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부흥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1950년대의 일본. 당시의 도쿄에 점재한 홍등가의 하나 ‘스자키’로 이어지는 다리의 기슭에 낡은 선술집이 있다. 매춘방지법시행 이후 머지않아 사라질 풍경 스자키의 유곽과 선술집을 배경으로 그곳에 출입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남녀의 관계를 메마른 정서와 유머로 그려내고 있다.
In the thriving Tokyo neighborhood of Ginza, a woman in the process of selling her estranged husband’s art collection attempts to identify the man who painted her own portrait fifteen years pr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