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세 아이는 24년 전에 사라졌던 자신의 딸 미와의 소식을 듣는다. 기억을 잃어버린 딸이 다른 이름으로 살고 있었으며 최근 아동 유괴범으로 경찰에 체포당했다는 것이다. 큰 혼란에 빠진 아이는 서둘러 딸을 만나지만 두 사람이 진짜 모녀란 것을 확신할 수 없다. 그리고 아이의 눈에 깨진 거울이 들어온다. 그녀의 집에 있는 것과 똑같이 깨진 거울을 보며 아이는 과거를 떠올린다.
Set in Edo-era Kyoto, this drama depicts the adolescent battles and the love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who are born and raised in the same tenement house.
16세기 일본 전국시대, 손님들과 함께 멧돼지 사냥을 끝낸 성주 이치몬지 히데토라는 일흔의 나이로 자신의 권력을 아들들에게 넘겨주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 사냥을 함께 한 다른 영주는 자신의 딸을 그의 아들과 혼인시키려 한다. 아들들을 따로 불러 모은 그는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장남인 타로가 자신의 뒤를 이어 가문을 이끌 것이라 선언한다. 그리고 둘째, 셋째 아들인 지로와 사부로에게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성과 그에 딸린 영토를 주겠다고 한다. 그는 난세에 외곽에서 호위대를 거느리고 자식들에게 기대어 안락하게 여생을 보낼 생각이였다. 하지만 막내인 사부로는 그 자리에서 아버지가 망령이 들었다고 비난하게 되고 이에 분개한 히데토라는 사부로와 절연한다. 충직한 탄고가 사부로를 감싸지만 그는 들은 체 만 체다. 그 과정을 지켜본 후지마키는 사부로를 자신의 영지로 받아들인다. 한편 처음에는 권력에 별로 욕심이 없었던 장남 타로는 ‘모든 권력과 호칭을 넘겨받지 못하면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아내 카에데의 부추김에 차츰 히데토라의 권력을 완전히 차지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사이 히데토라가 타로의 부하를 화살로 쏴 죽이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갈등이 점점 고조되는데...
크리스 마르케 감독이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85) 촬영 현장을 찾아 연출한 다큐멘터리. 감독은 촬영 현장의 풍경을 꼼꼼하게 기록하면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배우, 다른 스태프들과 나누는 대화를 귀기울여 듣는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작품이자 크리스 마르케의 영화에 관한 접근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을 포위하고 있던 다케다 신겐은 저격수에 의해 중상을 입는다. 신겐은 자신의 죽음을 3년 동안 비밀로 하라는 유언을 남긴채 숨을 거두고, 그의 동생인 노부카도는 신겐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신겐과 비슷한 외모의 카게무샤를 내세운다. 무식한 좀도둑이었던 카게무샤는 신겐처럼 행동하며 신겐의 소실들과 손자까지 속여넘긴다. 인자한 영주로 변한 그가 백성들의 존경을 받기에 이르자 신겐의 아들인 카츠요리는 초조해하는데...
Minoru visits his home on Okinoerabu island for the first time in thirty years. Seeing the old man who used to be in love with his mother, Minoru recalls the old days spent on the island with his young, beautiful mother.
About two student couples who become members of an obscure sect. The cult seeks a prehistoric utopia with free sex and without society's norms and values. The students are torn between ambient pressure and the sect leader's authority to organ music in the creative camera angles.
Misawa Ihei (Nagato) is traveling with his wife Tae (Iwashita Shima) who abhors the practice of sword fighting for prize money. Tae is the daughter of the clan's chief counselor who married the low-ranking Ihei to avoid becoming the clan lord's mistress. Into the mix comes Oba Gunjuro (Tetsurō Tamba), a mysterious ronin who will do anything for money. This leads to a fitting climax as the forces of hate and love converge while the couple attempt to break through the border!
In 1730, the Tokugawa Shogunate orders the Yagyu Clan to repair a huge shrine. Since it cannot refuse the Shogunate's request, the impoverished Yagyu Clan tries to raise funds by obtaining a sword which holds the key to a wondrous, hidden treasure. After learning the sword's secret, Tange Sazen sides with the Yagyu Clan, but his motive seems to be more than just pure interest in the trea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