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ard, Pierre et Marthe
장르 : 역사, 로맨스
상영시간 : 0분
연출 : Martin Provost
각본 : Martin Provost
시놉시스
Pierre Bonnard would not be the painter everyone knows without the enigmatic Marthe who occupies more than a third of his work. Maria Boursin, alias Marthe de Méligny, posed as a ruined Italian aristocrat the day they fell madly in love with each other. Little did she know that she would become the pillar of a gigantic work, now considered one of the most important of the early 20th century.
미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11살의 헤이스 코르배치는 장래 남편감을 점쳐보는데, 그 이름은 '데이먼 브래들리'. 세월은 흘러 헤이스는 드웨인이라는 의사와 데이트 중이며 데이먼 브래들리라는 운명적인 이름에 관해서는 희미한 기억이 남아있어 운명과 로맨틱한 사랑에 대한 관심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드웨인은 헤이스에게 청혼을 하고, 헤이스는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을 준비한다. 어느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던 헤이스는 드웨인의 친구로부터 결혼 축하 전화를 받게 되는데, 그의 이름이 놀랍게도 데이먼 브래들리. 놀란 헤이스는 드레스를 입은 채 운명의 데이먼을 찾아 떠난다. 그녀의 정신적인 지주인 케이트와 함께 베니스로. 그러나 불행히도 데이먼은 도착하자 마자 로마로 향해 떠나 버렸고, 로마에서 헤이스는 가게 주인 지오바니의 도움으로 데이먼의 소재를 알게 된다. 한편 케이트에게 반한 호색한 지오바니는 호텔까지 소개해주며 로마 관광을 약속한다. 운명의 순간 데이먼을 만나러 간 헤이스는 식당에서의 소란 때문에 데이먼의 뒷모습만을 보게 되고...
1863년 북군과 남군은 게티스버그에서 가장 결정적인 싸움을 벌이게 된다. 리 장군은 남부의 뛰어난 전략으로 북군을 괴멸시킬수 있다고 믿으며 전투에 임하고, 조슈아 챔벌레인 장군이 이끄는 북군 기병대는 가장 취약점으로 여겨지는 곳에 매복해 싸움이 그곳으로 전개되기만을 기다린다. 곧 남북전쟁 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지독한 전투가 벌어지는데...
1836년, 미국 텍사스 이주민과 멕시코 정부군 사이에 벌어진 알라모 전투를 영화화했다. 1960년에 만들어진 존 웨인 감독, 주연의 영화를 레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1836년. 당시 멕시코의 영토였던 텍사스가 샘 하우스턴 장군의 지도 아래 독립선언을 하자, 멕시코의 독재자 산타아나 장군은 군대를 파견한다. 텍사스의 미래를 믿는 187명의 민병대원들은 민병대 본부의 재조직을 위한 시간을 벌기위해 산 안토니오의 알라모 요새에서 멕시코군의 공격에 맞선다. 데이비 크로켓과 제임스 보위, 그리고 윌리암 트래비스가 이끄는 민병대원들은 치열한 전투를 치루며 13일동안이나 알라모 요새를 지켜내지만, 끝내 187명 모두 전사한다.
데프니 레이놀즈(아만다 바인스 분)는 개성있고 발랄한 10대 소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그녀는 보헤미언처럼 자유분방한 가수 엄마 리비와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오붓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은 늘 어딘가 허전하다. 아직 얼굴 한번 못 본 자신의 아버지가 영국에 살고 있다는걸 알고있기 때문. 17년 전 모로코 여행길에 사막에서 우연히 만난 영국 남자 헨리와 사랑에 빠졌던 엄마. 두 사람은 결혼을 위해 헨리의 영국 본가를 찾아갔지만, 귀족 가문인 헨리의 집안에선 리비를 냉대한다. 상처를 받은 리비는 헨리에겐 말도 않고 미국으로 돌아와버린다. 그러나 그때 리비는 이미 임신 중이었고, 그 아이가 바로 데프니였던 것. 물론 헨리는 데프니의 존재를 까맣고 모르고 있다. 생일날마다 아빠가 찾아와주기를 기다렸던 데프니는 무작정 영국행 비행기를 타고 런던에 도착한다. 명망있는 귀족가문의 자손이자 전도유망한 정치가인 헨리 대쉬우드 앞에 갑자기 나타난 ‘딸’의 존재는 영국 상류사회와 매스컴에 큰 파문을 일으킨다. 곧 선거를 앞둔 헨리에겐 큰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일. 그러나 무엇보다도 데프니의 등장으로 큰 위협을 느낀건 헨리의 야심많은 약혼녀 글리니스와 그녀의 딸 클라리사, 그리고 글리니스의 아버지이자 헨리의 정치 고문인 알리스테어였다. 과연 미국에서 건너온 자유분방한 소녀 데프니는 멋진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어떤 쇼킹한 사건을 벌일는지?
성격과 가치관은 정반대, 취미와 취향은 딱 내 이상형인 10년 절친 톰과 해나. 해나의 6주간의 장기 출장(?)으로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프로포즈를 결심한 톰에게 해나는 결혼 발표와 함께 ‘신부 들러리’를 부탁한다. 이때부터 톰은 해나의 결혼 준비를 도우면서 호시탐탐 고백할 타이밍을 노리는데...
가난한 목수 딘 프라핏은 호화로운 요트의 옷장 개조 주문을 받고 일을 끝냈으나, 무척이나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못된 성격의 부인 조안나로부터 돈도 못 받고 연장까지 잃어버린 채 물 속에 내쫓겨난다. 그런데 이 날 밤 조안나는 갑판에 반지를 찾으러 갔다가 물 속에 빠지는데, 이때 머리에 충격을 받고 모든 기억을 잃고 만다. 조안나는 기억을 잃었지만 그녀의 자만심과 독단적인 못된 성격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그녀를 찾아간 남편 그랜트 스테이톤도 잘되었다 싶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내를 그냥 버리고 돌아간다.
광산촌 슬랙 계곡의 기계 견습공인 고아 소년 파즈는 어느날 빛이 나는 목걸이를 한 채 하늘에서 떨어지던 소녀시타를 구해준다. 소녀는 대대로 전해져 오던 목걸이(비행석)로 인해 정부군과 해적 도라 일당들에게 쫓기고 있던 신세. 시타가 이들로부터 무사히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던 중 파즈는 비행석과 하늘에 떠 있는 성 라퓨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퓨타의 존재를 믿고 있던 파즈는 시타와 함께 라퓨타를 찾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파즈와 시타는 그들을 쫓던 군대에게 잡히고, 시타는 정부 비밀 조사관인 무스카에게 파즈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협력을 약속하는데...
성공한 변호사 리브와 학교선생님 엠마는 죽마고우 사이로 어린시절부터 최고의 결혼식을 위한 구체적인 상황들을 상상해왔다. 이제 26세가 되어 결혼을 앞둔 둘의 행복한 결혼식은 웨딩 플래너의 실수로 같은 날 결혼식이 잡히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제 둘은 절친한 친구에서 철저한 라이벌로 변신하는데...
1607년 젊은 미남 선장 존 스미스는 황금에 눈 먼 총독 랫클리프와 신대륙을 향해 모험을 떠난다. 신대륙에 도착한 존 스미스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정열로 채굴광 부근 숲 속으로 정찰을 나간다. 한편 원주민 추장 포와탄의 딸인 포카혼타스는 아버지가 전사 코코움과 혼인을 맺어주려 하자 인생의 중요한 해답을 찾기 위해 버드나무 할머니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포카혼타스는 존 스미스를 만나게 된다. 서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관계와는 달리 포와탄 부족과 개척자의 관계는 계속 나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코코움이 개척자에게 사살되고 그 장소에 있던 존 스미스는 부족에게 잡혀가게 되는데...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뉴멕시코의 사막을 여행하다 초연히 죽어가는 늙은 인디언을 본 후 짐 모리슨(Jim Morrison : 발 킬머 분)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해 병적일 정도로 깊은 관심을 가진다. 영화를 공부하던 짐 모리슨은 대학을 그만두고 자신의 록그룹을 만든다. 센세크불르바드의 '런던포그'에서 데뷔한다. 세상이 부러워할 속도로 정상을 달려가지만, 그의 뇌리에는 언제나 죽음과 삶의 경계가 분명치 않아 괴롭다. 10대 시절에 유럽 문학, 특히 랭보나 니이체 등의 시와 철학에서 큰 영향을 받은 짐 모리슨은 영국의 윌리엄 브레이크의 "알려진 것과 모른 것 그 사이에 인식의 문이있다"라는 문구를 용하여 '도어즈'라는 그룹을 결성한다. 그룹 도어즈는 처음 할리우드의 유명한 거리인 선셋의 '런던포그'에서 활동을 시작하는데 '위스키 어 고고'로 활동 무대를 옮긴 후 "Light my fire"와 같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서서히 각광받는 그룹으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당시 혼란스러웠던 세계 정세를 경험하고 있던 젊은이들과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피난 이주민들은 자신들의 고뇌와 울분 그리고 격동의 변화에 대한 보상 심리로 보다 강렬하고 탈전통거인 것을 갈구하였고, 그룹 도어즈는 그들의 그런 요구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점점 더 강렬해졌다. 특히 짐 모리슨은 자신의 지성과 야성을 모두 담아 더욱 전위적인 음악을 구사해 그들의 라이브 공연에는 마약 흡임, 알콜 등의 남용, 외설적인 몸짓과 의상 등이 등장하였다. 열성적인 팬들은 마치 종교 의식에라도 참가하듯이 넋을 잃고 공연에 빨려들어 갔지만 짐에게는 여자 친구인 파멜라 크루슨(Pamela Courson : 멕 라이언 분)이 드리운 파멸의 나락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노바리 네이션은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은 17세의 임신한 소녀. 남자친구 월리 잭은 가수가 되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가던 중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는 보르리를 오클라호마 월마트에 내려놓고 자취를 감췄다. 수중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노블리는 낮에는 밖에서 서성이다가 밤이 되면 월마트에 잠입하여 진열된 침대에서 자고, 진열된 음식을 먹으면서 생활한다. 그러던 얼마 후, 노블리는 월마트 매장에서 아이를 출산하기에 이르고 이는 세상에 알려져 월마트 아기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홀대할 것만 같은 사람들이 동정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다. 노블리는 안정을 취하고, 취직도 하고, 친구를 사귀기도 하면서 다시 사회의 일원이 되어 간다.
때는 1965년, 미국은 하버드 석사 출신의 할 무어 중령을 비롯해 젊은 군인 395명을 베트남 아이드랑 계곡 X레이 지역에 투입한다. 이들이 맞서 싸워야 할 적군은 무려 2000여명의 정규군. 험준한 정글 지형에서 벌어진 미국과 베트콩의 최초 전투에서 미국은 처참한 병력을 상실하며 가까스로 승전을 거둔다. 이 전투를 진두지휘했던 할 무어 중령과 죠 갤러웨이 종군기자는 미국 전쟁사에서 잊혀진 72시간을 논픽션으로 집필했고 93년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을 읽은 렌달 월레스 감독이 영화화했다.
고등학교 졸업반인 매튜는 이웃집에 이사온 19세의 다니엘에게 첫 눈에 반한다. 아름다운 그녀에게 홀딱 빠진 매튜는 결국 다니엘과 사귀게 된다. 그러나 다니엘이 전직 포르노 스타라는 것을 알게 되고 갈등을 겪기 시작하는데...
아프리카의 오지에 비행기가 추락하고 혼자 살아 남은 어린 조지(브렌든 프레이저)는 정글 속에 미아로 남는다. 시간이 흘러 조지는 정글의 왕으로 성장한다. 미모의 우르술라(레슬리 만)는 약혼자인 라일과 정글을 탐험하던 중 사자를 만나 의식을 잃는다. 의식에서 깨어난 우르술라는 조지에게 사랑을 느낀다. 겁쟁이에다 약아빠진 라일은 밀렵꾼을 동원하여 우르술라를 찾아낸다. 밀렵꾼들과 난투극을 벌인 조지는 부상을 입는데, 우르술라는 그런 조지의 치료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데려간다. 라일은 밀렵죄로 아프리카에 수감된다. 도시에 적응하지 못한 조지는 다시 정글로 돌아가지만...
프랭크 파머는 이성적인 사고를 가진, 일에 철저한 직업 경호원이다. 카터와 레이건 대통령의 경호원이기도 했던 그는 유명한 뮤직 스타 레이첼 매론의 경호를 담당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기가 누군가의 표적이 되고 있다 는 사실을 그다지 실감하지 못한 레이첼은 프랭크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차츰 그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그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1950년대말,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고등학교. 대니 주코(Danny Zuko: 존 트라볼타 분)와 샌디 올슨(Sandy Olsen: 올리비아 뉴튼 존 분)은 여름 방학 때 해변에서 우연히 알게 된 사이로 바캉스 시즌이 끝나자 두 사람은 기약없이 작별하지만 대니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샌디가 전학해 오면서 뜻밖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내심 기뻤던 대니지만 학교의 서클인 티버즈의 리더인 그가 어느 특정한 여자에게 가까이 하면 친구들의 빈촉을 살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이런 대니의 마음을 모른는 샌디는 오해를 해 스포츠에 만능인 톰과 친하게 지낸다. 이에 쇼크를 받은 대니는 샌디에게 용서를 빌어 가까스로 샌디의 마음을 되돌려 놓는다. 바야흐로 학교의 최대 행사인 댄스 파티가 열리자 대니와 샌디는 한조가 되어 출전, 결승전까지 진출하지만 티버즈의 라이벌인 스코피언스의 리더인 차차의 방해로 우승을 놓친다. 화가 난 샌디에게 야외 극장에서 대니는 자기의 반지를 빼주며 샌디의 마음을 바꾸지만 샌디의 몸을 강요한게 그녀를 더 토라지게 만들고 말았다. 드디어 티버즈와 숙적인 스콜피온스 간에 카레이스로 결판을 내는 날이다. '선더로드 경주'라는 이름의 이 시합에서 차차는 비겁한 수단으로 골탕을 먹이지만 이를 잘 피해 대니가 이기는데 이를 가슴조이며 지켜보던 샌디는 대니의 품에 안긴다. 이윽고 고등학교 졸업식이 왔다. 졸업 파티가 성대하게 벌어지고 정장을 하고 머리에다 그리이스를 발라 의젓해진 대니와 샌디는 빨간 승용차를 타고 다정하게 교문을 나선다. 축하무드가 절정을 이루며 뒤를 따르는 동창생들.
서른 두살의 노처녀 브리짓 존스(Bridget Jones: 르니 젤위거 분). 칼로리와의 전쟁에 몰두하고 완벽한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망을 간직한 그녀. 어김없이 새해가 다가오고 그녀는 엄마의 성화로 부모님 댁에서 수다스럽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이웃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야 한다. 브리짓은 파티장에서 잘나가는 인권 변호사 마크 다아시(Mark Darcy: 콜린 퍼스 분)를 소개받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마크는 브리짓을 가리켜 골초에 알콜 중독자라고 입방아 찧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게 된다. 모욕감을 느낀 브리짓. 그녀는 일기를 쓰면서 새해 결심을 굳게 다진다. 그 중 한가지, 최고의 남자를 만나 멋진 데이트를 즐기겠다는 것. 브리짓이 점찍은 상대는 같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직장 상사, 다니엘 클리버(Daniel Cleaver: 휴 그랜트 분). 서로 장난스럽고 은밀한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둘의 관계는 직장 상사와 부하 이상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브리짓과 다니엘은 마크와 자주 마주치게 되고 곧 이상한 삼각관계가 만들어진다. 다니엘은 브리짓과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다른 여자와 말썽을 일으키고, 브리짓은 예전에 다니엘이 마크의 여자를 가로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니엘을 잊으려는 브리짓에게 마크는 자신의 진실된 감정을 고백하는데...
"우린 친구가 될 수 없겠네요." 대학 졸업 후 뉴욕행을 함께 하게 된 해리와 샐리.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명제로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고, 성격도 취향도 정반대인 서로를 별종이라 생각한다.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짧은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헤어진다. "너랑 연애 안 하길 천만다행이야." 몇 년 뒤, 우연히 서점에서 재회한 두 사람. 샐리는 연인과 이별했고 해리는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 받았다. 두 사람은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비로소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조금만 더 안아줘." 어느 날 샐리는 헤어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뒤늦은 이별의 아픔에 슬퍼한다. 해리는 그런 그녀를 말없이 안아주고 위로의 키스는 뜻밖의 하룻밤으로 이어지는데… 다음 날 아침, 우린 친구일까, 연인일까?
1905년, 제정 러시아 시대. 전함 포템킨의 수병들은 장교들의 학대와 열약한 근무 조건에 불만을 가지게 된다. 썩은 고기를 식량으로 사용한 사실은 그들의 반란의 기폭제로 작용한다. 수병을 없애버리라는 장교의 명령에 포병들은 거역하고 수병과 포병은 힘을 합쳐 동지가 된다. 전함을 완전히 장악한 이들은 승리감에 젖어 흑해 오뎃사 항구로 향하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수병들을 환영하러 부두로 나온다. 한편 짜르의 명령을 받은 정예 코자크 군대가 출동하여 그들에 반항하는 시민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한다. 전함 포템킨에 탄 수병들을 환영하려 했던 시민들은 갑작스런 군대에 의해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간다. 수 많은 희생자가 나지만, 분노한 시민들은 수병들과 합세하여 봉기, 짜르의 군대와 싸우며 혁명의 대열에 서는데...
고대 그리스 시대,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 사랑에 눈 먼 두 남녀는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는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아가멤논은 그리스 도시 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전쟁의 명분은 동생의 복수였지만, 진짜 이유는 모든 도시 국가들을 통합하여 거대한 그리스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