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gisa Morimoto

Nagisa Mori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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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isa Morimoto

참여 작품

믿거나 말거나, 진짜야
Japanese Assistant
쿠엔틴 듀피유의 기발한 상상은 멈추지 않는다. 이사 온 집 지하에 마법의 터널이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마을을 ’로우키‘라 일컫는 데서 보듯 그의 영화로선 드물게 울적한 코미디다. 게다가 웬디 카를로스보다 바흐를 더 흐물거리게 편곡한 존 산토의 신디사이저가 정신을 몽롱하게 한다. 표면적으로는, 집과 직장 상사의 비밀을 빌려 인간의 헛된 욕망과 시간의 패러독스를 말하는 영화다. 단, 듀피유는 언제나 예술에 관한 정의를 숨겨둔다. 예를 들어, 현실을 벗어나 극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왔을 때 영화가 형편없으면 삶에서 그 시간을 잃어버린 것인가. 반대로 시간을 보상받으려면 좋은 예술이 선행되어야만 하는가. 창작자와 수용자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을 제공하는 영화다. 독특한 리듬과 주제의 묘미를 동시에 전하는 편집이 압권이다. (부산영화제)
The Object Woman
Miss Osaka
Maria
Ines, who wants to change who she is and become someone else in order to cover up her insecurities. When she accompanies her boyfriend Lucas on a business trip to Norway, Ines meets a half-Japanese tourist, Maria, who instantly fascinates her. Suddenly Maria disappears, and Ines seizes the opportunity to replace her – she declares herself dead and travels to Japan in order to take over Maria's identity. There, she will get a job at Miss Osaka, the same nightclub where Maria used to work. A game of broken boundaries, lost identities and the dangerous balance between reality and the past has begun, and Ines must abide by the new rules by avoiding the more obscure paths.
폴리스
La pharmacienne
야간근무를 맡은 세 명의 경찰에게 임무가 맡겨진다. 오늘 밤, 한 죄수를 샤를 드골 공항까지 호송할 것! 호송 중, 단순 불법체류자인줄만 알았던 죄수는 망명을 신청한 정치범으로 감옥에서 고문까지 받았던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그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즉시 사형당할 수 있다는 사실에 세 경찰은 그를 예정대로 공항까지 호송해야 할지, 의견이 엇갈리며 충돌하는데… 누군가의 인생이 걸린 단 한 번의 선택,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마담 싸이코
Waitress
뉴욕에 살고 있는 젊은 여성 프랜시스는 지하철에서 주인 없는 핸드백을 줍는다. 가방의 주인은 혼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인 그레타. 엄마를 잃은 상실감에 빠져있던 프랜시스는 핸드백을 찾아주면서 그레타와 빠르게 가까워진다. 저녁식사에 초대받은 프랜시스는 우연히 그레타가 핸드백을 미끼로 젊은 여성들과 친해진다는 소름끼치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레타는 프랜시스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