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없는 도시 (1924)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20분
연출 : H.K. Breslauer
시놉시스
In the Republic of Utopia, because of the bad economic crisis ailing the nation, the Jews are made the scapegoats for the economic and social ills affecting the population; therefore, the government decides to expel them. Leo Strakosch is among the exiled. He is engaged to Counsellor's Linder's daughter. He gets into the Republic, in a clandestine way, to show to the society the wrongness of their anti-semitic prejudice. Bettauer's novel differs essentially from the film version. "Vienna" was named "Utopia". Even a happy ending was provided.
어린이 연쇄 살인 사건 때문에 독일의 한 도시 전체가 공포의 도가니가 된다. 그러나 여덟번째 여자 어린이가 살해될 때까지도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한다. 이 때문에 경찰은 도시 전체를 이잡듯이 수색하게 되고, 시민들도 서로를 의심하는 등 생활의 리듬이 깨어지게 된다. 한편 범죄 조직에서도 경찰의 수사 때문에 자신들의 사업에 방해를 받자 머리를 짜내기 시작한다. 결국엔 살해범이 잡히지 않으면 자신들의 생계가 막막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들이 나서서 살해범을 잡기로 결정한다. 이들은 남의 눈에 띄지 않게 미행을 할 수 있는 거지 조직을 이용한다. 어느날 한 맹인 거지가 휘파람 소리를 듣고 그가 범인임을 눈치챈다. 거지는 곧 도움을 청해 다른 거지들에게 범인을 뒤쫑게 한다. 범인을 뒤쫑던 거지는 범인의 등에 살인자임을 나타내는 M이란 표시를 해놓는다. 그러나 범인은 이를 눈치채고 어느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숨어버린다. 범죄 조직원들은 건물을 습격하고 결국엔 범인을 잡는다. 이들은 범인을, 마치 자신들이 법에 의해 심판을 받듯이, 심판하기로 결정한다. 범인은 자신의 살인이 충동적이며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호소한다. 그러나 범죄 조직원들은 이에 냉소적이며 사형을 내리려 한다. 그러나 범인의 변호사로 나선 사람은 자신들도 살인을 한 사람이 남을 처형할 수는 없는 것이라 결사 반대한다. 범죄 조직원 다수의 의견으로 범인의 사형이 집행될 찰나 경찰이 들이닥친다.
북독일의 시골에서 온 칼리가리 박사는 체자레라고 하는 남자에게 최면술을 걸어 예언자 행세를 하며 동네를 돌게 한다.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지상세계의 프레더는 어느날 마리아를 통해 지하 세계의 비참한 생활상을 알게된다. 프레더는 그의 아버지 프레드슨에게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한편 마리아가 주도하는 지하 세계의 집회를 목격한 프레드슨은 로트왕에게 마리아와 똑같은 로봇을 만들어 지하세계의 노동자들을 교란할 것을 명령하는데...
크노크라는 괴상한 노인의 부동산 중개소 직원인 후터는 비스보르크라는 한 소도시에 그의 부인 엘렌과 살고 있었다. 어느날 크노크는 비스보르크에 집을 한 채 사겠다는 오를록 백작의 편지를 받고 후터를 백작의 성으로 급히 보낸다. 후터는 자신이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것을 슬퍼하는 부인을 친구인 하딩의 집에 머무르게 하고 백작의 성을 향해 떠난다. 길을 가다 어느 덧 해가 저물어 한 여관에 머무르게 된 후터는 우연히 조그마한 책자를 발견한다. 책에는 흡혈귀에 대한 섬뜩한 이야기가 씌여 있다. 이 영화의 사이 사이에는 훗날 비스보르크에서 일어날 일을 예언이라도 하는 듯한 내용이 삽입되어 있다. 다음날 다시 백작의 성을 향해 길을 가던 도중 고갯길에 다다르자 공포감을 느낀 짐꾼들은 더 이상 가기를 거부하고 후터는 할 수 없이 혼자서 길을 떠난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기괴한 인상의 마부가 홀연히 나타나 후터를 목적지인 오를록 백작의 성까지 눈깜짝할 사이에 데려다 준다. 성에 도착한 후, 어딘지 섬뜩한 느낌을 주는 오를록 백작을 만나 후터는 식사대접을 받고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목에 무언가 물린 자국이 난 것을 발견하지만 후터는 모기에게 물린 것으로 간주해 버린다. 다시 오를록 백작과 만나 집에 대한 매매 이야기를 하는 도중 우연히 백작은 후터의 부인 엘렌의 사진을 보게된다. "당신 부인의 목이 참 아름답군요"라면서 백작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후터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집을 사겠다고 한다. 이날밤 후터는 자신의 방으로 침투해 들어오려는 혼령을 만나게 되고 혼비백산하여 지하실로 내려가게 되는데, 지하실에 놓인 관속에서 죽은 시체와 같이 누워있는 오를록 백작이 눈을 뜨고 후터를 향해 일어선다. 완전히 공포에 사로잡힌 후터는 자신이 성에 갇힌 사실을 인식하고 어떻게든 성을 빠져 나갈 궁리를 한다.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 알콜 중독자이자 무명 화가인 잭슨 폴락에게 어느 날 여류 화가 리 크레이즈너가 찾아온다. 눈앞에 펼쳐지는 독특하고 화려한 색채의 그림들에 그녀는 폴락의 천재성을 감지하고 그에게 강하게 이끌리게 된다. 둘은 동거를 시작하지만, 날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송년회 파티에서 벽난로에 오줌을 누는 추태를 벌이는가 하면 며칠동안 길거리를 헤매며 걸인행세를 하는 등 폴락과의 동거생활은 그녀에게는 너무 버겁다. 하지만 그의 재능에 대한 그녀의 집념은 굽힐 줄 모른다. 끊임없이 재촉하는 그녀의 집착은 결국 둘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폴락은 예술적 한계에 부딪히게 되면서 다시 술에 빠져들게 되는데...
16세기 프라하. 한 유대인 랍비가 유대인들의 처형을 막아주기 위한 수호신으로 거대한 진흙 생명체인 골렘을 만들어 그 속에 생명을 불어넣으려 한다. 그러나 사악한 랍비의 조수는 골렘을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한 범죄에 이용할 생각에 골렘을 조종하고 마침내는 랍비의 아름다운 딸까지 납치하도록 시킨다. 그러나 랍비에게서 인간의 감정을 선사 받은 골렘은 결국에는 자신을 악용하는 조수의 사악함에 반기를 들게 된다. 독일 표현주의 무성 환타지 영화의 걸작.
임마누엘 라트 박사는 근엄하고 고지식한 전형적인 독일교수이다. 학문과 제자교육을 삶의 전부로 알고 살아가던 그는 제자들이 밤에 술집에 몰래 다닌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푸른 천사'라는 술집을 찾게 된다. 제자들을 찾아 헤매던 교수는 술집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서커스단의 가수 롤라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다음날 다시 제자들을 찾기 위해 술집을 찾아간 교수는 섹시하고 매력적인 롤라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반하여 밤새 술을 마시고 취하게 되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뜻밖에 롤라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평생을 철저하게 생활해 온 교수는 갑작스런 과음으로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학교에 늦고 만다. 학교에 도착한 라트교수는 학생들의 빈정거림과 교장이 롤라에 대해 험담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내 아내가 된 여자에게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그리고 그는 롤라를 찾아가 청혼을 하는데...
여행 중인 신혼 커플은 작은 마을에서 쉬어가기로 결정한다. 신부는 신비스러운 동굴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죽음’을 만나게 된다. ‘죽음’은 그녀에게 세 명의 목숨을 살린다면 그녀의 남편의 목숨을 살려 주겠다고 하고, 그녀는 그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미국 현대미술관(MOMA)이 보유한 35mm 프린트를 기본으로 툴루즈 시네마테크, 뮌헨영화박물관, 러시아 고스필모폰드, 체코영상자료원, 브뤼셀왕립아카이브의 필름을 참고로 디지털 복원되어, 올해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었다. 개봉 당시 ‘충분히 독일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독일에서는 외면되었으나 해외에서 성공하여 프리츠 랑 감독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준 영화이기도 하다. 주한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초청된 독일 피아니스트 리하르트 지드호프의 연주로 상영된다. (2016 한국영상자료원 - 영화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프랑크 베데킨트의 연작 희곡 과 를 각색한 무성 멜로드라마 걸작. 신문사 사장인 쇤 박사는 정부인 룰루에게 호화로운 아파트를 마련해준 한편, 내무부 장관의 딸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박사의 내연관계를 알게 된 장관은 결혼을 허락하지 않고, 욕심 많고 어린애 같은 룰루 또한 장관의 딸을 포기하고 자신과 결혼하라고 조른다. 결국 쇤 박사는 어쩔 수 없이 룰루와 결혼하기로 하는데, 결혼식 당일 그는 자신의 아들을 포함한 모든 하객들이 룰루와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격분한 박사는 권총을 휘두르며 하객들을 쫓아낸 후 룰루에게 동반자살을 권한다. 그러나 룰루는 박사를 쏜 후 프랑스를 거쳐 런던까지 도망가는데... 천진함과 음란함을 동시에 지니고 남자들을 파멸로 이끌어가는 유혹적인 여성을 통해 가부장적인 남성의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할리우드의 무성영화 스타 루이즈 브룩스가 주연을 맡아 두려우면서도 결코 거부할 수 없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닉 하트는 1920년대 파리에 있는 외국인 거주자들 사이에 살며 고달프게 살아가는 미국인 예술가이다.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술을 마시고 지인들과 어울리며 지역 카페에서 보내고 있다. 미술관 주인인 리비 발렌틴은 그의 그림을 팔아주고 있다. 그는 부유한 예술 후원자인 나탈리 드 빌의 사주로 세 점의 그림을 만드는 음모에 연루된다. 위조품을 만들기 위해 고용이 된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은 닉 하트의 전 부인인 레이첼과 결혼한 미국 고무업계의 거물 버트램 스톤과 연관이 되게 된다. 실제로 보헤미안 카페(대부분 캐나다에서 촬영)의 매서운 분위기는 관람객들에게 키스 카라딘의 전형적인 굶주림 예술가의 연기를 잘 소개하고 있다.
A cinematic version of the Royal Winnipeg Ballet's adaptation of Bram Stoker's gothic novel Dracula. Filmed in a style reminiscent of silent Expressionist cinema of the early 20th century (complete with intertitles and monochrome photography), it uses dance to tell the story of a sinister but intriguing immigrant who preys upon young English women.
Rich old Cyrus West's relatives are waiting for him to die so they can inherit. But he stipulates that his will be read 20 years after his death. On the appointed day his expectant heirs arrive at his brooding mansion. The will is read and it turns out that Annabelle West, the only heir with his name left, inherits, if she is deemed sane. If she isn't, the money and some diamonds go to someone else, whose name is in a sealed envelope. Before he can reveal the identity of her successor to Annabelle, Mr. Crosby, the lawyer, disappears. The first in a series of mysterious events, some of which point to Annabelle in fact being unstable.
Edogawa Rampo is a writer whose latest work is censored by the government, deemed too disturbing and injurious to the public to be allowed to be published. However, after burning his drafts, his publisher shows him a newspaper with an account of events just like his forbidden story. As the film progresses, fantasy and reality intermingle in a tale that draws heavily on influences from Poe and Stoker's Dracula. The film's strongly Expressionistic direction skillfully combines a variety of media (animation, computer-generated imagery, grainy black-and-white fast film stock, color negatives) for artistic effect.
A cashier in a bank in a small German town is alerted to the power of money by the visit of a rich Italian lady. He embezzles 60, 000 Marks and leaves for the capital city, where he attempts to find satisfaction in politics, sport, love and religion.
The film tries to capture the "nervous epidemic" caused by war and misery which "drives people mad". This unique portrait of the life in 1919 Germany, filmed on location in Munich, describes the cases of different people from all levels of society: Factory owner Roloff, who looses his mind in view of catastrophies and social disturbances; teacher John, who is the hero of the masses; and Marja who turns into a radical revolutionary.
A space occupies it, awaiting to be unlocked by a freeing action or notion. What lies ahead is its determination.
An alien from the planet Algol gives a man a device that creates enough energy to power the entire world.
A teenage boy is home alone for the weekend but when nocturnal creatures living in his attic escape, he must survive.
Documentary made in two parts by Luciano Berriatúa. This first part focuses on childhood, personal life and the early works in films by German director F.W. Murnau.
In Edo-era Japan, a ukiyo-e artist languishes in his master’s shadow. Creatively stifled, he finds consolation in the company of a prostitute, and becomes entangled in a love triangle. A mystery emerges involving two portraits and the sudden disappearance of the artist Sharaku. Helmed by Cannes-selected director Tatsuji Yamazaki, the film employs kabuki-inspired sequences and stylised s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