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o Harada

참여 작품

반세계
Art Direction
40살 불혹의 나이를 앞둔 3명의 동창생이 다시 고향에 가까이 모여 지내게 되고, 여전히 인생의 쓴맛을 맛보며 팍팍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스토리. SM AP 탈퇴 이후 간만에 본 이나가키 고로 주연. 가업을 물려받아 숯을 만드는 고된 일을 하는 타카무라(이나 가키 고로)는 무뚝뚝한 성미로 묵묵하게 일만하는 가장. 아들이 왕따 문제를 겪으며 힘들어하는 걸 알면서 도 뻣뻣하게 마음을 몰라주는 통에 사이가 나빠져있다. 자위대를 돌연 관두고 수년만에 귀향한 나카야마 (하세가와 히로키)는 마찬가지로 무뚝뚝한 성미의 사나이. 자위대 시절의 무거운 마음의 짐을 안고 있다. 그런 두사람의 관계를 이어붙이고 어떻게든 유연하게 사이를 끌고가려는 것이 노총각 이와이(시부카와 키요 히코). 40살이 먹도록 서투르게 인생을 살아가는 세 남자의 이야기가 헛헛하고 쓸쓸하게 그려졌다.
심야식당
Production Design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밥집이 있다. 모두가 귀가할 무렵 문을 여는 심야식당의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주인장이 가능한 요리는 모두 해주는 이 곳 마스터는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줄 음식을 만든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단골 손님들은 주로 한물간 스트립쇼 걸, 게이, 조폭 등 사연 있는 사람들. 어느 날 식당에서 손님이 두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함이 발견된다. 마스터는 유골함을 들고 근처 경찰서의 경관 코구레를 찾아간다.
밴쿠버의 아침
Art Direction
일본인들의 캐나다 밴쿠버 이민史, 그중 아사히라는 야구팀에 대한 이야기. 고난의 1세대 이민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다 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강제수용돼 팀이 없어질 때까지의 스토리가 감동도 긴장도 없이 다큐처럼 이어지다!!
용서받지 못한 자
Production Design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동명의 1992년 작을 이상일 감독이 리메이크 한 작품. 막부시대가 끝나고 메이지 시대가 시작된 19세기 말. 사무라이였던 주베이는 홋카이도의 조그만 섬에서 두 아이와 함께 사는 평범한 농부이다. 어느 날, 옛 동료 바바가 찾아와, 매춘부의 얼굴과 온 몸을 난자한 불한당을 처치하고 그 보상금을 손에 넣자는 제안을 한다. 주베이는 바바와 함께 불한당을 처치하지만, 읍내의 촌장 겸 경찰서장인 이치조와의 마지막 대결을 해야 한다. 이처럼 는 복수극의 외형을 지니지만, 정의와 복수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의 악순환’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담고 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행복한 사전
Art Direction
1995년, 전혀 존재감이 없는 출판사의 뒷방 부서인 ‘사전편집부’에 공석이 생겼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편찬일을 떠맡고 싶지 않은 쾌남 ‘마사시’(오다기리 죠)는 세상과는 단절되어 보이는 영업부의 왕따 ‘마지메’(마츠다 류헤이)를 전격 스카우트해온다. 얼떨결에 사전편집부에 합류한 ‘마지메’는 새로운 사전 만들기 프로젝트인 [대도해]에 매력을 느끼고, 단어들을 수집하며 차츰 사람들과 언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워나간다. 그러던 중 찾아온 뜻밖의 사랑! 10년 동안 묵고 있는 하숙집 할머니의 손녀 ‘카구야’(미야자키 아오이)를 보고 한눈에 반한 ‘마지메’. ‘마지메’의 사랑을 도와주려는 편집부 식구들은 그에게 [사랑] 목록의 풀이를 맡기고, ‘마지메’는 ‘카구야’에게 어설프지만 진심을 다해 구애를 펼치며 단어 풀이를 해나간다. 2009년, 십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작업으로 단어 하나 하나를 모아 총 3000만개의 단어풀이를 완성한중년의 ‘마지메’는 [대도해]의 출간을 앞둔 어느 날, 실수로 누락된 단어 한 개를 발견한다. 과연 ‘마지메’의 사랑과, 위기를 맞은 [대도해]의 출간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센터
Production Design
도쿄에서 통근 거리에 위치한 주택 지구 ‘마호로 시’. 도시도 시골도 아닌 이 마을의 역 앞에 혼자서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 다다. 손님의 의뢰로 잡다한 일을 대행 해주는 그야말로 ‘뭐든지 하는 곳’으로, 오늘도 치와와를 며칠 동안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런데 이 치와와가 도망가고 만다. 발견한 사람은 중학교 동창 교텐으로 학창 시절에는 이야기했던 적도 없었건만 괜히 친한 척 하며 다다의 사무소 겸 집에 눌러 앉아 버린다. 영화는 이혼 경험을 가진 다다와 어딘가 제멋대로이면서 수상한 교텐이 콤비를 이뤄, 심부름센터를 통해 의뢰인의 인생에 얽혀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를 위해 필요한 것’을 하게 된 두 사람. 때로는 야쿠자를 상대로 위험한 일을 당하기도 한다. 원작은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마호로’는 좋은 곳이라는 의미. 감독 오오모리 타츠시의 (2005), (2010) 에 이은 3번째 작품. 인기 배우 에이타와 마츠다 류헤이가 각각 다다와 교텐으로 출연했다.
도쿄!
Production Design
서울, 뉴욕, 프랑스에서 활약중인 3명의 감독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도쿄를 그리고 있는 옴니버스 무비. 미셸 공드리가 연출한 1부 아키라와 히로코는 의자가 되어 버린 여자라는 동화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주변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주인공 히로코가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2부 레오 까락스의 광인은 하수도에 사는 괴물이 도쿄 시내에 신출귀몰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3부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는 도쿄는 히키코모리의 사랑을 다룬다. 11년 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는 매주 토요일이면 시켜먹는 피자배달 소녀를 사랑하게 되고, 어느 날 사라진 소녀를 찾아 결국 외출을 감행한다.
도쿄 타워
Production Design
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산, 어머니의 이야기. 좀처럼 정착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떠나 홀몸으로 나(오다기리 죠)를 키운 엄마(키키 키린). 남들과 다를 바 없지만 어쩐지 조금 더 애틋한 모자지간이다. 갑자기 미술공부를 하겠다고 떠난 나에게 엄마는 지극한 응원을 보내지만, 처음의 원대한 꿈과는 달리 나는 빈둥거리다 졸업도 하지 못하고 빚만 쌓여간다. 나이가 들수록 나는 그렇게 싫어했던 지독하리만큼 책임감 없는 아버지와 점점 닮아가고 있었다. 4월, 눈 내리던 어느 벚꽃의 계절, 나의 첫사랑은 그렇게 떠나갔다. 돈이 없어 친구들은 모두 떠나고 집세가 밀려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질 낮은 자유를 즐기던 나. 어느 날 날아온 엄마의 암 투병 소식은 나를 조금씩 변화시킨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리가 잡히자, 나는 엄마와 도쿄에서 함께 살 결심을 하고, 친구들 북적이는 집에서 그들만의 소박한 행복이 시작된다. 하지만 엄마의 암이 재발되고 행복했던 그들의 일상에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공중정원
Production Design
쿄바시 집안의 딸, 아들인 마나와 코우는 학교에 거의 가지 않고 있다. 어느 날 마나와 코우의 어머니 에리코는 식구들에게 일어나는 무슨 일이든 서로 숨기지 않기로 결정을 내리고 마나는 자신이 러브호텔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건축에 관심이 많은 코우는 러브호텔의 형태에 흥미를 느끼고 안내를 받으려다가 미나를 만나게 되는데 미나는 쿄바시 집안의 아버지인 다카시의 애인이었다. 다카시에게는 또한 이이즈카라는 다른 애인도 있었으며 에리코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러나 에리코에게 정작 괴로운 것은 어머니 사토코와의 앙금이었다.다카시가 집으로 돌아와 보니 미나가 코우의 가정 교사로 들어와 있었다. 다카시는 미나를 처음 만나는 척 한다. 며칠 뒤, 미나와 사토코는 크게 다투게 되는데...
망국의 이지스
Production Design
도쿄만에서 훈련 중이던 이지스함 안에서 전후 일본 최대의 위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지스(aegi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의 방패 이름으로 현재는 미해군의 함대방어시스템을 가리킨다. 이러한 최강의 방어체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국적 불명의 테러리스트 ‘용하’가 오키나와 미군기지에서 빼앗은 생화학무기 '고슈(GUSOH)'를 갖고 도쿄로 향하고 있다. 그는 함장을 제거하고 지휘권을 장악한 부함장 ‘미야즈’와 결탁하여 위험천만한 테러를 감행하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함선에 비밀요원 ‘키사라기’를 심어 두었으나 한 사람의 힘으로 이들을 막을 수 없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이 때, 함대를 장악한 용하와 미야즈, 그 어느 쪽도 속하지 않는 선임상사 ‘센코쿠 하사시’가 오로지 테러를 막기 위해 키사라기를 돕는다. 둘은 적으로 가득한 함선을 누비며 배를 멈추고 또 ‘고슈’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두 사람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일본 정부는 함선을 저지하기 위해 미군의 도움을 받아 전투기를 출격시킨다. 전투기가 함선을 폭격하기 전에 미사일을 찾아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된다.
나인 소울즈
Production Design
하세가와를 비롯한 8명의 죄수들은 형무소 안에서 우연히 쪽문을 발견하고 탈옥을 결심한다.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지고 탈옥한 이들은 숨겨진 길을 찾기 위해 후지산 근처의 학교로 향하던 중간에 길을 잃는다. 혼란에 빠진 가운데 길을 찾기 위해 애쓰던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학교에 도착한다. 이후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된 그들은 자신들이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해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데...
우울한 청춘
Art Direction
프로 일본장기 선수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진 토요다 토시야키의 두번째 장편 극영화. 학원 청춘물이지만, 억압적인 교육시스템에 대한 비판이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신은 옥상난간에 매달린 채 박수를 몇 번이나 칠 수 있는가? 전형적인 한 문제고등학교에서는 가장 많은 박수를 치는 사람이 학교의 짱이 된다. 쿠조와 그의 어린시절 동무 아오키 중에서 가장 많은 박수 기록을 낸 쿠조가 짱이 된다. 고등학교 시절은 천국이면서 지옥이다. 지붕꼭대기에서의 박수치기 게임은 그들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방출시키는 출구이기도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이 막바지에 달했을 때, 그들의 가슴은 동요로 일렁이게 된다. 아오키의 우상이면서 질투의 대상이기도 한 쿠조는 갑자기 태도를 바꾸기 시작한다. 짱으로서의 역할에도 흥미가 없고, 아오키에게는 거의 관심이 없다. 화가 난 아오키는 그의 동료들을 무시하고 짱인 척 거들먹거리기 시작한다. 아오키는 옥상난간으로 가서 쿠조가 차마 하지 못한 일을 하려고 하는데...
Face
Art Direction
Awkward and withdrawn, Masako kills her sister in an explosion of pent-up humiliation and rage that sends her tumbling into fugitive life.
자와자와 시모키타자와
Production Design
Director Jun Ichikawa spins this affectionate portrait of the people who populate Shimokitazawa, a bohemian corner of Tokyo filled with small theater companies and smoky coffeehouses.
Bury Me Deep
Produ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