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 사진 기자였던 현재는 전쟁에서의 트라우마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다시 찾은 할아버지의 수목원에서 어린 시절 느꼈던 식물과의 특별한 교감을 떠올렸다. 식물로부터 살아갈 용기를 얻은 현재는 도심 속의 식물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Soo-yeon
편집 중인 영화의 화면에 계속 정체불명의 귀신이 나타난다. 감독과 편집자는 이 귀신을 잘라내고 무사히 영화를 완성해낼 수 있을 것인가?
Han-joo
고등학생 육상 선수 한주는 약초꾼 할아버지, 하반신 장애를 가진 남동생과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할아버지가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가 급하게 수술비가 필요해진 한주는 평소 가족을 돌봐준 목사를 찾아간다.
Su-hee
성수대교가 무너졌던 1994년, 중학생 은희는 방앗간을 하는 부모님 그리고 언니,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온 가족이 자신들의 문제와 싸우고 있을 동안, 은희는 오지 않을 사랑을 찾아 섬처럼 떠다닌다. 이런 은희의 삶에, 그녀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어른이 찾아온다.
Daughter
아버지가 식물인간이 되었다. 딸은 아버지의 기억이 담긴 로봇을 가방에 넣고 함께 다닌다. 아직은 어색한 딸과 로봇 아버지의 이야기!
Jin-mi
농구에 타고난 재능은 없지만 좋아하는 마음만은 국가대표급인 '소은'. 속해있던 학교 농구부는 사람이 없어 해산될 위기고, 성적은 바닥에 친구관계도 그닥이다. 그런 소은의 인생에 한창 잘나가던 배우 '유진'과 같은 반 친구 '용식'이 훅-하고 들어오면서 소은이의 꿈은 다시 한 번 도움닫기를 시작한다.
Jung-mi
여고생 선희는 자신에게 무관심한 부모를 대신해 학교 친구들의 관심을 얻고 싶어 한다. 그러던 중 정미의 뒷자리에 앉게 된 선희는 정미와 친해지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한 거짓말은 점점 늘어나 걷잡을 수 없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선희는 정미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다. 앙심을 품은 선희는 마치 정미가 도둑질한 것처럼 일을 꾸미고, 이로 인해 정미는 자살한다. 정미의 자살을 목격한 선희는 도망치듯 서울을 떠난다.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시골의 한 보육원에서 지내게 된 선희. 선희는 그곳에서 ‘슬기’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Ha Yeon-ju
대책 없이 씩씩한 고1 '선화'는 우연히 연극반 선배 '수연'의 눈에 띄어 줄리엣 역에 캐스팅된다. 로미오 역을 맡은 전교생의 우상이자 비밀스런 선배 '하남'과 가까워질수록 알쏭달쏭한 감정이 싹트는데…
Ok-soon
78년 여름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설란은 공장 맞은편 사진관 주인인 석윤에게 다른 여공들과 사진을 배우기 시작한다. 폐쇄적이던 석윤도 점차 여공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여공들의 노동 운동에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Student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청춘을 보내지만, 쇼미더머니 6년 개근의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 a.k.a 심뻑. 또 다시 예선 탈락을 맞이한 인생 최악의 순간,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잊고 싶었던 고향 변산으로 향한다. 짝사랑 선미의 꼼수에 제대로 낚여 고향에 강제로 소환된 학수. 징글징글하게 들러 붙는 옛 친구들로 인해 지우고 싶었던 흑역사는 하나, 둘 떠오르고 하루 빨리 고향을 뜨고 싶었던 학수는 예측 불허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Joo Yeon-hee
어느 밤, 연희동의 술집을 찾은 남자는 빈자리가 없어 사장의 권유로 혼자 온 여자와 합석을 하게 된다. 두 사람은 대화를 시도하지만 사람들 때문에 빈번히 실패한다. 사람들이 다 떠나자 사장은 음악을 틀고 여자는 울기 시작한다.
Ga-eun
5년 전, 연옥의 아들이 죽었다. 이후 연옥은 아들이 즐기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아들이 만든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연옥은 점점 더 세상과 멀어진다. 연옥 옆에는 이제 아무도 없다.
A phone has fallen in love with his owner. But she does not live as he wishes. He is confused, but continues to love her.
Soo-hyang
On the morning of her first day at a new school, a girl practices different ways to greet her teacher in order to make a good impression. A bundle of nerves, she heads off to school, and, contrary to her expectations, is met with indifference by the teacher.
1999년 종말론의 시대, 무엇하나 쉽지 않던 그 시절에 어느 여름보다 뜨거웠던 소녀들의 사랑과 친구들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