 헤로인 복용으로 끊임없는 방황을 거듭하는 탈출의 귀재 리사를 만나고 그밖에 그녀보다 훨씬 심각한 정신상태에 놓인 소녀들을 만난다. 마음 속에 자기만의 비밀을 품고 있으면서 누구의 말에도 귀 기울이지 않는 수잔나와 리사는 차츰차츰 가까워지고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은 병원을 함께 탈출하기도 하나 다시 돌아온다. 이렇게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상처를 어루만져주던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리사는 우연히 수잔나의 일기 속에 있는 또 다른 비밀을 발견한다. 수잔나가 일기에서 정신병원의 친구들에게 대해 솔직히 느낀 바를 적은 글이 문제되어 수잔나와 친구들은 다투게 되는데...
뉴욕 브루클린 소방서의 자랑거리인 소방관 척(아담 샌들러)과 래리(케빈 제임스)는 둘도 없는 죽마고우. 바른생활 맨인 싱글 대디 래리와는 달리, 척(아담 샌들러)은 여자들과의 데이트만이 유일한 관심사인 초절정 작업맨이다.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두 아이를 위한 생명보험 가입 조건으로 결혼이 필요해진 래리는 어느 날, 화재 현장에서 척의 생명을 구해주게 되고, 이를 대가로 척은 래리와 ‘男男 커플’ 부부로 위장하게 된다. 하지만 시 공무원이 둘 사이를 의심하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부부임을 변론하기 위해 인권 변호사 알렉스(제시카 비엘)를 찾아가게 된다. 섹시할 뿐 아니라 성격까지 좋은 완벽한 여자 알렉스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 척. 이 때부터 척과 래리의 강철같던 30년 우정은 흔들리고, 이들의 ‘위장 부부 생활’은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1810년대 영국 하이베리의 작은 마을. 23살의 예쁘고 영리한 아가씨 엠마 우드하우스(기네스 펠트로우 분)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은 아주 잘 어울리는 커플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가정교사 테일러양을 이웃의 웨스턴씨와 중매하고 그들이 결혼에 골인하자 기세등등해진 엠마. 그녀는 다음 목표로 사회적으로 약간 미성숙한 아가씨 해리엇을 지목한다. 해리엇과 어울리는 파트너를 찾기위해 동부서주하는 엠마. 그런데 농부 로버트 마틴이 해리엇의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해리엇까지 마틴에게 관심이 있는 눈치. 엠마는 마틴과 사귀지 말라는 따끔한 충고를 잊지않는다. 해리엇을 위한 '적당한' 남편감을 찾던 중 엠마의 눈에 젊은 교구목사인 엘튼씨가 들어온다. 해리엇과 엘튼이라는 새로운 커플의 탄생은 노련한 중매쟁이 엠마에게 있어서 이제 시간문제 일뿐이다. 하지만 엠마의 친절을 오해한 엘튼씨는 엠마에게 청혼하고, 엠마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엠마의 곁에서 늘 그녀를 지켜보던 나이트리씨(제레미 노덤 분)는 엠마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실의에 빠진 엠마. 한편 마을의 수다쟁이들이 모여 정작 본인은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 엠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토로하고 있었다. 엠마는 자신에게도 사랑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런 엠마앞에 프랭크 처칠(이완 맥그리거 분)이라는 멋진 청년이 나타나지만 그는 세상이 다아는 바람둥이였다.
1928년 LA, 회사에서 돌아온 싱글맘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은 9살난 아들 월터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아들의 행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을 수소문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틴은 다섯 달 뒤 아들을 찾았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경찰이 찾은 아이는 그녀의 아들이 아니다. 사건을 해결해 시민의 신뢰를 얻으려는 경찰은, 자신의 진짜 아들 월터를 찾아달라는 크리스틴의 간절한 바람을 무시한 채 사건을 서둘러 종결하려고 하고, 아들을 찾으려는 크리스틴은 홀로 부패한 경찰과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다.
아내로부터 ‘넘버23’이라는 제목의 소설책을 생일선물로 받게 된 월터(짐 캐리). 책을 읽을수록 점점 숫자 23의 저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그의 머리 속에는 자꾸만 23이라는 숫자가 머리 속에 맴돌고. 23쌍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체세포, 유클리드 기하학의 정의 23개, 주요테러사건 발생일의 합 23, 히로시마 원폭투하일 날짜의 합 23… 그리고, 자신이 태어난 시간의 합 23, 부인과 처음 만난 나이 23, 만난 날짜의 합 23… 세상도, 자신의 삶도 ‘숫자 23의 법칙’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깨닫는다.
이제 책의 주인공처럼 자신도 살인을 저지를 운명이라고 믿게 된 월터는 자신의 부인을 살해하는 환상마저 보게 되고.
그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숫자 23의 비밀을 밝혀내야만 이 모든 악몽을 끝낼 수 있을 것만 같은데… 당신의 운명도 숫자 23의 법칙으로 지배된다!
보넷(Charles Bonnet: 휴 그리피스 분)은 타고난 예술가지만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위조해 그려서 경매 시장에 갖다 파는 것을 즐기며 살아간다. 보넷의 외동딸 니콜(Nicole Bonnet: 오드리 헵번 분)은 그런 아버지를 걱정하지만 위조 작품을 그리는 일에만 열중한 아버지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보넷은 비너스 조각상을 박물관에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니콜은 조각은 그림과 달리 위조가 어렵다며 그를 말린다. 하지만 평소 보넷을 위대한 예술품 소장가라고 굳게 믿고 있는 그리몬트 박물관 관장은 비너스 조각상의 진위를 가리지도 않은 채 보넷의 비너스 조각상을 박물관에 버젓이 전시해 놓는다. 마침내 보넷의 조각상이 박물관에 전시되던 날 밤, 혼자 집에 있던 니콜은 그의 아버지가 그린 위조 그림을 훔치려고 잠입한 도둑과 맞닥뜨리는데...
공포물 을 멜 브룩스 감독이 패러디하여 코미디로 만든 작품. 자욱한 안개와 폭풍이 마을을 휘감고 있는 가운데 산꼭데기의 트랜실비아성은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고 있다. 프랑켄슈타인 경의 유언이 친척들에 의해 읽혀지고 그의 재산이 증손자이며 촉망받는 뇌전문 외과의사인 프레드릭 프랑켄슈타인, 일명 '프롱켄쉬틴'에게 상속되어 있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프레드릭은 그의 상속분을 물려받기 꺼려하면서 탐욕에 가득찬 약혼녀 엘리자베스와 절교를 선언한다. 어느날 밤, 프레드릭은 잠결에 '자신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목소리를 듣고 깨어난다. 그는 하녀와 함께 기괴한 음악 소리를 듣고 출처를 알아보기 위해 소리가 나는 곳으로 찾아가 본다. 그러다 책상 뒤의 비밀 통로를 따라 가다가 꼽추인 조수 아이고와 마주치게 되고, 그 곳에서 조부가 남긴 비밀실험에 관한 노트를 우연히 발견해 낸다. 책에서 읽은 대로 실험을 해보기 위해 프레드릭은 교수형당한 한 거구의 시체를 몰래 빼내서 성으로 가져온다. 다음으로 프레드릭은 조수 아이고에게 커다란 뇌를 가져오도록 시키는데 아이고가 그만 운반 도중 뇌를 떨어뜨리고 만다. 온갖 노력 끝에 생명을 얻는 마지막 단계까지 완성된 기괴한 모양의 인조 인간. 그러나 이 괴물은 움직이기 시작하자마자 다짜고짜 프레드릭을 죽이려고 덤벼드는데...
야심에 가득 찬 젊은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곱추인 조수 ‘프리츠’와 함께 시체의 신체부위들을 절단해 괴물 인조인간을 만드는 실험을 계속한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의 약혼녀인 ‘엘리자베스’는 약혼자가 시계탑 안에서 하고 있는 이상한 실험에 대해 불안해 하다, 실험을 막기 위해 의대 교수인 발드만 박사와 함께 시계탑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가 도착했을 때, 번개를 맞은 괴물이 생명을 얻게 된다. 약혼녀의 설득에,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시계탑 속에 가두고, 약혼녀에게 돌아간다. 한편, 범죄자의 뇌가 이식된 괴물은 증오와 살인 욕구에 불타올라 조수인 프리츠를 살해한 후 마을을 찾아간다. 괴물의 위협이 커져가자 마을 사람들과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은 괴물과 낡은 풍차에서 마주친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프랑켄슈타인’은 간신히 목숨을 건지지만, 마을 사람들은 프랑켄슈타인이 갇힌 풍차에 불을 지른다
에이스 벤츄라는 잃어버린 동물을 찾아주는 사립탐정이다. 그의 주변엔 언제나 동물들이 우글거리고 그 또한 여러 행동들이 동물들의 재미있는 특성과 닮아있어 우스꽝스럽고 실수연발이다. 어느날, 마이아미 돌핀스팀의 마스코트인 돌고래 `백설이'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팀의 마케이팅 감독인 멜리사가 이 돌고래의 실종사건을 에이스에게 의뢰한다. 수사도중 우연히 물탱크안에서 풋볼 챔피언 반지를 발견하는 에이스는 사건의 촛점을 그 반지와의 관계에서 찾으려한다. 선수들과 함께 고속도로를 달리고, 트랙을 달리며 그들을 감시하는 에이스, 그러나 뜻밖에도 다시 풋볼팀 선수 댄 마리노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에이스 벤츄라는 사건이 바로 1884년 챔피언 쉽 게임에서 돌핀스가 패배한것과 관련이 있고, 미스테리 인물 아인 혼 경사고 깊이 연관이 됨을 밝히는데...
동물의 얘기를 알아듣는 독특한 능력을 타고난 존 두리틀(에디 머피)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 호된 야단을 맞고는 자신의 능력을 까맣게 잊고 성장한다. 어느날 두리틀은 러키라는 개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는 혼란에 빠지는데 이 일을 안 동네의 아픈 짐승들이 모두 두리틀의 집으로 몰려온다. 두리틀은 처음엔 당황하지만 자신이 동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의사로서의 보람을 새롭게 느낀다. 한편 마크, 진과 함께 운영하던 병원을 의료업계 재벌 캐넷사가 인수하려 하자 두리틀은 처음엔 돈을 벌수 있는 기회라며 좋아한다. 하지만 동물들과 얽히는 과정에서 두리틀은 의사로서 타성에 젖은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어느 눈 덮인 루마니아를 여행 중인 아브론시우스 교수(Professor Abronsius: 잭 맥거번 분)와 그의 제자 알프레드(Alfred: 로만 폴란스키 분)은 한 이상한 마을을 발견한다. 온통 마늘과 십자가를 쌓아놓은 동네였다. 이 마을의 여관에 머물던 알프렛은 여관집 딸인 아름다운 처녀 사라(Sarah: 샤론 테이트 분)가 이날 밤 흡혈귀에게 잡혀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울부짖던 그녀의 아버지도 마늘을 갖고 성을 갔다가 다음날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 그의 팔목에는 급숙한 이빨 자국이 두 개 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것이 흡혈귀의 짓임을 알면서도 늑대의 짓이라고 일축하고 만다. 흡혈귀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 교수는 그날 밤 살아난 시체의 가슴에 말뚝을 꽂고자 일대 소동이 일어난다. 교수와 알프렛은 사라를 구하고 흡혈귀들을 없애버리기 위해 이날밤 스키를 타고 성으로 향한다. 성에서 곧 꼽사에 이끌려 본 클로로 백작(Count Von Krolock: 페어디 마인 분)을 만난 두 사람은 이날밤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백작과 그의 가족이 잠들어있는 관이 위치한 지하실로 향한다. 알프렛은 박사의 지시대로 이들에게 말뚝을 꽂으려하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어 결국 그냥 나온다. 이때 목욕을 하고 있는 사라를 발견한다. 바로 이날밤 이 성에는 1년에 한번씩 열리는 무도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성 건너편에 있는 묘지에서 모든 시체들이 깨어나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백작은 무도회를 마치고 알프렛과 교수, 그리고 사라를 해치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 관에서 깨어나고 있는 묘지를 바라보던 알프렛과 교수는 백작에게 들켜 성 밖에 갖힌다.
수하물 보관소에서 일하는 칙과 윌버는 서로 원수 같은 친구 사이다. 윌버는 런던의 탤봇으로부터 맥두걸의 공포의 집으로 온 수하물을 배달하지 말라는 전화를 받고 의아해하지만, 맥두걸이 찾아와 수하물을 배달하고 만다. 나무상자를 연 윌버는 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걸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기겁한다. 맥두걸은 유럽에서 사온 물건이 없어졌다며, 칙과 윌버를 경찰에 고발하고, 보험회사는 조사관, 조앤을 내세워 수사를 시작하고, 런던의 탤봇은 자신이 늑대인간이라며 드라큘라의 계획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한다. 일부러 윌버에게 접근해 여자친구가 된 샌드라 박사는 드라큘라와 손을 잡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부활시키기 위해, 윌버의 뇌를 이식하고자 한다. 윌버는 샌드라와 가장 무도회를 가려고 하는데, 칙과 조앤, 그리고 샌드라의 조수인 스티븐스 교수까지 함께 가게 된다. 윌버가 자꾸 괴물을 봤다고 하자, 샌드라는 수술 계획을 미루고, 드라큘라는 주변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어 자신의 명령대로 움직이게 한다. 윌버, 조앤, 스티븐스는 드라큘라의 성에 갇힌 미이라, 괴물, 늑대인간으로 변한 탤봇까지 얽히면서 수술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무사히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