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방문 (2019)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24분
연출 : Katherine Jerkovic
각본 : Katherine Jerkovic
시놉시스
기억은 보이는 것과 다를 수 있다. 캐나다에 사는 사라는 우루과이 시골에 사는 친할머니 마그다를 만나러 가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기억은 여전히 희미하기만 하다. 어린 시절 추억 속의 기찻길과 마을, 그리고 학급 친구까지 모든 것은 멀게만 느껴진다.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캐나다 장편 데뷔 작품상 수상자인 캐서린 예르코비츠는 대사로 가득 찬 이 참을성 있고도 게으른 영화 속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편안한 리듬과 함께 흘러갈 수 있도록 한다. 그러다 긴장은 점점 고조되고,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던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임이 드러난다. (2020년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필립 치아)
세 권의 책이 연속으로 실패하고 슬럼프에 빠진 찰스 디킨스는 무턱대고 크리스마스 전까지 새로운 소설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한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6주.불현듯 ‘스크루지’라는 고약한 구두쇠 캐릭터를 떠올린 그의 눈 앞에 상상 속의 ‘스크루지’ 영감이 실제로 나타난다. 하지만 사사건건 방해를 놓는 ‘스크루지’ 때문에 소설은 마무리가 되지 않고 꼬여만 가는데... 과연 그는 6주 만에 새로운 소설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전쟁에서 돌아온 커트는 악몽과 환상에 시달린다. 예언자를 자처하는 노인은 기상이변과 지구 대종말을 예고한다. 폭풍은 거세지고, 사람들은 미쳐가고, 커트는 홀로 종말을 준비하는데 여자친구 아버지의 돈을 훔친 누명을 쓰고 돈을 쫓는 무리와 미쳐가는 사람들과 일대 결전을 벌이는데.. 지구를 삼키는 종말의 날이 다가온다. 피할 곳은 없다. 살아남아라! 마지막 사투가 시작된다!
딸보다 미인대회에 더 신경 쓰는 엄마. 그런 엄마를 더는 참을 수 없는 딸, 윌로딘. 덩치 큰 그녀가 미인대회에 도전장을 낸다. 친구들도 뒤따른 그녀의 시위는 성공할까.
범죄조직 잠입수사 중 동료이자 연인을 잃은 경찰 ‘에린(니콜 키드먼)’. 어느 날, 그녀에게 배송된 보라색 잉크가 묻은 100달러짜리 지폐. ‘에린’은 죽은 연인의 복수를 위해 17년 전 조직의 보스 ‘사일러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스타 농구선수였던 잭(벤 에플랙)은 알코올 중독으로 나락에 떨어지지만, 농구코치 자리를 제안받고 다시금 재기를 꿈꾸게 된다. "어카운턴트" 이후 게빈 오코너 감독의 4년만의 신작.
일상에서도, 여성과의 관계에서도 따분함을 느끼며 무기력하게 생활하던 명문대생 료(마츠자카 토리). 어느 날 시즈카(마토부 세이)라는 아름다운 여성이 료가 아르바이트 하는 바에 찾아온다. 여성과의 관계가 시시하다는 료에게 시즈카는 ‘정열의 시험’을 치르게 한다. 그것은 바로 시즈카가 운영하는 회원제 클럽의 입사 시험. 시험에 통과한 료는 다음 날부터 ‘콜보이’로서 일하게 된다. 당황스러운 일을 겪기도 하지만 콜보이로 일해 나가면서 료는 점차 여성 한 명 한 명의 마음 속에 숨겨진
욕망의 신비로움을 깨닫고 진정한 보람을 느끼기 시작한다.
오하이오주 노컴스티프의 외딴 산간 마을, 이곳엔 악한 자들이 들끓는다. 위험하고 불경스러운 목사, 광기 어린 커플, 부패한 보안관까지. 지루하고 희망 없는 삶에 뒤틀리고 일그러진 인간들. 그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각오한 한 젊은 남자 아빈 러셀의 주변으로 모여든다.
거칠고 폭력적인 남자와 종속적 관계에 얽매여 있는 소심한 남자의 고난을 그린 블랙 코미디. 작은 마을의 애견 미용사인 마르첼로는 함께 어울려 다니는 동네 깡패 시모네를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를 이용할 뿐이다. 잔인하고 폭력적인 시모네는 마르첼로뿐만 아니라 모든 이를 두렵게 만든다. 동네 사람들은 그에 맞서려 하지만, 가장 큰 피해를 본 마르첼로는 정작 시모네의 편을 들고 그를 대신해 감옥까지 간다. 마르첼로는 전형적인 남성성과 거리가 멀다. 그는 작고 연약하며 애견을 돌보는 직업을 갖고 있다. 그가 자신보다 덩치가 큰 개들을 어르며 미용하는 장면과, 그런 개를 다루듯이 시모네를 온 힘을 다해 끌고 와 복수를 위해 가두는 장면의 대비는 웃기지만 슬픈 코미디를 자아낸다. 그러나 짠하기 그지없는 그는 순수한 피해자는 아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마약을 조달하고 폭력에 순종하고 아부하면서 부수적인 이득을 바란다. 시각적 부조리를 만들어내는 구도, 황폐한 동네 어귀의 미장센, 거친 회색과 흙빛의 색감, 폭력에 순종적인 남성성에 대한 폐부를 찌르는 해석으로 영화는 독특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한다.
최고의 청부 살인자 덩컨. 은퇴를 준비하던 그는 막대한 퇴직금을 눈앞에 두고 음모에 말려든다. 잔혹한 킬러 군단과의 대결, 마지막 살인 게임의 방아쇠가 당겨졌다.
1979년 독일연방공화국. ‘피터’와 그의 가족은 직접 만든 열기구를 타고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국경을 200m 남겨두고 열기구는 땅으로 곤두박질 치고,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탈출 시도 흔적을 발견한 비밀경찰국은 전국에 수배령을 내리고, 피터 가족을 뒤쫓는다. 잡히면 온 가족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 삼엄한 감시 속에 이번엔 친구 ‘귄터’ 부부와 함께 다시 한 번 탈출을 준비하는데…
화성이주선 아니아라는 식량자급시스템 뿐만 아니라 지구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힐링 AI 프로그램까지 갖추었다. 우주부유물과 충돌해 궤도를 이탈한 아니아라는 수많은 이주민을 태운 채 기약없는 유영을 하게 되는데…
타깃 제거 100%, 실패 확률 0% 킬러 에이바. 프랑스 최대의 사기범을 제거하는 작전에 투입된 그녀는 임무 중 조직의 금기를 깨트린다. 한편, 그 사실을 알게 된 새로운 보스 사이먼은 그녀를 제거할 것을 명령하게 되는데… 죽거나, 죽이거나 타깃이 된 그녀, 살기 위한 킬링 액션이 시작된다!
인간을 위협하는 '프릭스'의 출현으로 공포에 빠진 도시. 불안에 휩싸인 아빠 ‘헨리’(에밀허쉬)는 7살 딸 ‘클로이’(렉시콜커)를 안전하게 지킨다며 밀폐된 집에서 철저히 외부와 차단시킨다. 클로이는 바깥 세상이 궁금하지만 아빠는 꼭꼭 숨어 있지 않으면 놈들이 우리를 죽일 꺼라고 겁을 준다. 어느 날, 신비한 음악소리와 함께 아이스크림 트럭이 집 앞에 나타나고,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은 클로이는두려움과 설레임을 안고 아빠 몰래 문 밖을 나선다. 어딘지 수상한 분위기의 '미스터 스노우콘'(브루스 던)은자신과 함께 있으면 안전하다면서 클로이를안심시키는데… 세상이 정말 위험한 걸까? 아니면 아빠가 이상한 걸까?
자신의 미래도, 가족의 생명도, 나치와의 전쟁에 모두 걸었다. 비밀리에 지하 은행을 만들어 레지스탕스 지원에 나선 네덜란드 은행가. 그의 위험한 작전은 성공할까.
홀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시비를 걸어온 증권사 직원들에게 얻어맞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준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198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상원의원 게리 하트가 경선에서 철수한다. 소문만 무성하던 불륜 스캔들의 꼬리가 잡혔기 때문이다.
Lucía and Ofelia, two sisters, finally meet after 7 years of cold relationships upon Lucia 's wedding. But when Juan, Lucia's husband, and Ofelia meet, they feel like a disruptive fantasy have enchanted their minds and bodies...
스티븐슨은 월터 맥밀란(제이미 폭스 분)이라는 사람의 변호를 맡게 되는데, 맥밀란은 그의 살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 사건은 앨라바마 주에서 일어나며 소규모 동네에서 사라진 여성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고, 많은 반박 증거에도 불구하고 맥밀란은 살해 혐의로 기소된다.
전운이 감도는 1960년 냉전시대, 소련 군사정보국 ‘올레그 대령’은 정부의 눈을 피해 핵전쟁 위기를 막을 중대 기밀을 CIA에 전하고자 한다. CIA는 MI6와 협력하여 소련의 기밀 문서를 입수하기 위해 영국 사업가 ‘그레빌 윈’을 스파이로 고용해 잠입에 성공한다.
1890년대, 동떨어진 섬의 등대를 지키게 된 두 등대지기의 이야기. 고독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두 명의 등대 관리인이 제정신을 잃고 끔찍한 악몽으로부터 위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