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이 한창이던 어느 날 남부군의 뉴튼(매튜 맥커너히)은 지주들의 배만 불리는 전쟁에 회의를 느끼고, 집으로 탈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고향의 실정은 여전히 남부군의 약탈로 인해 참혹한 실정이었고, 뉴튼은 한 농가가 약탈 당하는 것을 본 후 그들에게 대항을 결정하게 된다. 탈영병이던 그의 행동은 곧바로 군의 추격을 불러왔고, 뉴튼은 인근 늪지대로 피해 다른 흑인 탈주자들과 함께 생활을 하게된다. 그러다가 점점 뉴튼이 있는 캠프는 탈영병들과 남부군에 저항하는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고, 어느 덧 숫자는 100여명에 육박하게 된다.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던 남부군은 그들이 다시 돌아온다면 정착금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회유를 하게 되지만, 정작 그들은 캠프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교수형에 처하고 만다. 화가난 캠프인들은 드디어 봉기를 했고, 그들의 행동은 미시시피 주의 절반 가량을 점령하게 된다. 드디어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안 남부군은 1000명의 대규모 사단을 미시시피로 파견하게 되는데...
마약 중독자와 식인종만이 기생하는 불모의 땅으로 추방된 알린. 그녀는 젊은 육체를 노리는 환각의 유혹과 폭력의 습격에서 어떻게든 자신을 지켜내야만 한다.
서로 낯선 사람들이 감금되어 사형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구원받을 가치가 있는 한 명을 선택해야만 하는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한다.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는 임무 수행 도중 약 30년 전 여자 리플리컨트의 유골을 발견하고 충격적으로 출산의 흔적까지 찾아낸다. 리플리컨트가 출산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사회에 큰 혼란이 야기되므로 이를 덮으려는 경찰 조직과, 그 비밀의 단서를 찾아내 더욱 완벽한 리플리컨트를 거느리고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K를 쫓는 니안더 월레스. 리플리컨트의 숨겨진 진실에 접근할수록 점차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는 K는 과거 블레이드 러너였던 릭 데커드를 만나 전혀 상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사막과 탄광촌, 트레일러 파크를 부유하며 가난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광막한 우주 공간과 수백만 년 전 형성된 퇴적층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전형의 범주를 벗어난 한 가족의 성장담이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과 전기를 생산하는 완벽한 주택인 ‘유리성’의 청사진을 설계하지만 직업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던 지독한 괴짜 아빠,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보다 자신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 자유로운 영혼의 아마추어 예술가 엄마, 그리고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 네 아이. 이 집안의 둘째딸인 저넷 월스는 가난하고 기이하지만 창의적이고 서로에 대한 연대와 사랑이 넘쳤던 가족사
정유 회사의 사장 리터는 LA 국립공원 근처에 새 시추 스테이션을 열어 기름을 빼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 이후 LA 는 점차 상상 할수 없는 거대한 지진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사람들은 목숨을 잃어 간다. 지질 연구소에서 일하는 에밀리는 LA 대지진의 진원지인 시추 스테이션 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파괴하려 하지만 리터는 그걸 막기 위해 또다른 음모를 세우는데..
'웜 플루' 라는 기생충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초토화 시킨다. 바이러스가 감염된 사람들은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엠마가 사는 섀도우 캐넌은 격리 조치를 당한다. 엠마와 언니는 한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언니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이사실을 숨긴다. 한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엠마의 집에 침입하게 되고 언니는 점점 바이러스 변형자로 변해가는데...
마약상들이 넘쳐나고 운이 나쁘면 목숨을 잃는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밑바닥 동네에서 엄마와 살고 있는 고교 졸업반 말콤 아칸데비(샤메익 무어). 괴짜로 통하는 말콤은 90년대 힙합 마니아인 동시에 친구 집(토니 레볼로리), 디기(키어시 클레몬스)와 펑크밴드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하버드를 목표로 할 만큼 공부를 잘한다. 그런데 우연히 마주친 마약 딜러 돔으로 인해 말콤의 평화롭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돔의 심부름을 갔다가 만난 나키아(조 크래비츠)를 다시 보고 싶은 말콤은 돔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다. 잠시 후 경찰의 습격으로 파티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콤은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온다. 다음 날, 말콤은 책가방에서 엄청난 양의 마약과 권총을 발견하는데...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인생을 낭비한 존. 보호관찰 중인 존은 이제라도 범죄와 술로 낭비한 삶을 되찾기 위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병행하며 타투리스트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던 딸 리디아에게 전화가 온다. 마약 판매상인 남자친구를 향해 실수로 총을 쏘고 도망자 신세가 된 것. 딸을 지켜내기 위해 함께 도망친 존은 달아날수록 경찰과 마약조직의 끈질긴 추격에 쫓기게 되는데…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대한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이 바로 그들.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의문의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 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추격하는데...
우연한 사고 이후 영원히 늙지 않게 된 아델라인은 올해로 107세가 됐지만, 여전히 29세의 미모를 간직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피해 10년마다 신분과 거주지를 바꾸며 외롭게 살아가던 아델라인은 새해 전야 파티에서 만난 엘리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삶을 저주라고 생각하는 아델라인은 그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려 하는데… 시간이 멈춘 아델라인의 사랑은 다시 시작 될 수 있을까?
왜 그 애에겐 끌리는 걸까? 불안하고 상처 입은 두 십 대. 인디애나의 경이로운 장소들을 찾아다니면서, 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난다. 밝고 아름다운 삶을 발견한다.
세계 각국을 돌며 강연을 여는 저명한 교수 에드(제레미 아이언스)는 목숨만큼이나 사랑하는 오랜 연인 에이미(올가 쿠릴렌코)에게 언제나 화상 통화와 편지로 애틋한 사랑을 전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에드와 문자를 주고받던 에이미는 갑작스레 그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그 후에도 여느 때처럼 그녀에게 도착하는 에드의 사랑이 가득한 편지들은 슬픔에 빠진 에이미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This incredibly disturbing story follows the exploitation of an apprentice butcher, Hermógenes, and his trial after he murders his boss in broad daylight. Hermógenes, a farmhand from northern Argentina, relocates to Buenos Aires in search of a better life for himself and his young wife, but soon finds himself at the mercy of a corrupt boss. The film is based on a thorough investigation of a real event that happened in Buenos Aires 10 years ago. Almost every scene in the film is inspired by real facts or based on well documented daily practices of the “meat business” and its environment. Both a shocking exposé of unscrupulous practices in the meat industry and a heart-wrenching personal story, El Patrón became one of the most successful Argentine films of 2014.
차들로 빽빽이 들어찬 LA의 고속도로. 거북이 걸음이던 도로가 뚫리기 시작하지만 미아 지금 손에 든 연기 오디션 대본을 놓지 못한다. 세바스찬은 경적을 누르며 미아를 노려보고는 사라진다. 악연의 시작. 이후 미아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재즈바로 향하는데, 연주자가 바로 세바스찬이다. 미아가 세바스찬에게 인사를 건네려고 다가가던 순간은 하필 그가 재즈바의 레퍼토리를 무시하고 연주한 탓에 해고된 직후. 세바스찬은 인사를 건네려 다가온 미아를 쌩하니 스쳐 지나가버린다. 세 번째로 두 사람은 파티에 온 손님과 출장 밴드의 키보드 연주자로 다시 만나는데...
기억나지 않는 친구, 아내의 유산 이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 교외로 이사 온 부부 '사이먼'과 '로빈'. 우연히 남편 '사이먼'의 고등학교 동창 '고든'을 만나게 되지만, 그의 과도한 호의가 어쩐지 불편하다. 그리고, 반갑지 않은 선물… 부부에게 배달되는 의문의 선물과 함께 부부의 주변을 맴도는 ‘고든’. 그리고, 계속되는 불길한 일들로 인해 불안감에 휩싸이던 부부. 마침내, 그들을 둘러싼 과거의 사건이 하나둘씩 드러나게 되는데…
노련한 베테랑 경찰 ‘뷰런’(장 르노)은 혈기왕성한 경찰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범죄자를 체포한다. 범죄자들보다 더 폭력적인 방법으로 범죄자들을 체포해 나가는 경찰 팀. 그때, 한 강도단이 치밀한 작전으로 은행과 보석상을 쉽게 털고 체포된 뒤 보란 듯이 석방이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속수무책으로 풀려나는 범인들을 바라만 볼 수 없게 된 경찰 팀. ‘뷰렌’과 팀원은 제대로 그들을 소탕하기로 마음 먹는데..
세계 최대의 인신매매 조직의 보스 ‘빅터’(론 펄먼) 가족의 복수를 위해 그를 쫓는 NYC경찰 ‘닉’(돌프 룬드그렌) 인신매매 조직을 전멸 시킬 최고의 경찰 ‘토니’(토니 자) 누구 편인지 알 수 없는 국장 ‘코스텔로’(피터 웰러)와 FBI요원 ‘리드’(마이클 제이 화이트)까지 복수와 음모에 휩싸인 포르노 업계를 둘러싼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숨막히는 추격과 잔인한 전쟁이 시작된다.
어느 날 어린 아이의 글씨로 살려달라는 편지가 담긴 유리병이 바닷물에 떠밀려오고 조사를 하던 도중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누군가가 아이들을 강제로 끌고 가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게 된다. 두 사건의 연관성을 발견한 '미결처리반 Q'는 담당 구역 형사 '리사'와 함께 실종 아이들의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게 되면서 이단 종교 단체의 신앙심 깊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충격적인 연쇄 살인마의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 사라진 아이들, 신고를 하지 않는 부모, 멈추지 않고 계속된 잔혹한 살인! 거짓된 믿음이 가져온 충격적인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고 '미결처리반 Q'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고집불통 까칠남 ‘오베’. 평생을 바친 직장에서 갑자기 정리해고를 당하고,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던 아내 ‘소냐’까지 세상을 떠난 이후, 그에게 남은 것은 ‘소냐’를 따라가는 것뿐이다. 모든 준비를 마친 ‘오베’. 마침내 계획을 실행할 결심을 하고, 마지막 순간을 앞둔 바로 그때! 그의 성질을 살살 긁으며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한 누군가가 있었으니 바로!!!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이웃들! 그의 삶에 제멋대로 끼어든 사람들!
과연 ‘오베’ 인생 최악의 순간은 반전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