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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내 인생 가장 뜨거운 시간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2시간 19분

연출 : Lee Chang-dong

시놉시스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 시상을 찾기 위해 그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시하며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미자.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것들이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아 소녀처럼 설레인다. 그러나,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찾아오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출연진

Yoon Jeong-hee
Yoon Jeong-hee
Yang Mi-ja
Lee Da-wit
Lee Da-wit
Jong-wook
Kim Hee-ra
Kim Hee-ra
Elder Kang
Ahn Nae-sang
Ahn Nae-sang
Ki-beom's Father
Kim Yong-taek
Kim Yong-taek
Poet
Park Myung-shin
Park Myung-shin
Hee-jin's Mother
Jang Hye-jin
Jang Hye-jin
Mr. Kang's Second Daughter-in-Law
Kim Nam-jin
Kim Nam-jin
Soo-ok
Kim Jong-goo
Kim Jong-goo
Park Sang-tae
Kim Hye-jung
Kim Hye-jung
Jo Mi-hye
Min Bok-gi
Min Bok-gi
Soon-jeong's Father
Kim Ja-young
Kim Ja-young
Bus Woman
Kim Gye-sun
Kim Gye-sun
Supermarket woman
Kim Eun-yeong
Kim Eun-yeong
Bus woman
Choi Moon-soon
Choi Moon-soon
Head teacher
Park Hyun-woo
Park Hyun-woo
Wook's friend

제작진

Lee Chang-dong
Lee Chang-dong
Director
Lee Chang-dong
Lee Chang-dong
Writer
Choi Seong-min
Choi Seong-min
Executive Producer
Youm Tae-soon
Youm Tae-soon
Executive Producer
Kim Hyun
Kim Hyun
Editor
Lee Choong-yeon
Lee Choong-yeon
Costume Design
Shin Jeom-hee
Shin Jeom-hee
Production Design
Kim Hyun-seok
Kim Hyun-seok
Director of Photography
Lee Joon-dong
Lee Joon-dong
Producer
Lee Dong-ha
Lee Dong-ha
Co-Producer
Han Myung-hwan
Han Myung-hwan
Sound Mixer
Hwang Hyun-gyu
Hwang Hyun-gyu
Makeup & Hair
Park Jung-bum
Park Jung-bum
Assistant Director
Jung Myung-soo
Jung Myung-soo
Co-Executive Producer
Lee Seung-ho
Lee Seung-ho
Co-Executive Producer
Michel Saint-Jean
Michel Saint-Jean
Co-Executive Producer
Lee Seung-chul
Lee Seung-chul
Sound
Kim Bada
Kim Bada
Lighting Technician
Lee Yong-gi
Lee Yong-gi
Colorist
Kim Hyung-seok
Kim Hyung-seok
Digital Colorist

예고편 및 다른 영상

시 Poetry | 감독 이창동 LEE Chang-dong | 23rd JEONJU IFF OFFICIAL TRAILER

포스터 및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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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28세의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아들 도준은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드라이
불미스러운 일로 고향을 떠났던 에런은 친구 루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20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가족을 죽이고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루크. 유가족의 요청으로 사건을 파헤치던 에런은 여자친구였던 엘리의 죽음에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올드보이
오대수는 어느 날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에게 납치, 사설 감금방에 갇히게 된다. 중국집 군만두만을 먹으며 8평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텔레비전 보는 게 전부. 1년이 지났을 무렵, 뉴스를 통해 나오는 아내의 살해소식. 게다가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음을 알게 된 오대수는 복수와 탈출을 위해 감금방 한쪽 구석을 쇠젓가락으로 파기 시작한다. 감금 15년을 맞이하는 해, 마침내 사람 몸 하나 빠져나갈 만큼의 탈출구가 생겼을 때, 어이없게도 15년 전 납치됐던 바로 그 장소로 풀려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