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ge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친구 해미를 만난다. 종수는 해미에게서 아프리카 여행을 간 동안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한다. 어느 날 벤은 해미와 함께 종수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한다. 그때부터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Mr. Kim
연인관계인 인애와 민구. 인애가 민구에게 자꾸 화를 내는 건 생리가 일주일이나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애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민구는 임신했을 리 없다고만 말한다. 그리고 인애는 서서히 그 불안의 정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Steven Kwang
A man suffering from writer's block thinks he needs to commit murder to get inspiration. Then he realizes that murdering people who are madly in love each other is never easy at all.
Director
무더운 여름날 대학가 근처의 어느 카페, 세 명의 여고동창생이 만난다. 커피, 담배, 사랑… 그녀들의 수다는 한참 이어지지만 그 누구도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못한다. 친구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하진, 자유연애주의자이지만 양다리가 발각되어 솔로 생활 중인 성은, 유부남과의 연애로 고민 중인 영. 인생의 무게는 좀처럼 가벼워지지 않지만 수다를 멈출 수 없는 삼십 대 세 여자. 그녀들에게 이 하루의 만남은 어떤 의미가 될까?
Ex-prosecutor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화이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가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리더 석태는 어느 날 범죄 현장으로 화이를 이끌고... 한 발의 총성이 울러 퍼진 그 날 이후.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 화이와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GG CEO
어느 날,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된다.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들은 서로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된다. 여대생의 옆집에 살면서 그녀를 도청하는 경찰, 삼촌을 자임하던 잔인한 사채업자, 끝난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토킹하던 옛 애인,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던 대학교수. 평소 누구보다 평범하고 점잖은 얼굴을 한 채 살아왔던 이들은 살인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분노를 발견하고, 죽음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기 시작한다. 이기적 욕망으로 자신을 가리고 서로를 응징하려 드는 네 남자는 이제 악질적으로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다. 자신만은 순결하다고 주장하는 네 사람 앞에 또 다른 여인이 나타난다. 살인보다 불륜이 더 참을 수 없는, 자존심을 다친 것이 무엇보다 불쾌하고 화가 난 여자는 묻는다.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서로를 심판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만들어 낸 분노의 연쇄 고리 속에서 사건은 점점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간다.
Mr. Min
한국전쟁 초 1950년 7월, 한반도 허리쯤에 위치한 산골짜기 대문 바위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른 채 전국 노래 경연대회에 열을 올리는 짱이와 짱이 친구들. 미군이 패하면서 전선은 읍내까지 내려오고 마을에 소개령이 내려진다. 결국, 주민들은 피난길에 오르는데… 미군이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7월 땡볕 아래 꾸역꾸역 남하하는 대문 바위골 사람들. 그러나 믿음과는 달리 그들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지고, 방어진지에 있던 병사들은 이들을 향해 난사를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총구가 왜 자기들에게 향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쓰러져간다. 아이들은 대문 바위골로 돌아온다. 해마다 가을이 돌아오듯…
Soon-jeong's Father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 시상을 찾기 위해 그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시하며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미자.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것들이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아 소녀처럼 설레인다. 그러나,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찾아오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Boss Do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여자친구 미래와 함께 작은 라면가게를 운영하는 수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그의 소박한 꿈은 형제나 다름없는 조직 동기 재필의 마지막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된다. 누군가에 의해 살인 누명을 쓰고 투옥된 수현은 복수를 각오하고, 탈옥을 위한 계획된 자해로 경찰병원에 호송된다. 관할구역에서 삥을 뜯으며 술에 찌든 생활, 강력계 형사라는 이력이 무색한 망나니 성우. 잠복근무 중 근무지 이탈이라는 그의 결정적인 잘못으로 파트너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고, 징계를 당한 그는 동료들에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다. 게다가 인생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 철수에게 장기기증자가 나타났지만 수술비가 없다. 파트너의 장례식에 갔던 성우는 우연찮게도 때마침 탈출하던 수현의 인질이 된다. 순직수당을 타서 아들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마음 먹었던 성우에게 수현은 오히려 희망이 된다. 그러나 수현에게는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동반 자살이라도 하겠다고 덤비는 성우가 버겁기만 하고, 결국 수현은 자신이 누명을 벗도록 도와주면 필요한 돈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수현의 말을 온전히 믿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별다른 수도 없는 상황. 성우는 어쩔 수 없이 48시간의 동행을 허락한다. 그러나 수현을 잡기 위한 경찰의 포위망이 좁아질수록 성우마저 인질이 아닌 공범으로 쫓기게 되고, 배후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둘을 표적으로 점점 숨통을 조여오는데....
보물섬 할아버지의 유물을 찾아 제주도로 온 일본인 소녀가 하루 동안 겪는 여정을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확인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의 로드 무비. 엄마 찾아 삼만 리 일본으로 돈을 벌러 간 엄마를 만나러 가기 위해 여비를 마련하는 십대 소년의 고단한 하루를 통해 아픈 과거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미래를 맞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보여준다. 공항남녀 우연한 사고로 공항에 갇히게 된 일본 남자와 공항 직원으로 일하는 한국 여자와의 짧은 만남과 이별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개인 간의 화해를 통해 역사를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준다.
Mawang
부모님과 땡칠이와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는 영구(심형래)의 집. 어느 날 마녀가 나타나 집안의 가보인 보검집을 훔쳐간다. 이에 영구는 중국의 소림사로 떠나고 우여곡절 끝에 거지스님을 만나 소림사에 도착한다. 한편 영구의 부모님은 마녀에게 잡혀가고 마을은 온통 쑥대밭이 된다. 소림사에서 1000년 동안 돌항아리에서 잠자는 보검을 갖고 돌아온 영구는 마녀를 물리쳐 부모님을 구하고 가보인 보검집도 되찾는다.
혜리(유혜리)는 석환과 이혼한 지 5년이 지났지만 그를 잊지 못하고 불감증에 시달린다. 파리로 여행을 떠난 혜리는 그곳에서 석환의 옛 동거녀를 만나고 그녀의 자유분방한 성생활에 호기심을 갖는다. 수소문 끝에 석환이 세르고 섬에서 여행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혜리는 그를 찾아 기차를 탄다. 기차에서 미쉘이라는 남자를 알게 되고 사랑의 감정을 느낀 혜리. 그리고 세르고 섬에 도착해 이미 잔느라는 여자와 동거중인 남편을 본다. 우연히 그들의 관계를 훔쳐 본 혜리는 남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여행 중 만난 미쉘을 찾아 그와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리고 혜리는 불감증에서 벗어난다.
최과부
소문에서 소문으로 듣던 엄청난 巨男 强女가 드디어 당신 앞에 왔다! 朝鮮朝 500年을 뜨겁게 달군 10大 음담기서 총집합! 삼남지방의 꾀많은 장정 배지기(이대근 분)는 동네 사내들의 시기로 마을로부터 추방당해 최과부(민복기 분) 집에서 머슴살이를 시작한다. 최과부집의 달비(최미선 분)는 김진사(이일웅 분)의 꾀임으로 그 집 소실로 들어간다. 최과부는 방만해진 배지기를 내쫓는 묘안으로 한양의 오라버니에게 돈을 빌려오라는 심부름을 보낸다. 상경 중 투전판과 기녀집에서 노자돈을 다 쓰게 되자, 배지기는 특유의 지략으로 잃은 돈을 몽땅 도로 되찾으나, 사정이 딱한 어느 민가에 가진 돈을 다 내어주게 된다. 빈털털이가 되어 의원집에서 일을 해주던 배지기는 우연히 달비와 재회하게 되고, 함께 한양의 최승지(한명구 분) 집에 가서 돈 만냥을 전해 받고, 부부의 연을 맺은 후 행복하게 살게 된다.
The story centres around various gang related tribulations plus a long running feud between a scruffy looking detective who spends the entire film shivering as though suffering from Heroin withdrawal symptoms(!) and Hwang who plays his old friend who has clearly landed on the wrong side of the tracks as it were and is now head of a gang called the Yellow Tigers. Throw into this mix a sub plot involving the lucrative ownership of a night club, a woman searching for her missing sister and of course the newly edited in footage which details the hired goons fighting on behalf of the gangs
대원군의 쇄국정치가 끝나고 정국은 친청파, 친일파, 친노파로 나뉘어 당파싸움이 벌어진다. 이때 타국에서는 조선을 독식하고자 무술의 고수를 내보낸다. 이 무렵 청심도장의 관장인 김인보는 시국을 개탄하여 도장을 폐쇄하고 아들 치도에게 해동도사를 따라가서 태권도 최고수인 운용선생을 만나 태권도의 정수를 익히도록 당부한다. 해동도사와 함께 떠난 치도는 우여곡절 끝에 운용선생을 만나 태권도의 최고 경지가 조선의 춤에 있음을 배우고, 무적의 태권도 고수가 된다. 그 때 홀연히 나타난 해동도사는 치도로 하여금 일본 첩자의 두목이며 일본 공수도의 최고단자인 하시모도와 대결하게 한다. (임재원) 대원군의 쇄국정치가 끝나고 정국은 친청파, 친일파, 친노파로 나뉘어 당파싸움이 벌어진다. 이때 타국에서는 조선을 독식하고자 무술의 고수를 내보낸다. 이 무렵 청심도장의 관장인 김인보는 시국을 개탄하여 도장을 폐쇄하고 아들 치도에게 해동도사를 따라가서 태권도 최고수인 운용선생을 만나 태권도의 정수를 익히도록 당부한다. 해동도사와 함께 떠난 치도는 우여곡절 끝에 운용선생을 만나 태권도의 최고 경지가 조선의 춤에 있음을 배우고, 무적의 태권도 고수가 된다. 그 때 홀연히 나타난 해동도사는 치도로 하여금 일본 첩자의 두목이며 일본 공수도의 최고단자인 하시모도와 대결하게 한다. (임재원)
진택은 19년 전에 부모를 죽인 원수 호장학을 찾아나선다. 우연한 일로 진택은 호정학의 부하인 천강일당에게 끌려가 위기에 처하나 방술에 의해 구출된다. 진택은 자청의 뒤를 쫓는 방술을 따르게 되고, 방술은 호정학의 딸 자청과 싸움을 하다 그녀에게 원한이 있음을 밝힌다. 호정학을 찾던 진택과 설아는 각기 호정학이 아편을 조선으로 넘기려는 것과 방술이 진택의 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호정학의 부하에게 부상을 입고 쫓기는 방술을 구한다. 진택과 설아는 호정학이 미끼로 삼은 조선인 여자를 구하기 위해 적진에 뛰어들고, 호정학 일당을 용권사수로 쳐부수며 자청이 누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