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Town (1941)
장르 : 코미디, 로맨스
상영시간 : 1시간 34분
연출 : Charles Vidor
각본 : Lewis Meltzer
시놉시스
Victor Ballard, a happy-go-lucky albeit impoverished sidewalk photographer, shares a New York City studio apartment with Polish immigrant painter Stefan Janowski. The big city doles out joy and misery indiscriminately: In the apartment below Victor and Steve, Gus Nelson learns that his wife has given birth to quintuplets, while the lonely tenant in the apartment below Gus has given up on life and committed suicide.
현상범추적자 잭(로버트 드니로)은 보석금을 떼먹고 달아난 존(찰스 그로딘)을 잡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10만달러의 제의에 쾌재를 부른 그는 의외로 쉽게 존을 잡고, 버스를 타고 LA로 돌아가기로 한다. FBI는 존의 증언으로 마피아의 대부이자 존의 고용주 지미를 체포하고자 한다. 또한 마피아도 존을 살해해서 후환을 없애려고 한다. FBI와 마피아의 추적을 받으며 여행하던 둘은 우정이 싹틈을 느낀다. 잭은 존이 마피아 조직에서 횡령한 1500만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역시 현상금을 노리고 나타난 마빈이 존을 가로채고 잭은 FBI에 체포된다. 마빈은 존을 마피아측에 팔려다가 실패하고, 존은 마피아의 수중으로 간다. 이 때 잭은 기지를 발휘하여 마피아대부 세라노와 흥정을 하는데...
백만장자이자 상당히 많은 책을 읽는 독서가 찰스 모어스(Charles Morse: 안소니 홉킨스 분)와 모델인 그의 아내 미키(Mickey Morse: 엘레 맥퍼슨 분), 사진작가 밥 그린(Robert Green: 알렉 볼드윈 분)이 미키의 사진 촬영으로 함께 알래스카 여행길에 오른다. 찰스는 마음에 젊고 건강한 사진작가 밥에게 미키와의 관계나 자신의 재산, 생명에 있어서 마음 속에 위협을 느낀다. 그러던 중 찰스는 밥에게 알래스카 인디언 사진 촬영에 동행 제의를 받고 함께 경비행기로 떠나게 되는데, 비행 중 철새떼를 만나 찰스와 밥이 알 수 없는 산 중에 추락하게 된다. 추위와 배고픔으로 고생하던 중 식인곰이 사는 산에서 찰스 일행은 곰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고 함께 싸운다. 찰스가 위험에 처하자 밥이 그를 구해주고 이로 인해 찰스는 자신이 밥에게 가졌던 감정을 지우게 되지만, 아무도 없는 산장을 발견하자 밥은 찰스에게 총을 겨눈다.
도시를 찍는 뉴욕의 젊은 사진작가 레온은 유명한 아트 갤러리스트(브룩 쉴즈)의 관심을 얻어 화랑 데뷔를 앞두고 있지만, 그녀는 레온에게 좀 더 리얼한 사진을 찍어오라고 요구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하철에서 한 남자를 찍게 되고 그 다음날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의 실종 소식을 접하게 된다. 알 수 없는 강한 이끌림으로 그 남자의 숨겨진 실체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 싶은 욕망에 휩싸인 레온은 그를 추적하게되고, 결국 그 남자가 매일 새벽 2시 6분, 같은 지하철을 타고 가장 완벽한 육체만을 골라 살인을 하며, 그것을 어디론가 배달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하지만, 경찰도 여자친구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데… 결국, 레온은 이 연쇄살인을 막기 위해 새벽 2시 6분 행, 지하철에 타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 남자는 누구일까? 그는 그것을 어디로 배달하고 있는 것일까?
비행기에서 내릴 때 수지의 남편은 어느 여자로부터 인형을 보관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여자는 곧 사라진다. 사실은 그 여자는 자신의 파트너인 해리 로트 몰래 이 인형 속에 밀수된 마약이 숨겨 놓은 것이었다. 해리 로트는 그녀의 배신을 알고난 뒤, 그녀를 살해하고 시체를 수지의 아파트에 남겨놓는다. 그리고는 마이크와 칼리노 등 2인조를 시켜, 최근에 시력을 잃은 수지에게 접근해 인형이 숨겨진 곳을 알아내려 한다. 수지는 위기상황으로 몰린다.
커리어우먼으로 인정받으며 살아가는 와트(다이안 키튼)는 어느날 갑작스레 아이를 유산으로 받게 된다. 이 일로 와트는 직장에서 내몰리고 애인과도 헤어지지만 와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이를 키운다. 새로 얻은 직장에서는 승진을 거듭하게 되고 새 애인도 얻는데...
너무나 다른 17살의 쌍둥이 제인과 록시! 뭐든 완벽하지 못하면 참지 못하는 모범생 제인과 록 스타를 꿈꾸는 예술가 타입의 록시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 물과 기름처럼 겉돌기만 한다.
제인이 옥스퍼드 대학 전액 장학생이 되기 위해 연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록시는 심플 플랜이란 그룹 뮤직 비디오 촬영장에서 자신의 그룹을 홍보할 계획을 짠다.
연설 대회 당일, 바쁜 아버지 대신 제인을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고 학교에 가기로 한 록시는 아버지를 속이고 심플 플랜 밴드의 촬영장에 가기 위해 제인과 같은 뉴욕행 기차를 탄다.
둘이 함께 기차를 타면서부터 생각하지도 않은 사고가 이어지는데...
단 한 번의 키스! 180° 뒤바뀐 행운! ‘행운 만땅’ 그녀와 ‘행운 제로’ 그 남자의 알콩달콩 행운 쟁탈전 내 사전에 불행이란 없었다! 그에게 키스하기 전까진… 언제나 넘쳐나는 행운으로 즐거운 일만 가득한 그녀의 이름은 애쉴리(린제이 로한) 하지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그녀의 행운이 어느 날 마술같이 사라져 버렸다. 지상 최고 지지리 운 없는 남자 제이크(크리스 파인) 와의 키스 한 번으로… 자신에게 닥친 불행의 원인이 그와의 키스로 행운을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애쉴리는 다시 한번 키스를 통해 빼앗긴 행운을 되찾으려 하고, 그러던 중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그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빼앗긴 행운을 되찾을 수 있을까??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고 있던 어린 소년 제임스. 아빠는 제임스의 생일날 곧 이사가게 될 뉴욕의 사진을 보여주며 행복해한다. 그러나 제임스의 부모는 동물원을 탈출한 코뿔소에게 사고를 당하고, 졸지에 고아가 된 제임스는 이모들에게 맡겨진다. 제임스의 이모 스파이커와 스폰지는 신데렐라의 계모를 능가할 정도의 고약한 심술꾼들. 이모들은 어린 제임스에게 힘든 집안 청소에서부터 온갖 잡일을 시키며 제임스를 괴롭힌다. 이모들의 학대에 힘들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제임스는 어려울 때마다 아빠가 남겨준 뉴욕 여행 책자를 보면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제임스는 정원에서 마법사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마법사는 신비한 마법의 약을 건네며 약을 먹으면 신비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마법의 약을 받고 놀래서 급하게 뛰어가던 제임스는 그만 넘어지고, 마법의 약은 죽은 복숭아 나무 아래에 쏟아진다. 그런데 마법의 약이 쏟아진 뒤 죽은 복숭아 나무에는 열매가 열리고 집보다 더 큰 거대한 복숭아 나무가 된다. 제임스는 다행히 마법의 약을 담았던 봉투에서 마지막 남은 한 알을 먹게 되고, 거대한 복숭아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복숭아 안으로 들어간 제임스는 그곳에서 베짱이 할아버지, 지네 아저씨, 지렁이 아저씨, 무당벌레 아줌마, 반딧불 부인, 거미 누나를 만나 친구가 된다. 그리고 곤충 친구들과 함께 복숭아를 타고 바다 건너 꿈의 도시 뉴욕에 가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캐롤 립튼은 광고기획일을 그만두고 뉴욕의 고층아파트에서 남편과 조용히 살고 있다. 어느날 이웃에 사는 하우스 부부를 만나는데 은퇴한 노부부를 안지 얼마후 노부인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한다. 그런데 캐롤은 노부인의 죽음을 살인으로 의심, 이때부터 캐롤의 생활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 여기에 친구들까지 가세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몰아간다. 노신사가 외출 시 그집도 뒤지며 미행까지 한 캐롤은 어느 날 노신사와 관련 있는 여인이 묵고있는 호텔에 경찰이라고 둘러대고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시체가 놓여있어, 혼비백산,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망가는데 엘리베이터 천장에서 방에 있던 시체의 팔이 툭 떨어지는데.
새로 잡은 직장 때문에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로 향하던 신혼부부 벤과 제인. 함께 차를 몰고 어두운 숲길을 달리던 도중 한 소녀를 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소녀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다. 혼란한 와중에 도쿄에 도착해 새로운 삶을 살던 어느 날, 벤이 찍은 사진에 이상한 흰 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제인은 그 점들이 그날 자신들이 치었던 소녀의 원혼이 복수하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자유분방하고 진보적인 작가 브라이언(데이빗 듀코브니)은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높았던 살인범들에 대한 책을 쓰고 싶어하는 작가이다. 그의 여자친구인 캐리(미쉘 포브스 )는 도발적인 성의식의 단면들을 렌즈에 담아내는 개방적인 사진작가이다. 이들은 따분한 일상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답사하는 여행길에 오르기로 한다. 이들은 테네시, 알캔서스, 텍사스등을 돌아보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에 도달한 것이다. 한가지 문제라면 경비가 부족해 함께 여행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것. 한편 폭력, 강간죄로 가석방중인 전과자 얼리 그레이스(브레드 피트)는 살고 있는 트레일러로부터 자신을 몰아내려고만 한는 땅주인과 가출옥수 담당교도관에게 시달리며 현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다. 담당 교도관이 지시한 수위 자리 때문에 들른 대학구내에서 얼리는 우연히 그렇게도 바라던 탈출의 기회를 열어주는 게시물을 발견한다. 태양이 가득한 캘리포니아로 함께 자동차 여행을 떠나자는 것이었다. 얼리는 떠나기 전에 땅주인과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다. 물론 그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불타는 트레일러와 밤새 땅을 파고 만들었던 미완(?)의 무덤을 뒤로한 채 얼리는 그의 여자 친구 아델 코너스(줄리엣 루이스)와 함께 살던 곳을 떠나는데...
볼티모어의 한 샌드위치 가게에 근무하는 펙커(Pecker: 에드워드 펄롱 분)는 사진광이다. 버스 안의 여인, 못생기도 뚱뚱한 불평 투성이의 길거리 여인, 술집의 남성 스트리퍼, 불법매춘현장의 창녀, 샌드위치 가게의 손님, 심지어 도둑놈까지 그 어느 누구도 그의 카메라 렌즈를 벗어날 수는 없다. 그는 연출되지 않은 모든 자연스러운 장면을 사진의 소재로 삼으며 자신이 찍은 이 사진들을 가게에 전시해 놓고 팔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가게에 들린 한 여자 큐레이터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뉴욕으로 초대한다. 그녀가 마련한 뉴욕의 갤러리에서 역시 그의 작품은 호평을 받으며 성공리에 이를 마치게 된다. 한편, 세탁소에서 일을 하는 펙커의 여자 친구 쉘리(Shelley: 크리스티나 리치 분)는 펙커가 유명해지자 자신들의 관계가 멀어질까봐 두려워하지만 펙커의 마음은 변함없이 여전히 그녀를 사랑한다. 펙커는 큐레이터의 도움으로 잡지표지 모델로 등장하는 등 점점 그 인기를 더해가고, 마을에서는 펙커의 모델이 되고자 서로 안달이 되기도 하고, 그를 모방하여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까지도 등장한다. 그러나 펙커는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뉴욕 진출의 유혹도 물리친 채 아버지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새 가게를 오픈하며 생활한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 Indonesia), 석유회사 간부인 프레드 윌슨(Fred Wilson : 찰스 그로딘 분)은 신비의 섬 무인도에 엄청난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그는 회사를 설득하여 대규모 탐사대를 조직하고 탐사선 페트록스(Petrox Explorer)호을 출항시킨다. 그 정보를 입수하고 몰래 승선한 프리스턴 대학의 동물학 교수 잭 프레스콧(Jack Prescott : 제프 브리짓스 분)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그 섬에는 석유가 아니고 거대한 동물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때 항해 사고로 구명보트로 표류하던 미모의 배우 지망생 앤 드완(Dwan : 제시카 랭)을 발견하고 구조하게 된다. 드디어 탐사선은 섬에 도착하고 드완과 잭이 포함된 조사팀은 섬에 상륙한다. 이들은 무인도로 알고 있던 섬에서 원주민들을 발견하고 그들은 드완을 제물로 요구한다. 이에 총소리로 그들을 쫓아내지만 원주민들은 밤을 이용해 갑판에 나와있던 드완을 납치하여 거대한 유인원 킹콩에게 제물로 바친다. 처음에는 두려움을 느끼던 드완은 킹콩이 자신을 좋아함을 알고 점차 깊은 신뢰와 정이 쌓이게 된다. 윌슨은 킹콩을 뉴욕으로 데려가서 석유 회사의 흥행에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원주민들이 세운 거대한 킹콩에 대한 방어벽 앞에 다량의 마취제를 넣은 구덩이를 판다. 잭이 위험을 무릅쓰고 킹콩이 거대한 뱀과 싸우는 틈을 타 드완을 구조해 오고, 드완을 쫓아온 킹콩은 마침내 함정 속에 빠져 마취되는데...
1960년대 체코 슬로바키아의 외과 의사인 토마스(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바람둥이다. 병원에서 간호사와도 섹스를 하는 섹스 중독증에 가까운 인간이다. 그에게는 사비나(레나 올린)라는 멋진 애인이 있지만, 다른 여자와의 관계도 포기하지 않는다. 어느날 시골에 갔다가 그 곳의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테레사(줄리엣 비노시)와 하룻밤 보낸다. 그후 테레사가 그를 찾아와 함께 산다. '프라하의 봄'이라고 불리는 1968년 소련의 체코 침공으로 사비나는 토마스에게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청하라고 하며 혼자 피난을 떠난다. 한편 테레사는 카메라를 들고 '프라하의 봄'을 정면으로 찍는다.
뉴욕시경 살인사건 전담반 민완형사 존 모스(John Moss : 제임스 우즈 분)는 파티 킬러라는 광적인 살인범에게 번번히 농락당해, 그를 잡겠다는 일종의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 닉 랭(Nick Lang : 마이클 J. 폭스 분)은 인디아나 존스 식의 만화 같은 인물 역에 식상한 끝에, 좀 더 어른스런 배역을 따내기 위한 연습으로 신분을 가장하여 신참 형사로서 모스가 근무하는 서에 배치된다. 랭의 열렬한 팬인 브링스 서장은 제일 믿음직스런 모스에게 랭의 보호역을 맡기는데, 이들 이질적인 두 사람이 파트너가 되다 보니 생기는 건 온통 말썽뿐이다. 킬러 수사에선 손 떼고 랭을 보호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라는 서장의 엄명에도 불구하고 모스는 위험한 빈민가까지 랭을 끌고 다니며 파티 킬러의 행적을 조사하고, 그러다 말썽이 생겨 서장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게다가 이혼하고 혼자 사는 모스가 요즘 새로 사귀는 여자 수잔(Susan : 안나벨라 사이오라 분)의 마음을 랭이 가로채는 것처럼 보이자, 더욱 화가 난 모스는 암수를 써서 랭을 할리우드로 돌려보내려 하는데...
일상이 무료하고 외로운 밥 해리스와 샬롯은 도쿄로 여행온 미국인이다. 영화배우인 밥은 위스키 광고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지만 일본의 낯선 문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낀다. 갓 결혼한 샬롯은 사진작가인 남편을 따라 일본에 왔지만, 외로움과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번민한다. 같은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밥과 샬롯은 호텔바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 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이 둘은 도쿄 시내를 함께 구경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사진 스튜디오를 경영하는 프로 사진작가 토마스는 조금은 거칠다 싶을 정도로 편집증적인 성격을 갖고있다. 늘 새로운 사진을 위하여 동분서주하던 토마스는 크리이언트인 론이 의뢰한 책의 화보의 앤딩 부분의 구상을 준비하러 공원으로 나가서 무작위로 이것 저것 사진을 찍다 연인처럼 보이는 한쌍의 연인을 발견하고 숨어서 그들의 포옹 장면 등 많은 포즈들을 찍는다. 그러다 이를 발견한 여자가 쫓아와서 필름을 내놓으라고 강요한다. 그는 자신이 사진작가임을 내세워 나중에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제의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집요하게 필름을 요구하던 여자가 갑자기 도망치듯 사라져 버린다. 토마스는 론을 만나서 확보의 컷들을 합의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공원에서 만난 그 여자가 집앞에 와 있었다. 집을 가르쳐준 적도 없는데 찾아온 여자를 수상하게 여긴 토마스는 엉뚱한 필름을 넘겨주고 곧 현상작업에 들어가는데...
1973년 8월 7일, 캄보디아(Cambodia). 캄보디아 주재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 특파원인 시드니 쉔버그(Sydney Schanberg: 샘 워터스톤 분)는 1972년 캄보디아 사태에서 크메르군을 섬멸하기 위해 미국 공군이 니크루움에 잘못 폭격하여 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한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캄보디아가 공산주의 크메르 루즈 정권에 의해 함락되기 직전인 1973년 8월 현지 취재차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도착한다. 그러나 미국은 이것이 알려질까 봐 보도진을 따돌리려 하고 시드니는 뉴욕 타임스지 현지 채용 기자인 캄보디아인 디스 프란(Dith Pran: 행 S. 노어 분)과 함께 어렵게 현지에 가서 참혹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러나 상황은 시시각각 캄보디아 정부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이에 위기를 느낀 시드니와 프란 일행은 미국 대사관의 도움을 얻어 가족을 탈출시키고 자신들은 남아서 마지막까지 취재를 하는데..
1965년 미국. 남편과 아이들이 여행을 떠나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가정주부 프란체스카(메릴 스트립)는 길을 묻는 낯선 남자를 만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쉽게 잊혀지지 않는 그의 이름은 로버트 킨케이드(클린트 이스트우드). 로즈먼 다리의 사진을 찍기 위해 메디슨 카운티를 찾은 사진작가였다. 이유를 붙일 필요도 없이 사랑에 빠져 드는 두 사람. 이미 중년에 이른 그들은 그 동안 살아온 시간을 나누지는 못했어도 앞으로 살아갈 시간만은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프란체스카는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을 떨치지 못하고 메디슨 카운티에 남는데...
맨하탄에 사는 이혼남 아이삭은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끼는 TV 쇼 작가다. 아이삭은 17세 소녀와 내키지 않는 불편한 데이트를 하고, 그의 유부남 친구 예일은 메리와 바람을 핀다. 아이삭은 예일에게 메리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충고를 하는데, 메리를 만난 아이삭은 오히려 사랑을 느끼게 된다.
재즈음악가이기도 한 우디 앨런이 자신이 좋아하는 조지 거쉰의 음악과 자신이 아끼고 좋아하는 배우들과 함께 만든 ‘뉴욕 예찬’으로, 섬세한 연출력으로 맨하탄의 남녀 관계를 자전적 요소와 함께 로맨틱 코미디로 만들어냈다. 맨하탄의 도심 풍경이 세련되게 빛나는 흑백 영화로 동틀 무렵 앨런과 다이안 키튼이 다리를 배경으로 앉아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