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a
우루과이 출신으로 지금은 브라질에서 생활하는 78세의 사진작가 에르네스토는 나이를 먹고 시력이 떨어지며 혼자 사는 노인의 어려움을 직면하게 된다. 어느 날, 비아라는 소녀가 그의 삶에 뛰어든다. 에르네스토는 소녀와 함께한다면 활력있는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여긴다.
Magda
기억은 보이는 것과 다를 수 있다. 캐나다에 사는 사라는 우루과이 시골에 사는 친할머니 마그다를 만나러 가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기억은 여전히 희미하기만 하다. 어린 시절 추억 속의 기찻길과 마을, 그리고 학급 친구까지 모든 것은 멀게만 느껴진다.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캐나다 장편 데뷔 작품상 수상자인 캐서린 예르코비츠는 대사로 가득 찬 이 참을성 있고도 게으른 영화 속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편안한 리듬과 함께 흘러갈 수 있도록 한다. 그러다 긴장은 점점 고조되고,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던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임이 드러난다. (2020년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필립 치아)
A woman that is an excellent wife and mother, and responsible and efficient in her work, commits a shameful act pushed by fate.
A touring theatre travelling through Uruguay soon turns into a melodrama, which in turn degenerates into an incredible police af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