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 Hyun

참여 작품

보안관
Producer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 보안관을 자처하며 바다만큼 드넓은 오지랖으로 기장 평화를 수호한다. 평화롭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이 서울에서 내려온 그때, 인근 해운대에 마약이 돌기 시작한다. 종진의 모든 행보가 의심스러운 대호는 그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해 형사의 직감을 부르짖으며 처남 덕만을 조수로 ‘나 홀로 수사’에 나선다. 허나, 민심은 돈 많고 세련되고, 대호의 공격에도 그를 은인으로 모시는 겸손함까지 갖춘 종진에게로 옮겨간 지 오래. 대호는 점점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데…
아수라
Producer
강력계 형사 한도경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과 검찰 수사관 도창학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그 사이 태풍의 눈처럼 되어 버린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내고,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군도: 민란의 시대
Producer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 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 도치로 거듭난다.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하는데...
오직 그대만
Line Producer
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밝고 씩씩한 정화. 좁은 주차박스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철민에게 꽃 같은 그녀, 정화가 나타났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그 얼굴, 오직 그대만…